전남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밭일 하던 70대 노인

작성 : 2019-08-08 16:57:56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전남에서 올해 첫 온열 질환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어젯밤 8시 37분쯤 보성군 미력면의 한 들녘에서 밭일을 하던 77살 할머니가 탈진으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제(7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선 사망 1명을 포함해 모두 15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가축 피해도 잇따르면서 전남에서만 240농가, 16만 2천 1백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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