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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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만·득량만 등 전남 4개 해역, 고수온경보 '상향'
    여자만과 득량만 등 전남 4개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늘(29일) 오전 10시를 기해 여자만과 득량만, 함평만, 도암만 등 전남 4개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 흑산면 해역과 해남군 땅끝·완도 멍섬·고흥군 거금도 서단 등에는 고수온 주의보를 추가로 발령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당분간 현재와 같이 높은 수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이 입식된 해역에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2025-07-29
  • 포스코노조, 노동자 3명 사상 "구조적 문제의 결과"
    광양제철소에서 노동자 3명이 사상한 것과 관련, 포스코노조가 현장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조는 오늘(29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는 단순한 현장 재해가 아닌 구조적 문제의 결과"라며 "오랜 기간 막대한 안전 재원을 투입했지만 사고로 이어진 만큼 시스템 전반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철소 위험 설비에 대한 노사 공동 점검과 포스코 안전관리 시스템 등 전면 재검토, 현장 노동자 의견이 반영된 안전문화 정착 등을 요구했습니다.
    2025-07-29
  • 여수상의, 석유화학업체 근로자·실직자 지원 나서
    여수상공회의소가 석유화학업계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에 나섭니다. 여수상의는 다음 달 1일부터 여수 소재 석유화학업체에서 근로하다 실직한 노동자와 재직 근로자 등 모두 4,600여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당일 아침 8시부터 상의 1층에서 접수를 시작합니다. 이번 석유화학 고용둔화 지원사업 규모는 모두 52억 8천만 원으로, 실직자에게는 최대 150만 원, 재직자에게는 40만 원을 지원합니다. 여수상의는 '국가산단이 살아야 여수경제가 산다'라는 취지 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2025-07-29
  • "무더위 속 작은 위로되길"...복숭아 80박스 익명 기부 '훈훈'
    익명의 기부자가 복숭아 향을 머금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9일 전남 순천시 덕연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틀 전 익명의 기부자가 월등복숭아 80박스, 약 150만 원 상당을 센터에 전달했습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도 함께였습니다. 덕연동행정복지센터는 일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마중물 냉장고에, 나머지는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직접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복숭아를
    2025-07-29
  • 고흥군, '휴가철' 맞아 지역화폐 한도 100만 원으로 상향
    전남 고흥군이 지역화폐 '고흥사랑상품권' 1인당 구매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부터 종이로 된 상품권은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카드·모바일형은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상향한다고 어제(28일) 밝혔습니다. 보유 한도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증액하며, 8월 한 달간 15%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2025-07-29
  • '최수종의 연기캠프'...전남 중·고교생 50명 참여
    배우 최수종과 함께 하는 전남 연기캠프가 엿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열었습니다.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기캠프에서는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전남 광양과 순천 등 모두 15개 지역의 중·고교생 50명에게 연기 지도와 영상 제작 등 맞춤형 교육 기회가 제공됩니다. 연기캠프는 배우 최수종씨를 총괄위원장으로 모두 12명의 현직 감독과 배우들이 강사로 나섭니다.
    2025-07-29
  • '음주 폭행' 여수시의원들...지역사회 "묵과할 수 없다"
    간부급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음주 폭행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인 여수시 풀뿌리 민주주의지키기 시민운동본부는 오늘(28일) 성명을 내고, "시민 세금으로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전국 언론을 통해 여수시의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수오피니언 클럽도 성명을 통해 "공무원들과 함께 술 파티를 하면서 의원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폭력을 행사했다"며 "세금으로 밥을 먹고 업
    2025-07-28
  • 전남 광양시 "걸으면서 마일리지 쌓고 모바일상품권 받아가세요!"
    전남 광양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합니다. 광양시는 8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에서 '나만의 속도로, 여름 걷기 습관 ON'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광양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탭에서 '광양시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선택하면 됩니다. 걸음 수에 따라 해당 앱을 통해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한 걸음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8,000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한 달 동안 20만 걸음을 걷고 모두 20만 마
    2025-07-28
  • "별이 쏟아지는 여름밤, 숲내음 순천만에 누워볼까"
    순천만천문대에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밤하늘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천문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전남 순천시는 '2025 전남 과학문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꼴딱 새워 내 별 찾기'(꼴딱별), '밤 새워 내 별 찾기'(밤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다음 달 12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오는 9월 7일 '부분 월식' 등 천문현상에 맞춰 운영될 예정입니다. '꼴딱별'은 매달 단 한 번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진행됩니다.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별사진 촬영, 투영실 영상 관람
    2025-07-28
  • '만취 주먹다짐' 여수시의원들, 당원 자격정지 1년 '중징계'
    【 앵커멘트 】 술을 마시고 주먹다짐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가 떨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비상징계를 요청한 지 하루만인데요.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당까지 나서 공직자 언행 단속을 강조했던 만큼, 빠른 판단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적으로 수해가 심각한 와중에 간부급 공무원들과 술자리를 가진 것도 모자라 주먹다짐까지 벌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여수시의원 강재헌·박영평. ▶ 싱크 : 여수시의회 관계자(음성변조) -
    2025-07-25
  • '빛그린 광양 매실'...11년 연속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전남 광양 매실이 11년 연속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광양시는 25일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부문에서 '빛그린 광양 매실'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11년 연속 수상입니다. 사단법인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소비자의 보조인지도와 품질 선호도, 만족도, 향후 사용 의향 등을 반영한 1차 평가와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종합 심사를 통해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합니다. 광양시는 "11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통해 명실상부한
    2025-07-25
  • 여수시, '서비스 논란' 유명식당에 과태료 50만 원 처분
    전남 여수시가 손님 응대 논란을 빚은 유명식당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습니다. 여수시는 해당 식당에 대한 점검 결과 원재료 위생보관 등 취급기준 위반으로 과태료 50만 원의 처분을 내렸다고 어제(24일) 밝혔습니다. 또 시청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리고 이번 논란에 대해 "불친절한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늦었지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 명성에 어긋나지 않는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2025-07-25
  • "언행 주의" 단속하자마자 여수시의원들 음주 폭행 '추태'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여수시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까지 공직자 언행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당입니다. 지난 23일 저녁 6시 반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 등 약 20명이 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열흘 전부터 약속된 일정인 데다 술까지 곁들어진 사실상 '회식'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5-07-25
  • 전남 환경단체 "기후에너지부, 전남에 설치해야"
    전남 지역 환경단체들이 기후에너지부를 전남에 설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전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환경산업협회 등 지역 환경단체는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전남은 한전과 에너지 공기업이 집적돼 있는 지역 주도형 정책 역량을 갖춘 최적지"라며 기후에너지부의 전남 유치를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앞으로도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한 캠페인과 정책 제언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7-24
  • 경찰,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압수수색
    최근 노동자 3명이 추락사고로 사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사무실과 철거 업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지 일주일만으로, 앞서 지난 14일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철거를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2025-07-24
  • "불미스러운 일, 깊이 반성"...여수시의회, 사과문
    시의원간 음주 폭행 논란을 빚은 여수시의회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깊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여수시의회는 사과문을 통해 "시민의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히 점검하고 바로 잡겠다"고 밝혔습니다. 폭행 당사자인 두 시의원도 각각 사과문을 내고 "시의회 전체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시민의 신뢰를 저버린 사안임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습니다.
    2025-07-24
  • "공직자 언행 단속하자마자"..여수시의원들, 음주에 주먹다짐
    【 앵커멘트 】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여수시 공무원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KBC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까지 공직자 언행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무용지물입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식당입니다. 어제(23일)저녁 6시 반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여수시 간부급 공무원 등 약 20명이 이 식당에 모였습니다. 열흘 전부터 약속된 일정인 데다 술까지 곁들어진 사실상 '회식'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2025-07-24
  • 경찰·노동부, '노동자 3명 사상' 포스코 광양제철소 강제수사
    최근 노동자 3명이 추락사고로 사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4일 오전부터 포스코 광양제철소 현장 사무실과 철거 업체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지 일주일만으로, 앞서 지난 14일 광양제철소에서는 배관 철거를 하던 노동자들이 15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수사 당국은 붕괴 원인과 위험 방지 대책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
    2025-07-24
  • 李대통령 "공직자 언행 엄중 단속"에도..여수시의원들, 음주 폭행 '논란'
    전남 여수시의회 의원들이 시 공무원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주먹다짐까지 벌인 것으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수해 여파가 이어지며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까지 공직자 언행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무용지물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24일 여수시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반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시 공무원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가졌습니다. 열흘 전부터 약속된 일정인 데다 술까지 곁들여진 사실상 '회식' 자리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A의원과 B의원이 고성을 주고받고 주먹다짐까지 벌인
    2025-07-24
  • '서비스 논란' 풍자 소개 여수 식당, 유튜버에 사과.."대립 원치 않아"
    손님 응대 과정에서 홀대 논란을 빚은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이 당사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24일 알려졌습니다. 해당 유튜버 A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식당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께 빨리 알려드리기 위해서 늦은 시간이지만 글을 올린다"면서 "저녁에 식당으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사과를) 받고 많은 생각과 마음이 교차했다"며 "처음 겪는 수많은 언론의 연락들, 예상을 넘는 주목과 관심들이 많이 부담스러웠고 힘들었다"고 적었습니다. 그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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