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당선인이 인사 문제를 놓고 취임도 전에 노조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늘(23일) 오전 10시 정기 인사위원회를 열고 지방공무원 일반직 인사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공무원 노조의 반발로 심의를 연기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시교육청지부는 "지난 16일 이미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운영계획 사전예고를 했다. 인사위원회만 열리면 바로 인사발령이 될 상황이었다"며 "인수위가 이같은 과정을 모두 무시하고 지난 21일 일부 직원들에게 이동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중에는 필수 보직 기간을 채우지 못 한 직원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노조는 이정선 당선자가 인사 개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향후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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