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윤호중 행안장관 "국민 생명 보호 역할 다할 것"

작성 : 2025-07-20 11:50:01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윤호중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을 공식화하며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공백 없는 복구 체계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윤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지역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시행하고, 피해가 큰 곳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대통령께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임시 대피시설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폭염 대비 방역 활동 강화, 물놀이 위험 지역 접근 통제 등 후속 안전조치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각 지자체에 당부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번 호우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를 입은 국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7개월간의 장관 공백을 신속히 메우고 국민 생명과 안전 보호라는 본연의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 임기 첫날부터 중대본 회의에 참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가의 제1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무고한 희생이 반복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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