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올해 상반기에만 외국인 계절노동자 1만 5,800여 명이 전남에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난해 보다 무려 2배나 늘어난 수치인데요. 이들을 위한 기숙사 건립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영암군 시종면에 외국인 계절노동자 46명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가 문을 열었습니다.
2인 1실의 방마다 화장실이 있고, 공동 주방과 세탁실도 갖춰져 있습니다.
▶ 싱크 : 우승희 / 영암군수
-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거고요. 농가들에게는 인력이 원활하게 공급됨으로써 농산물이 잘 생산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입니다."
전남은 올해 상반기에만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노동자 1만 5,800여 명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지난해 1년 전체 배정 인원 1만 5,000명을 넘어서는 숫자이며, 지난 2024년 9,900명과 비교해도 크게 늘어난 겁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는 전남 농업 경영체의 40%가 고용할 정도로 지역의 필수 인력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 전남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외국인 계절노동자 기숙사 건립이 잇따라 추진됐습니다.
전남 9개 군에 이미 12개의 외국인 기숙사가 완공됐고, 공사가 진행 중인 6곳도 올해와 내년 잇따라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들 기숙사에는 농업 분야 외국인 노동자 390명이 머물 수 있으며, 앞으로 170여 명이 더 거주할 수 있습니다.
▶ 싱크 : 김현미 /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
- "국비 사업이나 도 자체 사업으로 한 해에 5개 정도는 확대할 계획이고요. 농가형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이나 신축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쾌적한 숙박 시설이 농어촌의 필수 인력이 된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인권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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