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비서실장 중심 비상경제상황실 구성…"중동 위기 상황 관리"

작성 : 2026-03-25 11:26:45 수정 : 2026-03-25 13:35:03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연합뉴스]

정부와 청와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 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청와대는 25일 강훈식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고, 국내외 경제 상황을 엄중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상황실 운영 계획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비상경제상황실은 강 실장이 실장을 맡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이 부실장으로 참여하는 구조입니다.

상황실 산하에는 거시경제 물가, 에너지 수급, 금융 안정, 민생 복지, 해외 상황 관리 등 5개 실무대응반이 운영됩니다.

각 대응반은 수석비서관급 참모들이 반장을 맡아 지휘하며, 활동 내용은 매일 아침 현안점검회의에 보고될 예정입니다.

정부 차원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경제본부 가동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청와대 상황실은 정부 본부와 긴밀히 호흡을 맞춰가며 위기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홍 수석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을 언급하며 "전쟁 여파가 최소 3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원유 등 에너지 수급 동향이 정상화되기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국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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