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앞둔 공무원들에게 억대의 예산을 들여 해외여행을 시켜준 여수시의 선심성 행정이 무더기로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 감사관실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9차례에 걸쳐 공로연수를 불과 2-6개월 앞둔 장기재직자 84명에 대해 2억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격려성 국외연수를 보낸 여수시의 선심성 행정 등 70건을 적발하고 14억 8천여만 원에 대해 추징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주요 비위 행위자의 경우 2년 동안 도서지역이나 읍면 등으로 전보하도록 규정돼 있는데도
음주운전을 한 6급 직원을 승진에 유리한
팀장으로 발령한 사실도 적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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