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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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술한 관리·감독 속 방치되는 학생들
    【 앵커멘트 】 지난 2월 간호조무사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던 병원은 광주와 전남교육청이 위탁을 맡긴 '대안교육 시설' 이었는데요. 실제 학생들이 교육받고, 출석까지 인정되는 시설이었지만 두 교육청의 관리 감독은 허술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병원형 위탁교육시설인 '팜푸리 성장학교'가 처음 문을 연 건 2012년.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치유하고, 동시에 학습권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각 시·도교육청이 자격을 갖춘 특정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고 위탁을 주는 시스템입니다. 성추행
    2023-04-09
  • 광주 교원단체, 이정선 교육감 고소.."'야자 강제' 조장"
    【 앵커멘트 】 아침 8시 반 이전 조기등교와 야간자율학습을 놓고 광주 교원단체들과 교육청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교원단체는 교육청이 '강제 금지' 지침을 폐지하면서, 사실상 일선 학교들이 조기등교와 야자를 강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교사노조와 전교조 광주지부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노동청에 고소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두 교원단체와 협의 없이 단체협약에 명시된 지침을 일방적으로 폐지했다는 이유입니다. 그동안 단체협약에 명시된 지침을 통해 야
    2023-04-06
  • 광주광역시교육청-건축사회, 학교 건축설계 상호 협력
    광주광역시교육청이 5천만 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 건축설계 용역 과정에서 내실 있는 설계를 추진하기 위해 광주건축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동안 소규모 학교 건축설계는 적은 용역비에 비해 업무가 많아 건축사들의 기피 대상 중 하나였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또, 공사비 5천만 원 미만 설계에 대한 요금 기준을 5.706%에서 7.608%로 올렸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설계 서비스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365스터디룸, 교무실ㆍ행정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
    2023-03-28
  • 원하는 수업 없으면 온라인 수강…광주 고교 첫 도입
    오는 3월부터 원하는 수업이 학교에 개설되지 않으면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제도가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첫 시범운행에 들어갑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최초로 제안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가칭 '빛고을 온라인학교'는 일반 고등학교 학생들이 소속 학교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으면, 학교장 승인을 받아 온라인 교육으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개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이 있어도 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3월부터 시작하는 시범 운영에 맞춰 온라인학교 교사 6명을 선발했고 교육과정
    2023-01-22
  • 교사 노트북 해킹돼 답안 유출 고교, 교직원 9명 징계 요구
    【 앵커멘트 】 지난 7월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2명이 시험지 답안을 빼내기 위해 벽을 타고 교무실에 침입하고, 교사 노트북을 해킹한 사건 기억하실테데요. 교육청 석 달여 동안 감사를 벌여 9명을 징계요구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성적 관리 부실'과 '보안 업무 소홀' 등의 책임을 물어 광주 대동고 학교법인에게 교직원 9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교장은 정직 1개월, 교감과 행정실장 감봉 2개월, 연구부장 등 교무실 담당자 6명에게 경고를 요구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같은
    2022-10-27
  • 전교조, 방학 중 급식 협의체 참여 거부.."전시행정·법률 위반"
    전교조가 광주시교육청이 재추진하고 있는 '방학 중 무상급식 사업 협의체 구성'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광주시교육청이 재추진하고 있는 방학 중 무상급식 협의체는 전시행정이며 법률을 위반하고 있다"며 "시교육청이 요구한 협의체 위원 추천을 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단체는 "학교급식은 학교급식법상 수업일 중 '중식'만을 의미한다"며 "시교육청이 방학 중 중식 제공을 '학교 급식'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방학 중 돌봄 중식 제공 추진을 전제로 한 협의체
    2022-09-18
  • 광주 18명·전남 228명..유치원·초등·특수교 교사 선발
    광주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이 내년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246명을 선발합니다. 광주교육청은 일반 유치원 3명과 초등 6명, 특수유치원 3명, 특수학교(초등) 6명 등 총 18명을 선발합니다. 전남교육청은 총 228명을 선발하는데, 일반 유치원 58명과 초등 163명, 특수유치원 3명, 특수학교(초등) 4명 등입니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3~7일 '교육청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jne.go.kr)'을 통해 접수합니다. 1차 필기시험은 11월 12일 실시하며, 2차 면접&mid
    2022-09-14
  • '힌남노' 북상에 광주ㆍ전남 각급 학교도 원격수업ㆍ재량휴업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 학사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오는 6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는 등교 시간을 오전 10시로 미루되, 학교장 재량에 따라 원격수업이나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전체 1,344개 유ㆍ초ㆍ중ㆍ고 가운데 679개 학교가 6일 원격수업을, 137개 학교가 휴업할 예정입니다. 오늘(5일)도 전남 지역 유치원 8곳과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022-09-05
  • "내년 방학엔 어디로"..장애학생 방학학교 중단 위기
    【 앵커멘트 】 방학만 되면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고민했던 경험, 학부모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텐데요. 장애학생의 경우는 맡길 곳이 더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방학 동안 광주지역 장애 학생들을 돌봐온 한 민간단체가 내년부터 운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중인 학교에 교실마다 수업이 한창입니다. 여기 세 번째에 넣어볼까? 광주의 한 민간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학생 방학학교' 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만 장애학생 260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2022-08-21
  • 광주교사노조 "교육감 선거 보은 인사..'인사 참사'"
    교사노조가 지난 11일 발표된 광주시교육청 교원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광주 교사노조는 오늘(12일) 성명을 내고 이정선 교육감이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무리한 인사를 단행했다"며 불법적인 부분에 대해 감사기관에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사노조는 "교육공무원법은 '직위에 임용된 날부터 1년 이내에는 다른 직위에 임용하거나 근무지를 변경하는 인사 조치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번 인사에서 직무를 맡은 지 6개월 밖에 안 된 인사 3명이 직무를 옮기게 됐다"고 지적했습니
    2022-08-12
  • 고개 숙인 이정선 교육감 "답안 유출 파문 유감"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해 답안을 유출한 사건의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결국 광주시교육감이 감독 기관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답안 유출' 파문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 인터뷰 : 이정선 / 광주광역시교육감 - "교육 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송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우선 재발 방지를 위해 시험 출제부터 채점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08-02
  • 고교 '답안 유출' 파문 광주광역시교육감 사과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답안 유출' 사건에 대해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오늘(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욱 촘촘하고 엄정한 평과 관리 시스템을 재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광주 시내 고등학교 교직원이 사용하는 모든 PC와 노트북에 솔루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학교 내 무선망 등 인터넷 기반 시설에 대해서도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안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있을 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심리 안정
    2022-08-02
  • 광주 고교생, 일본 최대 규모 만화 대회 '우승'
    일본에서 열린 대규모 만화 경연대회에서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입니다. 광주 전남여자고등학교는 일본 고치현 고치시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만화 고시엔' 결승에서 재학생 4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만화 경연대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고등학생 대회로, 179개 학교가 출전해 발상력과 표현력을 겨뤘습니다. 결승전은 '상냥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5시간 반 안에 만화를 그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전남여고 2학년 김혜령, 이채은 양과 3학년 김서영, 송의연 양은 '사람의 외모가 아닌 내면으로
    2022-08-01
  • 답안 유출 파문 확산..광주시교육청 대책 마련 나서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시험 답안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이 퇴근할 때 노트북을 캐비닛에 넣은 뒤 잠금장치를 하고, 교무실 출입구는 물론 창문도 잠금장치를 하도록 하는 가칭 '시험 보안 관리' 대책을 새로 만들어 이번 주 안으로 광주 시내 중ㆍ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시험 문제와 답안 등 평가 자료를 노트북 하드디스크가 아닌 이동식 저장장치에 보관하고 노트북 화면보호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등 기존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입니다. 교육청
    2022-07-27
  • '매입형 유치원 선정 특혜 의혹' 광주시교육청 압수수색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교육청 사업에 전직 시의원이 금품을 받고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광주시교육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22일) 오전 광주광역시교육청 행정예산과를 압수수색하고 담당자의 휴대전화와 업무용 컴퓨터,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사립유치원 운영자 A씨가 '공립형 전환 사업'에 선정될 수 있게 해달라며 지인을 통해 최영환 당시 광주시의원에게 수 천만 원의 금품을 건넨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전 의원은 당시 교육청이 구성한 '매입형
    2022-07-22
  • "초등학교 돌봄교실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해야"
    시민단체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힉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오늘(22일) 자료를 내고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광주 시내 초등학교 150개 가운데 101개가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고, 7시까지 운영하는 학교는 한 곳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교육부는 각 시ㆍ도교육청에서 학부모 수요조사를 통해 초등 돌봄교실을 저녁 7시까지 확대 운영할 것을 권고"했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정책 변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서울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초등 돌봄 운영 시간을
    2022-07-22
  • "방학 중 무상급식, 고래싸움에 학생ㆍ학부모 등만 터져"
    학부모 단체가 '방학 중 무상급식'이 중단된 데 대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광주지부는 오늘(21일) 성명을 내고 이번 논란에 대해 "정책의 중심에 아이들은 없고 당사자들이 자신들을 위한 이해관계로만 접근하고 있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정선 광주교육감을 향해 "취임 후 자신의 행적을 드러내기 위한 보여주기식 공약이었음을 증명하고 만 꼴이 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노총 등에 대해서는 "방학 중 학교급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들
    2022-07-21
  • 오락가락 교육정책, 학부모 실망감 ↑
    【 앵커멘트 】 방학 중에도 학교에 나오는 모든 돌봄 학생들에게 급식을 주려고 했던 교육청 계획이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일부 학교에서만 시범 운영을 하고 겨울방학부터 추진해보겠다는 계획인데, 기대가 컸던 학부모들의 실망감만 커졌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당장 이번 여름방학부터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던 '방학 중 무상급식' 결국 학교 현장의 반발을 넘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조리종사자와 영양교사는 물론 일선 교사들까지 준비되지 않은 정책이라며 각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2022-07-20
  • 광주 명진고 남녀공학 전환 신청..다음달 결론
    '스쿨미투', '교사 보복 해임' 등으로 시끄러웠던 광주 명진고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소재한 여자 고등학교인 명진고등학교가 오는 2023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기를 희망한다고 신청해 교육청이 검토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9일 첫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명진고 측은 AI 선도학교에 걸맞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정원 미달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남녀공학 전환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명진고는 올해 1학년 정원 285명 중 재학생은 4
    2022-07-20
  • 또 늘어난 교육청 예산.."우선 기금으로 예치"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올해 추가경정 예산 편성 과정에서 추가 세입 예산을 쓸 곳을 찾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중앙정부로부터 이전받은 수입 1조 1,829억 등 모두 1조 2,282억 원 규모의 2022년도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에 6,826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2,478억 원을 적립하는 등 전체의 75.7%인 9,304억 원을 기금으로 활용했습니다. 기금은 우선 금융권에 이자를 받고 예치했다가 내년도 본예산 때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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