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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성폭행 대학교수의 궤변 '낭만을 국가가 왜 범죄로 다루냐'
    【 앵커멘트 】 현직 대학교수가 성범죄로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교수는 헤어진 여성이 사는 고층 아파트의 베란다 창문을 공구로 뜯고 침입해 성폭행하고, 스토킹 범죄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 타더니 두리번거립니다. 바지 뒷주머니에 무언가를 숨겨둔 모습입니다. 50대 대학교수인 A씨는 공구와 테이프를 챙겨 피해자 집의 창문을 뜯고 들어갔습니다. ▶ 싱크 : - "(수사기관이) 스토킹 관련해가지고 여기 CCTV 한 번 확인한 적
    2025-08-28
  • [단독]"출근 대신 찍어줘"…영광군의회 수당 비리 의혹
    【 앵커멘트 】 전남 지방자치단체에서 공무원들의 도덕성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최근 여수시에서는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수당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영광군의회에서도 일부 직원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 보도 입니다. 【 기자 】 영광군의회 직원 A씨가 아침마다 동료 직원들의 출근 기록을 대신 입력했다는 내부 제보가 나왔습니다. 일부 직원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모니터에 붙여두고, A씨가 자신들의 출근 시간을 임의로 입
    2025-08-26
  • [단독]대표만 바뀌었다...구례군수 여동생 회사 250여 건 수의계약
    【 앵커멘트 】 구례군이 배수펌프 자재를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한 내용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군수의 여동생이 대표로 있던 회사가 구례군과 수백 건의 계약을 이어오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구례군에 위치한 A 업체와 구례군이 맺은 계약 내역입니다. 대부분 상하수도 공사고 적게는 십만 원 단위부터 많게는 억 단위까지 다양합니다. 2021년 9월 이후로 이 업체와 맺은 계약만 250여 건, 금액으로는 10억이 넘는데 대부분이 수의계약으로 이뤄졌습니다. 특히 A 업체는 김순호 구례
    2025-08-25
  • [단독]수해복구 한창인데...특별재난지역 경찰서에서 놀이판이라니
    【 앵커멘트 】 두 차례 극한 호우로 삶터가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광주 북구. 지금도 주민들은 진흙 속에서 집과 가게를 다시 일으키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마가 할퀴고 간 지역의 경찰서 안에선 웃음과 박수가 터지는 '놀이판'이 벌어졌습니다. 재난의 무게를 함께하기는커녕, 한가한 여흥에 시간을 쏟는 경찰의 모습에 주민들은 "정말 같은 현실을 살고 있는 게 맞느냐."는 냉소를 보냈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에 있는 광주경찰청 소속
    2025-08-08
  • [단독]정신 나간 광주 경찰…재난지역서 근무시간에 웃음 놀이게임
    광주광역시 북구가 두 차례의 극한 호우로 초토화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피해 복구가 한창인 시점에 지역 경찰서 안에서 '놀이판'이 벌어져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8일 오전 10시, 광주 북부경찰서 내 광주경찰청 소속 광역정보팀 사무실. 업무가 한창이어야 할 시간에 문밖으로는 함성과 웃음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파이팅" 구호와 함께 가위바위보 게임이 이어졌고, 분위기는 마치 회식 자리 같았습니다. 이 자리는 광주경찰청 소속 총경 A과장이 주관한 '간담회'였습니다. 그러나 회의 명목뿐, 실제로는 A
    2025-08-08
  • [단독]'매뉴얼 두고도'..장마철 전 점검도 없어
    【 앵커멘트 】 천억 원을 들인 배수펌프장을 제때 가동하지 못해 피해를 키우고도 구례군이 거짓 해명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구례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시설점검과 시운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구례군이 지난해 3월부터 배수펌프장 7곳을 차례로 완공하며 작성한 유지관리 매뉴얼입니다. 호우 피해가 집중되는 장마철 전 시설을 점검하고, 이후에도 1~2주에 한 번은 상태를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재 결과 구례군은 이 규정을 따르지 않
    2025-07-23
  • [단독]전기만 연결하면 됐는데..침수 키운 구례군
    【 앵커멘트 】 천억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만든 구례의 배수펌프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지난 폭우에 침수 피해를 봤다는 보도해 드렸는데요. 구례군은 예비 전력 요청을 한전이 제때 처리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는데 정작 공문에 예비 전력 요청은 없었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양휴창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구례군은 지은 지 1년밖에 안 된 배수펌프장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폭우 피해를 키웠다는 보도에 대해 한전을 탓했습니다. 한전 측에 수차례 예비전력 연결을 요청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례군이
    2025-07-22
  • [단독] 지하철 공사장 안전점검 '하나마나'?..전문가들 "민망한 수준"
    【 앵커멘트 】 최근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인근에서 주택 담장에 금이 가고 무너지면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의 지하철 공사장 정기 점검 실태를 살펴봤더니, 형식적인 점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여주기식 점검으로는 재발을 막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시는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을 1년에 두 차례 점검하고 있습니다. 6개 공구와 차량기지 등 약 17km 구간이 점검 대상입니다.
    2025-05-06
  • [단독]"청장에게 톡했다"..국회의원 위법성 검토 문건, 서해청장이 작성 지시했나?
    【 앵커멘트 】 수사 무마 외압 의혹이 일고 있는 서해해양경찰청이 국회의 서면 질의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했다는 사실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시 이명준 서해청장이 이 문건을 직접 보고받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 무마 외압 의혹과 부당 인사 논란을 둘러싼 A 국회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서해해경청은 2월 14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때 서해청이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위법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2025-04-28
  • [단독]입 연 총경 "서해청장이 타박했다"..서해청 "감찰로 밝혀질 것"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 수사팀장에게 사건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 소속 총경이 이명준 서해청장으로부터 타박성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수사팀장을 발탁한 총경에게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보이는데, 외압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는 덮는 게 예술"이라며 서해해경청 A 수사팀장에게 수사 종결을 압박한 해경 본청의 B 총경. 그는 이명준 서해청장과 통화하던 중 이 청장이 A 팀장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A 팀장은 이 청장의 고교
    2025-04-18
  • [단독]국회의원 질의에 "인사 개입"..서해해경청 외압 의혹 일파만파
    【 앵커멘트 】 서해해양경찰청이 수사 외압과 부당 인사 의혹과 관련한 국회의 자료 요구에 대해 위법성 검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가기관을 감시하는 국회의원의 활동을 방해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보고서 작성자와 법률 검토 지시자 등이 누구인지가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400억대 배임 사건을 수사하다 목포해경 함정으로 발령 난 서해해경청 전 수사팀장 A 경위. A 경위의 인사 이동 배경에 대해 지난 2월 한 국회의원실은 해경에 서면으로 질의했습니다. 배임
    2025-04-15
  • [단독]경찰·노동부가 신고 묵살..사장 "한국 경찰이 너희 편?"
    【 앵커멘트 】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이주 노동자에 대해 업체 사장의 폭행과 협박이 수개월 전부터 자행됐다는 내용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주 노동자들은 이같은 폭행 피해 사실을 경찰과 노동당국에 알리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조경원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업체 사장에게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은 네팔인 노동자 A씨는 아픈 몸을 이끌고 영암의 한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A씨는 직접 작성한 진술서를 써냈지만, 경찰은 다음에 또 맞으면 오라
    2025-04-08
  • [단독]해양사고 가장 많은 전남에 소방정대 단 한 곳..서해안은 사실상 방치
    【 앵커멘트 】 문제는 또 있습니다. 유사시 긴급 구조구호 활동에 나서는 소방정대가 정작 섬이 많고, 해양사고가 빈번한 서남해안 해역에는 단 한 곳도 없다는 겁니다. 경남권역의 4곳과 대조되는데요, 전남 어업인구의 해상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소방서 산하의 소방정대입니다. 140톤급 선박 1척과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해상 화재나 재난 상황 시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구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 8개 소방정대에서는 모두 9백여 건의 출
    2025-03-03
  • [단독]서경호 침몰 당시 '돌연 회항' 여수소방정대.."뱃멀미 탓"
    【 앵커멘트 】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서경호의 침몰 사고가 일어난 급박했던 당시, 구조 활동을 위해 출항했던 여수소방서의 소방정대가 갑자기 회항했습니다. 알고 보니 먼 바다로 처음 나가는 데다 대원들도 뱃멀미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전문 구조 인력이 없고, 대체 소방정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해 빚어진 촌극이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가 침몰한 지난달 9일 새벽, 해상과 연안 재난에 대응하는 여수소방서 소속 소방정대가 출동했습니다. 해상 수색과 구조가
    2025-03-03
  • 민주당, 내년도 예산안 단독 처리..'4.1조 감액·증액 0원 예산'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당의 감액 예산안 일방 처리에 반발해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예결위에서 통과된 예산안은 677조 4천억원 규모의 정부 원안에서 4조1천억원이 삭감됐습니다.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의 특수활동비(82억 5천100만원), 검찰 특정업무경비(506억 9천100만원)와 특활비(80억 900만원), 감사원 특경비(45억원)와 특활비(15억원), 경찰 특활비(31억 6천만원) 등이 전액 삭감
    2024-11-30
  • [단독]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 업무 전남대병원으로 이전
    【 앵커멘트 】 지난 2014년 류마티스와 퇴행성 관절염 전문병원을 표방하며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년 만에 진료 업무를 전남대병원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만성적인 적자에, 의정갈등 상황까지 겹치면서 마땅한 운영 개선 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재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문을 연 빛고을전남대병원이 진료 업무를 전남대병원 본원으로 이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봄쯤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인력이 전남대병원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
    2024-11-21
  • [단독]넥쏘 수소 내압용기 불량률 18%..'치명적인 결함'에 불안감
    【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수소차 넥쏘가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마다 받는 정기검사에서 확인된 수소 내압용기의 불량률이 올해만 18%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탱크에서 수소가 새고 있다는 건데, 현대차는 알고도 땜질식 대응을 했습니다. 큰 폭발로 이어질까 소비자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수소차 넥쏘를 5년째 타고 있는 A씨 지난 9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2024-11-05
  • [단독] 법원 원격근무제, "재판 질 저하" 우려
    【 앵커멘트 】 대법원이 판사가 소속 법원이 아닌 원하는 법원에서 일할 수 있게 하는 원격 근무제, 즉 스마트워크를 주 1일에서 2일로 늘려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 집을 둔 광주고법과 지법 소속 판사들도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사건 지연이나 재판의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고등법원에서 민사와 행정 사건을 담당하는 법관은 12명입니다. 그런데 매주 금요일에 근무지로 출근하는 법관은 8명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4명은 서울
    2024-10-24
  • [단독] 또 외유성 해외 연수..관광지 다녀온 북구의회
    【 앵커멘트 】 지난달 광주 북구의회가 다녀온 해외 연수가 외유성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방문 일정은 대표적인 관광지들인 데다 실무자 미팅도 없어 외유성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말 해외 연수를 다녀온 광주 북구의회. 의장과 부의장, 전 의장 등 의원 7명이 5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습니다. 역사유적지와 도시계획을 들여다보고 북구 현실에 맞게 벤치마킹한다는 목적입니다. 그런데 당시 촬영된 사진을 보면 동방명주와 임시정부청사 등 유명 관광지가 나옵니다. 해외
    2024-10-23
  • [단독] "연구 사업비 중 1,000만 원 넘겨달라"..사실상 상납 요구 '파문'
    【 앵커멘트 】 전라남도와 한국학호남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전남종가 음식서 복원사업을 둘러싸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번역과 영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뉘 진행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한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에게 계약금 일부인 천만 원이 넘는 돈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구원들은 각각 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데 왜 이 연구원이 다른 연구원에게 계약금 중 일부를 자신에게 달라고 하는지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호남한국학 진흥원은 전남도의 위탁을 받아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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