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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9일부터 이란 등 12개국 국민 美 입국 전면 금지..북한은 제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란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을 담은 포고령에 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입국이 금지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입니다. 입국 금지 조처는 오는 9일 0시1분부터 시행됩니다. 이와 더불어 부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은 부분
    2025-06-05
  • 美 CSIS "이재명 대통령, 김대중 이후 가장 힘든 과제 직면"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를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가장 벅찬 과제에 직면한 시기"로 진단했습니다. 빅터 차 CSIS 한국석좌는 현지시각 3일 CSIS 홈페이지에 올린 분석글에서 이 대통령이 인수 절차 없이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 점, 그리고 그가 마주한 국내외 도전 과제를 조목조목 지적했습니다. 차 석좌는 "이번 조기 대선은 탄핵 국면을 마무리했지만 동시에 더 어려운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비교하며 "이 대통령
    2025-06-04
  • 美 "모든 무역 협상 국가에 '최상의 제안 제시하라' 서한 발송"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인 모든 국가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로이터통신의 전날 보도에 대한 질문에 "난 서한의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무역대표부는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친절하게 상기시키기 위해 이 서한을 우리의 모든 교역 파트너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미국무역대표부가 무역 협상 상대국에 오는 4일까지 '최상
    2025-06-04
  • 백악관 "트럼프, 철강 관세 25%→50%↑..오늘 행정명령 서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 부과해 온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오늘 그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며,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는 50%로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연설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품목별 관세율 인상 조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직후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2025-06-04
  • 美 트럼프의 SNS 사랑..첫 임기 때 게시물보다 3배 더 올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첫 임기 때보다 더 자주 SNS로 정책을 발표하거나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1일까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총 2,262건을 게시했습니다. 취임 후 132일 동안 하루 평균 17건을 올린 셈인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의 같은 기간에 트위터('엑스'의 전신)에 올린 건의 3배를 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책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고, 대중의 분노를 조장하고, 세계의 관심을 끄는 수단
    2025-06-04
  • 트럼프, 육상대회 10대 성전환자 우승에 "벌금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열린 캘리포니아주 여자 고교 육상대회에서 성전환자가 우승한 것과 관련해 캘리포니아주에 대규모 벌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각) 자신의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에 "내가 그들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생물학적 남성이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여자 주(州)대회 결승전에 출전했고 대승을 거뒀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민주당 소속 대권 잠룡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개빈 뉴스컴'(Newscum·주지사의 성인 Newsom과 쓰레기를 의미하는 s
    2025-06-03
  • 美 국무 "테러범과 그 가족·동조자도 비자 취소하고 추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간) 콜로라도주 친(親)이스라엘 행사 참가자들을 상대로 한 이집트 출신 불법체류자의 화염병 투척 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강경한 불법이민자 추방 정책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어제 콜로라도 볼더에서 발생한 끔찍한 공격은 미국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용의자)는 우리나라를 매우 심하게 해친 바이든의 터무니없는 국경 개방 정책을 통해 (미국에) 들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트럼프 정책'에
    2025-06-03
  • 트럼프, SNS에 "바이든, 2020년에 처형돼..지금 있는 건 복제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이 수년 전 처형됐고, 복제인간이나 로봇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는 음모론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습니다. 1일(현지시간) N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하는 글을 별다른 설명 없이 공유했습니다. 익명의 다른 트루스소셜 사용자가 올린 이 글에는 "조 바이든은 2020년에 처형돼 없다. 복제인간(클론)과 로봇 공학으로 만들어진 영혼 없는 존재일 뿐"이라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 게시물을
    2025-06-02
  • 트럼프 "법원 관세 막으면 미국 경제파멸"..사법부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원의 관세 부과 저지는 미국 경제의 파멸로 연결될 것이라며 사법부를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만약 법원이 예상과 다르게 우리의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린다면 그것은 다른 나라들이 '반미(反美) 관세'로 우리나라를 인질로 잡도록 허용하는 것"이라고 썼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미국의 경제적 파멸을 의미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국 국제무역법원(USCIT)은 지난달 28일 관세를 부과할 배타적인 권한이 의회에 있
    2025-06-02
  • '재입국 거부' 우려에 방학에도 美 남는 유학생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고향에 돌아가는 대신 미국 내에 머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통상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이 시설을 제공해 왔지만, 올해 여름에는 모든 외국인 학생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입니다. 미네소타주의 맥
    2025-06-01
  • 트럼프 "수입 철강 관세 또 2배 인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를 다시 2배 인상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loophole)이
    2025-05-31
  • 트럼프 "중국, 무역합의 완전 위반, 착한 역할은 여기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의 예비적 무역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무역전쟁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중국과의 무역 합의 덕분에 모든 것이 빠르게 안정됐고, 중국은 평소처럼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모두가 행복했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쁜 소식은 중국이, 어쩌면 누군가에겐 놀라운 일이 아니겠지만,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부과를 계기로 관세 전쟁을 벌이던 미중은
    2025-05-30
  • 트럼프, 떠나는 머스크와 30일 회견 예고 "항상 우리와 함께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에 "내일(30일)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머스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것은 그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일론은 훌
    2025-05-30
  • 美 트럼프 'TACO' 신조어에 발끈.."관세 정책은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주 높은 세율의 관세 부과로 상대 국가를 위협한 후 물러서는 것을 반복해 온 자신의 관세 정책을 두고 미국 월가에서 회자되는 신조어 '타코(TACO) 트레이드'에 대해 발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으로부터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이 타코 트레이드라고 불리는 새로운 용어를 만들었다"며 이에 대한 반응을 질문받았습니다. 타코는 '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선다'(Trump Always Chickens Out)라는 뜻의 말을 줄인 것으로 '타코 트레이드'에는 트럼프
    2025-05-29
  • 트럼프 행정부, 하버드大에 발주한 정부 계약 해지 추진
    하버드대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정부 차원에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각종 계약을 해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 조달청은 최근 각 정부 기관들에 보낸 서한에서 하버드대가 반(反)유대주의와, 입학 전형 과정에서의 인종차별 등에 관여했다면서 하버드대와 체결한 현행 계약들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조달청은 각 기관들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계약을 적절히 해지하고, 대체재를 찾을 것을 권고했습
    2025-05-27
  • 경찰복 위장..살인·강간 전직 美경찰서장 '탈옥'
    미국에서 살인·강간 등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뒤 중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전직 경찰서장이 탈옥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아칸소주와 미주리주 경계에 있는 작은 마을 게이트웨이의 경찰서장을 지낸 그랜트 하딘(56)이 아칸소주 캘리코 락의 교도소에서 지난 25일 탈옥했다고 밝혔습니다. 2017년부터 이곳에 수감돼 있던 그는 급조된 경찰복으로 위장한 채 감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주·연방경찰 등과 협력해 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2025-05-27
  • "美 트럼프 가족, 코인에 4조 원 투자 유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이 30억 달러, 약 4조 1천억 원의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복수의 소식통들은 TMTG가 주식과 전환사채를 각각 20억 달러, 10억 달러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TMTG의 시가총액은 지난 23일 기준 약 60억 달러입니다. TMTG는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자금 조달 목표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계획이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한 가상화폐 행사에
    2025-05-27
  • 파월 "대학이 민주주의 수호해야"..'하버드 때리기' 트럼프에 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대학이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며 하버드 대학의 외국 유학생 등록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25일(현지시각)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모교인 프린스턴대 졸업식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프린스턴대 출신인 파월 의장은 모교 졸업식 축사를 통해 "우리는 과학 혁신, 경제 역동성 등 많은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고, 우리의 위대한 대학들은 전 세계의 부러움의 대상이며 중요한 국가 자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당연
    2025-05-26
  • 트럼프 "美, 위협받으면 압도적 힘과 무력으로 적 없앨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위협받으면 무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난 우리의 핵심 국가 이익에 레이저처럼 집중하고 있으며 나는 심지어 의견 차이가 매우 큰 국가들과도 화해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것을 항상 선호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미국이나 동맹들이 위협받거나 공격받으면 군은 압도적인 힘과 파괴적인 무력으로 우리 적들을 없앨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의 안보를 책임지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차 강
    2025-05-25
  • 아이폰까지? 트럼프 "미국 밖에서 생산하면 25%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간판 빅테크 기업인 애플에 대해 미국 밖에서 아이폰을 생산할 경우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기를 바란다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오래 전에 알린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다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관세 전쟁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중심의 생산·조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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