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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주한미군 감축 보도 사실 아냐"
    주한미군이 외신의 주한미군 감축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한미군은 23일 입장문을 통해 "미 국방부가 주한미군을 감축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은 대한민국 방어에 굳건히 헌신하고 있으며, 새 정부와 우리의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션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 겸 선임 보좌관도 한 언론에 같은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미국 국방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
    2025-05-23
  • 美 국토안보부 "하버드 외 대학도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검토"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적용한 외국인 학생 등록 금지 조치를 다른 대학에도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현지 시각 22일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컬럼비아대 등 다른 대학에도 하버드대와 유사한 조치를 고려 중인지에 대한 질문에 "절대적으로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다른 모든 대학에 행동을 바로잡게 하는 경고가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놈 장관은 이날 엑스에 올린 글에서 "하버드대가 법을 준수하지 않음에 따라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2025-05-23
  • 트럼프, '해리스 지지' 비욘세 등 연예인 수사 방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자신과 경쟁했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에 대한 유명 연예인들의 지지 선언 과정에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수사하겠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대선 때 민주당 후보였던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했으며 최근 해외 공연에서 자신의 비판한 가수 브루스 스프링턴을 비롯해 가수 비욘세, U2의 보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을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는 선거 운동 중에 스프링턴의 형편없는 공연에 돈을 얼마나 줬느냐"
    2025-05-20
  • 美 바이든 前대통령, 전립선암 진단..치료 방안 검토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의 사무실은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그가 뼈로 전이된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본인과 가족들이 치료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고 AP·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최근 소변 시 관련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6일 전립선암으로 판정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전 대통령 측 대변인을 인용해 바이든 전 대통령이 '공격적인 형태(aggressive form)의 전립선암
    2025-05-19
  • 미국 난임 클리닉에 자폭 테러.."인구 증가 더는 안돼"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한 난임 클리닉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차량 폭발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유일한 사망자가 폭발로 현장에서 숨진 신원 미상의 용의자 본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팜스프링은 LA에서 동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사막 도시로, 고급 리조트와 유명 연예인들의 거주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낙태권 등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 지역간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와 관련한 의료시설에서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시
    2025-05-18
  • 15층 아파트서 추락한 두 살배기..나무에 걸려 생존
    아파트 15층에서 떨어진 두 살배기 아기가 나무덤불에 걸리면서 기적적으로 살았습니다. 16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전날 메릴랜드의 한 15층 아파트 발코니에서 두 살배기 남아가 추락했습니다. 난간 부분이 유리로 돼 있던 발코니로, 당시 보호자도 집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나무덤불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완화돼 살아남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몸무게가 적게 나간 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아기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7
  • 20년 전 추방 명령 무시한 美 불체자, 25억 원 벌금 부과
    미국에 거주 중인 한 불법체류자가 20년 전 추방 명령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25억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5일 미 CBS 방송에 따르면 미 이민세관단속국은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41세 한 여성에게 지난 9일 총 182만 1천350달러의 벌금 통지서를 보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가진 세 아이를 둔 이 여성은 2005년 4월 추방 명령을 받았으나 이후로도 미국에 계속 체류해 왔습니다. ICE는 이 기간 매일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1952년 제정된 이민 국적법이 정한
    2025-05-16
  •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오후 6시 반 시작"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상이 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6시 반에 시작됩니다. 로이터, AFP 통신은 튀르키예 외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간 3자 회담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또, 3자 회담 직전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튀르키예의 3자회담도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당초 전날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장외 신경전 끝에 협상이 이날로 미뤄졌습니다.
    2025-05-16
  • 트럼프 생일에 군 퍼레이드..전차·전투기 동원, 최대 620억 원 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생일인 다음 달 14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미국 USA투데이는 다음 달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 M1 에이브럼스 전차 24대,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 24대, M109 자주포 4대가 동원될 예정이라고 현지시간 15일 보도했습니다. 퍼레이드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B-17 폭격기와 P-51 머스탱 전투기, 현재 미군이 운용 중인 아파치·블랙호크 등 총 50대의 항공기가 참여하며, 병력 6,5
    2025-05-16
  • 中, 대미 관세 125→10% 조치 돌입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율 125%를 10%로 조정한 조치를 14일 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이날 낮 12시 1분(중국 시각·미국 동부 시간 14일 0시 1분)을 기해 종전 대미 추가 관세율 125% 중 91%포인트의 적용을 정지했고, 남은 34% 가운데 24%포인트는 90일 동안 시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백악관도 지난 12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중 합의 내용을 반영해 관세율을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당시 행정명령에서 수
    2025-05-14
  •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어"..시리아 제재 해제·이란에 협상 압박
    중동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각) 알 아사드 독재정권이 작년 말에 붕괴하고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와 관련, "나는 시리아에 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제재 중단을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과 시리아 간 정상적 관계를 복구하기 위한 첫 조치를 이미 취했다"라면서 "마코
    2025-05-14
  • 4월 美 물가상승률 4년 만에 최저.."5월부터 관세 영향 본격 반영"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향이 반영되는 5월부터는 물가지표 반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미 노동부는 13일(현지시각)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3월에 비해선 0.2% 상승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2025-05-13
  • 트럼프 아들 가상화폐 업체..뉴욕 나스닥 우회상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 아들이 세운 가상화폐 업체가 뉴욕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현지 시각 13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설립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날 기업공개 계획을 밝혔습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트럼프 주니어와 에릭이 지난 3월 말 가상화폐 인프라기업 HUT8의 비트코인 채굴 분야를 인수·합병하는 형식으로 출범했습니다. 설립한 지 한 달여가 지난 이 업체는 나스닥 상장업체인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 상장
    2025-05-13
  • 미중 관세 전쟁 90일 유예 소식에 미국 증시 '급등'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대부분의 상호관세를 유예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모두 급등하며 마감했습니다.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2,410.10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28포인트(3.26%) 뛴 5,844.19, 나스닥종합지수는 779.43포인트(4.35%) 급등한 18,708.34에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고위급 회담을 통해 90일간
    2025-05-13
  • 미·중 상호관세 대폭 인하..각각 115%p씩 90일간 낮추기로
    미국과 중국이 세계 경제를 위기에 내몰며 치킨게임 속에 서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일단 90일간 대폭 낮추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 같은 휴전 기간에 경제, 통상 현안에 대한 추가 협상을 하기로 했습니다. 글로벌 최대 무역국인 미국과 중국이 잠정 합의에 이르면서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인한 시장 등의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다른 국가를 상대로 한 미국의 협상도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대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12일(현지시간
    2025-05-12
  • 미·중 무역협상서 '실질적 진전'..12일 공동성명 발표
    양보 없는 관세 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대면 무역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양측 모두 '실질적인 진전'(substantial progress)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미국 대표단을 이끈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회담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과 중국 사이의 매우 중요한 무역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기쁘게 보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회담 진전 상황을 보고했으며, 월요일 세부 사항에 대한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2025-05-12
  • "교황이 살았다고?"..콘클라베 후 매물 거둔 집주인
    새 교황 레오 14세가 유년기를 보낸 소박한 집이 매물로 나와 있다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후 철회됐습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에 있는 이 집은 19만 9천 달러(약 2억 7천만 원)에 매물 목록에 올라 있었는데, 콘클라베 이후 새 교황이 어린 시절 이 집에서 자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문의가 쇄도했습니다. 지난 8일 오전부터 집을 사겠다는 연락이 7~8건 들어오자 집주인은 여러 선택지를 검토한 끝에 매물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개를 맡은 부동산 중개
    2025-05-11
  • 미중 무역협상 이틀째..합의안 나올까 '관심'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이 이틀째 일정에 들어가면서 합의안이 나올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약 10시간에 걸린 '마라톤 회담'을 열어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습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양국이 현안 논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5-05-11
  •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무력 충돌이 잇따라 발생하며 확전 기로에 놓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인도와 파키스탄의 휴전 소식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긴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국가가 상식과 큰 지혜를 발휘했음을 축하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 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적으로
    2025-05-10
  • 우크라이나 "5월 12일부터 조건 없는 30일간 휴전 준비"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오는 12일부터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요구하고 있는 30일간 휴전에 들어갈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2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키이우에서 '의지의 연합' 회의 이후 5명 정상 모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평화 노력에 초점을 맞춘 유익한 통화를 했다"고 썼다 시비하 장관이 언급한 5명 정상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도날트 투스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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