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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이란, 외부 방사능 증가 없어"..23일 긴급 이사회 소집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미국의 이란 주요 핵시설 공습 뒤 관련 시설 외부의 방사능 수치가 높아지지 않았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IAEA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지금까지 보고받은 상황이라는 전제와 함께 이같이 전했습니다.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오는 23일 이사회 긴급 소집을 발표했습니다. 라파
    2025-06-22
  • '美 공습'에 이란, 이스라엘 공격 재개 "텔아비브 곳곳 폭발음"
    미국으로부터 공습을 받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CNN방송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방금 전 이란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방어 시스템이 작동 중"이라고도 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날 미국은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 핵심 핵시설 3곳을 B-2 스텔스 폭격기와 벙커버스터 등 최첨단 무기로
    2025-06-22
  • 미국이 공격한 이란 포르도..지하 90m이란 핵개발의 심장부
    미국이 21일(현지시간) 공격한 포르도 핵시설은 이란의 핵시설 중 가장 비밀스럽고 보안이 철저하며 공격이 어려운 곳입니다. 이 시설은 이란 곰주(州)의 산악 마을 포르도 근처에 있는 지하 요새로 공식 명칭은 '샤히드 알리 모하마디 핵시설'입니다. 위성 사진으로 포착되는 포르도 시설의 겉모습은 지하로 들어가는 5개의 터널과 은밀하게 설치된 환기구, 그리고 대형 지원 구조물 정도입니다. 이 터널을 통해 들어가면 지하 80∼90m 깊이에 '메인 홀'들이 있으며, 이곳은 이스라엘이 가진 폭탄으로 뚫을 수 없을 만큼 깊고
    2025-06-22
  • 트럼프 "미국, 이란 핵 시설 3곳 성공적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후 7시 47분 이란 핵 시설 3곳에 폭탄을 투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미국의 이란 공격 동참이 공식화됐습니다. 미국이 공격한 세 곳은 우라늄 농축 시설인 포르도·나탄즈 핵 시설과 이란의 고대도시 이스파한 근처에 있는 또 다른 농축 우라늄 보관 장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우리는 이란 내 3개의 핵시설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을 대상으로 한 매우 성공적인 공력을 완료했다. 모든 전투기는 현재 이란 영공을 벗어났다"며 "포르도 핵
    2025-06-22
  • 美, 미국산 반도체 장비 中 반입 제한?..삼성·SK 긴장
    미국이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장비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상무부 수출통제부문 책임자인 제프리 케슬러 산업·안보 담당 차관이 이번 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런 방침을 통보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통보된 내용은 중국 현지 공장에 미국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마다 허가받지 않아도 되는 조치를 취소하는 취지입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 TSMC에도 같은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6-21
  • 때이른 폭염에 美 열돔 경보..유럽도 곳곳 폭염 경보
    유럽과 미국 등 지구촌 곳곳에서 때이른 폭염이 덮치면서 첫 열돔 경보가 나오고 원전 가동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에선 올여름 첫 '열돔'(Heat Dome)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열돔은 고기압이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뜨거운 공기를 가두는 현상으로 뜨거운 햇볕이 열돔 내 공기를 오븐처럼 계속 가열하면서 폭염을 수일간 지속시킵니다. 대기 중 더운 공기와 습도가 갇히면서 일부 지역에선 최고기온 40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돔은 며칠간 미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미 기상청(NWS)는 이번 주말 시카고를 포함한
    2025-06-21
  • 이재명 정부 첫 韓-美 고위급 통상협의 다음 주..7월 8일까지 성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가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립니다. 새 정부에서 임명된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찾아 관세 관련 협의에 나서는 만큼 한미가 협의에 속도를 내 당초 정한 7월 8일 안에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2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현지에서 미국 측과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관세 문
    2025-06-21
  • 美 경비행기 추락 사고, 원인은 '활주로 위 거북이 피하려다?'
    미국 공항에서 비행기가 착륙에 실패한 뒤 추락 사고로 이어진 것과 관련해 당시 조종사가 활주로에 있던 거북이 한마디를 피하려 했던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중간 보고서에서 이달 3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슈거밸리 공항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당시 사고는 대낮인 오전 11시 45분에 발생했으며, 조종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1명이 중상을 당했다. 사고기 기종은 4인승 경비행기인 '유니버설 스틴턴
    2025-06-21
  • 트럼프 "2주 안에 이란 군사공격 여부 결정..협상 가능성 상당"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안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에 나설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각)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사실에 근거해 나는 앞으로 2주 안에 (공격을) 갈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란을 향해 핵포기 결단 최종 시한을 통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2025-06-20
  • 이란 하메네이 "미국에 결코 굴복하지 않아"
    아야톨라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이란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IRNA, 타스님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영상 연설을 통해 "이란과 이란인, 그리고 이란의 역사를 아는 똑똑한 사람들은 절대로 이란인에게 위협적인 언어로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은 미국의 군사적 개입이 의심할 여지 없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
    2025-06-18
  • "트럼프, 이란에 '무조건 항복' 촉구"..이스라엘, 대규모 폭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하자마자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이란의 수도 테헤란 등에 엿새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날이 밝기 전 이른 새벽부터 크고 작은 폭발음이 울렸으며 새벽 5시쯤에는 도시 전체에 큰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50대가 넘는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지난 몇 시간에 걸쳐 테헤란에서 공습을 수행했다"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저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부로 테헤란에 원심분리기 생산
    2025-06-18
  • 트럼프, 백악관서 80분간 안보회의..미국 개입 논의 한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과 관련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국가안보팀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미국이 직접 개입할지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G7 정상회의 일정을 하루 단축하고 급거 귀국길에 올라 이날 새벽 백악관으로 복귀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는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격화 상황에서 미군을 동원해 이란의 핵 시설을 타격하거나 이스라엘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미국이 분쟁에 직접 개입하는
    2025-06-18
  • "68억 내면 美 영주권 산다"..신청자 7만 명 육박
    500만 달러(약 68억 원)에 미국의 영주권을 살 수 있는 '골드카드' 신청자가 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현지시각 16일 미국 상무부가 개설한 골드카드 신청 인터넷 사이트에 대기 등록한 외국인이 6만 8,70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 달러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골드카드 정책을 지휘했고, 지난주 골드카드 구매신청을 접수하는 인터
    2025-06-17
  • 네타냐후 "이란 핵무기 막기 위한 선제공격..정권 교체도 가능성"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은 핵 위협 제거를 위한 정당한 조치였으며, 그 결과 이란 정권의 교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15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 정권은 매우 약하다"며 "군사적 대응의 결과로 정권이 바뀔 가능성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이라는 두 가지 실존적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행동했다"며 "이란이 핵을 보유하게 둔다면 두 번째 홀로코스트를 막지 못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최대 9개
    2025-06-16
  • 트럼프 "이란, 우리 공격하면 전례없는 수준 보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전쟁하고 있는 이란을 겨냥해 미국에 일절 보복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우리가 이란으로부터 어떤 방식, 형식이나 형태로든 공격받는다면 미군의 완전한 힘과 완력이 예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수준들로 내리 닥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오늘 밤 이란에 대한 공격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란에 지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공습에 미국은 개입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 가
    2025-06-15
  • '이스라엘 공습 영향' 미국·이란 15일 핵협상 결국 취소..확전되나
    현지시간 15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예정됐던 미국과 이란의 6차 핵협상이 취소됐습니다. 협상을 중재하는 오만의 바드르 알부사이디 외무장관은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15일로 잡혔던 이란과 미국의 대화는 열리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외교와 대화는 여전히 평화를 지속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적었습니다. 13일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촉발된 양국의 군사 충돌이 격화하면서 결국 핵협상이 취소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은 이번 이스라엘의 선제 공습에 미국이 동조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025-06-15
  • "왕은 없다" 트럼프 생일에 美전역서 '反트럼프 시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이자 미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는 '반(反)트럼프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앞서 인디비저블(Indivisible), 미국시민자유연맹(ACLU) 등 진보성향 단체로 구성된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집회 주최 측은 이날 미국 전체 50개 주(州)와 해외 각지의 약 2천 곳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반대하는 저항 시위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이날 시위는 당초 트럼프 대통령 생일과 맞물린 워싱턴의 미 육군 250주년 기념 군 퍼레이드(열병
    2025-06-15
  • 트럼프, 지난해 8천2백억 벌었다.."재산 2조 1,900억 이상 추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부동산 수입 등으로 지난해 6억달러(8,200억원) 상당의 소득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3일 로이터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정부윤리청(OGE)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와 골프클럽, 라이선스 사업, 기타 벤처 사업 등으로 벌어들인 소득을 나열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상자산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의 토큰(블록체인 기반 자산)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5,735만달
    2025-06-14
  • 美 해병대 LA 시위 현장 투입..민간인 추격 제압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8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 해병대 병력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해병대를 지휘하는 '태스크포스 51' 사령관 스콧 셔먼 미 육군 소장은 이날 "약 200명의 해병대원이 이미 현장에 배치된 주방위군과 합동 작전을 시작했다"며 "(이 병력은) 해당 지역의 보안 업무를 넘겨받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해병대는 LA 윌셔 연방청사(Wilshire Federal Building) 등 LA의 연방 건물을 보호하게 된다고 셔면 소장
    2025-06-14
  • 美·日 6차 관세협상..4주 연속 만남에도 미묘한 입장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캐나다에서 양자 회담을 하기로 한 가운데 양국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6차 장관급 관세협상을 벌였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일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측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각각 만나 협상을 했습니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협상후 취재진에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합의 실현을 위해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누며 합의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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