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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카서 사실혼 남녀 의식불명…남성 숨지고 여성 이송
    경남 거제에서 사실혼 관계인 남녀가 캠핑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8일) 낮 12시쯤 거제시 동부면 한 공터에 주차된 캠핑카에서 50대 남녀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성이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고, 여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실혼 관계였고, 현장에서 채무가 많았다는 취지의 유서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2025-12-29
  • 문 열자 ‘성인 키만큼’ 쓰레기…70대 참전용사 화재로 숨져
    울산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70대 주민이 베트남전 참전 국가유공자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찾은 울산 남구 한 아파트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매캐한 공기와 탄내가 코를 찔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불이 난 층에 내리자 전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사용된 소화용수가 복도와 엘리베이터 앞까지 고여 있었습니다. 복도 끝에는 옷가지와 가전제품, 음식물 쓰레기 등이 2m 가까이 쌓여 산을 이뤄, 폐기물 처리장이나 고물상을 연상케 했습니다. 쓰레기산은 불이 난 세대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던
    2025-12-29
  • "주변 정리 부탁해"…경산 일가족 5명 사망, '동기 미궁'
    지난 28일 경북 경산에서 일가족 5명이 목맴이나 질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동기 및 경위 파악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일부는 숨진 채 발견되기 며칠 전 다른 가족들과 통화를 했지만, 당시 생활고나 가족 내 또는 타인과의 불화 등 사건 발생 원인을 추정할 만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이틀째인 29일 사망자 5명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을 실시한 결과, 40대 가장 A씨는 목맴에 의한 사망으로, A
    2025-12-29
  • '고발 분산' 김병기·가족 의혹…서울청 병합수사 검토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사생활·비위 의혹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서울 시내 여러 경찰서로 나뉘어 접수되면서, 서울경찰청이 이를 병합해 직접 수사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9일 "김 원내대표 관련 의혹과 관련해 새롭게 고발되는 건들이 있다"며 "수사 상황은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의혹별 사건은 동작·영등포·서초경찰서 등에서 각각 수사 중입니다. 김 원내대표 차남의 편
    2025-12-29
  • "테러 위험! 나는 FBI"...30대 남성 메모에 특공대, 산부인과 수색
    충북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테러 위험을 암시하는 메모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 특공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29일 오전 11시 30분쯤 청주시 주중동의 한 산부인과 병원 직원이 건물 내부에서 테러 위험을 암시하는 메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당 메모에는 "화재 및 테러 위험이 있다.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십시오. FBI 김○○"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군 당국과 경찰 특공대는 병원 내부를 수색했으나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내부 CCTV 확인 결과 해당 메모는 지난 27일 오후 3시
    2025-12-29
  • 경산 3대 일가족 5명의 비극...가장은 목 매고 4명은 질식사 추정, 왜?
    경북 경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부검한 결과, 가장은 목을 매 숨졌고 나머지 가족들은 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변사자 5명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가장인 A씨(40대)는 목맴에 의한 사망으로, A씨의 아내(40대)와 10대 아들, A씨의 부모(70대·60대)는 경부 압박에 따른 질식사로 보인다는 예비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과 국과수는 약물 중독 가능성 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약독물 검사를 추
    2025-12-29
  • 여수서 신정훈 의원 현수막 20여 개 훼손..."정치적 의도와 배후 의심"
    오는 지방선거에서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의 현수막을 훼손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여수시 일대를 돌아다니며 새해 문구가 적혀 있는 신 의원의 현수막 20여 개를, 도구를 사용해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신 의원과 도지사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같은 당 주철현 의원을 지지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신 의원은 자신의
    2025-12-29
  • 햄스터 강제 합사·잔혹 학대 생중계…경찰, 수사 착수
    햄스터 등 작은 동물을 비좁은 우리에 합사시킨 뒤 잔혹하게 학대하는 과정을 담은 글이 온라인에 수개월째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9일 동물자유연대로부터 게시글 작성자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경찰은 곧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입니다. A씨는 3월부터 이달까지 햄스터, 기니피그, 피그미다람쥐, 몽골리안 저빌 등 여러 종의 작은 동물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햄스터가 '카니발리즘'(
    2025-12-29
  • '수심 55㎝' 풀빌라 수영장서 9살 남아 사망...배수구에 팔 끼어
    경기 가평군의 한 풀빌라 수영장에서 9살 초등학생이 배수구에 팔이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반쯤 가평군 조종면의 한 키즈풀빌라 수영장에서 9살 A군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A군은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A군의 팔이 수영장 배수구에 끼어 있었고, 발견 당시 수심은 약 55㎝였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12-29
  • 순천 단독주택 화재 2시간여 만에 완진...아궁이 불티 추정
    한밤중 전남 순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9일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순천시 서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주택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77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70대 집주인이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9
  • "최근 들어 발생한 최악의 사건"...수리남서 어린이 등 9명 피살
    남미 수리남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총 9명을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수리남타임스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수리남 경찰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한 남성이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성인 4명과 어린이 5명을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난동으로 다른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참극은 수도 파라마리보 동쪽 리슐리외 지역에서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흉기를 들고 강력히 저항하는 용의
    2025-12-29
  • 버스정류장 덮쳐 3명 사상에도 운전자 '무죄'...왜?
    운전 중 정신을 잃고 차량으로 버스정류장을 덮쳐 3명의 사상자를 낸 40대 운전자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노종찬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4월 24일 대구 북구 칠곡중앙대로에서 K5 승용차를 몰던 중 인도로 돌진해 버스정류장에 있던 80대 B 씨를 숨지게 하고, 50대 C 씨와 80대 D 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초 수사 기관은 A 씨가 사고 당일 향정신성 의약품을 복용했고
    2025-12-29
  • "성폭력 피해자 배상금인데"...3천만원 가로챈 변호사 실형
    성폭력 피해자가 받아야 할 배상금을 가로채 생활비 등에 쓴 국선변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3단독 김보라 판사는 지난 3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국선변호사 김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A씨는 2020년 가해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며 김씨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했습니다. 2022년 4월 승소가 확정돼 가해자 측으로부터 3,100여만 원을 받았으나 이를 A씨에게 전달하는 대신 가로채 생활비와 음식값, 국민연금 납부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
    2025-12-28
  • 경북 경산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경북 경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8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지인으로부터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11시 15분쯤 경산시 서부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A씨 등 일가족 5명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망자들은 A씨와 A씨의 아내, A씨의 부모인 70대와 60대 부부, A씨의 아들인 10대 남성입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2025-12-28
  • 80대가 몰던 승용차 보행자 덮쳐 2명 부상...급발진 주장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보행자를 쳐 2명이 다쳤습니다. 28일 오후 2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에서 8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걷던 보행자 2명을 친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보행자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운전자 A씨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A씨는 차량 급발진으로 사고가 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주차 공간으로 쓰는 인근 건물 앞 인도 위로 진입한 이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8
  • 광주 서구 광신대교 옆 보행교 무너져...인명 피해는 없어
    28일 낮 12시 1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교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해당 보행교는 자전거와 사람이 지나는 길이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광주 서구는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선 인근 파크골프장을 잠시 휴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주시는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정확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8
  • "겨울 외투 덕분에 살았다"...술 취해 흉기 휘두른 20대 붙잡혀
    술에 취해 일면식 없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45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인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집에서 흉기를 갖고 나와 당시 주차 중이던 B씨를 상대로 범행한 뒤 달아났습니다. B씨는 흉기에 찔렸으나,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던 덕분에 크게 다치지
    2025-12-28
  • "빨래 널던 모습이 마지막"...아파트 12층서 40대 추락사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40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 35분쯤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의 한 아파트 12층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했습니다. 당시 소방 당국에는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아파트 1층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숨졌습니다. 소방은 A씨가 빨래를 널다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28
  • "너 때문에 아들이랑 절연했어!"...며느리 흉기로 찌른 80대 '실형'
    아들과 장기간 불화를 겪다 며느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 최은정, 이예슬 고법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아들 집에 찾아갔다 며느리를 7차례 흉기로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예고 없이 집에 들이닥쳐 아들에게 "왜 나를 차단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들이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서 나가버리자
    2025-12-28
  • 결혼식 날 안 나온 촬영작가...신혼부부 울린 스냅·DVD 업체 대표 '실형'
    신혼부부들에게 결혼식 당일 사진·동영상 촬영을 해주겠다며 돈을 받은 뒤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본식 스냅·DVD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이진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배상신청인 8명에게 각각 33만 2천 원~76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다만 피해 보상의 기회를 주기 위해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2022년 7월~2024년 1월 서비스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락해
    202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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