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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폭탄 터뜨리겠다" 협박 신고로 300여 명 대피...용의자는 초등학생?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가 초등학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수원권선경찰서는 이 사건 용의자로 초등학생 A군을 특정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16일 오전 11시 20분쯤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신고하기' 란에 "수원시 권선구 소재 B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달받고,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등 280여 명을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이어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
    2025-09-16
  • 초등학교 여학생 앞에 나타난 '바바리맨'...경찰 조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들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3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8월 말과 9월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신의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현재까지 신고가 접수된 피해 아동은 2명입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습
    2025-09-16
  • 교도소 재소자 '전담 셔틀' 전락한 변호사...스스로도 "부끄럽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의뢰인에게 전자담배를 몰래 전달한 60대 현직 변호사가 벌금형을 구형받았습니다. 광주지검은 16일 광주지법 형사 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64살 변호사 A씨에 대한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올해 1월 24일과 31일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인 자신의 의뢰인에게 반입 금지 물품인 전자 담배를 2차례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가 접견실에서 건넨 전자 담배는 수용실로 반입돼 수형자 8명이 나눠 피웠습니다.
    2025-09-16
  • 싸이 콘서트날 주차된 차량서 고급 시계 등 털어간 30대 검거
    가수 싸이의 '흠뻑쇼' 등 축제장 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털이를 한 30대가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A씨를 지난달 25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7월 19일, 과천 서울대공원 대형 행사장 주변의 노상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2,750만 원 상당의 고급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날 싸이의 '흠뻑쇼' 콘서트가 열려 인파가 혼잡한 가운데, 문이 잠기지 않은 고급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훔친 시계
    2025-09-16
  • '숨진 대학원생 갑질 의혹' 전남대 연구교수 입건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갑질 의혹을 받는 연구 교수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남대 계약직 연구 교수 40대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숨진 대학원생인 B씨에게 지난해 말쯤 개인적인 심부름 등의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B씨가 기업에 취업한 이후에도 연구 교수 A씨로부터 연구실 업무와 사적인 일을 강요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가 유서를 통해 갑질 행위를 반복했다고 지목한 같은 연구실
    2025-09-16
  • '세계유산' 종묘 담장 기와 훼손한 용의자 추적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담장 기와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국가유산청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종묘의 정문인 외대문에서 서순라길 방향으로 이어지는 외곽 담장의 기와가 떨어져 있거나 파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훼손된 기와는 모두 10장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각 5장입니다. 종묘관리소 측은 새벽 순찰 도중 피해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과 국가유산청 측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녹화된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정해 조사 중입니다. 영상에는 해당 용의자가 지난 15일 오전 1
    2025-09-16
  • 제주 성산일출봉서 80㎝크기 암반 낙하..."무너지는 소리 들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낙석이 발생해 제주도 세계자연유산본부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성산일출봉에서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과 경찰로 구성된 대응단이 현장에서 살펴본 결과 성산일출봉 등산로 서쪽 1㎞ 지점인 진지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에 지름 70∼80㎝ 크기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굴러떨어졌습니다. 이 암반과 나무는 낙하지점 3m 위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2025-09-16
  • 이재석 경사 순직 관련 인천서장·파출소장·당직 팀장 대기발령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가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관할 해경서장이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해양경찰청은 16일 이광진 인천해양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중부해경청에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청은 또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장과 사고 당시 당직 팀장도 대기 발령 조치했습니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11일 인천 영흥도 갯벌에서 이 경사가 고립자 구조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해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파출소 당직자는 모두 6명이었으나 이 중 4명은 휴게시간이라 이 경사만 혼자서
    2025-09-16
  • 최태원 회장, 동거인 악성 루머 퍼뜨린 유튜버들 고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와 관련해 비방 영상을 올린 유튜버들을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태원 회장 등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작년 10월 고소한 유튜버 10여 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이들이 동거인 김 대표의 과거사나 가족들에 대한 허위·악성 정보를 확대 재생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된 유튜버 중에는 '고추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2025-09-16
  • "자결해!"...아들 데리고 아내 불륜 의심 男 쫓아가 협박한 50대
    아내와 불륜 관계로 의심한 남성을 만나 흉기로 자결하라고 협박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은 특수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50시간의 스토킹 재범 방지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범행에 가담한 A씨의 20대 아들에겐 선고유예 판결을 했습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사실상 없던 일로 해주는 판결입니다. 이들 부자는 2023년 11월 경남 창원시 한 장소에서 A씨 아내 직장동료인 50
    2025-09-16
  • 70대가 몰던 학원 승합차 사고...저혈당 쇼크 추정
    70대가 몰던 승합차가 교통사고를 내 초등학생을 포함한 2명이 다쳤습니다. 1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40분쯤 인천시 청라동 교차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학원 승합차가 승용차와 가드레일을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승합차에 타고 있던 초등학교 1학년생 B양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저혈당 쇼크로 인한 의식 저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16
  • 초등생에 "예쁘다" 말 건 70대, 경찰 조사
    귀가 중인 9살 초등학생에게 "예쁘다"며 말을 건 7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5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틀 전 오후 3시쯤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할아버지가 초등학생 딸에게 말을 걸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남성은 운전 중 차량 유리창을 열어 초등학생에게 말을 건 뒤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 남성이 70대 A씨인 것을 확인하고 임의동행해 조사했습니다. A씨는 "아이가 예뻐서 예쁘다는 취지로 말만 하고 지나간 것일 뿐, 유괴하려던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
    2025-09-15
  • '반쪽 전락' 배구 축제...여수시, 홍보·관광 '반토막'
    【 앵커멘트 】 전남 대표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막한 KOVO컵 대회가 배구연맹 측의 미숙한 행정으로 반쪽 행사로 전락했습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실내 스포츠 행사 유치로 수십억 원의 관광 효과를 기대했던 여수시도 큰 손해가 예상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연이은 매진 세례 속에 개막한 2025 KOVO컵 대회. 전남 대표 낭만 관광도시 여수에서 개최되는 만큼, 지역민들과 배구 팬들의 기대감도 컸습니다. ▶ 인터뷰 : 명경식 / 여수시 체육회장(지난 13일)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첫 번째로
    2025-09-15
  • 한 살배기 아들 너무 운다며 때려 숨지게 한 30대 아빠
    한 살짜리 아들이 너무 운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A씨 아내인 20대 여성 B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집에서 1살 아들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아들이 A씨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4시 20분쯤 "아이가
    2025-09-15
  • 마약 찾아 아파트단지 돌던 30대, 주민 신고로 덜미
    액상 대마를 사려던 30대가 주민 신고로 덜미가 잡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아파트 단지에서 SNS로 판매자와 접촉한 뒤,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매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액상 대마 구매를 위해 가상화폐로 수십만 원을 송금했지만 마약을 찾지는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습
    2025-09-15
  • 10대 자매 10년 넘게 성폭행한 60대, 소송 대비해 재산 빼돌려
    10대 자매를 10여 년 동안 성폭행한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60대가 범행 후 재산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형량이 늘었습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2살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 부인 B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B씨에게는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4월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 학생이자 자매인 여학생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범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우려해 부인과 합의 이
    2025-09-15
  • "보이스피싱이 확실합니다"...1,800만 원 피해 막은 농협 직원 '감사장'
    1,800만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이 수여됐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5일 순천농협 해룡지점 유보람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 4일 오후 2시 40분쯤 50대 남성 고객 A씨로부터 1,800만 원을 송금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당시 A씨는 '○○은행 최○○ 실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대환 대출 안내를 받고 은행을 찾았다고 했습니다. 이에 유 씨는 A씨의 대출 경위와 송금 사유가 수상하다고 판단해 즉시 112로 신고했습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2025-09-15
  • 이 경사 '영웅' 만들어야 하니 함구하라고...해경 동료들 폭로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하다가 숨진 해양경찰관과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들이 해경 내부에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시도가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와 함께 사고 당시 당직을 섰던 팀 동료 4명은 15일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영흥파출소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파출소장이 부하 직원들에게 유족을 보면 '눈물을 흘리고 아무 말 하지 말고 조용히 있어 달라'고
    2025-09-15
  • 20대 여성 틱토커 살해 의혹 50대, 혐의 인정...구속영장 신청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시신 유기 장소 주변에서 체포된 50대 용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인천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시신을 차에 싣고 서해안을 따라 이곳저곳으로 이동한 A씨는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도착해 시신을 풀숲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B씨의 부모는 지난 1
    2025-09-15
  • 성희롱 조사 중 상관에 막말 퍼부은 공무원..."견책 정당"
    직장 내 성희롱 등으로 내부 조사를 받던 중 상관에게 폭언한 공무원에 대한 견책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2행정부(재판장 강재원 부장판사)는 최근 공무원 A씨가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견책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과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피해자와 분리 조치를 위해 휴가 명령을 받은 A씨는 휴가 기간 중 무단으로 출근해 부서장 B씨에게 "당신은 있지도 않은 일로 훈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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