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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제 살인' 피의자, 살해한 전 여친 장례식장 찾았다 잡혀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피해자의 장례식장에 나타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 40분쯤 대전의 한 장례식장에서 "교제 폭력 살인사건의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장례식장에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한 장례식장 직원이 병원을 찾은 남성에게 피해자와의 관계를 묻자, 남성이 '남자친구'라고 말한 뒤 사라진 겁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토대로 용의차량을 특정한 뒤,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 부근에서 피의자 A씨를 긴급체포했
    2025-07-31
  • "이주노동자 문제 원인은 고용허가제…정부·전남도 대책 필요"
    광주·전남 시민단체가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의 인권유린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정부와 전라남도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3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벽돌공장 스리랑카 이주노동자의 인권유린 사건의 본질은 제도적 불평등에 있다"면서 "정부와 전라남도의 통합적 대책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노동부·지자체의 대책은 여전히 분산적이고 일시적"이라면서 "일회성 처방으로는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지킬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노동부가 검토 중이라는 '고
    2025-07-31
  • '현실경계' 지적재조사 2심서 뒤집혀…"다툼 있는 경우로 봐야"
    지적재조사 통보 후라도 경계에 관한 의견 충돌이 있었다면 다툼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고등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달 26일 70대 여성 A씨가 전라남도행정심판위원회를 상대로 낸 행정심판재결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전남 고흥군 소재 한 마을의 토지 소유주입니다. 인접한 B씨의 땅과는 돌담을 사이에 두고 있었습니다. A씨는 그동안 돌담 너머 공간에 TV 수신장치를 설치하는 등 일상적으로 토지를 관리 및 점유해
    2025-07-31
  • 명태균, 김건희 특검 소환 조사...김건희 오빠도 재출석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공천개입 및 여론조사 의혹을 받는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를 소환했습니다. 명태균 씨는 31일 오전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이날과 다음날 이틀에 걸쳐 명 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명 씨는 출석에 앞서 취재진에 "오늘과 내일 특검에서 진실과 사실이 뭔지 나도 확인해 보고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81차
    2025-07-31
  • [영상]여수 임목 폐기장 불...폐목재 400t 태우고 5시간만 완진
    전남 여수의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폐목재 400t을 태우고 5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30일 오후 2시 40분쯤 여수시 신월동 한 임목 폐기장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5시간 27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야적장 1,500㎡ 중 1,100㎡가 그을렸고, 폐목재 400t이 탔습니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와 굴착기, 소방차 7대 등이 동원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폐목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나 교수 부부고 스카이 나왔어"...아들 괴롭힌 초등생 협박한 40대 '아동학대' 인정
    아들을 괴롭혔다며 초등학생을 협박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40대 어머니가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4살 A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11살 B군을 협박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평소 B군이 아들을 괴롭혔다며 "너 이 XX야, 나 XXX 하지 마, 동네 돌아다닐 때 마주치지 않게 조심해"라고 협박했습니다. 이어 "아빠 번호 줘봐. 나 교수
    2025-07-31
  • 여름 휴가 다녀오던 일가족 교통사고...40대 아버지 숨져
    여름 휴가를 다녀오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40대 아버지가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30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사거리에서 40대 A씨가 운전하던 승합차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A씨의 10대 자녀 3명이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자녀들과 강원 지역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영상]광주 도심 상수도관 파열...상가 5곳 침수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공사장 주변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수돗물이 누수돼 일대 상가가 침수됐습니다. 31일 아침 6시 10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장 인근 정거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되고 있다는 민원이 도시철도본부에 접수됐습니다. 이 사고로 수돗물 9,000t가량이 넘치면서 상가 5곳이 침수됐습니다. 단수 조치는 오전 7시쯤 내려졌습니다. 도시철도공사는 주변 상가 12곳에 진입 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운천저수지에서 금호동 방향 도로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와 도시철도
    2025-07-31
  • 보성 율포해수욕장서 물에 빠진 70대 남성 숨져
    해수욕장에 빠진 70대 남성이 결국 숨졌습니다. 31일 해경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1분쯤 전남 보성군 회천면 율포해수욕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일행과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공 건지려다..' 인천 월미도서 중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
    인천 월미도에서 1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3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3분쯤 인천시 중구 월미도에서 중학생 A군이 바다에 빠졌습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31
  • 김건희에 '다이아 선물' 前 통일교 간부 구속 "'윗선' 허가였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 모 씨가 30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씨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판단입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 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건진법사 청탁 의혹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윤 씨는 지난 2022년 4∼8월쯤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2025-07-30
  • 뒷북 감독에..외국인 노동 권익 사각지대 여전
    【 앵커멘트 】 전남 영암의 돼지농장 업주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한 네팔 노동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후에도 이주 노동자 사업장에서 인권 침해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정부의 뒷북 감독과 안일한 대처가 반복되면서, 예방 중심의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먼저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이주노동자 故 뚤시 (지난해 10월 21일 밤) - "여기서 나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세요." 네팔 이주 노동자 뚤시는 돼지농장에서 6개월 동안 사장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가 지난 2월 스스로
    2025-07-30
  • 자택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 숨져..체온 40.4도
    폭염경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열사병으로 9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서구 원당동의 한 빌라에서 90살 여성 A씨가 누운 채로 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발견 당시 A씨의 체온은 40.4도였습니다. 인천시는 병원 측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2025-07-30
  • 옆자리 20대 여성 승객 가슴 만지려다 들켜..20대 남성 '벌금형'
    잠을 자던 옆자리 여성 승객의 신체 부위를 만지려던 2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기소된 28살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 안에서 자신의 옆자리에 자고 있던 2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만지려고 한 혐의입니다. 당시 B씨가 잠에서 깨며 강제추행미수 혐의를 받았습니다. A씨는 법정에서 B씨의 팔이 자신에게 계속 닿자, 자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팔을 뻗어 인기척을 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
    2025-07-30
  • 기관총 실탄 소지한 20대,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다 체포
    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 검색대를 통과하려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 40분쯤 가방에 60㎜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습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횡설수설했지만 정치적 발언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A씨에게서 실탄을 압수하는 한편 구체적인 경위를
    2025-07-30
  • 전 여친 살해 20대, 도주 하루만에 붙잡혀...과거 4차례 경찰 신고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30일 정오쯤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A씨를 대전광역시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자가용으로 도주 중이던 A씨는 체포되기 직전 차 안에서 음독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앞선 29일 낮 12시 10분쯤 대전 서구 괴정동의 한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출동한 소방 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
    2025-07-30
  • [영상]배도 안 멈췄는데 점프하다 '풍덩'...태국 선착장 한국인 영상 확산
    태국 방콕 차오프라야강 인근 선착장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강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영상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방콕에서 운항 중이던 여객선에서 한 남성이 배가 완전히 정박하기 전 선착장으로 뛰어내리려다 중심을 잃고 강에 빠졌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배에서 선착장으로 점프하다가 중심을 잃고 강물로 추락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직원들은 즉시 구조에 나섰습니다. 선착장과 배 사이에 끼는 사고를 막기 위해
    2025-07-30
  • 여수해경, 응급 이송 환자 85% '도서 지역'에서 발생
    최근 3개월 동안 여수해양경찰서에서 응급 이송한 환자의 85%는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해경은 30일 "올해 2분기 관내 도서 지역과 해상 등에서 응급환자 67명을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8명과 비교해 10.1% 많은 겁니다. 환자가 발생한 장소는 도서 지역이 전체의 85%(57명)로 가장 많았습니다. 여수 금오도가 31명, 개도~횡강도 6명, 초도~광도 6명 등 순이었습니다. 응급환자 연령은 61살 이상이 50명으로 전체의 74.6%였습니다. 사고보다는 대부분 질병
    2025-07-30
  • 전자발찌 본 여친이 헤어지자고 하자 성폭행한 30대
    전자발찌 착용 사실을 알게 된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자 "마지막으로 한 번만 보자"고 불러내 성폭행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검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24일 새벽 3시쯤 청주시 서원구 자택에서 여자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저항하는 피해자를 폭행하고, 성폭행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
    2025-07-30
  • 현대삼호 복구 늦어지면...협력업체 '비상'
    【 앵커멘트 】 영암의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정상 복구까지 걸리는 시간이 큰 문제인데 복구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조선소뿐 아니라 협력업체까지 영향을 받게 돼 지역경제 타격도 우려됩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1만 5천여 명이 일하는 현대삼호 조선소의 변전소에서 불이 나 전력 공급이 끊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화재원인 분석을 위해 소방당국과 국과수, 한국전력은 오늘(30일) 합동감식을 진행할 예정인데 결과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 싱크 : 영암소방서 관계자 (음성변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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