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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홀 작업자 1명 심정지·1명 실종.."유독가스 추정"
    인천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지하 오·폐수 관로 현황을 조사하던 업체 대표와 직원이 의식을 잃거나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6일 인천 계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쯤 계양구 병방동에서 "도로 맨홀 안에 사람 2명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맨홀 속 지하에서 오·폐수 관로 조사·관리 업체 대표 48살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A씨 업체
    2025-07-06
  • 중국 휴가 떠난 천안 서북구청장 현지서 숨져
    중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곽원태 충남 천안시 서북구청장이 현지에서 숨졌습니다. 충남 천안시 등에 따르면 휴가를 내고 중국 원덩시를 여행 중이던 곽원태 구청장이 현지시각 6일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과거 중국 문등시에 파견근무를 한 적이 있는 곽 구청장은 오는 8일까지 휴가를 내고, 지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호텔에서 일어나지 않아 일행들이 방을 찾아가 보니 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은 사망 원인 파악과 시신 수습 등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곽원태 구청장은 천안시 행정
    2025-07-06
  • "위험해요. 얼른 건너세요" 아이들에게 욕설 퍼부은 60대 실형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편의점, 카페 등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부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강원 화천군의 한 횡단보도 중간에 멈춰 서있다 "아저씨 위험해요. 얼른 건너가세요"라고 말한 초등학생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보름 뒤엔 편의점에서 점주가 술을 판매할 수 없다고 구매를 만류하자 "천벌이 무섭지 않느냐"며 욕설하는 등 20여분 동안 영업을 방해했습니
    2025-07-06
  • "장난치다가"..인형뽑기 기계 안에 갇힌 20대
    20대가 인형뽑기 기계 출구에 몸을 밀어 넣었다 기계 안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인형뽑기방에서 20대 남성 A씨가 기계 안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 지인들의 신고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출동하는 사이 A씨는 발로 문을 부숴 자력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경찰은 친구들과 장난을 치던 A씨가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 갇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A씨가 스스로 탈출해 현장에서 상황을 마무리했다"고 밝혔
    2025-07-06
  • 제약회사 영업사원에 환자 개인정보 넘긴 의사들 벌금형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부탁을 받고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처방내역을 넘긴 의사들이 벌금형에 처해졌습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800만 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39)에게 벌금 4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또 이들 의사가 속한 병원을 운영하는 법인들에 벌금 1,500만 원과 벌금 8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모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2018년∼2019년 C제약회사 영업사원 D씨에게 환자 7,005명의
    2025-07-06
  • 무더위 속 1,200가구 아파트 정전..승강기 멈춰 2명 갇혀
    인천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주민 2명이 승강기 안에 갇혀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였습니다. 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59분께 남동구 논현동 1,200여 가구 규모 아파트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내 승강기가 가동을 멈추면서 주민 2명이 갇혔다가 소방대원들에 구조됐습니다. 또 무더위 속 냉방기기 사용도 일시적으로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벌여 5시간 49분 만인 낮 12시 48분쯤 전기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2025-07-06
  • "샤워하는 모습 보려고"..지인 집 몰래 들어간 30대
    샤워하는 모습을 훔쳐보려고 지인이 사는 주택 안으로 들어간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31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의 한 연립주택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 창문을 연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샤워하는 지인 20대 B씨의 모습을 훔쳐보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과거 범죄 전력을 고려하면 피고인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7-06
  • 미성년자와 모텔 간 30대, 경찰 피해 난간 매달렸다 추락
    미성년자와 모텔에 투숙 중이던 남성이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창 밖에 매달려 있다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밤 10시 40분쯤 "딸이 성인 남자와 모텔에 있는 것 같다"는 부모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해당 모텔을 찾아 신고 사실을 확인하려고 하자 30대 남성 A씨는 창문 쪽으로 달아났습니다. 이후 8m 높이 3층 난간에 매달려 있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골절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미
    2025-07-06
  • 80대 노인 밭에서 숨진 채 발견..온열질환 연관 조사
    제주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0대 노인이 밭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옆 밭에 87살 A씨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로 앞가슴과 얼굴에 2도 화상이 관찰됐으며 체온은 40도로 측정됐습니다. A씨 가족은 낮 2시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찾아갔다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까지는 연락이 됐던 것으로
    2025-07-06
  •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한 승용차..나무에 걸려 구사일생
    낭떠러지로 추락한 승용차가 나무 등에 걸린 덕분에 탑승자들이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5일 오후 3시 반쯤 강원도 양양군 서면 흘림골 인근 국도에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은 뒤 40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 등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추락 당시 차량이 나무 등에 걸려 충격을 완화한 덕분에 생명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A씨는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았다고 진술
    2025-07-06
  • "감쪽같은 코레일 공문·명함"..여수·목포서 코레일 사칭 사기 기승
    【 앵커멘트 】 최근 코레일 직원을 사칭해 거액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수와 목포 등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지역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보청기 업체에 자신을 코레일 직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전화를 걸었습니다. 퇴직 기관사를 위한 선물로 보청기를 주문하겠다고 접근한 뒤, 방독면 1,000만 원 어치를 대신 주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모 / 보청기 업체 실장 - "방독면을 좀 알아봐 달
    2025-07-05
  • 강릉 앞바다서 50대 다이버 레저활동 중 숨져..해경 조사
    강릉 앞바다에서 수중 레저활동을 하던 50대 다이버가 숨졌습니다. 5일 낮 12시 43분쯤 강원도 강릉시 사천진항 인근 바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강릉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낮 2시 반쯤 해상에서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동료 10여 명과 함께 수중 레저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씨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필리핀 빈곤 아동 공부방 운영' 韓 유튜버의 두 얼굴 "14세 미성년자 착취..동거·출산까지"
    필리핀에서 14세 미성년자와 동거하며 아이까지 낳게 한 한국인 유튜버가 현지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필리핀 GMA뉴스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 온라인 아동 성 착취 및 아동 성학대물 대응 국가조정센터(NCC-OSAEC-CSAEM)는 지난달 필리핀 카가얀 데 오로시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 및 학대,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사이버 순찰 과정에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유튜브 채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후 이 계정이 체포된 한국인
    2025-07-05
  • 미용실에서 모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현행범 체포
    경남 창원의 한 미용실에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5일 흉기로 어머니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낮 12시쯤 창원시 성산구의 한 미용실에서 어머니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미용실 안에 있던 다른 손님들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미용실은 B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으로, 당시 운영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
    2025-07-05
  • 여수산단 화학제품 공장서 불..1천여만 원 피해
    전남 여수 국가산단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5일 오전 11시 29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불은 기계장비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 일부를 태운 뒤 화재 발생 31분 만인 낮 12시쯤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시비거네?' 흉기 협박 40대 출소 한 달만에 또 철창행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출소한 지 한 달여 만에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46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밤, 차량에서 짐을 내리고 있던 49살 B씨 부부를 쳐다보던 중 B씨가 "어떤 일 때문에 계속 쳐다보시는 건가요?"라고 묻자, A씨는 오히려 "시비 거네?"라며 말다툼을 시작했습니다. A씨는 B씨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두른 뒤, 급기야 흉기를 꺼내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
    2025-07-05
  • '실종신고' 알고도 가출 청소년 유인한 30대 집행유예
    가출 청소년을 유인해 숙박업소에 함께 머문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기희광 판사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4년 1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만나 교제하던 17살 B양에게 "오빠 보러 와"라고 말하며 전주로 유인한 뒤, 모텔에서 함께 묵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
    2025-07-05
  • 청주 하천서 다슬기 잡던 60대 숨져..경찰 조사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가 숨졌습니다. 지난 4일 낮 1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미원면의 한 하천에서 60대 A씨가 물에 빠졌습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발견 당시 허리 쪽에 다슬기 채집망을 차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채취하다가 물에 빠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잠수 이별'한 연인에 60회 넘게 연락한 30대 무죄
    자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한 뒤 연락을 받지 않는 옛 연인에게 60회 넘게 연락한 혐의로 법정에 선 30대가 무죄를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연인 사이였던 B씨로부터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취지의 통보를 받고도 같은 해 5월까지 총 67회에 걸쳐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직장 근처로 찾아갔습니다. 2023년 초부터 교제하던 A씨와 B씨는 서로를
    2025-07-05
  • 김건희 특검,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4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응근 전 삼부토건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전 대표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표는 2023년 5월에서 6월경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하여 수백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당시 우크라이나 재건 사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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