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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거법 상고심..5월 1일 오후 선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관한 대법원 판단이 이틀 뒤 나옵니다. 29일 대법원은 다음 달 1일 오후 3시 대법정에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8일 사건을 접수한 뒤 전원합의체에 회부해 지난 22일과 24일 두 차례 심리했습니다. 전원합의체 회부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직접 결정했습니다. 이 후보는 2021년 대선 후보 신분으로 방송에 출연해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알지 못한다고 발언하고, 국정감사에서 성
    2025-04-29
  • 대구 산불, 23시간만 진화..축구장 364개 면적 '잿더미'
    이틀째 이어지던 대구 산불이 23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불로 축구장 364개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29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불 주불이 꺼졌습니다. 이번 산불에 따른 산불영향구역은 260ha로 집계됐습니다.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분쯤 함지산 9부 능선에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계속 확산했고, 당국은 산불
    2025-04-29
  • 명태균 "김건희, 주변인 다 추천..이뤄졌으면 공천 개입"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29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김건희)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김상민 검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그 사람 좀 챙겨주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이날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하면서 '김 전 검사에 대해 김 여사의 공천 개입이 있었다고 보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 다음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한테 공기업으로 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타진했다"며 "영부인께서 그렇게 전화가 직접 오셔서 하
    2025-04-29
  • 훔친 아우디 번호판 떼고 질주..전과 14범 20대 구속
    누범기간 중 외제차를 훔쳐 몰고 인력사무소도 턴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아우디 차량에 들어가 안에 있던 키로 차량을 훔쳐 몬 혐의입니다. 또 아우디 차량의 번호판을 떼고 나주시로 주행해 같은 날 오후 4시쯤 한 인력사무소에서 현금 5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절도 등 14차례의 전과가 있는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재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4-29
  • 이승기, 장인 추가 기소에 입장 선회 "참담한 심정..처가와 절연"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 위법 행위로 추가 기소된 사실을 공개하며 처가와 절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승기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승기는 그간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2025-04-2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536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를 중단하고 오전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당국은 상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 청주 흉기 난동 학생 "학교생활 힘들어 꾹꾹 참다 폭발"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6명을 다치게 한 학생의 범행 사전 계획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29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고등학생 A군이 계획적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사건 당일 평소보다 일찍 학교에 도착해 특수학급 교실에서 상담교사와 대화를 나누던 중 복도로 나와 범행을 저질렀으며, 가방에선 다수의 흉기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군은 "학교생활이 힘들어 꾹꾹 참다가 폭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특수학급에 배치받은 A군은
    2025-04-29
  • 이혼한 전 아내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이혼한 전 아내를 트럭으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아침 7시쯤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의 한 도로에서 25t 트럭을 몰다가 전 아내인 5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붙잡았습니다.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과거 이혼했지만 현재 함께 살고 있는 사실혼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2025-04-29
  • 지도 제자 성폭행·녹취 유포 협박까지..전직 교수 구속기소
    박사 학위 논문을 지도해 준다며 제자를 불러내 수차례 성폭행한 교수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8일 대학원생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피감독자간음죄)로 전직 대구 지역 대학교수 60대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박사 학위 논문 지도를 명목으로 대학원생 제자 B씨를 불러내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성폭행 과정을 녹음한 파일을 유포하겠다고 B씨를 협박해 1억 원을 빼앗으려는 시도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는 지난 2022년 대학에서
    2025-04-29
  • 야간 진화에도 꺼지지 않은 대구 함지산 불..헬기 투입 재개
    이틀째 확산하는 대구 북구 함지산 불 진화를 위해 진화 헬기가 다시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등에 따르면 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북구 노곡, 조야동 산불 현장에 진화 헬기 51대와 인력 1,388명, 장비 204대를 순차적으로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이 초속 1m 이내인 바람이 불고 있는데, 오후부터는 평균풍속이 초속 1∼3m인 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8일 낮 2시쯤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난 불이 강풍을 타고 인근 조야동까지 확산하자,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2025-04-29
  • 전남 무안서 70대 남성 경운기 깔려 숨져
    전남 무안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이 경운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5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의 한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후진으로 경운기를 창고에 넣으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단독]"청장에게 톡했다"..국회의원 위법성 검토 문건, 서해청장이 작성 지시했나?
    【 앵커멘트 】 수사 무마 외압 의혹이 일고 있는 서해해양경찰청이 국회의 서면 질의에 대해 위법성을 검토했다는 사실 얼마 전 전해드렸습니다. 해당 문건의 작성 경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당시 이명준 서해청장이 이 문건을 직접 보고받았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사 무마 외압 의혹과 부당 인사 논란을 둘러싼 A 국회의원의 서면 질의에 대해 서해해경청은 2월 14일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이때 서해청이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 위법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2025-04-28
  • 편의점서 알바 중인 전처 찾아가 살해한 30대 구속 기소
    편의점에서 일하는 전처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살해한 30대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범죄)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전처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뿌려 편의점에 불을 내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나 자해했지만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지난 6일 경찰에 구속
    2025-04-28
  • 늦은 밤 주차 문제로 아랫집 모녀 폭행한 50대 부부
    늦은 밤 주차 문제로 아랫집에 살던 이웃 모녀를 폭행한 50대 부부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은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53살 A씨에게 벌금 250만 원을, 공동상해와 공동주거침입, 상해 혐의로 기소된 57살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지난해 1월 5일 새벽 12시 40분쯤 구리시의 한 빌라에서 주차 문제를 놓고 아래층에 사는 63살 C씨와 문자메시지와 전화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이후 격분해 아랫집에 찾아가 C씨
    2025-04-28
  • "왜 말 안 들어" 이주노동자들 폭행·체불한 돼지농장주 구속
    전남 영암의 한 돼지농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이주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농장주가 다른 노동자들도 마구 때리고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은 28일 근로기준법 위반(폭행 등)과 최저임금법·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위반 혐의로 43살 돼지 농장주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영암군에서 공장형 돼지농장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임금 2억 5,000만 원 상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2025-04-28
  • "대구 함지산 산불 3단계 발령..진화율 15%"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청이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기준 산불영향 구역은 92ha입니다. 전체 화선 6.5km 가운데 진화가 완료된 곳은 0.9km에 불과합니다. 5.6km는 여전히 진화 중입니다. 진화율은 15%입니다. 진화에는 헬기 29대, 차량 57대, 인력 704명이 투입됐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일몰 전까지 가용할 수 있는 헬기와 인력, 장비를 모두 투입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5분엔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2025-04-28
  • '음주 운전 의심 차량 추격전 생중계' 사망 사건 연루 유튜버 불구속 기소
    음주 운전 의심 차량과의 추격전을 생중계하던 중 사망 사건에 연루된 유튜버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 협박 등 혐의로 유튜버 최 모 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해 9월 22일 새벽 3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직·간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른바 '음주 운전 헌터' 유튜버로 활동하는 최 씨는 사건 당일 3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를 음주 운전 의심 차량으로
    2025-04-28
  • "초등학교 교장이 학생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피해 학생만 10여명"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초등학교 교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피해 학생만 1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8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강원도의 한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A씨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살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 혐의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월 말 구속된 데 이어 지난달 중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가을쯤 교장실을 찾아온 학생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범행은 교장실에 함께 있던 피해 학생 친구의 진술을 통해
    2025-04-28
  • 대구 산불 확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1,200여 명 대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28일 오후 2시쯤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 인근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이 발생한 시·도 소방력만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어려운 경우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하는 조치입니다. 하지만 현장에 최대순간풍속 초속 11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산불의 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로 곳곳에 연기가 퍼지면서 교통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경찰청은 오후 4시 10분을 기
    2025-04-28
  • 경찰이 피해자 제출 자료 분실.."손배 책임"
    경찰관이 고소인이 제출한 수사 자료를 분실한 것을 두고,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4민사부(항소부·재판장 박상현 부장판사)는 A씨가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정부는 A씨(선정 당사자)와 B씨(선정자)에게 각각 지급해야 할 위자료를 1심이 정한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증액해 배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A·B씨는 지난 2022년 12월 광주 동부경찰서에 상습
    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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