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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거래 앱'으로 집 나간 아내 추적..흉기 들고 쫓아간 남편
    중고거래 앱으로 집을 나간 아내의 위치를 파악한 뒤 흉기를 들고 찾아가 협박한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6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쯤 화성시의 한 거리에서 아내인 30대 B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내 B씨가 상처를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거주민인 A씨는 아내가 집을 나가자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평소 B씨가 사용
    2025-06-16
  • 해남 주택에 불 지른 70대 방화 용의자 숨져
    전라남도 해남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70대 방화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16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10분쯤 해남군 북일면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시간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숨졌고, 50대 부부도 대피 과정에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주택 56㎡가 모두 탔습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A씨가 들고 간 것으로 보이는 휘발유 통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웃인 50대 부부가 사는 집에 침입해 인화 물질을 뿌리고
    2025-06-16
  • 인도서 철제 교량 무너져 관광객 등 2명 사망·32명 부상
    인도 서부에서 100m 길이의 철제 교량이 붕괴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AP통신과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반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쿤드말라 지역에서 인드라야니강에 건설된 철교가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SNS를 통해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6명 이상은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는 붕괴 당시 관광객 등 수십 명이 다리 위에 있었고, 다수가 강물에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2025-06-16
  • 산 정상서 사진 찍다가..60대 남성 20m 아래 추락해 숨져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던 60대 남성이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오봉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가 2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마당바위는 산 정상 절벽에 형성된 너럭바위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진을 찍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6
  • "여친 생일이라"..간호사 폭행 후 정신병원 탈출한 10대, 경찰 자진 출석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10대가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난 지 이틀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16일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14일 저녁 7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병원 폐쇄병동에서 간호사를 폭행해 출입증을 뺏은 뒤 병원 밖으로 나간 혐의로 10대 A군과 20대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범행 당일 병원 인근에서 붙잡혔으며 A군은 16일 아침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피해 간호사는 당시 목을 졸려 쓰러졌는데 현재는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군이 생일인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이같
    2025-06-16
  • "점당 100원 고스톱은 도박 아냐"..법원, 60대 무죄
    소액의 판돈으로 이웃들과 고스톱을 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는 도박 혐의로 기소된 69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전북 군산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 3명과 함께 고스톱을 치다 도박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판돈은 1점당 100원, 전체 금액은 10만 8,400원이었습니다. 승자가 이긴 돈 일부로 치킨과 맥주를 사는 약속까지 하는 모임이었습니다. 1심 재판부는 "게임이 15분간 진행
    2025-06-16
  • 정신병원 입원 환자, 간호사 폭행 후 달아나..경찰 수사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던 환자가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저녁 7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10대와 20대 남성 환자 두 명이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20대 남성은 신고 당일 병원 인근에서 검거했지만 10대 남성은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간호사를 폭행한 뒤 출입증을 빼앗아 정신병원을 벗어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5
  •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횟집 측 "원산지 표기·안내했다"
    【 앵커멘트 】 광주에서 운영 중인 한 횟집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해당 횟집 측은 원산지 표기를 제대로 했고, 소비자들에게도 이를 고지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에서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한 횟집입니다. 체인점 중 다섯 곳을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 재료로 쓴 수산물의 원산지를 속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석 달에 걸쳐 중국산 주꾸미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손님에게 팔거나, 일부 지점에서는 원산지 표기를 하지
    2025-06-15
  • 예초작업 중 60대, '크루즈 주행' SUV에 치여 숨져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가 '주행 제어(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켜고 주행하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따르면 15일 오전 11시쯤 세종시 금남면 발산리 1번 국도 도로변에서 기계로 예초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도로를 달리던 팰리세이드에 치였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SUV 운전자 B씨는 차량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켠 채 운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공공기관이
    2025-06-15
  • '정차 요구' 경찰관 매단 채 10m 주행한 운전자 '무죄'..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단속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도 차를 세우지 않고 운전석 손잡이를 잡은 경찰관을 10m 가량 끌고 간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가 1심에서 혐의를 벗었습니다. 수원지법 형사3단독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에서 카니발 차량을 운행하던 중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B경장으로부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돼 정차 요구를 받게 됐습니다. 이에 A씨는 3차로로 차선 변경해 잠시 정차한 뒤 다시 출발했고, 이 과정에서 B
    2025-06-15
  • 연쇄 방화 60대 용의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충북 청주의 다세대 주택과 상가 등지에 3차례 불을 지른 것으로 보이는 60대 용의자가 숨졌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청주 명암저수지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14분부터 1시간 동안 청주시 상당구 다세대 주택, 주상복합 건물, 상가 입구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상복합 아파트 CCTV에는 A씨가 인화성 물질을 승강기 앞에 뿌리고 불을 지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A씨는 자신의 인척인 건설사 대표에 대한 원한을 담은
    2025-06-15
  • 오토바이 도로 중앙분리대 충돌..50대 숨져
    제주 서귀포에서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15일 오전 7시 43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고 교차로 인근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5
  • 무면허 음주사고 30대, '친동생인 척 거짓 서명'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20대가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동생 행세를 하며 거짓 서명을 하다 들통나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는 특정범죄가중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과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2월 24일 원주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9%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아 탑승자 3명에게 각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
    2025-06-15
  • 내란재판 6개월..구속 만기 전 보석 '묶어두기' 검토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기소된 인사들의 재판이 6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고인 구속기간 만료가 임박해 석방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에 검찰과 법원은 법률상 구속 만기로 제약 없이 석방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 제도인 보석으로 내보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구속 만기로 풀려나면 아무 제한 없이 불구속 상태가 되지만 그 전에 보석으로 나가면 법원이 일정 조건을 붙여 관리하에 두기 때문에 재판 진행에 혹시 생길지 모를 돌발변수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5일 법조계
    2025-06-15
  • '만취 중앙선 침범'..택시기사 숨지게 한 30대, 징역 6년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차량 충돌 사고를 내 상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 7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혈중알코올농도 0.224%(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울산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택시를 받아 60대 기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수년 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받은
    2025-06-15
  • 글씨체 바꿔 협박 편지..전 여친 괴롭히고 자녀도 학대
    데이트폭력 신고로 자신이 수감된 데 불만을 품고 헤어진 연인의 자녀에게까지 악의적 내용의 협박성 편지를 전달한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이의영·김정민·남요섭 고법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과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9월 수감 중인 교도소에서 여자친구였던 B씨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곳
    2025-06-15
  •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용의자, 범행 나흘만 검거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밤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노상에서 살해 용의자 48살 남성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반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해 온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세종시 부강면 일대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A씨의 이름과 나이, 체격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보여주며 탐문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2025-06-14
  • 전남 영광 한빛원전서 황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전남 영광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발전소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14일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2호기 저장탱크에서 황산액체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누출된 황산은 모두 191ℓ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황산밸브를 차단하고 흡착포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탱크 안에서 누출된 황산은 외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6-14
  • "통일 생각해서..하늘의 뜻" 철책 넘어 두 번째 월북 시도한 20대 남성
    월북을 시도해 불구속 수사를 받아온 20대 남성이 두 번째 월북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가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인근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입니다. 이를 목격한 군 관계자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일을 생각해서 철책을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일에
    2025-06-14
  •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중학생 2학년 물에 빠져 숨져
    개장 전인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상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수상스키와 드론 등을 이용해 오후 3시 12분쯤 중학교 2학년인 14살 A군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는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현재 개장 전이라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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