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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 단독주택서 합선 추정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라남도 고흥군 한 단독주택에서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5일 전남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고흥군 금산면 한 2층짜리 단독주택에 딸린 1층 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지만 가전제품과 집기류 등이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1,2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주택에는 1명이 살고 있었지만 화재 당시 집을 비운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곳은 한때 외국인 노동자 숙소로 사용하다 지금은 창고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2025-06-05
  • 바다 돌진해 처자식 3명 살해한 40대 가장 구속 '도주 우려'
    처자식 3명을 태운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호석 부장판사는 4일 살인·자살방조 혐의를 받는 49살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에 대해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1시 12분쯤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항에서 40대 아내와 고등학생인 두 아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해 이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현장 일용직인 A씨는 1억 6,000만 원 상당의 채무에 시달렸고,
    2025-06-04
  • 광주서 아파트 화재로 70대 숨져..'캠핑용 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광역시 한 아파트에서 난 화재로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4일 새벽 2시 41분쯤 광주 광산구 장덕동의 한 17층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불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1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70대 택시기사 인도 돌진, 4명 다쳐.."급발진" 주장
    70대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4명이 다쳤습니다. 4일 오후 3시 11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도시철도 신장림역 4번 출구 인근에서 7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택시는 차량 2대와 보행자를 잇따라 충격한 뒤 무더위 쉼터 벽면을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 A씨와 보행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량 파편이 튀어 또 다른 보행자 2명도 다쳤습니다.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04
  • 서울 한 대학 캠퍼스에 욱일기·혐오 표현 논란.."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 임신시킬 것"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 욱일기를 형상화한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입니다. 4일 대학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10분쯤 서울 성북구 한성대의 한 건물 안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섞어놓은 듯한 그림과 '조센징',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 혐오 발언이 적힌 전시물 여러 점이 설치됐습니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를 남기
    2025-06-04
  • [영상]바다 돌진 처자식 살해한 40대, 영장심사 '묵묵부답'
    생활고를 핑계로 아내와 자식들을 살해한 40대 가장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습니다.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게 한 뒤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살해한 혐의(살인·자살방조)를 받는 49살 A씨는 이날 오전 광주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실질심사 전후 "왜 혼자 탈출했냐, 두 아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앞서 호송차에 오를 때에도 "가족들을 왜 구하지 않았느냐"는 등의 질문에도 침묵했
    2025-06-04
  • 전두환 미화 5·18 왜곡 게임.."정부 발빠른 대처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두환을 미화한 5·18 왜곡 온라인 게임이 해외에서 활개 치는 것과 관련, 정부 기관의 발빠른 대처를 촉구했습니다. 서 교수는 4일 페이스북에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정부 기관의 발빠른 대처를 기대한다"며 "최근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 플랫폼 '타오바오'에서 전두환의 얼굴이 담긴 가방과 티셔츠 등이 판매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
    2025-06-04
  • "하늘의 뜻".. 판문점 무단 진입 시도한 20대 붙잡혀
    경기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판문점을 가겠다며 무단 진입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군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군과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 남문에서 20대 남성 A씨가 판문점을 가야 한다며 군 검문소에 통행 허가를 요구했습니다. 통일대교는 군사시설로 일반인이 통과하려면 사전에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당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던 A씨는 "하늘의 뜻"이라며 검문소 초병의 경고에도 대교를 건너려다 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으며, 검거
    2025-06-04
  • 신호 위반 SUV,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부부 들이받아
    신호를 위반한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부부를 들이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3일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포천시 소흘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부부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남편이 머리를 다쳐 중상을, 아내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보행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부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
    2025-06-04
  • "대리기사가 운전" 이경 전 민주당 부대변인, '보복운전' 벌금형 확정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경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에게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지난달 15일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이 전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특수협박의 고의, 긴급피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대변인은 2021년 11월 12일 밤 10시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한 자신에게 뒤따
    2025-06-04
  • 처·자식들 살해 40대 남성 '채무 2억 원..생활고 극심'
    49살 A씨는 2억 원 상당의 채무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아들 등 일가족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가족들이 채무 부담에 시달리는 자신을 도와줄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 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음료수에 수면제를 탄 후 이를 영양제라고 속여 가족들에게 복용하도록 한 뒤, 차량을 바다로 빠뜨려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했습니다. A씨는 평소 건설 현장의 일용직 노동자로 네 식구의 생계를 이어왔으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채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
    2025-06-03
  • 투표소 찾은 70대 여성 갑자기 쓰러져 숨져
    21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7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쯤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의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습니다. 신고자는 119에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며 숨만 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2025-06-03
  • 투표 관련 경찰신고 전국 614건..투표방해·소란 175건
    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일인 3일 전국적으로 접수된 112신고는 모두 614건이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날 아침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투표와 관련된 112신고가 모두 614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이 1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 불편 11건, 폭행 3건 등이었습니다. 오인 등 기타 신고는 425건이었습니다.
    2025-06-03
  • '전두환 미화 5·18 왜곡 게임'..해외서 버젓이 활개
    전두환을 미화하며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국내 이용이 차단됐지만, 해외에서는 접속이 가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외교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3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해외 플랫폼에서 제작된 온라인 게임 '광주 런닝맨'(Gwangju Running Man)의 국내 접속을 지난 3월 차단했습니다. 이 게임은 5·18 당시 시민 학살자로 역사적·법적 심판을 받은 전
    2025-06-03
  • "내가 아침에 투표를 했어?"..술 취해 투표소 또 찾은 60대
    술에 취해 아침에 투표를 한 사실을 잊고 다시 투표장을 찾은 남성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 20분쯤 청주시 분평동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선거사무원은 A씨에게 "이미 투표를 한 것으로 나와 있다"고 안내했는데, 인근에서 이를 들은 다른 유권자가 "중복 투표를 하려 한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A씨는 이날 아침 8시
    2025-06-03
  • "투표용지 찢고 중복투표 시도까지" 잇단 소동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3일 광주광역시에서도 투표용지 훼손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동구 산수2동 자원순환 센터 투표소에서 68살 주민 A씨가 기표를 잘못했다며 투표용지를 찢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 15분쯤 지원1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소에서도 65살 주민 B씨가 투표용지를 찢었습니다. B씨는 투표를 마친 뒤 "잘못 찍었다"며 투표관리원에게 용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일을 벌였습니다. 공직선거법상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
    2025-06-03
  • 사전투표지 촬영해 SNS로 전송한 선거인 고발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지를 촬영해 SNS로 전송한 유권자가 고발됐습니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지난달 30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고, 이를 SNS를 통해 지인에게 전송한 혐의입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선 안 되고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정합니다. 또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는 공개할 수 없고, 이를 위반
    2025-06-03
  • 전남 광양서 무속인 부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전남 광양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4분쯤 광양시 광양읍의 한 주택 점집에서 부부 사이인 59살 남성 A씨와 61살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손님이 점집 안에서 두 사람이 나란히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두 사람이 숨져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사건을 인계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농약병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숨진 지 며칠이 지났다는 점,
    2025-06-03
  • 코미디언·배우 출신 60대, '사기 혐의' 벌금 1,000만 원
    코미디언과 배우로 활동했던 60대 남성이 지인을 속여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6단독은 3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A씨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22일 인천 강화군의 한 펜션에서 지인 B씨에게 "코로나19로 아내가 운영하는 옷 가게가 어렵다"며 "급하게 2천만 원이 필요하다"고 말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A씨는 애초부터 돈을 사적으로 사용할 계획이었고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
    2025-06-03
  • "대선 후보 이름 안 보인다" 투표용지 찢은 80대 입건
    대선 후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표용지를 찢은 8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보령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속 후보자들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용지를 찢은 혐의입니다. 경찰은 중증 시력 저하 질환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A씨 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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