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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경남 하동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중
    경남 하동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하동 횡천면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끈이 잘린 채 발견됐습니다. 민주당 하동군 선거연락소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 끈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습니다.
    2025-05-14
  • 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2명 모두 징역 실형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남성 2명에게 징역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한 법원의 첫 선고입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14일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35)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28)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듣고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의 타일을 깨뜨리고,
    2025-05-14
  • 고등학생이 버린 담배꽁초로 병원 어린이집 불났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주광역시의 한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10대 고등학생 A군을 14일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45분쯤 흡연한 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겸 기숙사로 쓰던 건물에 불을 낸 혐의입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불
    2025-05-14
  • 새벽에 농산물 공판장 불..3개 동 모두 타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5개 동 중 3개 동이 탔습니다. 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판장 5개 동 중 3개 동(994㎡)이 모두 탔습니다. 지게차·화물차와 비품도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출하 시기가 아니어서 농산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중앙선 침범 RV가 식자재 납품차 받아..2명 사망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 늑용리 지천터널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9살 남성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39살 남성 B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려고 장흥의 한 학교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미뤄 A씨
    2025-05-14
  • 메탄올 '가짜 술' 인도에서 21명 사망 참변
    인도에서 불법 제조된 밀주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르주의 마을 7곳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밀주를 마셨으며 이후 구토증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자브주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불법 밀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유통 조직원 등 9명을 체포했습니다
    2025-05-14
  • 38년 복역한 英 남성..DNA 검사 증거로 '무죄 석방'
    영국에서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죄로 38년간 옥살이를 한 남성이 새로운 DNA 검사에서 나온 증거로 무죄 석방됐습니다. 13일(현지 시각) BBC와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런던 항소법원은 이날 피터 설리번(68)을 1986년 8월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에서 퇴근길이던 여성 다이앤 신달(당시 21세)을 살해한 범인으로 인정한 1987년의 법원 판결을 파기했습니다. 설리번이 체포 이후 교도소에서 지낸 지 38년 7개월 21일 만의 일입니다. 이는 영국에서 사법 오류로 잘못 복역한 최장기간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2025-05-14
  • '전치 4주' 학교폭력 피해 중학생, 가해자로 몰아 징계한 교육청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려 징계를 받은 10대 피해자가 억울하다며 교육 당국을 상대로 처분 취소 소송을 내서 승소했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행정1-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6살 A군이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가해 학생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3월 17일 등굣길에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같은 학교 학생인 B군으로부터 부모와 관련한 폭언을 들었고 학교에서도 폭행당했습니다. 당시 B군은 학교 안에서 A군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올라타
    2025-05-14
  • 페루 유명 유적지에 男 성기 낙서 그려져 훼손..당국 '충격'
    페루 당국에서 긴 시간을 들여 발굴 작업을 이어온 유명 유적지에서 음란물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페루 문화부는 성명을 내 "라리베르타드 지역 찬찬(Chan Chan) 유적지 벽체에 누군가 검은색 에어로졸 스프레이로 남성 성기 그림을 그려놨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최소 3곳의 벽체가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가방을 멘 채 낙서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600년 이상 된 문화유산에 대
    2025-05-14
  • "왜 내 아들 영상 올려!"..아들 친구 납치·협박한 40대
    중학생 아들의 친구를 납치해 협박하고 학대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3일 대전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및 아동학대,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40살 A씨와 친구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날 오후 5시쯤 대전 동구의 한 중학교 앞에서 A씨 아들의 친구인 13살 C군을 강제로 차에 태워 협박하고 정서적 학대 등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등은 C군을 차에 태워 6km 떨어진 고속도로 교각 아래로 이동한 뒤 캠핑용 정글도를 C군 얼굴에 들이대며 20분간 협박하거나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
    2025-05-13
  • 서귀포 먼바다서 침몰하던 어선 선원 모두 중국 해경에 구조
    제주 서귀포 남서쪽 동중국 해상에서 제주 선적 어선이 침몰했지만, 승선원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13일 저녁 6시 11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 동중국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호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에는 10명이 탔다고 신고됐지만, 도중에 2명이 내려 사고 당시 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호 승선원들은 침몰 도중 긴급 출동한 중국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건강이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해
    2025-05-13
  • 서귀포 해상서 8명 탄 어선 침몰..구조 나서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8명이 타고 있던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구조에 나섰습니다. 13일 저녁 6시 11분쯤 제주 서귀포 남서쪽 563km 해상에서 모슬포 선적 29톤급 근해연승어선 A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호는 현재 침몰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항 당시 출입항관리시스템상 신고된 A호 승선 인원은 10명이었지만, 도중에 2명이 하선해 사고 당시 배에는 8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해경은 파악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선장은 한국인이고, 나머지 선원 7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인 것으로 전해졌습
    2025-05-13
  • "무료로 세차하세요" 당근 글에 속아 50대 벤츠 도난..경찰 수사
    중고품 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글을 보고 '무료 세차'를 맡긴 차량이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쯤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서 50대 A씨가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중고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후기를 작성해 주면 무료로 차량을 세차해 주겠다"는 글을 보고 안내대로 차 안에 키를 뒀다가 도난을 당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고속도로 순찰대와 공조해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서 해당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50대 탁송
    2025-05-13
  • 동탄 아파트서 사실혼 女 살해한 30대, 피해자 납치해 범행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하고 자신도 숨진 30대가 경찰의 분리 조치로 지인 집에 머물고 있던 피해자를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 사망한 해당 사건 피의자 A씨가 납치살인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아침 7시쯤 앞서 가정폭력 신고로 인해 분리 조치돼 있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가 3월부터 머문 화성 동탄신도시의 오피스텔로 찾아갔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 공동현관문 옆에 적힌 비밀번호를 눌러 건물 안으
    2025-05-13
  • 갈기갈기 찢긴 채 발견된 이재명 후보 현수막..경찰 수사
    충북 증평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새벽 5시 40분쯤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의 한 도로변에 게시돼 있는 이재명 대선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누군가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을 날카로운 도구로 찢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바탕으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선거 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철거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2025-05-13
  • SKT, 유심 재설정 도입 첫날 2만 3천 명 이용해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 솔루션 도입 첫날인 12일 모두 2만 3천 명의 고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해킹 피해 대응의 일환으로 실물 유심 교체 없이 유심 일부 사용자 정보를 변경해 복제를 차단하는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전날부터 시행 중입니다. 임봉호 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3일 삼화빌딩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체 유심교체의 대략 20% 정도가 서비스 첫날 유심 재설정을 선택했다"며 "첫날이다 보니 안내나 진행에 시간이 걸렸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데 잘 진행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역시
    2025-05-13
  • '손자 사망' 강릉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천만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이 사건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
    2025-05-13
  • 경기 이천 물류창고 큰 불..178명 대피
    경기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나 1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13일 오전 10시 반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대형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대피했으며 아직 이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상 3층, 지하 1층의 연면적 8만여㎡ 규모 건물로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지하 1층에 121명, 지상 1∼2층에 27명, 3층에 30명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내부에 고립된
    2025-05-13
  • 지적장애 女와 혼인신고 뒤 전재산 가로챈 30대 구속기소
    지적장애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뒤 전재산을 가로채 도박자금으로 쓴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대구지검 형사2부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혼인신고를 한 뒤 전재산을 빼앗은(준사기) 혐의로 34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범죄를 도운 공범 B씨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장애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이 여성이 10년간 저축한 7,500만 원을 빼돌리거나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
    2025-05-13
  • 6살 여아 볼에 뽀뽀·배 만진 사진기사..법원 "강제추행 성립"
    어린이집 졸업사진을 찍던 중 6살 여자아이 볼에 뽀뽀를 한 40대 사진기사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12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진기사 43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 전주의 한 어린이집 강당에서 아동들의 졸업사진을 찍던 중 6살 B양이 웃지 않는다며 손으로 배 등을 만지고, 바닥에 앉아 있는 B양의 뒤에서 갑자기 양손으로 얼굴을 붙잡아 입을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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