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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유류탱크 폭발·화재사고..중상자 1명 사망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탱크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작업자 1명이 끝내 사망했습니다. 1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30대 A씨가 수술 이후 오후 3시쯤 숨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선 석유계 화학물질 저장 탱크가 폭발하면서 A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A씨 등은 탱크 내 화학물질 잔존량 확인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2-10
  • 단골집 여주인 술잔에 필로폰 섞은 60대男 구속영장
    단골 술집에서 여주인의 술잔에 몰래 필로폰을 탄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술집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의 술잔에 필로폰을 타서 마시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지인에게 받은 필로폰을 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술을 마신 뒤 몸에 이상함을 느낀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갔고, 마약 간이 시약 검사 결과
    2025-02-10
  • "돈 받고 소유권이전은 차일피일"..매수인, 토지매매대금 반환 '승소'
    토지매매계약 체결 이후 소유권이전등기 의무 등을 지키지 않은 매도인에 대해 대금 반환은 물론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춘천지방법원 민사5단독은 토지 매수인 A씨가 매도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매매대금 반환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매매대금 5,000만 원과 지연이자 등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모두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A씨는 2019년 8월 지인 B씨로부터 토지 매입을 권유받았습니다. 강원도의 일부 토지를 갖고 있던 B씨는 A씨에게 해당 토지 중 500평을
    2025-02-10
  • '똥파리'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경찰 고소당해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씨가 후배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양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2009년 장편 데뷔작 '똥파리'로 감독, 각본,
    2025-02-10
  • 장난감 총 들고 "무릎 꿇어!"..부산서 30대 은행강도 '검거'
    부산의 한 은행에서 30대 남성이 장난감 총을 들고 침입해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 고객과 은행 직원에게 검거됐습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 침입해 강도 짓을 하려 한 혐의입니다. 모자와 목도리 등으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A씨는 검은 비닐로 감싼 장난감 총을 이용해 은행털이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은행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무릎을 꿇어라"라고 소리쳤고, 직원들에게는 미리 준
    2025-02-10
  • 울산 온산공단서 유류탱크 폭발, 2명 부상.."장비·인원 총동원 진압 최선"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탱크가 폭발해 작업자 2명이 다쳤습니다. 10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산 울주 온산읍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 공장에서 유류탱크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30대 작업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중 1명은 의식불명 상태로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고, 나머지 1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과 함께 시커먼 불길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 신고도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대, 인력 93명을 투입해
    2025-02-10
  • "마약 있는데 만날래?" 대통령실 외곽 경호 순경 체포
    대통령실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이성을 만나기 위해 채팅앱 게시판에 마약 광고성 글을 올렸다가 붙잡혔습니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02경비단 소속 20대 A 순경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순경은 지난 7일 한 채팅앱 게시판에 소금을 촬영한 사진과 함께 마약이 있다는 내용의 광고성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A 순경은 경찰에 "이성을 만나기 위해 소금을 마약으로 속여 글을 올렸다"며 "단순한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
    2025-02-10
  • "땅콩 재배 투자하면 매달 2천만 원" 지인 등친 60대
    땅콩 재배 사업에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지인을 등친 6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 4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0월부터 두 달 동안 지인 B씨에게 6차례에 걸쳐 투자금 6,2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땅콩 재배 시설을 설치한 뒤 새싹을 생산해 팔 계획"이라며 "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매월 2,000만 원을 주고 투자금도 1년 안에 돌려주겠다"
    2025-02-10
  • "드라마 촬영한다고" 세계문화유산에 못질한 KBS 관계자들 송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북 안동 병산서원에 못질한 KBS 드라마 촬영팀 관계자 3명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품팀 팀장과 직원 등을 검찰에 넘겼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병산서원 만대루와 동재 나무 기둥 여러 곳에 소품용 모형 초롱을 달기 위해 못질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훼손을 인지한 안동시는 지난달 KBS 드라마 촬영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제작진이 병산서원을 훼손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달 3일 국민신문고에는 'KBS 드라마 촬
    2025-02-10
  • '尹 방어권' 상정 인권위에 尹 지지자 몰려와..경찰 출동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 상정이 예고된 국가인권위원회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10일 아침 8시 40분쯤 서울시 종로구 인권위 건물 14층에 집결해 전원위원회 회의실 진입을 시도하며 직원들과 대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해산시켰지만, 지지자들은 현재 건물 내 인권 도서관과 로비 등으로 흩어져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오후 전원위 재상정이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안건'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
    2025-02-10
  • '영상 5도' 한파에 대만서 하루 만에 78명 사망
    대만에서 기온이 급하락하며 하루 만에 78명이 숨졌습니다. 9일(현지시간)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밤 9시까지 한파로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사망했습니다. 중부 타이중에서도 7명이 병원 밖에서 비외상성 심정지(OHCA)가 발생해 숨졌으며, 사망자 연령은 54~89살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만 내정부 소방서 통계를 보면, 지난해 12월 9일부터 31일까지 853명, 올해 1월 1일에서 11일 사이 492명 등 1개월여 동안 모두 1,345
    2025-02-10
  • 전기장판에서 화재..70대 남성 화상
    전기장판에서 시작된 불이 주택으로 번지면서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9일 오전 9시 5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의 단독주택 안방에서 불이 나 12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안방에서 자고 있던 70대 남성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다른 가족들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또 주택 일부와 집기류가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
    2025-02-10
  • 실종자 찾다 해경 단정 '전복'.."목숨 걸고 수색"
    【 앵커멘트 】 여수바다에서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 해경 단정이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단정에 탄 해경대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박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여수해경 단정에 바닷물이 빠르게 들이찹니다. 침수된 단정이 갑자기 기울며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해경 대원들의 다급해진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 싱크 : . - "앞으로 가, 앞으로, 뒤에 줄 당겨" 단정이 뒤집히기 직전, 미처 구조함에 올라타지 못한 대원들이 재빨리 바다로 뛰어듭
    2025-02-10
  • 139t급 대형 어선 여수 해상서 침몰..실종자 수색 총력
    【 앵커멘트 】 어제(9일) 새벽 여수 하백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형 어선이 침몰하면서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선체와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주황색 뗏목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뗏목을 끌어당긴 뒤 사람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 싱크 : . - "조심조심. 올라와, 올라와. 들어가, 들어가. 1명 구조."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 싱크 : . - "하나, 둘, 셋..어어."
    2025-02-10
  • "네가 성폭행했어"..만취 동료 속여 15억 원 뜯어낸 공무원 실형
    만취한 직장동료가 술자리에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한 것처럼 속여 15억 원을 뜯어낸 공무원 등 2명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공갈)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공범 B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2~2013년 A씨의 직장 동료인 C씨를 한 식당으로 불러 여성과 함께 술을 마시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후 이들은 C씨에게 "술자리에 동석한 여성이 성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려 한다. 이
    2025-02-09
  • 실종자 찾다 해경 단정 '전복'.."목숨 걸고 수색"
    【 앵커멘트 】 여수바다에서 실종된 선원들을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선 해경 단정이 전복되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단정에 탄 해경대원 6명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박승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여수해경 단정에 바닷물이 빠르게 들이찹니다. 침수된 단정이 갑자기 기울며 전복될 위기에 처하자 해경 대원들의 다급해진 목소리가 이어집니다. ▶ 싱크 : . - "앞으로 가, 앞으로, 뒤에 줄 당겨" 단정이 뒤집히기 직전, 미처 구조함에 올라타지 못한 대원들이 재빨리 바다로 뛰어듭
    2025-02-09
  • 여수 해상 어선 침몰로 4명 사망..실종자 수색 속도
    【 앵커멘트 】 오늘(9일) 새벽 여수 하백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대형 어선이 침몰하면서 10명이 실종되거나 숨졌습니다. 해경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선체와 인근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바다 한가운데에 주황색 뗏목이 위태롭게 떠 있습니다. 뗏목을 끌어당긴 뒤 사람들을 차례로 구조합니다. ▶ 싱크 : . - "조심조심. 올라와, 올라와. 들어가, 들어가. 1명 구조." 강한 바람에 몸을 가누기조차 어렵습니다. ▶ 싱크 : . - "하나, 둘, 셋..어어."
    2025-02-09
  • 日 홋카이도서 스키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 나무와 충돌 '사망'
    일본에서 스키를 타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숨졌습니다. 9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홋카이도 서부 루스쓰무라 스키장에서 60대 한국인 여성이 스키를 타다가 코스 옆 나무와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주삿포로 총영사관 관계자는 "한국인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을 온 이 여성은 당시 남편과 함께 스키를 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9
  • 사고 400m 떨어진 해역 수심 80m서 선체 발견..실종자 선내 1명 발견
    전남 여수 바다에서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사고어선과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제22호 서경호 선체는 사고 현장에서 400m 떨어진 해역의 수심 80m에 있었습니다. 이 선체 내부에서는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이로써 선원 14명 중 실종자는 5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제22호 서경호는 새벽 1시 41분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실종된 선원 6명은 한국인 4명, 베트남인·인도네시아인 각 1명 등입니다.
    2025-02-09
  • 변호사까지 가담..116억 원 코인 사기 일당 적발 6명 구속
    현직 변호사까지 가담해 투자자들로부터 100억 원을 넘는 거액을 가로챈 코인 사기 범죄집단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임유경 부장검사)는 9일 범죄단체조직·사기 등 혐의로 조직 총책 등 6명을 구속기소하고, 변호사 등 6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2022년 5월부터 8월까지 '스캠 코인'(사기 가상화폐)을 발행·판매해 투자자 1,036명으로부터 116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상장 요건이 까다롭지 않은 해외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한 뒤 리딩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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