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날짜선택
  • "시장실인가 은행인가?"..광양시장 결재 받으려 대기표까지
    전남 광양시장 결재를 받기 위해서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행정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영배 광양시의원은 최근 열린 제330회 임시회에서 "시장의 결재 시간이 지나치게 부족해 시정 운영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내부 업무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불필요한 외부 행사 시간을 줄이고, 내부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급기야 급한 결재를 받아야 하는 부서 간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민원 창구에서나 볼 법한 순번 대기표 발행기를
    2024-07-31
  • 8월 첫날, 광주·전남 전역 폭염경보..중부지방 한때 소나기
    8월의 첫날인 목요일도 전국에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1일 아침기온은 강릉 30도를 최고로, 서울 26도, 속초 28도, 대구 27도 등 23~30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3도, 강릉과 대구 36도, 전주 34도 등 31~36도 분포로 전날과 비슷하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한때 5~10mm의 소나기가 떨어지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강원과 충청, 전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도
    2024-07-31
  • 여수-거문도 쾌속선 '하멜호' 본격 운항..2시간 소요
    전남 여수항과 거문도를 운항하는 신규 여객선 '하멜호'가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하멜호는 최대 승객 423명을 태우고, 여수-나로도-손죽도-초도-거문도를 잇는 2시간 거리의 항로를 하루 2차례 씩 왕복 운항할 계획입니다. 하멜호는 여수항에서 아침 7시 55분과 오후 2시에, 거문도에서는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4시 40분에 여수항으로 출발합니다. 또 다른 여객선인 웨스트그린호는 여수항에서 아침 7시 20분에 출발하고, 거문도에서 오후 2시 반에 여수항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여수-거문도 항로는 기존 여객선 노
    2024-07-31
  • "지리산 자연·문화유산 보호 나선다"..6개 기관 업무협약
    지리산의 자연·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6개 기관이 힘을 합치기로 했습니다. 31일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와 구례군,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남부학술림, 국립순천대학교박물관과 자연·문화유산의 보호 및 생태·문화적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등에 의한 자연·문화유산의 훼손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입니다. 이들 기관은 지리산국립공원 내 천연기념물인 올벚나무와 화엄매의 증식·보전과
    2024-07-31
  • '실종' 8살 아이, 67살 노인 되어 가족 품으로..57년 만 '극적 상봉'
    8살 때 가족을 잃어버린 남성이 경찰의 수사 끝에 57년 만에 가족의 품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2022년 60대 남성 김영수 씨는 어릴 적 잃어버린 가족을 찾아달라며 여수경찰서를 찾았습니다. 김 씨는 1965년 여수시장에 친형과 함께 나섰다가 길을 잃은 뒤 여수시 광무동에 있는 고아원에 입소하게 됐습니다. 이후 한 가정에 입양돼 성장한 뒤 67살의 노인이 되자 그동안 생활고로 바빠 찾지 못했던 가족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아동권리보장원에 유전자를 등록했지만 '일치하는 자료'가 없다는 통보를 받기도
    2024-07-31
  • '월드 클래스' 모인 신안 1004섬에 위대한 낙서마을 조성
    천사섬 신안에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하는 낙서마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압해읍 소재지 일원에 '위대한 낙서마을(GRAFFITI TOWN)' 조성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월드클래스 그라피티 작가 미국의 존원(JonOne)과 스페인의 덜크(Dulk)가 참여했고, 포르투갈의 빌스(Vhils)가 9월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라피티 타운 프로젝트는 신안군의 '1섬 1뮤지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육지와의 접근성, 압해읍이 가진 다양한 매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기 있고 활력 있는 신안의 관문을 만들기
    2024-07-31
  • 목포대 버스킹장에 이종능 도예가의 도자기 벽화 "꿈"을 심다
    국립목포대학교 후문 버스킹장에 이종능 도예가의 도자기 벽화 "꿈"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도자기 벽화는 젊음과 설렘과 열정이 샘솟는 버스킹장 33㎡의 벽면에 200여 개의 크고 작은 도판을 이용하여 꿈과 행복, 설렘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2022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야수파의 거장 앙리마티스 'Life & Joy'전 오마주 작품 "폴리네시아의 바다와 하늘"은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종능 도예가는 "작품만이 주인공이 되는 다른 조형물과 달리, 친근하게 사람들을 맞이하고 보는 이의 마음을
    2024-07-31
  • 음주검문 불응 SUV, 마을표지석 충돌..운전자 숨져
    경찰 음주운전 검문을 피해 달아나던 50대 운전자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고 숨졌습니다. 31일 새벽 0시 5분쯤 전남 함평군 학교면의 왕복 4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SUV가 마을 표지석을 들이받았습니다. 차량 밖으로 튕겨 나온 A씨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사고 직후 SUV에 불이 나 차량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A씨는 함평군 다시면의 한 교차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검문에 응하지 않고 약 4.5km를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음주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2024-07-31
  • 전라남도, 9월 항저우 정기선 취항 앞두고 中 관광시장 공략
    전라남도가 9월 항저우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중국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2박 3일간 광주와 전남·북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무안-항저우 신규 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전남-광주-전북) 관광상품도 항저우 정기편이 취항하는 9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를 연
    2024-07-31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차 '쾅'..3명 부상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차량이 경찰차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습니다. 30일 밤 9시 25분쯤 전남 나주시 성북동 사거리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가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찰관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A씨와 동승자 1명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음주단속을 피해 약 3km를 도주하다 앞을 가로막은 경찰차 조수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
    2024-07-31
  • 한밤 중 고등학교 기숙사 불..12명 대피 소동
    전남 나주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한밤 중 화재가 발생해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0일 밤 9시 50분쯤 나주시 교동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기숙사에 있던 학생 12명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기숙사 내부 2㎡와 집기류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05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발생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31
  • 여수산단 사고 잇따르지만.. "돈 되는 일만 관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산단에서 유독물질 누출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장 설비와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위험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입주기업들이 안전보다 돈 벌이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4일 유독가스인 이산화황 누출사고가 났던 세아M&S에서 또다시 이산화황이 누출됐습니다. 공장이 일시 정전되면서 발생한 사고였는데 이 업체에서 발생한 이산화황 누출 사고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입니다. 문제는 이런 안전사고가 한 기업에만 한정되는 게
    2024-07-30
  • 광주ㆍ전남ㆍ무안 3자 만나 입장차만 확인..'빈 손 회동' 비판
    【 앵커멘트 】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놓고 광주광역시장과 전남도지사, 무안군수가 3시간 가량 만났습니다. 하지만, 무안군수가 강경한 '그냥 반대 의사'를 고수하면서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빈손 회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8월 무안공항 활성화 협약 후 6년 만에 이뤄진 3자 회동. 만남 뒤 내놓은 공동 입장문은 "무안국제공항 문제가 서남권 발전의 기본임을 인식하고, 민ㆍ군 통합 공항의 무안이전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경청했으나, 무안군의 반
    2024-07-30
  • "쪄 죽겠어요" 밤낮 없는 무더위에 열대야..한낮 최고 36도
    찜통더위는 7월의 마지막 날인 수요일도 계속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22~28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속초와 강릉 등은 28도를 기록하며, 30도에 육박하는 아침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등 31~36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도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도 무더위가 이어지며, 아침 기온 24~26도, 한낮 기온 광주
    2024-07-30
  • 광주·전남, 이틀 걸러 하루 못잤다..열대야 일수 '역대 최다'
    광주·전남 7월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다를 경신했고, 장마 기간 동안 누적강수량과 강수일수도 평년보다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광주지방기상청은 7월 중 광주·전남 지역의 열대야 일수는 전날 기준으로 11.7일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긴 열대야 일수를 기록한 1994년 7월의 11.4일보다 0.3일 많은 수치입니다. 또 29일 기준 같은 기간 평년 열대야 일수인 3.7일보다 3배 이상 많고, '역대급' 폭염이 나타난 2018년 7월 8.1일보다 많습니다. 지역별로는 거문도&
    2024-07-30
  • 아프리카 혼 담은 쇼나조각..신안 1004 분재공원에 전시
    전남 신안군이 보유한 아프리카 쇼나조각 150여 점이 다음 달 18일까지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전시됩니다. 쇼나조각은 남부아프리카에 위치한 신비의 석조유적 짐바브웨를 건설했던 쇼나부족민들의 노력을 담은 작품입니다. 돌로 지은 집을 뜻할 정도로 돌과 인연이 많은 나라에서 탄생한 이 조각들은 영혼이 깃든 신비의 아프리카 석조문화를 전달하며, 감상과 사색의 공간을 제공합니다. 대표작으로는 '여인상', '모자상'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신안군이 2007년과 2009년에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습니다. 쇼나조각이 전시되는
    2024-07-30
  • '민간·군 공항 이전' 광주·전남·무안 첫 3자회동..입장차만 확인
    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을 놓고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무안군수가 첫 회동을 했으나 아무런 성과 없이 마무리돼 향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 군수는 시도 기조실장, 무안 부군수를 대동해 29일 오후 5시쯤 영암의 한 식당에서 만나 3시간 회동을 가졌습니다.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세 기초·광역 단체장이 만난 것은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2018년 8월 무안 공항 활성화 협약 이후 6년 만입니다. 또, 민선 8기에 새로 취임
    2024-07-30
  • 환경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발표..화순·강진·순천 등 전남 3곳 포함
    환경부가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한 가운데 화순과 강진, 순천도 후보지에 포함됐습니다. 30일 환경부에 따르면 다목적댐 3곳과 호수조절탬 7곳, 용수전용댐 4곳 등 모두 14곳의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가 발표됐습니다. 이 중 전남지역 3곳도 포함됐습니다. 화순 동복천에 용수전용댐이, 강진 병영천과 순천 옥천에 홍수조절댐이 건설됩니다. 섬진강 유역의 동복천댐 후보지는 전남 화순에 위치하고 있고, 총저수용량은 3,100만 입방미터로 추산되고 새로 건설됩니다. 영산강 유역의 병영천댐 후보지는 전남 강진에 있으며, 총저수용량
    2024-07-30
  • 공무원 점심시간 일회용 컵 사용률 31.3%..3명중 1명 사용
    전남 도내 공무원 3명 중 1명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청과 시청의 점심시간(12:00~13:00) 일회용 컵 사용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조사결과 전남도청과 세 개 시청의 3일간 점심시간 입장 총인원은 4,760명이었으며 그중 1,500명이 일회용 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1.3%의 사용률로 3명 중 1명이 일회용 컵을 사용한 셈입니다. 전남도청은 총인원 2,004명 중 524명(26
    2024-07-30
  • “항일운동 생각하면 눈물 또르륵!”..제15회 소안항일운동문예백일장 수상작
    ◇초등 4학년생 작품 대상 수상작 선정 "나는 소안도에 왔다/마음이/싱숭생숭//때로는 마음이/뒤죽박죽/집에 가고 싶은 마음//내 마음이/낭떠러지에서 떨어질 것처럼/두근두근//항일운동을 생각하면 눈물/또르륵"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의 시작품입니다. 절묘한 반전과 음률의 반복을 통한 시어로 소안도의 항일독립운동의 의미가 자신의 마음과 연결되는 순간의 감정을 표현한 수작입니다. 이 시의 제목은 '소안도에 온 나는?'으로 전남 완도군 군외초등학교 4학년 이영미 학생이 쓴 것입니다. 이양의 이 시는 '제15회 소안항일운
    2024-07-3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