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당시 민간인에 집단 발포' 최웅 전 11공수여단장 사망
5·18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에게 집단 발포를 한 책임자로 피고발된 최웅 전 11공수여단장이 지난해 6월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5·18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노력이 또 하나의 난관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최웅 전 11공수여단장은 1980년 5월 광주에서 시민들을 향한 무력 진압의 최전선에 있었던 부대의 지휘관 중 한 명입니다. 최 전 여단장은 5월 21일 오후 1시부터 전남도청 앞에서 시위 군중을 향한 집중사격 및 조준사격을 지휘하고 사살하게
202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