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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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오늘도 밤낮 없는 '찜통 더위'..내륙 곳곳 소나기
    금요일인 4일도 낮 최고기온 36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5도, 강릉과 대전, 광주 36도, 제주 34도 등으로 33~36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로 당분간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겠다"며 "도심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고 전했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오키나와 서쪽 해상에서 점차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2023-08-04
  • '50억 클럽' 박영수 구속...대장동 수사 탄력 붙나
    대장동 민간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에 대해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박 전 특검은 우리은행의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으로 재직했던 지난 2014~2015년,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의 돈과 부동산을 약속받고 8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또 박 전 특검이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
    2023-08-03
  •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이번엔 분당 '오리역' 칼부림 예고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서 '묻기마 흉기 난동'이 벌어진 이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예고성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글에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에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또 "더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 나를 죽이기 전까지 최대한 많이 죽이겠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수인분당선 오리
    2023-08-03
  • 시립요양병원 갈등 여전.."직영 전환 vs 조례 마련"
    파업 50일째에 접어든 광주시립요양병원 갈등 해법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시립병원 노사는 '갈등 해법 모색 집담회'를 열고 임금체계 개편에서 촉발된 파업 사태와 관련해 토론을 벌였지만, 직영 전환을 촉구하는 노조 측과 인건비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사측, 그리고 직영안 대신 적자 구조 개선을 위한 지원조례 마련을 제시한 광주시 측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별 소득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2023-08-03
  • 폭염에 가축 1만 2천마리 폐사..온열질환 사망자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폐사한 가축이 1만 2천 마리가 넘고,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적어도 다음주까진 이런 찜통 더위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거친 숨을 몰아쉬는 새끼 오리들. 사료보다는 물을 찾아 마시기에 급급합니다. 생육이 한창 중요한 시기지만, 한낮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전영옥 / 오리 사육 농민 - "지금도 폐사가 굉
    2023-08-03
  • 분당 흉기 난동범 "누가 나를 청부살인 하려 해"..횡설수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의 한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인 20대 피의자가 "누군가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는 등 횡설수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분당경찰서는 3일 오후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에서 흉기를 휘둘러 1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23살 최 모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상의 집단이 오래전부터 나를 청부살인하려 했다", "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는 등의 진술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 씨에 대해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으
    2023-08-03
  • 우회전하던 굴삭기, 킥보드 '쾅'..고등학생 2명 사상
    킥보드를 타던 고등학생들이 굴삭기에 치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3일 오후 4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에서 50대 A씨가 몰던 굴삭기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들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6살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17살 C군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인해 A씨의 동선을 추적, 사고 발생 3시간 만에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2023-08-03
  • 잼버리 '환자' 속출에.."문제는 한국 청소년, 귀하게 자라 불평 많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한 전북도의원이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귀하게 자라 불평·불만이 많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입니다.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은 3일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SNS에 잼버리 관련 게시물을 올리자 "다른 의원들과 다수의 언론은 폭염을 걱정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충분히 감내할 만한 상황이었다"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잼버리는 피서가 아니다"라며 "개인당 150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머나먼 이국에서 비싼 비행기를 타가며 고생
    2023-08-03
  • 대형 백화점서 '묻지마 흉기 난동' 20대 남성..시민 13명 다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대형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3일 저녁 6시쯤 서현역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배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20대 초반 남성 A씨가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검은색 후드티 차림에 모자를 뒤집어쓰고 선글라스까지 착용한 A씨는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모두 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 시민들은 모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사건 당시 119에는 "한 남성이 사람을
    2023-08-03
  • 울릉도 해수풀장서 놀던 초등학생, 취수구에 팔 끼여 숨져
    울릉도의 한 해수풀장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1일 오전 11시 7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의 한 해수풀장에서 초등학생인 10대 A군이 물을 끌어올리는 취수구에 팔이 끼였습니다. 이 사고로 A군은 숨졌습니다. 당시 A군은 가족과 함께 울릉도에 놀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울릉군청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수심은 37cm가량입니다. 경찰은 해수풀장 시설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휴가 #풀장
    2023-08-02
  • KAIST 교수, 숨진 서이초 교사에 "모든 직종의 사람들 자살해"
    숨진 서이초 교사 사건과 관련해 KAIST의 한 교수가 "사회적 문제의 원인이 교권의 붕괴 때문인가 하는 의문이 있다"고 발언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이병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만약 교사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무도한 태도가 원인이고, 이게 사회적 문제라면 우리는 교사들의 자살이 다른 직종보다 높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직종의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며 "즉, 직종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어떤 심리 상태에 이르면 자살이라는 지극히 예외적인 선택
    2023-08-02
  • [날씨]"오늘도 '펄펄'"...한낮 기온 36도까지 치솟아
    무더위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면서 2일도 낮 최고기온 36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강릉 27도, 인천 26도, 광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22~2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35도, 광주와 대구 36도, 부산 34도 등 32~36도로 매우 무덥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체감온도도 35도 내외로 오르겠습니다. 일부 지역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
    2023-08-02
  • 검찰, 이화영 아내 '대북사업 공문 유출' 관여 혐의 '입건'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아내를 입건했습니다. 경기도 대북사업 자료 유출에 관여한 혐의입니다. 1일 수사당국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피의자로 전환해 지난 6월 입건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5~6차례에 걸쳐 A씨에게 소환 통보를 했지만, A씨가 건강 문제를 이유로 응하지 않자 참고인 신분에서 피의자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이 전 부지사의 측근인 경기도 전 평화협력국장 B씨에게 경기도의 2019년 대북사업 자료를 달라고 요청한
    2023-08-01
  • '붕괴 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도 '무량판' 구조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도 철근이 누락된 '무량판' 구조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 아파트 단지 가운데 293곳이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 중 광주 화정아이파크를 포함해 다수의 아파트가 지하주차장과 주거동에 무량판 구조를 섞어 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안에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전국 민간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2023-08-01
  • 김은경 혁신위원장 "앞뒤 자르고 이상하게 연결..노인 폄하 아냐"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자신의 '노인 폄하' 발언과 관련 "앞뒤를 자르고 맥락 연결을 이상하게 해서 노인 폄하인 것처럼 말씀을 하는데 그럴 의사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일 오후 인천시당 사무실에서 열린 '인천시민과의 대화'에서 고령의 한 참석자가 "(노인) 폄하 발언을 했다는데 그 진위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제가 곧 60살이다. 저도 노인 반열에 들어가는데 무슨 노인을 폄하하겠느냐"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은 "오해의 여지가 있었을 것 같은
    2023-08-01
  • "尹정부, 한전공대 감사 빙자해 '호남 죽이기'"
    윤석열 정부가 한국에너지공대 감사를 빙자해 '호남 죽이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4곳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전공대의 설립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세상에 필요 없는 대학을 호남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설립한 것으로 낙인찍고 있다"며 "국가의 미래를 아랑곳하지 않고 역사적 사명에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과 에너지 분야의 세계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여야가 합의해 특별법을 제정해 만들어진 대학"이라며 "한전공대의 성공이
    2023-08-01
  • '주거동'에도 철근 누락...'붕괴 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도 '무량판'
    철근이 누락된 이른바 '순살' 민간 아파트 단지 중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곳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중엔 지난해 1월 외벽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도 있었습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전국 민간 아파트 중 무량판 구조를 채택한 단지는 모두 293개입니다. 이 중 105개 단지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중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점검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2023-08-01
  • 목포 해안 저지대, 2∼6일 해수위 상승...침수 위험
    목포시가 내일(2일)부터 해수위 상승에 따른 침수 우려가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목포시는 대조기인 내일부터 닷새간 바닷물 수위가 5.2m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또 이 기간 동안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 저지대에 차량의 주·정차를 금지했습니다.
    2023-08-01
  • 김영록 지사, 동부청사 찾아 첫 결재 "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광양국가산단 첨단산업 투자지원 계획'을 첫 결재하며 본격적인 동부청사 시대를 열었습니다. 어제(31일) 순천 해룡면의 전남도 동부청사를 찾아 첫 결재를 한 김 지사는, 2023 세계유산 축전 선포식 등 주요 현안을 보고받은 뒤 "동부청사 건립과 확대 개편으로 동부 지역 도민의 행정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4일 개청한 동부청사는 3만 2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무안군 남악신도시에 있는 본청에 가지 않고도 민원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 민원실 등을
    2023-08-01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 징계 절차 본격
    업체에 돈을 빌려주고 법인카드를 받아 쓴 임미란 광주광역시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이번 달(8월)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주시의회는 이번 달 8일 윤리심사자문위 회의를 열고 임 의원의 소명을 들은 뒤, 이번 달 안에 윤리특위 회의를 열어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임 의원은 지난 2012년 보성의 한 어업회사 법인 설립 당시, 2억 원 상당을 빌려준 뒤 돌려받지 못하자 법인카드를 받아 1,400여만 원을 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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