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횡단보도 건너던 자매, 우회전 시내버스에 '쾅'..2명 사상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4분쯤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A씨와 30대 B씨가 우회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B씨는 얼굴과 골반부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50대 버스기사가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가던 중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자매를 보지 못하고 사고
    2025-01-27
  • 폭설에 통근버스 9대 미끄러지며 '쾅쾅'..45명 다쳐
    폭설에 통근버스 9대가 잇따라 미끄러지면서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27일 저녁 7시 32분쯤 충남 서산시 지곡면 환성리 일대의 한 도로에서 한 대기업 통근버스 9대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이 연쇄 추돌하면서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이용객 4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서 가던 버스 1대가 눈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2025-01-27
  • '尹 멘토' 신평, 명예훼손 고발에 "내 업보..법원 소요, 국민감정 자극 탓"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판사가 탄핵 찬성 집회에 참석했다는 주장을 해 고발당한 신평 변호사가 "내 업보"라고 밝혔습니다. 신 변호사는 27일 서울서부지법이 자신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한 이후 SNS에 글을 올려 "서부지법원장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법관 신분으로 고발까지 했겠느냐 하는 심정이 들기도 한다"며 "이 역시 내 업보로 돌아갈 불찰"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서부지법 폭동 사태에 대해 "관할 위반인 '영장쇼핑'에의 가담, 현직 대통령을 구속하며 잡범 취급하여 '증거인멸의 염려 있음'
    2025-01-27
  • 거제서 모노레일 충돌, 관광객 10여 명 '깜짝'..또 운행 중단
    잦은 멈춤 사고가 발생했던 경남 거제 관광 모노레일이 이번엔 충돌사고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27일 경남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반쯤 거제시 고현동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이동하던 관광 모노레일 1대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습니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다른 모노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각 모노레일에는 6명씩 모두 1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관광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현재 모노레일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정밀 조
    2025-01-27
  • "여행에 들뜬데다 예뻐서"..승무원 불법촬영 60대 中남성
    항공기에서 승무원을 불법 촬영한 60대 중국인에 대해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2단독은 최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중국인 60대 남성 A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도로 향하는 우리나라 국적 항공편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승무원의 신체를 여러 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예뻐서 촬영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이 잘
    2025-01-27
  • "아내와 다투다 격분.." 자신의 몸에 불 붙인 40대 '온몸 화상'
    부부싸움을 하던 중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인 4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27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8분쯤 함평군의 한 편의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8분 만에 진화됐지만 편의점 점주인 4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의 아내도 팔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제적 문제로 아내와 다투던 중 격분해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편의점에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
    2025-01-27
  • "안전운전 하세요" 전국에 5~30cm 눈..찬바람에 기온도 '뚝'
    연휴 셋째 날인 27일 전국에 많은 눈이 예고됐습니다. 강한 찬 바람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많은 곳은 최대 30cm 이상 쌓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밤부터 눈이 시작된 수도권과 제주도에는 10~20cm의 눈이, 특히 경기남부와 북부에는 최대 25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내륙·산지에는 10∼20㎝, 최대 30㎝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권의 예상 적설량은 5~15㎝, 경상권은 최대 15cm 이상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2025-01-27
  • "V13 향해"..호랑이 군단, 올해도 '압도'
    【 앵커멘트 】 지난해 불안한 정세와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민들은 호랑이 군단 덕분에 잠시나마 시름을 덜 수 있었습니다. 무려 37년 만에 광주에서 12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는 올해 더욱 강력해진 전력으로 13번째 우승까지 거머쥐겠다는 각오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홈구장인 광주에서 지난 1987년 이후 무려 37년 만에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 그야말로 광주·전남이 들썩였습니다. ▶ 인터뷰 : 김종윤 / 광주광역시 송정동 - "KIA가
    2025-01-26
  • 설 연휴 첫날,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 일하다 사상
    설 연휴 첫날인 25일 20대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고로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4분쯤 강원 원주시 귀래면의 한 골재 관련 사업장 작업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노동자 22살 남성 A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골재 원석 이동벨트에 끼이는 등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9시 13분쯤엔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산업단지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24살 남성 B씨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2025-01-25
  • '조류 경고' 1분만 블랙박스 먹통..엔진 깃털 '가창오리'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 경고를 받은 지 1분 만에 블랙박스가 먹통이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늘(25일) 무안공항에서 유가족 설명회를 열고, 사고기 블랙박스를 분석해 재구성한 충돌 직전 상황을 초 단위로 공개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블랙박스 기록이 중지되기 직전, 사고기의 양쪽 엔진이 조류와 충돌하면서 기내에 전원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입니다. 공항 CCTV에는 조종사가 '메이데이'를 외친 뒤 복행하던 중 새 떼와 접촉하는 장면이 포착됐는데
    2025-01-25
  • 엿새 황금 설연휴 시작..귀성길, 모처럼 웃음꽃 '활짝'
    【 앵커멘트 】 설 연휴 첫날인 오늘(25일) 기차역과 터미널은 귀성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정세도 경제도 갑갑하지만, 긴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표정엔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리운 고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귀성객들. 양손 가득 선물꾸러미에 몸은 무겁지만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도, 긴 연휴 덕에 모처럼 누릴 휴식도 반갑습니다. ▶ 인터뷰 : 조인호 / 광주광역시 용봉동 - "오랜만에 부모님 뵙게 돼서 기분이 좋고요. 좀 쉬다 올 것 같아서 마음이
    2025-01-25
  • 김용현 측 변호인, 헌법재판관에 "빨갱이"..서부지법 피의자엔 "애국지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헌법재판관들을 가리켜 "빨갱이"라고 막말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에 대해선 "애국 투사들"이라고 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 유승수 변호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이 열린 지난 23일 저녁, 헌법재판소 앞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무효 국민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도중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유 변호사는 "헌법재판관 3명이 앉아 있다. 문형배, 김형두, 이미선"이라며 "앞에는 좌익 빨갱이 불공정 재판관들 쭉 앉아 있고"라고 언급
    2025-01-25
  • '서울→광주 4시간' 귀성 정체 이어져..저녁 7~8시쯤 해소
    설 연휴 첫날인 25일 귀성길에 오른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차량으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4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목포 4시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3시간 등입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대구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2시간 40분
    2025-01-25
  • 尹측 "야당 하명받은 공수처, 조기 대선 통해 권력 찬탈 목적"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대통령의 구국 결단"이라며 불법 수사를 당장 중단하고 공정한 헌법 재판을 진행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당의 하명수사 기관으로 전락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경찰, 법원이 거대 야당의 지휘하에 대통령 내란 몰이에 나선 것이 작금의 혼란을 불러온 실질적 내란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변호사는 "공수처의 대통령 체포는 그 자체로 완벽한 내란 행위"라며 "공수처는
    2025-01-25
  • 조류 경고 1분만 블박 먹통..엔진 깃털, '가창오리' 확인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활동' 경고를 받은 지 1분 만에 블랙박스 기록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2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 유가족 대상의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항철위는 사고기 블랙박스인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및 관제 교신 기록 등을 분석해 재구성한 충돌 직전 상황을 초 단위로 공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사고기는 지난달 29일 아침 8시 54분 43초 공항 관제탑과 착
    2025-01-25
  • 이재명, '조기 대선' 맞대결..오세훈·홍준표와 41% '동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가 인용될 경우 조기 대선 맞대결을 가정할 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이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은 YTN의 의뢰로 지난 22~23일 성인 1,003명에게 이 대표와 여권 대선 주자 5명을 1대 1 맞대결로 차기 대선 양자 대결 시 누구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이 대표의 맞대결 여권 주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오 시장, 홍 시장, 한동훈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등 5명이었습니다.
    2025-01-25
  • '尹 생일잔치 둔갑' 경호처 60주년.."'합창' 경찰에 30만 원씩 줘"
    대통령경호처 창설 60주년 행사가 윤석열 대통령 생일잔치로 둔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호처가 당시 윤 대통령 생일 축하곡 합창에 참여한 경찰 40여 명에게 격려금 명목으로 30만 원씩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청은 25일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당시 합창에 경찰 47명이 경호처의 요구로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창단에 참여한 경찰관 47명이 경호처로부터 각 30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
    2025-01-25
  • 설 연휴 앞두고..캠핑장서 30대 남성 2명 숨진 채 발견
    설 연휴를 앞두고 한 캠핑장에서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6시 10분쯤 충남 금산의 한 캠핑장 텐트 안에서 3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있던 또 다른 30대 남성은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발견돼 구조됐습니다. 전 직장 동료 사이인 이들은 렌터카를 빌려 캠핑장으로 이동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해당 렌트카 업체에서 차량 이동이 감지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부 침입이나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
    2025-01-25
  • 설 연휴 첫날 '포근'..한낮 5~11도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0도, 대전 영하 2도, 부산 5도, 춘천 영하 3도 등으로 영하 6도에서 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9도, 대전과 부산 10도, 춘천 7도, 제주 11도 등을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얼음(강, 호수, 저수지, 하천 등)이 얇아져 깨질 우려가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부산, 울산,
    2025-01-25
  • "尹 수사 불만" 대법원 앞에서 또 분신 소동..50대 체포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대법원 앞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공용건조물 방화 예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반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불을 지르고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혐의입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였으며, 라이터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근 화단에서는 시너통도 발견됐습니다. A씨는 법원보안관리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
    2025-01-2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