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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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출범
    여수MBC 순천 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오늘(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대책위원회는 여수시민회관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백인숙 시의회의장,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시민 의견 수렴 없는 일방적인 이전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수MBC 지역 존치와 순천 이전 반대라는 하나 된 시민의 뜻으로 대책위를 출범시키고자 한다"며 "나누면 무거운 짐도 가볍고 함께 가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고 말했습니다.
    2025-08-27
  •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이 숨진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오늘(27일) 순천 일반산단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 해 유해 물질 취급관리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에서는 탱크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구조를 위해 내부로 진입한 동료 2명도 유해가스에 중독돼 노동자 3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당시 탱크 내부에는 이산화탄소와 황화수소 농도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2025-08-27
  • 화재 4건 중 1건 '전기적 요인'...소방당국 '방문 점검'
    【 앵커멘트 】 최근 두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부산 아파트 화재는 멀티탭 과부하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올해 발생한 화재 4건 중 1건은 이런 전기적 요인일 정도로 잦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지붕 아래로 기둥만이 간신히 버티고 서 있습니다. 까맣게 탄 각종 집기들은 바닥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난 2월 14일 새벽 1시쯤 광주 송정5일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억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올 7월까지 광주·전남에서
    2025-08-27
  • LG화학, 여수공장 등 임금피크제 대상 희망퇴직 절차
    LG화학이 전남 여수공장 등에서 임금피크제 적용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LG화학 측은 오늘(27일) 석유화학공장인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을 비롯해, 첨단소재사업본부인 청주공장 등에서 임금피크제 대상인 58살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정부와 자율적 구조재편에 합의한 만큼 석화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5-08-27
  • 경찰·노동당국, '노동자 3명 사망' 순천 레미콘공장 압수수색
    노동자 3명 사망 사고가 난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에 대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7일 오전부터 순천 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레미콘 제조업체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해 물질 취급관리, 보관 관련 자료와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증거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원인과 함께 사측이 밀폐 공간 작업 시 보건 수칙을 준수했는지 여부 등을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이 업체 혼화제 저장탱크 안에서 청소를 하던 노동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
    2025-08-27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입건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집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아내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5-08-26
  • "팔수록 손해인데"...전기료 폭탄까지 맞은 여수산단
    【 앵커멘트 】 석유화학업계 상반기 매출 원가 비율이 무려 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수록 손해'라는 정설이 수치로 드러난 건데요. 전기료 폭탄까지 산업 현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정부와 사업재편 자율 구조조정 협약을 맺은 석유화학업체 10곳의 올해 상반기 매출 원가율은 98.6%. 매출액에서 원가가 차지하는 비율로, 100원짜리 제품을 만드는 데 원가만 무려 98.6원이 든다는 얘기입니다. 마진은 불과 1.4원. 여기서 각종 급여와 운영비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영업
    2025-08-26
  • '혼밥 손님에 면박'...전남 여수시 "혼밥 식당 모집합니다"
    식당 불친절 논란에 이어 호텔 비위생 문제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혼밥 식당 모집에 나섭니다. 여수시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게장정식과 갈치조림, 서대회무침 등을 1인분으로 제공할 일반음식점 업소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카페와 술집·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은 제외합니다. 해당 업소들은 앞으로 추진할 1인 식탁 보급 사업에서 우선 혜택이 주어지며, 모집은 다음 달 19일까지입니다. 선정된 업소는 여수시 홈페이지와 여수 관광 통합 앱 '여수엔'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여수에서는
    2025-08-26
  •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 던져 다치게 한 60대
    홧김에 아내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50분쯤 여수시 봉산동 자택에서 아내 52살 B씨에게 흉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입니다. B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집에서 청소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
    2025-08-26
  • 순천시의회 공청회 공무원-주민 '몸싸움'...민주당 김문수·권향엽 의원 사과
    전남 순천시의회가 주최한 공청회에서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인 것과 관련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사과했습니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의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폭력 사태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책임자 징계 요청, 민주적 리더십과 소통, 자질향상에 힘쓰겠다"고 적었습니다. 같은 당 권향엽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또한 전날 SNS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도시계획 조례 개정) 반대 측의 항의가
    2025-08-26
  • 전남 고흥군의회, 국외 출장 예산 반납..."민생 집중"
    전남 고흥군의회가 올해 공무 해외 출장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다음 달 8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 해외 출장비 9천만 원 상당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수해가 커지고 지역 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 출장보다는 민생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이라며, 삭감 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민생취약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08-26
  • 전남 여수시, 음식점 위생 집중점검...35.5%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 불친절과 비위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지역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위생마스크 등 미착용 사례가 78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시행 256곳, 영업장 미청결 203곳 등 순이었습니다. 여수시는 부적합 업소를
    2025-08-26
  • 순천 풍력조례 공청회 중 공무원-시민 '몸싸움' 논란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이 시민과 몸싸움을 벌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 완화를 위한 단서 조항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과 관련한 공청회에서 순천시의회 소속 공무원과 주민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순천시의회 측은 "질서유지 과정에서 반발하는 주민을 제지하다 벌어진 일"이라며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은 사과문을 내고 "심심한 사과와 함께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2025-08-25
  • '노동자 잇단 사망' 전남 순천시, 산단 기업 특별점검
    전남 순천시가 최근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습니다. 순천시는 오늘(25일)부터 사흘간 일반산단과 해룡·율촌산단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위험물 취급 관련 기준과 산업안전보건법상 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순천시 서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가스에 중독돼 숨졌고, 20일에는 별량면 금속 구조물 공장에서 60대가 기계에 깔려 숨졌습니다.
    2025-08-25
  •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 여수시 공무원 15명 송치
    전남 여수시 공무원들이 초과근무 수당 부당 수령으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근무 시간을 허위로 입력해 수만 원에서 수십만 원의 수당을 챙긴 혐의로 여수시 공무원 15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2022~2023년 여수시 자체 감사에서 적발된 공무원들을 민원인이 고발하면서 진행됐습니다.
    2025-08-25
  • '불친절·비위생' 집중점검 나선 전남 여수시...3곳 중 1곳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의 불친절과 비위생, 부담요금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관내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친절·위생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기간동안 △친절도 △종사가 건강진단 △위생복·모자·마스크 착용 △영업장 청결 △가격표 게시 △조리장 청결
    2025-08-25
  • 전남 순천서 공청회 도중 공무원-시민 몸싸움..."심심한 사과"
    전남 순천에서 풍력조례 공청회 도중 공무원과 시민이 몸싸움을 벌여 논란입니다. 25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시 농업인혁신센터 대강당에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 관련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풍력 발전시설 허가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단서 조항을 신설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도로, 5호 이상 주거 밀집 지역, 축사로부터 2㎞ 이내에 풍력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없도록 했지만, 개정안은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범위 내 모든 실거주 세대 동의가 있을 경우 가능하게 했습니다. 주민들은 저주파
    2025-08-25
  • "걸음마다 물드는 순천의 가을"...'순천만 씨워킹' 재개
    전남 순천시가 여름철 동안 중단했던 치유형 걷기 프로그램 '순천만 씨워킹'을 재운영합니다. 순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순천만 씨워킹을 다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순천만 씨워킹은 코리아둘레길 순천 구간인 남파랑길을 걷는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지난 상반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순천시는 탁 트인 바다와 드넓은 갯벌, 끝없이 이어진 갈대밭을 보며 자연 속에서 편안함과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가을로 접어드는 순천만은 황금빛으로 물든 억새와 갈대가 장관을
    2025-08-25
  • 순천 레미콘공장 질식사고 노동자 3명 모두 숨져
    전남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순천시는 서면의 한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노동자 A씨가 사고 발생 사흘만인 오늘(24일) 오전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 29분쯤 레미콘 공장 혼화제 탱크에서 노동자 3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였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4
  • 강제동원시민모임 "한일정상회담, 과거사 문제 빠지고 대북 공조 손뼉"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시민단체가 한일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문에 과거사 문제가 제외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24일) 발표한 성명에서 "과거사 문제는 쏙 빠지고 대북 공조에만 손뼉을 마주쳤다"며 "올해가 을사늑약 120년, 광복 80년, 한일 수교 60년임을 생각하면 의아하고 당혹스러울 정도"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반복하는 것도 그동안 진전된 과거사와 관련한 역사적, 법적 성취를 완전히 무시하거나 도외시한 처사"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시민모임은 이재명 대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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