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성관계 많이 해봐야" 수업 중 성희롱 전직 교사, 항소심서 벌금 2배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한 전직 고등학교 교사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오히려 벌금이 2배로 늘었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부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사 50대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도 명령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5-10-23
  • 민주당, '허위사실 유포' 전한길 고발..."악의적 인신공격"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한국사 강사 출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 씨를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씨의 발언은 허위와 추측의 조합으로, 공직자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혼외자 의혹'을 거론하며 가족 문제까지 끌어들인 것은 악의적인 인신공격이자 정치적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을 통해
    2025-10-23
  • 순천만 다시 찾은 흑두루미떼...큰고니도 '목격'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22일 오후 3시 천연기념물 22호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으로 지정된 흑두루미 73마리가 순천만에 도착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국제적 보호종입니다. 전 세계 개체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7,600여 마리가 순천만을 찾으며,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62ha 규모의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를 조성해
    2025-10-23
  •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비즈페스타 개최...20개사 MOU
    우주항공과 드론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025 고흥 우주항공산업 비즈 페스타'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어제(22일) 경기도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협회, 연구기관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의 미래 산업 비전과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모두 20개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흥군은, 다음 달엔 광주·전남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엽니다.
    2025-10-23
  •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11월 4일까지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어제(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광양예술창고와 인서리공원 등 모두 8개 전시장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34점을 선보입니다. 광양시는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미디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5-10-23
  • 업체 편의 봐주기?...317억 여수시립박물관, 끝없는 논란
    【 앵커멘트 】 317억 원이나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잇단 누수 논란에도 보수는 커녕 수개월 째 방치되고 있다는 소식,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수억 원의 혈세를 또 들여, 일단은 보수하겠다는 여수시의 입장에 '업체 편의를 봐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닐로 덧대어진 천장. 바닥엔 각양각색 양동이들이 나뒹굽니다. 혈세 317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인데, 잇단 누수 이후에도 수개월 째 보수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여수시의회가 논란만 키우고 있는 여수시의 이 같
    2025-10-22
  • [영상]"승선하다가..." 발 헛디뎌 해상 추락한 60대 구조
    해상에 추락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2일 아침 8시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 앞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60대 남성 A씨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여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은 바다로 입수해 안벽에 연결된 줄을 잡고 있던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등에서는 작
    2025-10-22
  • 여수 진남관, 10여 년 공사 끝...옛 모습 '복원'
    전남 여수 진남관이 10여 년의 대규모 공사 끝에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여수시는 어제(21일) 2015년부터 10여 년간 195억 원의 예산을 들여 해체·수리 공사를 마친 여수 진남관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국보 제304호인 진남관은 1599년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한 건물로, 이번 공사를 통해 건물에 있던 기둥은 훼손 전인 70개로 복원했으며 지붕 기와 5만 4천 장을 전통 방식으로 제작해 사용했습니다.
    2025-10-22
  • 노관규 시장·조계원 의원 공방…국감 증인 출석 놓고 갈등
    노관규 순천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 의원의 요청으로 지난 14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노 시장은 오는 29일 종합감사에도 채택됐습니다. 노 시장은 "이미 할 얘기를 다 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 조 의원은 "증인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2025-10-22
  • 혈세 317억 들인 여수시립박물관...반복 누수에도 방치, 왜?
    【 앵커멘트 】 앞서 수백억 원을 들여 지은 전남 여수시립박물관이 반복된 누수로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두 달 가까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보수는 커녕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천장이 비닐로 뒤덮였습니다. 찢어진 벽지도 곳곳 눈에 띕니다. 혈세 약 320억 원을 들여 지은 여수시립박물관으로,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 반복된 누수 탓에 이런 상태가 됐습니다. ▶ 스탠딩 : 정의진 - "지난달 초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을 때는 천장이
    2025-10-21
  • "순천시 국감인가? 유감" vs "김건희 시정 개입 의혹 여전"...29일 2차 국감 참석 여부 '주목'
    무소속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과 여수을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조 의원의 신청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노 시장은 오는 29일 문체위 종합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이와 관련 노 시장 측은 "이미 출석해서 할 얘기를 다 드렸다"며 "지역 현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간다, 안 간다고 지금 말할 수는 없고 여러 사정과 일정들을 고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건희 여사의 순천시정 관여 의혹과 국비 투입
    2025-10-21
  • 전남 여수시, '혼밥식당' 46곳 선정
    식당 서비스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던 전남 여수시가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는 어제(20일)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와 진남관, 여수 엑스포역 등 주요 관광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지정 업소에 '혼밥식당 인증패'와 1인 식탁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5-10-21
  • 노관규 시장, '김건희 시정개입 의혹' 국감에 "매우 유감"
    김건희 여사의 시정 개입 의혹으로 지난 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증인으로 출석했던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오늘(20일)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얼마 전 여수을 지역구 의원으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아 국회에 다녀왔다"며 "국감이 아니라 순천시정 감사로 느껴져 매우 유감이고 시장 이전에 순천시민으로서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202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 당시 대통령 내외에게 직보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정상적인 국비 확보 절차를 무시하고 트집 잡는 건 순천시 모든 공
    2025-10-20
  • 10·19 평화마라톤 첫 개최...4천여 명 열기 속 마무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10·19 평화마라톤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시의회, 전남교육청, 여수상공회의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후원으로 19일 여수진남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평화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니라 여순사건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1948년 10월 19일 여순사건이 발발한 지 77년이
    2025-10-20
  • 전남 여수시 "혼밥 환영합니다"...혼밥식당 46곳 선정
    식당 서비스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전남 여수시가 '혼밥식당' 40여 곳을 선정했습니다. 여수시는 20일 1인 가구와 1인 여행객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식당' 4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자 식사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여수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8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혼밥 식당 신청서를 접수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모두 46곳을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식당은 봉산동 게장거리와 진남관, 여수엑스포역 등
    2025-10-20
  • 전남 순천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0만 원 별도 지급
    전남 순천시가 이르면 오는 12월 지역민들에게 민생회복지원금 20만 원을 지급합니다. 정부 민생회복지원금과는 별도의 지원책입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0일 시청에서 주요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노 시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한 시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순천만국가정원 수익금 등과 예산 조정 등을 통해 1인당 20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액 580억 원 상당으로, 노 시장은 "민선 8기 지난
    2025-10-20
  • 여수해경, 선저폐수 불법 배출 어선 적발
    선박 밑바닥에 고인 폐수를 불법 배출한 어선이 적발됐습니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7월 여수 국동항 해상에 선저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로 39t 어선 A선박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당시 해경은 국동항 해상에서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인근 계류 선박을 조사하던 해경은 A선박의 잠수펌프 사용 사실을 인지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과 잠수펌프 시료를 채취해 유지문 분석을 실시했습니다. 혐의를 부인하던 A선박은 해경의 추적조사 끝에 결국 지난 16일 기관실 선저폐수
    2025-10-20
  • 전남 고흥군-전기안전공사 '전기재난 제로화' MOU
    전남 고흥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재난 제로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고흥군은 어제(16일) 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전기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과 전기재난 제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전기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전기안전 예방 교육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2025-10-17
  • 수백차례 관용차 사적 운행...여수시 비서실장 약식기소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를 받은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 김 모 씨가 약식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로 김 씨를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에도 김 씨는 관용차를 몰고 출근을 하다 교통사고가 났으며, 당시 차량이 크게 파손돼 폐차했습니다. 여수시는 검찰로부터 통보를 받는 대로 징계 절차를 밟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10-16
  • '억대 뒷돈 수수 혐의' KIA 장정석·김종국, 무죄 확정
    후원업체에서 억대 뒷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상고기각 결정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들에게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고 청탁하며 금품을 제공해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된 외식업체 대표 66살 김 모씨에게도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 김 씨로부터 광고계
    2025-10-15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