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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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尹정권, 총선 앞두고 '문재인 말살' 기도하기 시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이 문재인 말살을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18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정권이 위기의식을 느끼고 국민과 최후의 전투를 하자는 건가"라며, "2년여 모든 것은 '문재인 탓'에서 총선 80일을 앞두고 이제 위기를 직감, '문재인 말살'을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적었습니다. 이날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통계 조작 의혹과 관련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조사하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한
    2024-01-18
  • 서울고검 "조국·임종석,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재수사하라"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재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서울고검은 18일 "기존 수사기록, 공판기록 및 최근 서울중앙지법 판결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울산경찰청 하명 수사 및 울산시장 후보자 매수 혐의 부분에 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를 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재기수사 명령은 상급 검찰청이 항고나 재항고를 받아 검토한 뒤, 수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판단했을 때 다시 수사하라고 지시하는 절
    2024-01-18
  • 강남 성형외과서 지방흡입수술 받은 20대 中 여성 숨져..경찰 수사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20대 여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해 11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지방흡입 수술을 받은 중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수술 이후 극심한 통증으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괴사성 근막염이 패혈증으로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입원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지난 10일 숨졌습니다. 유족은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 뒤에도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면
    2024-01-18
  • "다리 내려달라" 요구에 버스 운전기사 둔기로 때린 중국인
    버스 운전기사를 둔기로 때린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20대 중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 35분쯤 안성시 미양면의 한 버스정류장에 정차해있던 버스 안에서 40대 운전기사를 둔기로 때린 혐의입니다. 버스 뒷좌석에 앉아있던 A씨는 자신의 여행용 가방 위에 발을 올린 채 앉아있다가, '다리를 내려달라'는 피해자의 요구에 언쟁을 벌이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당시 버스 안에 구비돼있던 비상용 망치로 피
    2024-01-18
  • 치매 아버지 돌보던 50대 아들, 80대 부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치매를 앓던 부친과 간병을 해오던 아들이 같은 날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17일 아침 8시 18분쯤 대구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람이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 A씨와 80대 남성 B씨가 각각 아파트 화단과 주거지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해 온 부자지간으로 조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치매를 앓고 있던 부친을 A씨가 간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
    2024-01-17
  • 부산지법에서 48억 빼돌린 공무원..울산지법에서도 7억 8천 '꿀꺽'
    부산지법에서 48억 원을 횡령해 구속된 7급 법원 공무원이 과거에도 8억 원 상당을 빼돌렸던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울산지법은 현재 구속 상태인 A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부터 2년간 울산지법 경매계 참여관으로 근무했던 당시, 경매 사건에서 실제 배당할 금액을 축소 배당해 가족들 명의의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7억 8천여 만 원을 부정 출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22년엔 부산지법 종합민원실 공탁계에서 근무하며, 피공탁자가 '불명'인
    2024-01-17
  • '스펙 쌓기 의혹' 한동훈·아내·딸..경찰 "혐의 없음"
    '스펙 쌓기' 의혹 논란을 빚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에 대한 고발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한동훈 위원장과 아내, 딸에 대한 업무방해·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고발 사건과 관련, 지난달 28일 혐의 없음 등의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020년 한 위원장 딸이 '2만 시간 이상 무료 과외를 했다'는 취지의 허위 봉사활동 자료를 제출하고, 지방자치단체 포상을 받는 등 지자체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2024-01-16
  • '친명계' 현근택, 성희롱 논란 확산에 결국 '총선 불출마'
    성희롱 논란을 빚은 현근택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 부원장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저의 도전은 여기에서 멈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당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당원과 지지자분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나은 모습으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친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명계인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성남중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현 부원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술집에서
    2024-01-16
  • 권익위,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특혜 논란 관련 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 건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정승윤 권익위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부산 유세 중 흉기로 습격당한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이 특혜에 해당하는지 판단해 달라는 신고가 다수 들어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해당 사건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과 국민 알 권리를 고려해 신고를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는 사실을 공지한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확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
    2024-01-16
  • 삼성家 세 모녀, 블록딜 이후에도 여성 주식보유 1~3위..'상속세 부담 여전'
    삼성가(家) 세 모녀가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최근 계열사 지분 2조 원 이상을 블록딜 형태로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 1~3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 현황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모두 24조 1,97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상위 1~3위
    2024-01-16
  • 尹대통령 "北 도발 위협에 굴복한 가짜 평화, 더 큰 위험될 것"
    윤석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데 대해 "이는 북한 정권 스스로가 반민족적이고 반역사적인 집단이라는 사실을 자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북한은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했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지난해 12월 30일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한을 '적대적 교전국'으로 칭하며 대남 노선을 전환한 이후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도발 위협에 굴복해 얻는 가짜 평
    2024-01-16
  • KBS, 뉴스 내보내면서 일본 수역 안에 독도 넣어.."日에 빌미 제공"
    KBS가 뉴스9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들어간 그래픽 지도를 사용해 논란입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자신의 SNS에 "KBS는 '일본 주장 배타적경제수역'이라는 설명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독도가 일본 측 수역에 있는 것으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은 잘못한 일"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KBS는 전날 해당 프로그램에서 북한이 올해 처음으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같은 그래픽 지도를 첨부해 사용했습니다. 해당 그림에는 울릉도와 독도 사이를 EEZ 경계로 주장하
    2024-01-15
  •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피해자 신상 공개 등 2차 가해 추가 입건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된 축구선수 황의조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추가 입건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황의조와 담당 법무법인의 변호사 1명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의조를 대리하는 법무법인은 지난해 11월 낸 입장문에서 불법 촬영 의혹에 대해 '합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상대 여성은 방송 활동을 하는 공인이고, 결혼까지 한 신분"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신상을 무단으로 공개해 2차 가해가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법 촬영 혐의에
    2024-01-15
  • "초콜릿인 줄 알았는데"..대마 마약류 밀수입한 성직자
    초콜릿 등으로 가장한 마약류를 밀수입한 성직자 등 3명이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광주본부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6살 성직자 A씨와 미국인 학원강사 28살 B씨 등을 검찰에 송치하고, 한국계 미국인 67살 C씨를 지명수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북 지역의 성직자인 A씨는 지난해 11월 마약류 밀수입 범죄 전력이 있는 교포 C씨와 공모해 대마크림과 대마초콜릿, 대마젤리, 대마오일 등 대마 제품 41g 상당을 국제우편물을 통해 밀수입한 혐의입니다. 또 광주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B씨는 지난해 12
    2024-01-15
  • "'펑' 소리와 함께 화염 치솟아"..아파트 화재, 일가족 3명 중태
    밤사이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14일 밤 11시쯤 세종시 한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5대와 인력 67명을 투입해 1시간 10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하지만 집 안에 있던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1명이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가 난 세대 위층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 3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당시 119에는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
    2024-01-15
  • 전통시장에 포르쉐 SUV 돌진..운전자, '급발진'이라더니
    서울의 한 전통시장에 포르쉐 차량이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12일 오전 11시 반쯤 서울시 은평구 대조시장에 40대 남성 A씨가 몰던 포르쉐 SUV 차량이 시장 점포 벽을 뚫고 들어오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시장 골목을 걷던 40대 남성, 점포 상인 79살 B씨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사고 초기에는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이후 경찰 조사에서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경
    2024-01-12
  • 文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그 중심은 민주당"
    문재인 전 대통령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당이 하나 된 모습으로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1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홍 원내대표와 면담을 하면서, "정치가 다시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하는 비상한 시기로, 그 중심에 민주당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에게 "당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반 위에 단단하게 결속하는 민주당으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01-12
  • 봉준호 "故이선균 수사 보안, 진상규명해야".."사적 대화 보도, 알 권리 맞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봉준호 감독 등 문화예술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은 "고인의 수사에 관한 정보가 최초 유출된 때부터 극단적인 선택이 있기까지 2개월여 동안 경찰의 보안에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고
    2024-01-12
  • '주황색 봉다리' 쓴 한동훈, "사직에서 롯데 야구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과거 부산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관전했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선 '한 위원장의 부산 사직야구장 관람은 거짓말'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한 위원장 측이 이른바 '인증샷'을 공개하며 반박에 나선 겁니다. 한 위원장이 12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황색 비닐봉지를 머리에 쓴 검사 시절의 한 위원장이 지인들과 관중석에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른바 '봉다리 응원'으로 불리는 이 퍼포먼스는 부산 사직구장을 홈팀으로 하는 롯데 자이언츠
    2024-01-12
  • "옆 여자 찔러 죽여라"..환청 듣고 지인에 흉기 휘두른 30대 女
    환청을 듣고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12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20대 여성 B씨의 목 등을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이후 A씨는 직접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는 동생이 흉기에 찔렸다"고 밝혔으며,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B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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