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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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강아지 목줄 잡고 '빙빙'..동물학대 30대 남성 검거
    최근 부산에서 목줄을 잡고 강아지를 학대해 공분을 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저녁 8시쯤 부산진구 한 골목길에서 산책시키던 강아지의 목줄을 붙잡은 뒤 강하게 끌었습니다. 강아지는 몸이 공중에 뜨며 팽이처럼 여러 차례 회전했습니다. A씨가 강아지를 학대하는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됐고, 공분을 샀습니다. 동물단체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는 부산시, 경찰과 전날 남성의 주거지를 방문해 대
    2025-08-08
  • 치킨 튀기다 갑자기 어지럼증 호소...5명 병원 이송
    치킨집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분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의 한 치킨집에서 업주 등 5명이 두통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 환기 등 안전조치도 실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환기 시설이 작동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닭을 튀기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8
  • "취업비자 대신 연예인 비자로..." 취업알선한 일당 송치
    외국인들을 연예인으로 둔갑시켜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는 방식으로 국내 제조업체 취업을 알선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법무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달 3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인 48살 A씨와 50살 B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공범인 49살 C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 등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인도 국적의 39명을 배우나 모델 등 연예인으로 위장해 예술흥행(E-6-1) 비자로 초청한 뒤, 국내 제조업체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습니다
    2025-08-08
  • 광주 초교 도서관에도 리박스쿨 책 비치...교사 2명은 추천사 작성
    전남 지역 초등학교 도서관에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비치돼 전남도교육감이 사과한 데 이어, 광주의 한 초등학교 도서관에서도 같은 책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8일 관내 초중고 학교 도서관에 전체에 대한 리박스쿨 관련 도서 보유 조사 결과, 초등학교 도서관 1곳이 역사 왜곡 도서 3권을 비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도서는 이 초등학교에 근무했던 교사가 도서 선정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학교 사업비로 구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교육청은 해당 도서를 모두 폐기 처분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광주
    2025-08-08
  •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尹 상대 광주시민 소송 10월 시작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광주 시민들의 소송이 오는 10월 본격 시작됩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민사25단독 이미주 부장판사는 광주시민 23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10월 21일로 지정했습니다. 이들을 대리하는 광주여성변호사회가 소송을 제기한 지 8개월 만입니다. 원고들은 "무장 군인이 국회 등에 투입된 한밤의 위헌·위법 계엄으로 충격에 휩싸이고 공포에 떨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1인당 10만 원의
    2025-08-08
  • 순찰차 보고 갑자기 달아난 오토바이 뒤쫓아갔더니...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몬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10대 A군을 지난달 21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6월 14일 오전 8시 52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주행하던 A군은 신호 대기 중이던 순찰차를 발견한 뒤 황급히 우회전해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약 200m 가량 A군의 오토바이를 뒤쫓았고, 안전모 미착용으로 범칙금을 부과하기 위
    2025-08-07
  • 음식 나온 지 2분만에 "빨리 잡숴"...속초서도 '불친절 논란'
    전남 여수의 유명 식당에 이어 강원도 속초 오징어 난전이 불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6월 26일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유튜버 A씨가 오징어 난전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A씨는 바다가 보이는 가게 바깥 자리에 홀로 앉아 오징어회와 오징어 통찜, 술 한 병을 주문했습니다. 오징어회가 나오고 약 10분 뒤 종업원은 A씨에게 "이 아가씨야, 여기서(안쪽에서) 먹으면 안 되겠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징어 통찜이 나온 지 2분 가량 지났을 때도 "가지고 안으로 들어와라", "거기서 먹을 거냐", "빨리
    2025-08-07
  • 尹측 "10여 명이 팔다리 잡고 끌어내려 해...책임 물을 것"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 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된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팔다리를 잡고 다리를 들어서 끌어내려는 시도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 25분부터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지만, 강제구인에 실패했습니다. 특검팀은 "피의자(윤 전
    2025-08-07
  • 특검, 김건희 구속영장 청구...소환조사 하루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첫 소환조사 하루만으로, 전직 영부인에 대한 구속 시도는 헌정사상 처음입니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 21분 김건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씨 무상 여론조사 및 공천개입),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및 금품수수)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조사에서 김 여사는 이들 사
    2025-08-07
  • "일주일 내내 술 마시고 행패"...남편 살해하려 한 50대 아내 자수
    남편을 목 졸라 살해하려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1시 10분쯤 전주시 덕진구 자택에서 남편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A씨는 '자신이 남편을 죽였다'며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와 자녀의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남편이 술만 마시면 폭언이나 폭행했다"며 "최근 일주일 내내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
    2025-08-07
  • 광주·전남교육청, 내년도 공립 교사 738명 선발
    광주와 전남 교육청이 내년도 공립학교 교사 738명을 선발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초등교사 30명, 중등 교과교사 17명 등 모두 82명을 채용한다고 사전예고 했습니다. 올해 110명보다 25% 감소한 수치입니다. 전남교육청도 초등교사 131명과 중등 교과교사 357명 등 65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8-06
  • 목포·여수발 KTX, 고장으로 멈춰서...4시간 지연
    목포역과 여수역을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가 고장 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6일 오전 10시 20분쯤 승객 830여 명을 태우고 충남 공주에서 충북 오송 구간을 지나던 KTX-산천 408호 복합열차가 세종시 금남면 장재터널에서 동력 고장으로 멈춰 섰습니다. 열차는 4시간 만에 오송역으로 이송됐으며, 승객들은 오송역에서 대체 열차로 갈아타야 했습니다. 당초 오전 10시 59분 용산역에 도착 예정이었던 열차는 오후 3시가 넘어 용산역에 도착했습니다.
    2025-08-06
  • 충북 충주서 깊이 2.5m 땅꺼짐...20대 여성 찰과상
    충북 충주의 한 인도에서 땅꺼짐이 발생해 20대 여성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13분쯤 충주시 칠금동의 한 인도에서 깊이 2.5m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8분 만에 20대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팔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충주시는 해당 인도 아래 매설된 우수관로에 누수가 생겨 땅 꺼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6
  • 출연 계획 없다더니...김문수, 전한길·고성국 유튜브 토론 나간다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문수 후보가 7일 전한길·고성국 씨 등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주최하는 토론회에 출연합니다. 김 후보 측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내일 고성국TV에서 열리는 보수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에게 국민의힘이 극우화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당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다매체 시대에 보다 광범한 유튜브 채널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국민들께 다가가고자 한다"고 출연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당원투표가 80% 반영되는 본경선
    2025-08-06
  •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글 올린 용의자 잇달아 검거
    온라인에 신세계백화점 폭파 예고 글을 올린 용의자들이 잇달아 붙잡혔습니다. 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예고글 관련 유튜브 게시물에 "나도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취지의 댓글을 단 20대 A씨를 이날 오전 경남 하동군 자택에서 검거했습니다. 앞서 전날 밤 11시쯤 용인서부경찰서는 "유튜브에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에 이날 아침 6시쯤부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 경기 용인시 신세계백화점
    2025-08-06
  • 수능D-100...재학생 증가·의대 정원 원점 회귀 '변수'
    【 앵커멘트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늘로 꼭 100일이 남았습니다. 올해는 재학생 수가 크게 늘어난데다 의대 정원도 지난해보다 2천 명 줄면서 입시에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100일을 기점으로 학습전략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아직 여름방학이 끝나지 않았지만, 고3 교실은 방과후 수업을 듣기 위해 등교한 학생들로 가득 찼습니다.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동안 공부한 내용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현 / 광주경
    2025-08-05
  • 광주시교육청, 늘봄학교 강사 채용제도 개선
    광주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강사 채용제도를 개선합니다. 시교육청은 강사 이력과 자격, 프로그램 정보, 운영 실적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늘봄허브' 플랫폼을 기관뿐 아니라 개인으로까지 확대하고, 교재 선정도 내부 위원회에서 적절성을 검토한 후 지정한 교재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강사 계약서에는 '청렴의무 위반 시 계약 해지' 조항도 명시합니다. 앞서 지난해 시교육청은 방과후학교의 강사 금품수수 사건이 발생하자 관련자 전원을 고발하고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2025-08-04
  • 대동 청년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가 발대식 개최
    청년들이 중심이 돼 우리 지역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하는 '대동 청년 국가유산 지킴이'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대동문화재단의 '대동 청년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가'들은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재해석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국가유산 보호를 실천하게 됩니다. 청년 국가유산 지킴이는 내일(3일) 광주향교에서 모니터 활동 요령을 익히고 석조와 목조 국가유산에 대한 현장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2025-08-02
  • 제물로 올린 현금 1억 원 훔친 무속인 붙잡혀
    제물로 올린 현금 1억 원을 훔쳐 달아난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달 3일 평동의 한 저수지에서 피해자가 제사를 지내며 제물로 나무에 걸어 놓은 현금 1,500만 원을 훔친 혐의로 무속인 36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경기도 시흥에서도 또 다른 피해자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현금 8,5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로부터 범죄수익금 일부인 4,000만 원을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 차량이 전신주 들이받아...인근 상가 등 정전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인근 상가 등이 정전되면서 폭염 속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일) 오전 11시 반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SUV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아파트 공용부분과 상가 등이 정전됐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도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전방주시 의무를 다하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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