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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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주 '명낙회동' 성사?..이낙연, 이재명에 직접 쓴소리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이번 주 회동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주에 만나는 것을 목표로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이 전 대표는 나흘 뒤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고, 지난 5일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막걸리 회동을 가진 바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떤 이야기가 오가느냐입니다. 이 대표는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당의 결속과 윤석열 정부에 대한 견제를 위해 이 대표가 힘을 실어
    2023-07-09
  • 민주당, 오늘 IAEA 사무총장 면담.."오염수 방류 반대"
    더불어민주당이 오늘(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만납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그로시 사무총장과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전달하고, IAEA 보고서의 내용상 한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IAEA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한편, 전날 민주당은
    2023-07-09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도 파업 돌입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이어 제2요양병원 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7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지난 2014년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던 의료재단이 공립병원을 수탁해서는 안 된다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70여 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3-07-07
  • '광주 최대 재개발' 광천동 재개발 인가..추진 본격
    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추진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재개발 조합 측은 올해 말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조합 집행부 비리 의혹과 시공사 변경 등으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으며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2023-07-07
  • "악성 민원에 소아청소년과 폐과"..대책 없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보호자의 민원을 이유로 폐원을 예고했습니다. 가뜩이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6일) 광주 광산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붙은 공지입니다. 폐원 한 달 전 이를 알려야 한다는 의료법 규정에 따른 절차입니다. 논란을 일으킨 건 폐원을 결정한 이유였습니다. 해당 의원 원장은 한 보호자의 허위·악성 민
    2023-07-07
  • '광주 최대 규모' 광천동 재개발 사업, 본궤도 올라
    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습니다.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종전의 소유권과 지상권, 전세권 등의 권리를 신축 토지와 건물에 대한 권리로 변환하는 것으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입주민의 이주와 철거, 신축이 본격화하게 됩니다.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측은 현재 현금청산과 영업보상액을 감정하고 있다며, 올해 말쯤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이라
    2023-07-07
  • "요양병원 화재 의료재단의 공립병원 운영 반대"..광주시립제2요양병원도 파업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이어 제2요양병원 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7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로비에서 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가 병원의 새 운영기관으로 적격 판정을 내린 A 의료재단의 위·수탁을 반대하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A의료재단이 지난 2014년 장성요양병원 화재 사건을 일으킨 재단이 이름만 바꾼 것에 불과하다며, 공립요양병원 운영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
    2023-07-07
  •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국가 공식기념일로 제정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김치 종주국으로 인정하며 '김치의 날'을 공식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연방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지난 2021년 7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 상원의원이 처음 발의했으며, 석달 뒤 연방 상원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결의안은 김치의 역사 및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이며 2013년 유네스코가 김치 준비&
    2023-07-07
  • 김연아 꺾고 금메달 딴 소트니코바 "도핑 검사에서 양성"..논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소트니코바는 6일(한국시각)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2014년 도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며 "다행히 두 번째 샘플에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징계받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도핑 파문을 일으킨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카밀레 발리예바에 대해 이야기하다 이같이 말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2023-07-06
  • 日참의원, 양금덕 할머니에 "사죄 분위기 못 만들어 죄송"
    일본 참의원이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찾아 "잘못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질 수 있도록 일본 정부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일본 사회민주당 오츠바키 류코 참의원은 오늘(6일) 오후 광주 서구의 양 할머니 집을 찾아 "일본에서는 징용 피해자들이 돈을 목적으로 싸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당사자(피해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양 정부 간에 해결하려는 이 상황은 문제가 있다"며 "돈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위해 일본
    2023-07-06
  • 설문지 작성하라는 교사 협박·난동 고교생 체포
    설문지를 작성하라는 교사를 협박하고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17살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군은 오늘(6일) 오전 9시쯤 부천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설문지 작성을 요구하는 교사에게 화를 내며 책상을 엎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를 말리던 교사들을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A군은 교사들을 뿌리치고 "흉기로 죽여버리겠다"며 조리실로 향했지만, 조리실 문이 잠겨 있어 이를 부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군을 현행범으로
    2023-07-06
  • 광주 한 소아청소년과 원장 "악성·허위 민원 때문에 폐과합니다"
    20년 넘게 아이들을 진료한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보호자의 허위 민원으로 폐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민원인에 대한 고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 원장이 오늘(6일) 폐과를 알리는 글을 써붙였습니다. 김 원장은 "꽃 같은 아이들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온 지난 20여 년, 제겐 행운이자 기쁨이었다"면서 보호자의 악성·허위 민원으로 인해 다음달 5일 부로 폐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07-06
  • 전국 아파트값 2주째 보합..수도권·지방 양극화 '뚜렷'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째 보합을 나타내며 바닥 다지기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은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지방은 하락세가 계속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의 경우, 지난주보다 0.03% 상승하며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송파구가 0.21%, 서초구가 0.12% 상승하는 등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뚜렷했습니다. 다만, 강북구(-0.11%)와 중구(-0.06%), 노원구(-0.05%) 등에서는 매매가
    2023-07-06
  • "계약금 다 돌려준다는 말에 가입했는데.."
    【 앵커멘트 】 지역주택조합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조합과 계약자들을 연결해 주는 분양대행사가 잘못된 정보로 계약자들을 현혹하기도 하는데요. 일부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부적격 통보를 받으면 계약금을 모두 돌려준다는 말을 믿고 계약금을 낸 가입자 20여 명이 최소 수백만 원씩의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해 1월 광주의 한 지역주택조합에 가입 신청을 한 박승섭 씨는, 분양대행사 소속 상담사에게 주택 매매내역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가입이 가능한지 물었습니다. 박 씨는 부
    2023-07-05
  • 고용노동부, '고용 세습' 기아 단체협약 조사 본격화
    기아 단체협약의 이른바 '고용 세습' 조항에 대한 고용노동부 조사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아 노조 등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는 장기근속 직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기아의 단체협약 조항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홍진성 금속노조 기아지부장에게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기아 노사의 단체협약에는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 근속자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고용노동부는 균등한 취업 기회를 보장한 헌법과 고용정책기본법을 위반하는 내용이라며 단체
    2023-07-05
  • 광주은행, '평균 잔액 1,500억' 조선대 주거래은행 탈락
    광주은행이 조선대학교 주거래은행 사업자 지정에서 탈락했습니다. 조선대는 최근 주거래은행 사업자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해 신한은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광주은행이 2순위, 국민은행이 3순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대는 주거래은행 지정 통지일인 3일부터 10일 이내에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주거래은행 약정을 체결합니다. 주거래은행은 등록금과 기숙사비 수납, 대학과 산학협력단의 각종 자금 관리·운용, 신용카드와 연계한 학생증 카드와 법인카드 발급·관리 등을 맡게 되며, 예금평균잔액은 1,50
    2023-07-05
  •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 21개월 만에 2%대
    광주·전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6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전남은 2.5% 오르며, 지난 2021년 9월 이후 21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석유류 가격이 1년 전보다 25% 안팎까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2%p 가까이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07-05
  •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 간편해졌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유공자 등의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한국전력은 오늘(3일)부터 '전기요금 복지할인 행정정보 자동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대가족·다자녀·출산가구, 독립유공자, 장애인, 차상위계층, 5·18민주유공자 등 복지할인 대상자들은 전기요금 복지할인 신청 시 필요한 행정정보 8종을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이 한전:ON 사이트 또는 한전:ON 앱에서 복지할인을 신청할 때, '본
    2023-07-03
  • 국내 1호 탄광 118년 만에 문 닫았다..260여 명 뿔뿔이 흩어져
    【 앵커멘트 】 대한민국 1호 광업소, 화순광업소가 118년 역사를 끝으로 오늘(30일) 문을 닫았습니다. 폐광과 함께 노동자 260여 명이 한 번에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미 짐을 다 꺼낸 탈의실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순광업소 마지막 광부들. 밝은 표정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던 이들이지만, 종업식이 시작되자 결국 눈시울을 붉힙니다. ▶ 싱크 : 김병희/ 화순광업소 노동자 -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입고 석탄가루에 새까매진 얼굴로 눈과 하
    2023-06-30
  • [영상]'118년 역사' 화순광업소 문 닫았다..노동자들 어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화순광업소가 오늘(30일) 11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이날 종업식을 갖고 화순탄광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1905년 광업권 등록으로 문을 연 화순탄광은 한때 광부 1천여 명이 근무하며, 화순과 전남 지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 연료'였던 연탄 수급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이 다양화하고,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석탄산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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