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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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숙사서 숨진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피해 당했다"
    지난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숨진 대학원생 A씨의 유족으로부터 A씨가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 15일 접수하고, 사건 경위를 수사 중입니다. 유족은 유서를 토대로 교수 등 2명이 취업을 준비하던 A씨에게 취업 이후에도 연구실 업무를 하라거나 주말에도 연구실에 나오라고 지시하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대도 A씨가 지목한 교수 등을 업무 배제하는 한편
    2025-07-17
  • 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재가동
    조선대병원이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가동을 재개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체 15개 가운데 14개 수술실의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어제(16일) 저녁 7시부터 수술을 재개했습니다. 긴급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도 다시 수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이 났던 수술실의 경우, 설비 복구를 마무리한 뒤 가동을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2025-07-17
  • 충청권 '극한호우'..전국에 최고 180mm 이상 비
    제헌절이자 목요일인 17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대부분, 강원 일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아산과 예산 등에서는 시간당 30~8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새벽 2시 무렵 서산에서는 한 시간에 107mm의 물폭탄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종일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0~150mm(많은 곳 180mm 이상) △서울·경기·인천 50~120mm(많은 곳 180mm 이상) △강원내륙·산지
    2025-07-17
  • 기숙사서 숨진 전남대 대학원생, 갑질 피해 호소..경찰 수사
    지난 13일 전남대 기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대학원생이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는 유서가 발견돼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숨진 대학원생 A씨의 유족은 A씨가 평소 연구실에서 교수 등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유족은 A씨의 휴대폰과 연결된 노트북에서 유서를 발견하고 경찰과 학교에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유서에는 교수 등 2명이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준 것에 대해 원망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은 이들이 취업을 준비
    2025-07-16
  • 경찰 "오산 옹벽 붕괴로 차량 1대 매몰..1명 사망 추정"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인근에서 옹벽이 무너지며 승용차 1대를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옹벽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굴착기 2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굴착기를 이용해 콘크리트 덩어리를
    2025-07-16
  • 조선대병원, 화재 사흘 만에 수술실 가동 재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해 수술실 가동을 중단했던 조선대학교 병원이 16일 저녁 7시부터 수술을 재개했습니다. 조선대병원은 전체 15개 가운데 14개 수술실의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 됐다며 이날 재가동을 결정했습니다. 긴급한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들도 다시 수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불이 났던 나머지 1개 수술실(장기 이식술 전문)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며칠 더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오전 8시 12분쯤 조선대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의료진들에 의해 자
    2025-07-16
  • 경기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무너져.."차량 2대 덮쳐"
    많은 비가 내린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차량을 덮쳤습니다. 16일 저녁 7시 4분쯤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도로로 무너지면서 도로를 지나던 차량을 덮쳤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차량 2대가 무너진 옹벽 아래 깔린 것으로 파악됩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굴착기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4시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해
    2025-07-16
  • 광주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다음 달 여름방학 강좌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이 다음 달 4~8일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교육문화회관은 지난해보다 3개 강좌를 늘려 △역사탐험대 출동(한국사) △전자드럼 리듬캠프 △3D펜 아트존 △디즈니 쏭쏭파티 △드론 조종사 △업사이클링 공예교실 등 14개 강좌를 하루 2시간씩 운영합니다. 모집인원은 강좌별 15명씩, 모두 2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강좌별 3명씩을 기초수급자와 다문화가정, 장애인 자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별도 선발할 계획입니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일부 교재와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신청
    2025-07-16
  • "어플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12문제 베껴 출제한 고교, 공동 검토도 '소홀'
    광주의 한 고등학교 1학년 기말고사 수학 시험에서 전체 22문항 중 12문항이 참고서 등에서 그대로 출제된 것에 대해 공동 검토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일 기말고사 수학 시험이 치러진 해당 학교에서는 일주일이 지난 9일 오전 시험 문제가 전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학교 측이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재 문항이 더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수학의 경우 스마트폰 문제 풀이 어플을 통해 어디에 실린 문제인지 확인이 가능하다며, 처음 전재 사실이 알려진 이후 학생
    2025-07-16
  • 호남권 전력계통 접속 재개..회수 물량부터 분배
    정부가 신규 발전허가가 제한된 호남권의 계통 접속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까지 호남권에서 2.3기가와트 물량에 대해 계통 접속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허수사업자 회수 물량 0.4기가와트를 접속대기 중인 사업자에게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부터 잔여용량을 한전과 허가기관 누리집을 통해 안내해 망 이용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 희망자에게 배분할 예정입니다.
    2025-07-16
  • "광주교육청, 교총 사무실 임대료 지원 중단해야"
    지역 교육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을 향해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 사무실 임대료 지원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시교육청이 산하기관 내 최소 공간만 제공하고 있는 다른 단체들과 달리, 민간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하는 광주교총에는 매달 60~72만 원의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며, 특혜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교총도 교육청 산하기관 사무실을 요구했지만 빈 공간이 없어 민간 사무실 임대료를 시교육청이 직접 집행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2025-07-16
  • 새벽시간 다가구주택서 불..1명 중상·14명 대피
    새벽 시간 순천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2일) 새벽 1시 20분쯤 순천시 남정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이웃 주민 14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원룸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2
  • '북한이탈주민의 날' 앞두고 어울림 운동회 열려
    오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앞두고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화합하는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오늘(12일) 광주 월곡중학교에서 '먼저 온 통일, 함께 여는 평화마당'을 주제로 열린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어울림 운동회에는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했습니다.
    2025-07-12
  • '함정 정비 총괄' 목포 해경 서부정비창 연말 준공
    목포에 건설 중인 해경 서부정비창이 올해 말 준공됩니다. 해양경찰청이 목포시 달동 허사도에 건설 중인 해경 서부정비창은 연간 160척의 함정을 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전국 함정 정비를 총괄하는 본원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해경청은 서부정비창 개장을 앞두고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직 공무원 106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오는 15일부터 7일간 원서를 접수합니다.
    2025-07-12
  • 박찬대, 닷새 만에 또 토크콘서트..현안 구상 밝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가 닷새 만에 다시 광주에서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12일) 저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 성공! 민주당의 미래!'를 주제로, 박주민, 박선원, 노종면, 김기표, 김용만 의원 등과 함께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토크콘서트에서 박 후보는 검찰개혁을 비롯한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뿐 아니라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과 광주의 AI와 문화 산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2025-07-12
  • 올 여름 광주·전남 온열질환자 125명..지난해 2배
    이른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광주·전남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11일) 광주와 전남 온열질환자 10명이 추가돼 지난 5월 15일부터 어제까지 모두 125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 50명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로, 올 여름 이른 폭염 속에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5-07-12
  • 일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폭염특보 해제 가능성
    일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 경북권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40mm ▲서해5도 5~10mm(14일) ▲강원영서 10~40mm ▲강원영동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충청권 20~60mm ▲전라권 20~60mm ▲경상권 30~80mm(많은 곳 부산·울산·남해안·경남북서내륙·경북동해안 100mm 이상 ▲울릉도·독도 20~
    2025-07-12
  • 정규재 "李대통령, APEC 회의에 시진핑 참석할 것이라고 말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전언이 나왔습니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정규재TV'를 통해 이 대통령이 전날 자신과의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수 논객으로 불리는 정 전 주필,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를 초청해 약 2시간 동안 오찬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APEC 정상회의에) 와야 하는데 아직 결정되지는
    2025-07-12
  • 전남 순천 원룸서 불..1명 중상·14명 대피
    전남 순천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12일 새벽 1시 24분쯤 순천시 남정동의 한 다가구주택 2층 원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4분 만에 진화됐지만, 2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이웃 주민 14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원룸 주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12
  • 폭염 속 대형마트서 숨진 60대..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
    폭염 속에 대형마트에서 일하던 6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경찰과 노동당국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지난 8일 밤 9시 반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한 대형마트에서 카트 정리를 하던 60대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사망에 업체의 과실이 없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1차 소견에서는 외견상으로는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어렵고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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