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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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여수 침몰 어선 구조자 8명 중 3명 사망 1명 의식 불명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제22서경호 구조자 3명이 숨졌습니다. 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실종된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 제22서경호의 구조자 7명 중 3명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숨진 3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한 선장 66살 A씨,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바닷물 위에 떠 있다가 발견된 한국인 선원 66살 B씨와 60살 C씨 등입니다. 해경은 이들을 함정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활동을 벌였습니다. 배에는 한국인
    2025-02-09
  • 연대 논술 챗GPT로 푼 1명만 송치..온라인 유출 없었다
    지난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문제가 시험 시작 전 특정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출된 사실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사건 당시 감독관의 실수로 미리 배부된 시험지를 사진 찍어 챗GPT로 풀어본 수험생 1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하며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시험이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챗GPT를 활용했다는 글을 올려 덜미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챗GPT의 풀이는 오답
    2025-02-09
  • 전국 강추위에 칼바람..제주·전남 서해안 등 눈
    일요일인 9일도 전국에 강추위와 칼바람이 이어지겠습니다.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기온은 평년(아침 -10∼0도·낮 3∼9도)보다 3∼10도 가량 낮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1도, 인천 -7.6도, 춘천 -13.5도, 강릉 -5.9도, 청주 -7.7도, 대전 -8.6도, 전주 -7.2도, 제주 2.1도, 대구 -6.5도, 부산 -4.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5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내륙, 경상권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안과
    2025-02-09
  • 여수 해상서 14명 탑승 어선 침몰 추정..7명 실종·7명 구조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한 것으로 추정돼 선원 다수가 실종됐습니다. 9일 새벽 1시 41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130t급 대형 트롤 선박 A호(승선원 14명)가 갑자기 사라졌다고 함께 이동하던 선단 어선 측에서 신고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용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같은 선단 소속 어선들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했습니다. 한국인 3명·외국인 4명 등 구조된 선원 가운데 3명은 의식불명 상태고, 나머지 4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긴 하나 의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
    2025-02-09
  • 강풍 동반 눈폭탄에 '아비규환'..이번 눈 언제까지?
    【 앵커멘트 】 오늘(7일) 광주와 전남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한때 시간당 3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 곳곳에서 눈길 사고가 잇따랐고, 버스와 비행기, 여객선 일부가 운항을 멈췄습니다. 이번 눈은 주말까지 이어지겠고,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보라가 세차게 몰아칩니다. 시민들은 모자를 부여잡고 어렵사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수빈 / 광주광역시 동구 - "지금 눈도 많이 오고 너무 추워가
    2025-02-07
  • "붕괴 우려" 기울어진 건물, 안전등급 최하..지하철 공사 때문?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앞 건물이 기울면서 일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최근 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철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물이 기운 원인에 대해서도 지하철 공사 때문이 아니냐는 공방이 오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에서 5m가량 떨어진 건물. 건물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갈라진 흔적이 보입니다. 광주시가 최근 이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했는데, 앞으로 1.63도가량 기운 것
    2025-02-06
  • 사흘째 대설특보에 온 세상이 겨울왕국.."출근길 조심조심"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연일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쌓인 눈으로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겪었고, 곳곳에서 눈길 피해 신고도 속출했는데요. 많은 눈을 동반한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세상은 온통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행여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가영 / 어린이집 교사 - "이 부츠 아니면 너무 미끄러워가지고..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 인
    2025-02-05
  • 밤사이 시간당 3cm '눈 폭탄'..매서운 한파에 출근길 '꽁꽁'
    【 앵커멘트 】 밤사이 광주와 전남에 시간당 3cm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많게는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도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동부를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시간당 3cm 넘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장성 20cm, 광주 14.2cm, 함평 13cm입니다. 오늘도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2025-02-05
  • 尹 지시 여부 쟁점..이진우·여인형·홍장원, 오늘 탄핵심판 증언
    윤석열 대통령의 4일 탄핵심판 변론에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을 열고 2시 반부터 90분 간격으로 이들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합니다. 세 사람은 국회 측 증인이기 때문에 국회 쪽에서 먼저 주신문을 하고, 윤 대통령 측에서 해당 증언의 진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반대신문을 하게 됩니다. 이후 헌재 재판관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물을 예정입니다. 다만 이진우·여인형 전 사령관은 내
    2025-02-04
  • 대마 흡입한 채 쓰러진 30대..주머니서 흰 가루 발견
    대마를 흡입한 채 지하철역에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밤 11시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앞에서 쓰러져 있던 30대 남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쓰러져 있는 A씨의 신원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주머니 속 흰색 가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가루의 정체를 묻자 A씨는 경찰의 얼굴을 밀치는 등 저항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사 결과 흰색 가루는 대마로 밝혀졌으며, A씨는 대마
    2025-02-04
  • 설 연휴 중 아들 살해한 60대 친부 검거
    설 연휴 기간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20대 후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60대 아버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 이틀 만인 어제(3일) "아들이 의식이 없다"며 지인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5-02-04
  • 광주서 차량 화재 잇따라..1명 숨져
    광주에서 차량 화재 2건이 잇따라 1명이 숨졌습니다. 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16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1t 화물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지만, 차 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전 6시쯤에는 광주 북구 두암동 도로변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나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4
  • "액운 쫓으려다가"..새해 기념 폭죽 쏜 외국인 6명 입건
    설 명절에 전남 영암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외국인 6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3일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린 외국인 6명(베트남 국적 5명·중국인 국적 1명)을 경범죄 처벌법상 인근소란 혐의로 입건해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29일 자정쯤 영암군 삼호읍 외국인 밀집 지역 주택가에서 폭죽을 터뜨리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새해 액운을 쫓기 위해 폭죽을 뜨리는 자국 문화를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암경찰은
    2025-02-03
  • 사랑의 온도탑 62일 대장정 마무리 '목표 초과'
    연말연시 기부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광주·전남에서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부터 62일간 진행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광주는 59억 4,500만 원, 전남은 142억 5,500만 원이 모이면서 온도탑 수은주가 각각 116.1도, 125.2도를 기록해 목표치를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전남은 캠페인 개시 40일 만에 목표액을 넘어섰고, 광주도 지난 22일 100도를 조기 달성했습니다.
    2025-02-03
  • 입춘에 찾아온 한파..최대 20cm 많은 눈 동반 '강추위'
    【 앵커멘트 】 오늘은 절기상 봄이 찾아온다는 입춘입니다. 지난 주말까지 봄이 찾아온 듯 포근했지만, 아침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는 등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이번 한파는 강한 눈을 동반하면서 이번 주 내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목도리와 모자,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싸맨 어린이들이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시린 공기에 눈발까지 날리는 등 갑작스러운 동장군의 심술에 시민들도 놀란 기색입니다. ▶ 인터뷰 : 김은진 / 광주광역시 신안동 - "날씨가 어제보다 많이 추워졌
    2025-02-03
  • MBC, 故오요안나 진상조사위 구성.."유족과 최대한 소통"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MBC가 본격적인 진상 조사에 나섰습니다. MBC는 3일 오요안나 기상캐스터 사망 진상조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혜명의 채양희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채 변호사는 서울북부지검 검사, 대검찰청 연구관,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으로 근무하고 2019년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의 정인진 변호사는 외부 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정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원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
    2025-02-03
  • 설 연휴 기간 아들 살해하고 "의식이 없다" 신고..60대 검거
    설 연휴 기간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아버지가 범행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목포시 상동 자택에서 함께 살던 20대 후반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틀이 지난 이날 오전 지인에게 연락해 "아들의 의식이 없다"며 집으로 불렀고, 사건 현장을 목격한 해당 지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미 숨진 아들의 시신에서 흉기에 찔린 상처를 확인하고 A씨를 검거했습니다
    2025-02-03
  • 尹 건넨 '이상민 쪽지'에 "언론사 봉쇄하고 단전·단수"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언론사들을 봉쇄하고 소방청을 통해 단전·단수를 직접 지시한 정황이 검찰 조사에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실에 제출한 101쪽 분량의 윤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소장에는 이 같은 정황이 구체적으로 담겼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온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비상계엄 선포 이후의 조치사항이 담긴 문건을 보여줬습니다. 문건에는 '
    2025-02-03
  • 광주 고려인마을, 공공미술로 '단장'..문화 체험 늘어난다
    【 앵커멘트 】 광주 고려인 마을이 공공미술작품 64점으로 새단장됐습니다.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되고 있는데요. 이주 역사의 교육에서 더 나아가 체험 요소를 확대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문화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 자유를 찾아 떠나는 열차. 1937년 조선인을 강제로 태우고 중앙아시아로 향하던 열차를 상징하는 조형물입니다. 중앙아시아풍의 조형물에 새겨진 키릴문자를 소리나는 대로 읽으면 '고려 사람', 즉 고려인을 뜻합니다. 최근 광주 고려인마을에는 주
    2025-02-02
  • 광주 첫 동물 장례식장 생겼다..반려인들 '환영'
    【 앵커멘트 】 광주에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처음으로 생겼습니다. 반려인들은 전남이나 전북으로 가지 않아도 돼 환영하는 분위기인데요. 반려동물 장례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장장과 봉안당을 갖춘 광주 첫 반려동물 장례식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광산구청의 불허 처분에 불복해 업체가 행정 소송에 나선 지 2년여 만입니다. 그동안 전남·전북 지역 장묘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광주 반려인들은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이혜인 / 광주광역시
    202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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