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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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케이블카 멈춤 4시간 30여분 만에 전원 구조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4시간 반 만에 탑승객 전원이 구조됐습니다. 20일 오후 3시 56분쯤 강원 속초시 설악산 케이블카 상·하행 1대씩 모두 2대가 약 70m 상공에서 운행 중 멈춰 섰습니다. 사고 당시 상행선에는 42명, 하행선에는 44명의 탑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 상층 정류장인 권금성 전망대 인근에는 173명이 하행선을 타기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업체는 임시 복구를 마친 뒤, 소방 당국과 함께 오후 6시 10분쯤 하행선에 타고 있던 44명을 우선 구조했습니다.
    2025-07-20
  • 민주, 호남·인천·경기 경선 연기..8월 2일 3개권역 한꺼번에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경선을 위한 호남권(광주·전남·전북)과 수도권(경기·인천) 권리당원 투표를 다음 달 2일 한꺼번에 치르기로 했습니다. 당 대표가 결정되는 다음 달 2일에 3개 권역 하루에 '원샷 투표'로 실시됩니다. 민주당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20일 저녁 "내일부터 수해 복구에 온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26일과 27일로 예정됐던 호남권과 경기·인천권 현장 투표를 8월 2일로 통합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025-07-20
  • KIA 3-2로 NC에 승리..4연패 벗어나
    KIA 타이거즈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IA는 2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8차전에서 3대2로 역전승 했습니다. 4위 KIA는 시즌 성적 46승40패3무를 기록했습니다. 선발투수 이의리는 토미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지난해 5월 29일 NC전 이후 417일 만에 1군 마운드에 복귀했습니다. 이의리는 4이닝 64구 2피안타(2피홈런) 2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구속은 되찾았지만, 영점은 아직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투구수 64구 가운데
    2025-07-20
  • 20일 오후 6시 기준..폭우 사망 17명·실종 11명으로 증가
    20일 오후 6시 기준 이번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17명, 실종자 수는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산청에서 지금까지 10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으며 실종자 수는 4명입니다. 구체적인 피해 지역과 사망자 수는 광주 북구 1명, 경기 오산 1명, 경기 가평 2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 경남 산청 10명입니다. 지역별 실종자 수는 총 11명으로 광주 북구 1명, 경기 가평 5명, 경기 포천 1명, 경남 산청 4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 전국 15개 시·도
    2025-07-20
  • 위성락, 다시 방미..美루비오와 관세협상 조율할 듯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0일 미국 워싱턴DC로 급거 출국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위 실장의 방미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으나, 다른 여권 관계자는 "위 실장이 출국한 것이 맞다"고 확인했습니다. 위 실장은 지난 6∼9일 방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난 바 있습니다. 11일 만에 다시 방미길에 오른 셈입니다. 이번 방미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한 관세 부과 시한(8월 1일)이 2주가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위 실장이 직접 미국 고위급을 재차 접촉해 양국
    2025-07-20
  • 李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는 임명 할 듯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는 그동안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면서 고심에 고심을 계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수석은 "국회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뜻을 존중해 조속히 후속 조치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 수석은 야권에서 이 후보자와 함께 주요 사퇴 대상으로 지목해 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언급을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강 후보자는 임명을 하려는 수순으로 해석됩니다. 실제로
    2025-07-20
  • 텃밭 찾은 정청래 "내란 척결 먼저, 협치 운운할 때 아니다"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정청래 의원이 당의 텃밭인 전남을 찾았습니다. 정 후보는 협치보다는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특별히 희생한 광주·전남의 경제 발전도 약속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민주당의 텃밭을 찾은 정청래 의원은 "지금은 내란 척결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정한 사과도 없는 정당과 웃으면서 협치를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 싱크 :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 "이
    2025-07-17
  • 광주·전남 농민단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해야"
    광주 전남 농민회총연맹이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농민회총연맹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미국과 관세 협상을 앞두고 다른 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 아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지렛대로 활용할 우려가 크다며, 이는 국민 건강과 식량 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확대 개방될 경우 미국산 밥쌀용 쌀 4만 t의 배 이상 수입이 확대되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월령도 30개월 이상이 될 것을 우려했습니다.
    2025-07-17
  • 섬 가치 알린다' 8월8일 완도서 섬의 날 기념행사 다채
    제6회 섬의 날을 맞아 다음 달 7일부터 나흘 동안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행정안전부가 완도에서 개최하는 올해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소안도 등에서 섬 걷기 대회가 열리고, 보길도에서는 섬 풍류 학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섬의 날' 행사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2025-07-17
  • 전남교육청 부패방지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전남도교육청이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O 37001은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윤리적 책임경영 기반과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조직 내 부패리스크를 식별해 예방·통제하는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 관리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되는 인증서입니다. 심사기관인 한국품질재단은 도교육청의 부패방지 정책 추진 의지와 실행 체계의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7-16
  • 전남 민생회복 소비쿠폰 18만~55만원 지급
    전라남도가 도민 177만 3,000명에게 5,392억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행합니다. 전라남도는 소비쿠폰 1차 지급일인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합니다. 여기에 비수도권에 해당하는 5개 시와 무안군 등 6개 시ㆍ군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나머지 16개 군 주민에게는 5만 원을 추가 지급합니다. 오는 9월 22일 이후에는 2차로 상위 소득
    2025-07-16
  • 전남 민생회복 소비쿠폰 177만 3천명에게 5,392억원 지급
    전남에서 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 받는 인원은 177만 3,000명, 금액은 5,392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 비율은 국비 90%, 도비 5%, 시ㆍ군비 5% 입니다. 국가가 4,852억 원을 지원하고, 도비 270억 원, 시·군비 270억 원입니다. 소비쿠폰은 1차 지급일인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8만 원에서 45만 원이 지급됩니다. 2차로 상위 소득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1차 지원금액은 전 도민에 1인당 1
    2025-07-16
  • 전남 국립의대..형태와 시기는 언제일까?
    【 앵커멘트 】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의정 갈등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는 가운데 전남의 4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는 실현될 수 있을까요? 과연 언제·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국립의대 관련 대선 공약은 '국립의대'와 '공공의대', '공공의료 사관학교'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민주당 대선후보 홈페이지에는 '전남에 국립의대 설립. 지난 5월 민주당 정책 공약집에는 의대 신설, 공공의료 사관학교, 공공의대 설립 등'으로
    2025-07-15
  • "날개가 투명" 유리나방 신종 발견.."농작물·가로수 피해 우려"
    전남산림연구원이 국내 농작물과 조경수·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인 유리나방 신종을 발견해 최근 학술지(Journal of Species Research)에 공식 보고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발견된 신종은 채집지인 전남도와 성충의 우아한 형태를 반영해 '남도멋쟁이유리나방'으로 명명됐습니다. 유리나방은 성충의 날개에 비늘이 거의 없어 유리처럼 투명하게 보입니다. 외부 형태와 독특한 비행 자세 때문에 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보고된 신종은 복부의 등과 배의 띠 색이 주황색과 노란색으로 서로 달라 국
    2025-07-15
  • 전남교육청, 상업계고 졸업자 지역 인재로 선발
    전남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상업계고 학생들도 우수 인재 수습 직원으로 선발합니다. 도교육청은 전남지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 학교장이 추천한 사람을 대상으로 필기·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고, 6개월의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급 공무원으로 임명하기로 했습니다. 채용 인원은 당해년도 선발하는 교육행정직의 2%입니다.
    2025-07-14
  • 전남 소나무 재선충병 1년 사이 2.8배 '급증'
    전남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1년 사이에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발생한 재선충병 소나무는 16만 7,900여 그루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급증했으며, 발생 시ㆍ군 15곳 가운데 여수와 순천, 광양 지역이 전체 피해의 9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형대 전남도의원은 "고온현상과 인접 경남 하동 지역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방제를 위한 예산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2025-07-14
  • 전남산림연구원, 기록물 방치..폐지수거업체가 수거 폐기
    전남산림연구원이 방치한 기록물을 폐지 수거업체가 수거해 폐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라남도는 산하기관인 전남산림연구원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9월 사무실 이전을 하는 과정에서 실험설계실에 보관한 도서와 시험연구 간행물 2,213개를 폐지 수거업체가 가져가 폐기한 것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수사 요청한 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기록물 관리 업무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해당 직원에 대해 훈계와 산림연구원에 대해선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2025-07-14
  • 캐나다 밴쿠버 국제교류단..전남서 영어수업 진행
    캐나다 밴쿠버 지역의 교사와 학생들이 전남 지역 학교를 방문해 영어수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 국제교류단의 프로젝트 '스터디 트레블 (Study Travel)'에 참여한 30명은 최근 목포 서산초등학교를 방문한 것을 비롯해 오는 16일까지 전남 도서·읍면지역의 작은학교 25곳에서 하루 4시간의 영어 수업과 문화 체험 학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남 지역 학생들을 밴쿠버 초청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2025-07-14
  • 강진군 인구의 날 대통령 표창..합계출산율 2년 연속 2위
    강진군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강진군은 출산지원과 주거복지, 반값 여행을 통한 생활인구 확장 등의 인구정책을 펼쳐왔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수당을 지급해 합계출산율 2년 연속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5-07-14
  • 광주시의회 시정질의..지하철 개통지연과 SRF 쟁점될 듯
    광주시의회 시정질의에서는 지하철 문제와 SRF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오늘(14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는 광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과 지산IC 개설, 군 공항 이전 문제와 Y-벨트 사업 그리고 광주 SRF 중재 문제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지연 등에 대한 질타가 예상되고, 2천억 원대 천문학적인 청구액 증액이 불거진 광주 SRF 문제에서도 비판이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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