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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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 만에 이룬 사랑인데.." 구준엽 아내 서희원, 폐렴으로 사망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유명 배우 서희원(徐熙媛·영어명 바비 쉬)이 폐렴으로 사망했다는 비보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향년 48세. 3일 대만중앙통신(CNA)사 보도에 따르면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는 에이전트를 통해 "우리 가족 모두 여행으로 일본에 왔는데, 내 가장 소중하고 다정한 언니 바비 쉬가 인플루엔자에 따른 폐렴으로 안타깝게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서희원은 대만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여주인공을 맡아 명성을 얻은 배우입니다. 한국에서는 국내 방송 드라마 여주인공
    2025-02-03
  • "친구 격려는 인간의 도리" 권영세·권성동·나경원, 尹 접견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면회하기 위해 3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 접견에 대해 인간적인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정치 현안이나 수사, 재판과 관련해 논의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친구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가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접견에는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일반인 접견 금지 조치가 해제되고 지난달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
    2025-02-03
  • 경찰, 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내사 착수
    지난해 9월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습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 캐스터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해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지난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오 캐스터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냈습니다. 고발인은 안형준 MBC 사장과 해당 부서 책임자, 동료 기상캐스터에게 증거인멸교사, 업무상 과실치사,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
    2025-02-03
  • '막오른 관세전쟁' 트럼프 "EU 제품에도 관세 조만간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제품에 대해서도 조만간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일 밤 미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EU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분명 그렇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EU에 대해 매년 3천억 달러가 넘는 적자를 보고 있다며, 미국은 수백만 대의 EU 자동차와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지만 그들은 미국산을 가져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영국과 EU 모두 선을 넘었지만 영국은 해결
    2025-02-03
  • 전한길 "나라 살리는 일이 더 중요"..수험생들 "시험 2달 남았는데 정치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가 운영하는 커뮤니티에 탈퇴 인증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공무원 수험생을 위한 커뮤니티가 보수 성향 정치 커뮤니티로 변질됐다는 게 주된 이유입니다. 이에 전 씨는 "지금은 나라 살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 조금만 이해해 달라"고 했습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전 씨가 운영하는 가입자 35만 2,900명의 '전한길 한국사' 포털 카페에는 탈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이용자 대부분은 수험생을 위한 공간이 정치적 커뮤니티로 변질해 가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국가직 몇 달 남지
    2025-02-03
  • 구직시장 '꽁꽁'..취준생들 "붙여만 주시면 다니겠다"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구직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목표 기업을 두기보다 어디든 합격하면 다니겠다는 인식이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신입 취준생 464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55.2%가 목표 기업 형태와 관련해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없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는 중소기업·스타트업(15.1%), 중견기업(12.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 기업(1.9%) 등의 순이었습니다.
    2025-02-03
  • 김용현 옥중편지 "악의 무리들, 나라 北·中에 갖다 바치려"
    12·3 비상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옥중편지를 통해 "악의 무리들이 무정부 상태를 만들어 나라를 통째로 북한·중국에 갖다 바치고자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2일 변호인단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악의 무리들은 오직 권력욕에 매몰돼 중국·북한과 결탁해 여론조작과 부정선거로 국회를 장악하고, 의회 독재를 이용해 사법·행정을 마비시킴으로써 무정부 상태를 만들어
    2025-02-03
  • 한국 노인 가장 가난.."OECD 중 빈곤율 최악"
    개선되는 듯하던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좀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도리어 조금씩 악화하고 있습니다. 3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의 e-나라지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상대적 빈곤율'(노인빈곤율)은 38.2%였습니다. 가처분소득은 자유롭게 소비하거나 저축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합니다. 개인소득에서 세금 등을 빼고 연금 등 공적 이전소득을 보탠 겁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전체 노인 중 소득수준이 중위소득의 50%(상대 빈곤선) 이하인 사람의 비율을 말합니다. 2023년 노인
    2025-02-03
  • 北, 트럼프 정부 첫 공식 비판.."불량국 망발 규탄"
    북한이 미국 국무부 장관의 '불량국가' 언급에 대해 "가장 불량한 국가"는 미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내놓은 첫 공식 비판입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2일 '세계에서 가장 불량한 국가는 다른 나라들을 걸고들 자격이 없다'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하고 "최근 미 국무장관 루비오라는 자가 어느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새 미 행정부의 대외정책에 대해 렬거하던 와중에 우리 국가를 그 무슨 《불량배국가》로 모독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고 반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습니다.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정책을 총괄하
    2025-02-03
  • 헌재, 마은혁 불임명 헌법소원·권한쟁의 오늘 결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거나 위헌인지 여부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3일 결론을 내립니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대표로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과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가 제기한 헌법소원 결론을 이날 오후 2시 선고할 예정입니다. 쟁점은 최 대행이 국회가 선출한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부작위(규범적으로 요구되는 일정한 행위를 하지 않음)로 위헌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입니다. 헌재는 최 대행에게 재판관을 임
    2025-02-03
  • 가상화폐 덮친 '관세 전쟁'…비트코인 9만 7천 달러대 급락
    미국발 관세 전쟁이 점화한 뒤 전 세계에서 통상 분쟁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밑으로 급락했습니다. 가상화폐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미 동부시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0% 내린 9만 7천759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더리움은 9.9% 내려 3천 달러선을 내주며 2천979달러를 기록했고, 리플(15.0%↓)과 솔라나(12.1%↓), 도지코인(16.4%) 등 주요 가상화폐 대부분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은 전날
    2025-02-03
  • EU, '트럼프 관세' 현실화에 "부당 관세 시 단호 대응"
    유럽연합(EU)이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캐나다 등에 대한 관세 부과에 강한 우려를 표하면서 EU로 확대되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의 공식입장 요청에 "미국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 유감"이라고 답했습니다. 대변인은 현재까지 EU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관세 부과는 인지하고 있지 않는다면서도 "EU 상품에 대한 부당하거나 자의적인 관세를 부과하는 모든 무역 파트너국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
    2025-02-02
  • 동해 심해에 최대 51억 배럴 추가 매장 가능성..정부 검증 착수
    동해 심해에 최대 51억 배럴이 넘는 가스·석유가 추가로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용역 보고서가 제출돼 정부가 검증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증을 통과할 경우 동해 심해의 총 가스·석유 추정 매장량은 190억 배럴이 넘을 전망입니다. 2일 한국석유공사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미국의 자원 탐사 분석 전문 기업 액트지오는 지난해 12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가 유망성 평가 보고서를 석유공사에 제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가스·석유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큰 14개 유망구조(석유, 가스가 매
    2025-02-02
  • 트럼프, 언론 솎아내기?..국방부 기자실서 주류매체 퇴거 '날벼락'
    미국 국방부가 각 언론사의 기자실 자리를 연례적으로 순환해 배치하겠다며 미국 주요 매체 4곳에 기자실 퇴거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언론 '솎아내기' 작업을 본격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조너선 얼리엇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메모를 통해 "국방부의 제한된 기자실 공간에서 일하는 특권과 저널리즘적 가치를 누리지 못한 매체에 이 공간에 접근할 권한을 확대할 것"이라며 '연례 언론사 순환 프
    2025-02-02
  • 홍준표, "편파적 여론조사에 현혹되지 않았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2일 특정 여론조사 기관을 겨냥해 "편파적인 여론조사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한국갤럽 측에 내 이름을 빼라고 한 적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대표를 할 때도 유독 한국갤럽만 우리에게 박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일도 있었다"며 "미국 갤럽 본사에 항의하니 한국 갤럽과 자기들은 상관없다는 회신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후 우리는 모든 조사에서 한국갤럽을 믿지 않기로 했고, 당 여론조사에서 한
    2025-02-02
  • "이렇게 추방될 순 없다"..불체자 단속에 대응 나선 美 이민자들
    미국 이민자 공동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 이민자 단속에 대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SNS)를 적극 활용하고 나섰습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이민자 인권 단체들은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강화에 대비했습니다. '이민자와 난민의 권리를 위한 일리노이주 연대'(ICIR의 홍보국장인 브랜든 리는 자신들이 구축한 기존의 이민자 '핫라인'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을 서로 알리는 용도로 전환할 계획을 일찍이 수립했다고 밝혔습니
    2025-02-02
  • 美-캐나다·멕시코 관세 전쟁에 亞 원유값 반사이익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되 캐나다산 에너지에 대한 관세율은 10%로 수위 조절을 했지만, 여전히 미국 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가 하루에 생산하는 원유 400만 배럴 대부분은 미국으로 수출되고 멕시코도 하루 45만 배럴가량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
    2025-02-02
  • 개혁신당 이준석 "세대·구도 전환으로 정치 판갈이"..사실상 대권 도전 시사
    다음 달이면 만 40세가 되는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 의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홍대 버스킹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정치 판갈이를 하겠다"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36세 당 대표 당선의 기적과 누구도 이기지 못할 것이라던 동탄의 기적 위에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교체의 기적"이라며 말했습니다. 그는 40대에 국가 지도자가 된 존 F.케네디,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2025-02-02
  • 與 "헌재 심판 인용해도 후보자 임명 거부해야" vs 野 "사법부가 최상목 헌정 파괴 행위 제동 걸어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보류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선고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에 "절차적 흠결이 있다"며 "헌재가 위헌적 권한쟁의심판을 인용하더라도 최 대행은 마 후보자 임명을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최 권한대행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거부할 어떠한 명분과 이유가 전혀 없다"며 마 후보자를 즉각 임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2025-02-02
  • 법원 집단 난동 배후 지목된 전광훈 "우린 8시에 해산"
    윤석열 대통령 구속 직후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건의 배후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자신이 받는 내란선동 등의 혐의를 사실상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전 목사는 2일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광화문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우리가 공덕동(서울서부지법 앞)에 갔는데 나는 연설을 하고 오후 8시에 다 해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속영장이 떨어진 것은 새벽 3시로, 애들이 거기 남아있다가 진압됐는데 우리 단체가 아니다. 우리하고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전 목사 교회의 특임전도사로 알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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