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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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 정상회담 30일 경주 아닌 부산서 만나…'부산 합의' 귀추
    미국과 중국 정상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부산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을 부산에서 "주최"(host)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APEC 회의가 경주에서 열리지만 미·중 정상은 경주 아닌 부산에서 만나 눈길을 끕니다. 회담 장소로는 김해공항 공군기지 내 접견장인 나래마루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정상이 짧은 방한 일정 내에 만나야 하고 경
    2025-10-25
  • 日 교도통신, 북한 통역원 몽골서 한국 대사관 통해 망명
    태형철 북한 사회과학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이 지난 8월 하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했을 당시 북한 통역원이 한국대사관을 통해 망명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25일 보도했습니다. 망명한 통역원 소속과 직책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 당국이 주민들의 외국 방문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인물인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할 입장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교도는 "북한은 몽골 주재 대사 교체를 발령했다"며
    2025-10-25
  • 트럼프, 새로운 '황금 함대' 개발 추진…中 군함 견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함대 '황금 함대'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백악관과 미 해군 고위 관계자들이 기존 함정 구성을 대체할 함대를 만드는 초기 논의에 들어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미 해군은 이 프로젝트에 '황금 함대'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대통령 본인의 취향이 강하게 반영된 '골든 돔', '골든 카드' 등 이름에 '황금'이 들어간 여러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
    2025-10-25
  • 두 살배기 딸 보호하다 전동킥보드에 '쾅' 30대 엄마...일주일째 의식 못 찾아
    아이를 보호하다 전동킥보드 사고로 중태에 빠진 30대 여성이 일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의 남편 A씨는 "2살과 4살 딸들이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아이들이 나이는 어려도 엄마가 다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특히 사고 현장에 있던 둘째 딸은 트라우마 증세도 보인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한번은 몸부림치며 우는 딸을 안고 같이 눈물을 훔칠 수밖에 없었다"며 "엄마는 금방 치료받고 돌아올 거라면서 겨우 달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2025-10-25
  • "지금까지 중 최악" 트럼프 불만에 결국 표지사진 교체한 타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혹평한 표지 사진을 결국 교체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타임은 23일(현지시간) 다음 달 발행될 최신 호에 실릴 트럼프 대통령의 새 표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집무실에 앉아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진에 불만을 드러낸 지 약 열흘 만에 교체된 겁니다. 앞서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가자 휴전 협정 중재 업적을 극찬한 기사 내용에도 불구하고
    2025-10-25
  • 리허설 중 400kg 무대 장치에 깔려...투병 중 숨진 30대 성악가
    공연 리허설 중 무대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가 투병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5일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권 실현을 위한 학자·전문가 네트워크'(중대재해전문가넷)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성악가 고(故) 30살 안영재 씨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안 씨는 지난 2023년 3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중 400㎏이 넘는 무대장치에 깔려 하반신이 마비됐습니다. 장기간 치료를 받던 그는 지난 21일 약물 부작용으로 결국 숨졌습니다. 안 씨는 산재보험에 가입하
    2025-10-25
  • 캄보디아 '마동석 피싱팀' 조직원, 법정서 뒤늦은 선처 호소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뒤늦게 반성의 뜻을 밝히며 선처를 구하고 나섰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김양훈)는 24일 오후 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26살 최모씨와 동료 조직원 30살 남모·우모씨에 대한 공판 기일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이 만든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로맨스팀 상담원으로 일하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025-10-24
  • 한화,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기다려라 LG"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진출했습니다.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11-2로 이겼습니다. 3승 2패로 PO 관문을 통과한 한화는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와 26일부터 한국시리즈(7전 4승제)에서 격돌합니다. 한화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2006년 삼성에 져 준우승한 이후 19년 만입니다. 반면 LG는 2023년 통합 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에 선
    2025-10-24
  • 경찰, 황교안 전 총리 불법 선거운동 혐의 강제수사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불법 선거운동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24일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황 전 총리 유튜브 채널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황 전 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 관계자들을 압수수색해 이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이들은 피의자가 아닌 참고인 신분이지만, 황 전 총리 혐의 수사를 위해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 전 총리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당시 부방대 전국조직을 선거운동에 활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를 받습니다. 공직선거법은 정당이나 후보자가
    2025-10-24
  • 이재명, '보수 심장' 대구 첫 방문.."분열 멈추고 존중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보수의 심장' 대구를 찾아 '국민 통합' 의지를 부각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메디시티·인공지능(AI) 로봇수도·모빌리티 산업 등 대구의 미래 경제 발전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지역 정책 토론을 통해 취수원 및 군 공항 이전 문제 등 대구 주민 '숙원'에 속하는 현안에 관해서도 두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지난 추석 개인 일정으로 고향 안동을 찾은 것을 제외하면 대구&m
    2025-10-24
  • 건진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에 전달...거짓말 계속할 순 없지 않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김 여사에게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전 씨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았다"며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전달했느냐"고 묻자 "가방을 받아서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전 대통령실 행정관)
    2025-10-24
  • 법무부, 檢 관봉권 띠지분실·쿠팡 의혹 상설특검 수사 결정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4일 검찰의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해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습니다. 법무부는 정 장관이 이날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2조 1항 1호에 따라 상설특검의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독립적인 제3기관이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상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봐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 법은 ▲국회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사건 ▲법무부
    2025-10-24
  • 정청래 "딱하고 옹졸한 오세훈은 끝났다...정상적인 사회생활도 보장 못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오세훈은 끝났다. 오세훈은 참 어렵겠다. 웬만한 변호사를 사도 커버가 불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어제 국감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행안위 서울시 국감에서 오 시장과 명태균 증인의 만남"이었다며, "(정치 브로커) 명태균 증인은 당당했고 오 시장은 11월 8일 특검의 대질 신문을 이유로 대부분의 질문을 회피했다"고 말했습
    2025-10-24
  • '귀순 북한군' 쫓던 북한 추격조, 군사분계선 침범했었다
    최근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에서 도보로 귀순할 당시 추격조로 추정되는 북한군 2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되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군 1명이 지난 19일 비무장으로 강원도 중부전선 MDL을 넘어와 우리 군에 귀순 의사를 밝힌 후 무장한 북한군 2명이 MDL을 넘어 남측 최전방 소초(GP) 앞 200m까지 접근했습니다. 무장한 북한군은 귀순한 북한군을 잡기 위해 출동한 추격조로 추정됐습니다. 우리 군은 경고 방송 후 절차에 따라 경고 사격을 했고, 이에 추격조로
    2025-10-24
  • "내연녀와 새 삶 꾸리려고"...피자에 독초 넣어 아내 수차례 독살 시도 50대
    1년여 동안 모두 7차례에 걸쳐 아내를 독살하려 한 5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dpa통신과 일간 빌트에 따르면 독일 밤베르크 지방법원은 23일(현지시간)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56살 디르크 G에 대한 재판에 돌입했습니다. 디르크 G는 2023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 사이 아코니틴 등 맹독성 물질이 든 독초를 냉동피자에 넣는 등의 수법으로 동갑내기 아내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내는 병원 치료로 생명에는 이상이 없지만, 중독 증상으로 심박동 조절기 삽입술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7번째 독살 시도 당시
    2025-10-24
  • 캄보디아 "범죄단지서 한국인 57명 추가 체포"...韓 "사실 아냐"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사기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 50여 명이 추가로 체포됐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정부가 이들은 기존 검거 인원으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23일 AP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이 전날 수도 프놈펜 외곽 범죄단지를 급습해 한국인 57명, 중국인 29명 등 86명을 체포했다고 캄보디아 온라인사기대응위원회(CCOS)가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이 컴퓨터 126대와 휴대전화 30대도 압수했다고도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외교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에서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외
    2025-10-23
  • 혼자 제주도 여행 왔다가 산 복권 '1등'에..."착하게 살게요"
    제주 여행에서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23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스피또1000' 99회차 1등 당첨자의 소감을 보면, A씨는 홀로 제주 여행 중 우연히 보게 된 한 복권 판매점에서 스피또1000 1만 원어치를 구매했습니다. 일주일 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A씨는 가방을 정리하던 중 복권을 발견했고, 결과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방 속 복권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긁어봤는데 그 중 한 장이 1등이었다"며 "믿기지 않아 복권을 여러 번 확인하고 QR코드도 세 번이나 다시
    2025-10-23
  • '王의 의자' 앉았던 김건희, 황후 침실까지 들어가...尹부부, 명성황후 침전도 출입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사전 연락 없이 돌발적으로 경복궁을 방문했을 때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명성황후 침전까지 들어갔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밝혔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 의원이 23일 국가유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2023년 3월 5일 일반 관람 마감 시간인 오후 5시쯤 사전 연락 없이 경복궁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방문에는 경호 요원 한 명만 동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경복궁 근정전과 일반인 통제구역인 경회루 2층
    2025-10-23
  • 정부 "이태원참사 당시 경찰배치 부족…대통령실 용산이전 영향"
    정부가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 일대에 경찰 경비 인력이 충분히 배치되지 않은 데에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영향을 줬다는 감사 결과를 23일 발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7월 23일부터 경찰청·서울시청·용산구청에 대한 정부 합동감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를 이날 공개했습니다. 국무조정실은 우선 "예견된 대규모 인파 운집에 대한 경찰의 사전 대비가 명백하게 부족했다"며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참사
    2025-10-23
  • SBS 새 예능 나오는 대통령실 브리핑룸...강유정 대변인 출연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옵니다. SBS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에서 예능 최초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말 전하는 지구인'이라는 타이틀로, MC 장도연과 만나 대변인의 업무와 일상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보고보고보고서'는 MC들이 지구에 착륙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새 토크쇼입니다. 매회 지구인 게스트를 탐색한다는 콘셉트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강 대변
    202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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