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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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가에 멍든 채 백악관 나타난 머스크 "5살 아들과 장난치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동한 일론 머스크가 눈가에 멍이 든 채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정부 구조조정과 지출 감축 노력을 치하하기 위해 백악관 집무실에 마련한 약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DOGE'(정부효율부)가 적힌 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머스크는 오른쪽 눈 부분이 조금 부풀어 오르고 보라색으로 멍이 든 모습이었습니다. 머스크는 한 기자가 괜찮냐고 묻자 5살 아들 '엑스'와 장난을 치던 중 "한번 덤벼보라"라는 자신의 말에 아들이 자신의 얼굴을 때리면서
    2025-05-31
  • 선관위원장 "사전투표 부실 관리 송구..조직적 선거 방해 행위 강력 대응"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지난 (대선) 사전투표 날(29∼30일)에 있었던 투표 부실 관리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노 위원장은 31일 서울 동대문구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선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문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혀서 엄정한 법적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과 관련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
    2025-05-31
  • 뼈아픈 불펜 부진..KIA, KT에 1대 5 패배
    KIA 타이거즈가 불펜의 부진으로 이틀 연속 KT에 졌습니다. KIA는 3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대 5로 패배했습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윤영철은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탈삼진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선취점은 KT의 몫이었습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로하스는 윤영철의 슬라이더를 받아 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습니다. KIA는 상대 실책을 틈타 만회점을 뽑았습니다. 5회초 김호령과
    2025-05-31
  • 이재명 "댓글 조작은 반란 행위..국힘 연관성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극우 성향 단체의 조직적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건 사실상 반란 행위"라며 "잔뿌리까지 철저히 찾아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31일 경기 평택시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열린 유세에서 "국민 여론을 조작하고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 한 중대 범죄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근원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특히, 조직적 댓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보수 성향 단체 '리박스쿨'을 거론하며 "이 단체 이름이 이승만의 '리', 박정희의 '박'을 따온 것
    2025-05-31
  • 민주 "극우단체, 댓글로 여론 조작..국힘, 관련성 밝혀야"
    극우 성향 단체가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2012년 국가정보원 댓글 조작 사건과 유사한 형태의 사건"이라며 고발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신속대응단은 31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라는 말도 안 되는 핑계로 내란 행위에 정당성을 부여하던 세력이 조직적 댓글 작업으로 국민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깊숙이 관련된 의혹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신속대응단은 "어제 보도를 통해 조직적 댓글 달기 수법의 여론 조작 사건을 극우 단체가 자행하는 사실을 알게
    2025-05-31
  • 김문수, 유시민 겨냥 "김대중·노무현도 상고 출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유시민 작가를 겨냥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목포상고 출신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도 부산상고 출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31일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여상 중퇴한 사람"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제 아내가 자랑스럽습니다'라고 쓰인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유세에 나섰습니다. 페이스북에는 "학력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나는 가족이 자랑스럽습니다' 제목의 'TV 광고 티저'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2025-05-31
  • 국민의힘 "이재명 아들 도박 자금 출처 불명"..조세포탈 혐의 등 고발 예고
    국민의힘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들 이동호 씨의 거액 도박 의혹과 관련해 자금 출처가 불분명하다며 이 후보 일가를 조세포탈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조사단' 주진우 단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의 아들은 재산이 390만 원에 불과하고 고정 수입도 없지만, 총 2억 3,200만 원에 달하는 불법 도박을 벌였다"며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 아들 이동호 씨를 조세범 처벌
    2025-05-31
  • 中 남성, 진시황 병마용 유물 파손..공안 "정신병력 있어 조사 중"
    중국의 유명 세계문화유산인 진시황 병마용 박물관에서 한 남성이 전시 구역으로 난입해 유물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공안은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 중이며, 정신병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31일 중국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30세 남성 쑨모 씨는 전날 오후 5시 30분쯤 병마용 박물관 3호갱에서 높은 난간을 넘어 전시 구역으로 뛰어내렸습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 샤오린 씨는 "남성이 갑자기 구덩이 아래로 뛰어내려 병마용을 만지고 넘어뜨렸다"며 "주변 관람객들이 놀라 그에게 소리치고 제지했다
    2025-05-31
  • 중국, 서해에 부표 3기 추가 설치..軍 "해양주권 침해 여부 예의주시"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인근 공해상에 해양 관측용 부표 3기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부표는 총 13기로 늘어났습니다. 31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해 5월 이어도 서쪽 동경 123도선 부근에서 중국 측이 설치한 대형 부표 3기를 확인했습니다. 해당 부표는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하는 공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8년부터 서해 PMZ 안팎에 지름 3m, 높이 6m 규모의 해양 관측용 부표를 꾸준히 설치해 왔으며, 이번
    2025-05-31
  • 트럼프 "수입 철강 관세 또 2배 인상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각)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는데, 이를 다시 2배 인상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loophole)이
    2025-05-31
  • 대선 D-3..이재명 중원·김문수 동해안 표심 공략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주요 대선후보들이 지지층 결집을 위한 주말 총력전에 나섭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산시, 안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경기도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이재명 후보가 '정치적 고향'으로 여기는 곳이자,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입니다. 이후에는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 대전시를 차례로 찾습니다. 충청 지역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좌우한 '캐스팅 보터' 지역으로 꼽힙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이날 강원과 경북 동부 지역 등 동해안 일대에
    2025-05-31
  • NYT "머스크, 케타민 등 약물 다량 복용하고 트럼프 선거운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대선 선거운동 때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을 포함해 다량의 약물을 복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머스크와 함께 일했던 사람 등을 인용해 머스크가 각성제인 애더럴을 포함해 약 20정의 알약이 든 약상자를 가지고 다녔으며 그의 약물 사용은 일상적인 범위를 초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머스크는 특히 방광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케타민을 과도하게 복용했다고 NYT는 전했습니다. 케타민은 강력한 마취약이지만, 우
    2025-05-31
  • 이재명, 이준석 TV토론 발언에 "없는 얘기 지어냈으니 책임져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자신의 아들을 겨냥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TV 토론 발언에 대해 "없는 얘기를 지어냈으니 당연히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지난 27일 TV토론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언급하며 폭력적 표현을 사용해 '여성 혐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가 여성 혐오 발언을 함부로 한 데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자기가 없는 얘기를 지어냈지, 누가 그런 얘기를 했나"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그런
    2025-05-31
  • 트럼프 "중국, 무역합의 완전 위반, 착한 역할은 여기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중국이 미국과의 예비적 무역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며, 무역전쟁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중국과의 무역 합의 덕분에 모든 것이 빠르게 안정됐고, 중국은 평소처럼 사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모두가 행복했다. 그것은 좋은 소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쁜 소식은 중국이, 어쩌면 누군가에겐 놀라운 일이 아니겠지만, 우리와의 합의를 완전히 위반했다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관세 부과를 계기로 관세 전쟁을 벌이던 미중은
    2025-05-30
  • 의대 정원 원상복귀에도 지역선발 비율은 '그대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2025학년도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방권 학생의 의대 진학이 상대적으로 유리해졌습니다.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의대 총모집인원은 비슷하지만 지역인재전형이 190명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지방권 학생의 의대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효과가 생겼습니다.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39개 의대 모집인원은 모두 3,123명으로 증원이 있었던 전년도(4,610명)보다 1,487명 줄었습니다. 정원 내 선발 3,016명, 정원
    2025-05-30
  • '개혁신당' 탈당 러시에 이준석, 당원에 메일.."깊이 사과"
    대선 후보 마지막 TV토론에서 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당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30일 오전 당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3차 TV토론 중 저의 부적절한 표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과 상심을 안겨드렸다"며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표현의 수위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의욕이 앞선 한순간의 경솔함으로 그 다짐을 지키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2025-05-30
  • 회송용 봉투에 이재명 기표 용지?..선관위 "자작극 추정, 경찰수사 의뢰"
    회송용 봉투에 기표된 투표지가 나왔다는 신고와 관련 선관위원회가 자작극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자체 확인 결과 해당 선거인이 타인이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관외 회송용 봉투에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토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사 의뢰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경위 등은 경찰 수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 10분쯤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참관인으로부터 "회송
    2025-05-30
  • 트럼프, 떠나는 머스크와 30일 회견 예고 "항상 우리와 함께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이 설립한 SNS 트루스소셜에 "내일(30일) 미 동부시간 오후 1시 30분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머스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것은 그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일론은 훌
    2025-05-30
  • 부부싸움 말리러 베트남 온 아버지 흉기살해한 한국인 남성 '사형' 선고
    베트남에서 부부싸움을 말리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한국인 남성에게 사형이 선고됐습니다. 29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뚜오이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호찌민시 법원은 40대 한국인 A씨에 대해 살인죄로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3월 남부 호찌민시 자신의 집에서 부친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에서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자녀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나 재판부는 범행이 너무 심각해 극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공소장에 따르면 A씨는 사건 발생 당
    2025-05-30
  • 김정은, 포 사격경기 참관.."훈련 강화가 강군 육성의 지름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포사격경기를 참관하며 실전형 훈련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 위원장이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대연합부대 포병구분대들의 사격 경기를 참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훈련에 대한 요구 수준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 강군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실전 환경에 근접한 사격 경기를 자주 조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4일 열린 전군 훈련일꾼대회를 언급하며, "훈련일꾼대회의 정신을 군사활동 전반에 철저히 구현하라"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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