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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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 9월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77만여 마리
    전남도가 9월 한 달간 모든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합니다. 구제역 백신 접종은 지난 3월에 접종한 백신 항체가 소실되는 시기에 맞춰 추진하며, 접종 대상은 전남지역 소·염소 77만여 마리입니다. 전남도는 철저한 백신접종을 위해 자체 사업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소 100마리, 염소 300마리 미만 농가의 접종을 지원합니다. 접종지원반은 수의사와 포획 전문인력으로 115개 반 240명을 편성해 운영합니다. 또한 접종 4주 후인 10월부터 농가를 무작위로 선정해 백신 항체양성률 검사
    2025-08-31
  • 전남 코로나 19 입원환자 증가세...예방관리 강화
    전남도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고령층에서 급증세를 보임에따라 예방 관리를 강화합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남의 입원환자는 27주 차 2명에서 34주 차 18명으로 최근 2주 동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율은 75.5%로 전국 평균 61.2%를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이에 따라 의료기관 모니터링 대상을 기존 45개소에서 112개소로 확대하고 오는 10월 15일부터는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우선해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 시작할 계획입니다.
    2025-08-30
  • "전남학생교육수당 교실 속 배움으로 이어진다"
    전남도교육청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주제로 한 경제·진로교육 자료를 e-book으로 제작해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습니다. 지난해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올해부터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이 매월 10만 원씩 지원받는 전국 최초의 교육 기본소득 정책입니다. 전남교육청은 이 제도가 단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배움의 기회가 되도록 e-book을 기획·제작했습니다. 이번에 보급된 자료는 '꿈실현 경제교실 교수학습과정안 e-book'과 '학생교육수당 워크북' 두 종입니다.
    2025-08-30
  • 국립목포대 담양캠퍼스 전국 최초 2+4학제 국립대 통합 모델 동시 운영
    국립목포대가 전남도립대와의 통합으로 전국 최초 '2+4학제 국립대 모델'을 완성해 2026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통합대학으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4년제 학사과정 40개 모집단위에서 1,719명(정원내 1,626명, 정원외93명), 2년제 전문학사과정 4개 모집단위에서 150명(정원내)을 모집합니다. 목포대는 담양캠퍼스가 광주권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을 감안해 통합 전 410명 규모였던 2년제 전문학사 선발 인원을 150명으로 줄이는 대신 약 60%는 4년제로 전환했습니다. 담양캠퍼스 4년제 과정에 MZ세대 감각을 반영한 문
    2025-08-30
  • 전남도 고령층·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예방관리 강화
    전남도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8주 연속 늘고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입원환자는 27주 차 101명에서 34주 차(8월 17~23일) 36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4분의 1 수준이며 증가세도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남은 같은 기간 2명에서 18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고령층 발생 비율은 전국 61.2%, 전남
    2025-08-30
  • 전시관으로 변신한 체육관...대작으로 수묵의 미래 제시
    【 앵커멘트 】 수묵의 뿌리인 해남과 줄기를 형성한 진도가 수묵의 과거와 현대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면 목포에선 수묵 예술의 국제적 확산을 꾀하는 수묵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목포실내체육관이 처음으로 전시관으로 변신해 기발하고 독창적인 대형 수묵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 형이상학적 형태의 조형물과 풍경을 연상시키는 무빙 작품.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의 그림. 하나같이 수묵과는 거리
    2025-08-29
  • '세계 유일 수묵 대제전'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묵을 주제로 올해 4회째 펼쳐지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1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배우 김규리, 국내외 참여 작가, 문화예술계 인사, 전남도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하며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행사는 비엔날레의 비전과 주제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웅장하게 시작했으며, 김소라 명인의 타악 연주, 정가 소리, 박기량 무용, 풍류대장 최예림의 가야금 보컬 퍼포먼스가 이어져 전통과 현
    2025-08-29
  • 전남 초중고 70개교서 역사왜곡 의심도서 169권 비치
    역사 왜곡이 의심되는 도서를 비치한 전남도내 학교가 70개교 169권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11일부터 27일까지 도내 공공도서관을 제외한 83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역사 왜곡(의심)도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리박스쿨과 역사왜곡 논란이 됐던 도서를 비치한 학교는 18개교 45권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친일 잔재·역사 왜곡(의심) 도서도 추가로 나타나 전수조사에서 확인된 총규모는 도내 70개 학교 32종 169권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교육청은 기존 논란 도서는 각 학교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08-29
  • 전라남도, 내년 정부예산안 9조 4천억 원 반영 사상 최대
    전남도가 2026년 정부예산안에 9조 4,188억 원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5,260억 원(6%)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로 전남의 현안사업과 미래성장 동력 사업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분야별 예산 확보 사업은 전남 발전의 초석이 될 SOC 분야의 경우 △광주 송정~목포 간 호남고속철도 2단계 1,632억 원 △전북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기본 계획수립비 5억 원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1,672억 원 등입니다. 준공기한이 다가오는 △강진~광주 고속도로(광주~완도
    2025-08-29
  • 장흥군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9월 재개장
    코로나19로 장기간 운영이 중단됐던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이 9월에 다시 개장합니다. 장흥군은 9월 3일 회진면에 위치한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을 시범 개장하고, 9월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에 문을 연 정남진 해양낚시공원은 감성돔 최대 서식지로 알려진 데크형 바다낚시터로, 초보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낚시명소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장흥군은 코로나19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휴장 상태가 이어지면서 방치돼 있었으나, 최근 재개장을 앞두고 시설 복구와 정비를 마쳤습니다. 정남진 해양낚시공원
    2025-08-29
  • 전남도, 저탄소 축산물 인증 89농가 3년 연속 전국 1위
    전라남도는 올해 축산농가 89곳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해, 제도 시행 이후 3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국가인증(유기축산·무항생제·HACCP 등)을 받은 축산농가가 사양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 과정에서 탄소 감축기술을 도입해 온실가스를 일반농가 기준 배출량보다 10% 이상 감축하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올해 89개
    2025-08-29
  • 제철 민어 역대급 풍어...서민 식탁으로 돌아왔다
    【 앵커멘트 】 지난달에 거의 잡히지 않던 보양 생선 민어가 이달 들어 역대급 풍어를 이루면서 폭염에 찌든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한때 1킬로그램에 7만 원까지 치솟았던 가격도 2만 원대로 떨어지면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잦아지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민어로 가득한 위판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밤새 신안 임자 해역에서 잡아 올린 민어가 경매에 부쳐지는 송도 위판장. 폭염에 행여나 상할라 얼음이 잔뜩 올려진 대형 민어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 "제철 민어가 두 사리 연
    2025-08-28
  • 목포환경운동연합 한국섬진흥원 시설 확장 철회 촉구
    목포환경운동연합이 삼학도 공원에 한국섬진흥원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목포시에 촉구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28일 성명을 통해 "목포시는 최근 '2030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전남도에 제출해 삼학도 공원 부지 1만 8천여㎡를 한국섬진흥원 시설 부지로 제공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시설부지 제공은 지난 25년 동안 1,700억 원을 투입해 복원해 온 삼학도를 다시 훼손하는 처사"라며 "삼학도는 목포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긴 생태·문화 공간으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운동연합은
    2025-08-28
  • 신안에선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쓸 수 있어요
    생활용품 구입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신안군에서는 하나로마트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군은 기존에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소비쿠폰을 12개 읍·면의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섬으로 이뤄진 신안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대부분의 섬 지역에서 기존 사용처가 음식점에 집중돼 생활필수품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신안군은 이번 확대 대상에서 빠진 압해읍 하나로마트도 민
    2025-08-28
  • '임금님 여름 보양식' 민어 역대급 풍년
    밤새 신안 임자 해역에서 잡아 올린 민어가 경매에 부쳐지는 송도 위판장. 폭염에 행여나 상할 세라 얼음이 잔뜩 올려진 대형 민어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습니다. ▶ 스탠딩 : 고익수 기자 - "제철 민어가 두 사리 연속 풍어를 이루면서 위판장이 온통 민어 천지입니다." 7월 한 달 동안 91톤에 불과했던 어획량이 이달 들어 340톤으로 거의 4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옥이 / 민어판매상인/신안 지도읍 - "장사한 이래 이렇게 많이 나온 건 처음입니다. 중국상인들이 많이 사갖고가기 때문에 가격은 (지난해와) 큰 변
    2025-08-28
  • HD현대삼호, 9개 언어로 휴대용 안전 가이드북 제작·배포
    HD현대삼호가 9개 언어로 휴대용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했습니다. HD현대삼호는 회사 임직원과 사내협력사, 도급사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포켓북'을 지급해 현장 중심 안전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위해 제작된 이번 포켓북에는 ▲기본 안전수칙 ▲작업자 일반·절대 안전수칙 ▲생산현장 안전관리 세부 점검항목 등 임직원 모두가 지켜야 할 필수 안전사항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포켓북은 가로 7cm, 세로 10cm의 손바닥 크기로, 휴대가
    2025-08-28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프리오프닝 오늘 개최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오프닝 행사가 오늘(28일) 진도와 해남에서 열립니다. 이번에 처음 마련된 프리오프닝은 오후 2시 해남 고산윤선도 박물관과 오후 5시 진도 남도전통미술관에서 참여 작가들과 함께 진행됩니다.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은 내일(29일) 오후 5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2025-08-28
  • 전남 특별재난지역 농업인, 농기계 임대료 면제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소 임대료가 면제됩니다. 전남도는 담양과 나주 등 13곳 특별재난지역 피해 농업인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시·군이 재난안전관리시스템으로 확인해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대료 면제는 피해 복구가 끝날 때까지 이어지며, 대상 기종과 기간은 각 시·군 임대사업소 운영 상황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5-08-28
  • 2025년 2분기 전남지역 합계출산율 1.04명 전국 1위
    2025년 2분기 전남의 합계출산율이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1위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남지역 2025년 6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4천31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4명이 증가하고 2분기 합계출산율은 1.0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4명 늘었습니다. 지난해 전남지역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전국 시군구 가운데 영광군이 합계출산율 1.7명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5-08-27
  • 전남 합계출산율 전국 1위...상위 10개 시군구 중 5곳이 전남
    2년 연속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한 전라남도가 2025년 2분기 합계출산율도 1.04명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어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여자 1명이 가임 기간(15~49세)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로, 국가나 지역의 출산율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입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확정)'에 따르면 2024년 전남 출생아 수는 8,225명으로 전년(7,828명)보다 397명(5.1%)이 늘었으며, 합계출산율은 전년(0.97명)보다 0.06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시군 중에서는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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