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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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톡 먹통' 국감 증인 채택된 최태원, 불출석 밝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와 관련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냈습니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밤 11시쯤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4페이지 분량의 사유서를 통해 자신이 직접 기획한 '일본포럼'이 같은 날 개최된다는 점을 거론하고 "부득이한 사유로 출석이 어려움을 양해해 달라"고 통보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 8월부터 한일 민간 경제협력 재건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고자 해당
    2022-10-22
  • 김용ㆍ서욱ㆍ김홍희 구속..희비 엇갈린 與野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최측근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수사에서 전 정부 인사들이 나란히 구속되자 희비가 엇갈린 여야가 대조적인 논평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과 관련해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며 "민주당이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김 부원장 구속을 두고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시작된 검은 돈의 흐름이 이 대표의 분신인 김 부원장에게 흘러간 경위가 만천하에 알려졌다"며 "돈을 만든
    2022-10-22
  • "피묻은 빵 안돼"..대학가 번지는 SPC 불매 운동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근로자 사망 사고를 계기로 대학가에서도 SPC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학생 모임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비서공)은 20일 "'피 묻은 빵'을 만들어온 죽음의 기계, 이제는 함께 멈춥시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대학 캠퍼스 내 여러 게시판에 게시했습니다. 비서공은 대자보에서 "SPC 그룹은 최소한의 안전 설비와 인력 충원마저도 비용 절감의 대상으로 삼아오며 결국 청년 노동자의 생명까지 앗아가고 말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SPC 그룹이 사망 사건 재발
    2022-10-22
  • '서해 공무원 피격' 서욱 구속..文정부 안보라인 수사 본격
    검찰이 '서해 공무원 피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아내면서 문재인 정부 대북·안보라인 전반을 겨냥한 이번 수사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서 전 장관과 김 전 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전 정부 장관급 인사로는 첫 구속 사례입니다. 검찰은 지난 정부 안보라인 인사들이 고(故) 이대준씨에 대한 이른바 '조직적 월북 몰이'에 가담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
    2022-10-22
  • 남욱, '대선자금' 보내고 "부동산 신탁사 설립 허가" 요구
    '대장동팀'의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으로 돈을 보내면서 부동산 신탁회사 설립 허가를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 조사를 받으면서 이 같은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2월 유 전 본부장에게 "광주 쪽을 돌고 있다"며 대선 경선에 필요한 자금 20억원을 요구했고, 유 전 본부장은 이 요구를 남 변호사에게 전달해
    2022-10-22
  • 박수홍 측 '200억대 친형 재산 가압류 신청'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친형 A씨를 상대로 법원에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씨의 재산을 돌려받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7일 박수홍의 출연료와 계약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친형 A씨가 구속기소된데 이어 A씨의 아내 역시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박수홍 측은 최근 10년 동안 A씨가 횡령한 금액만 116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검찰이 확인한 횡령금
    2022-10-22
  • 경찰, SPC 계열 제빵공장 사망사고 압수물 분석 돌입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평택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물 분석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5시께부터 다음달 오전 2시까지 9시간에 걸쳐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 내 SPC그룹 계열 SPL 본사와 제빵공장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작업 절차와 안전 조치 등에 관한 서류와 전자정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해당 사고를 수사 중인 수사전담팀의 팀장을 평택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022-10-22
  • '비위 의혹' 이흥교 소방청장 직위해제..직무대행 체제
    비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이흥교 소방청장이 21일 임명된 지 10개월 만에 직위해제 됐습니다. 이 청장은 문재인 정부 말인 지난해 12월 소방청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대통령실과 소방청 등에 따르면, 이 청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로부터 직위해제를 구두로 통보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청주지검은 세종시에 소재한 소방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소방청 전·현직 최고위직이 산하기관 납품과정에 개입한 뒤 금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청장이 직위해제로
    2022-10-22
  •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서욱ㆍ김홍희 구속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22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상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서 전 장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 6월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이 사건 관계자가 구속된 것은 처음입니다. 두 사람의 구속으로 지난 13일 감사원 감사 결과에서 공무원 피살 은폐 및 자진월북 조작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2022-10-22
  • '한동훈 등판?' 끊이지 않는 차기 총선ㆍ전대 차출설
    차기 총선을 1년 6개월 가량 남겨뒀지만 정치권에선 벌써부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차기 전당대회 차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장관의 총선 차출설은 그가 장관직을 맡은 직후부터 수면 밑에서 꾸준히 거론돼 왔는데, 최근에는 당내 친윤계 의원들이 한 장관에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며 총선 차출론에 군불을 떼는 양상입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유상범·조수진 의원 등 친윤 의원들은 총선을 통한 한 장관의 정계 입문 가능성을 띄우고 있습니다.
    2022-10-22
  • 이재명 측근 김용,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구속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로 체포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김 부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네 차례에 걸쳐 대장동 사업자들이 마련한 불법 정치자금 8억 4700만 원을
    2022-10-22
  • 퇴직금 없는 버스 노동자..'회사는 차일피일'
    【 앵커멘트 】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목포시내버스 회사가 퇴직금 적립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자란 이유로 퇴직자가 발생하면 그때그때 상황을 봐서 처리하겠다는 것인데요. 해마다 100억 원이 넘는 지원금을 받으면서도 노동자의 퇴직금을 적립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목포시내버스 회사인 태원여객과 유진운수는 지난 2003년부터 목포시로부터 재정지원금을 받아 왔습니다. 올해까지 20년째 버스회사가 받은 누적 금액은 553억 원. 최근 3년 동안 합계액은
    2022-10-21
  • '고층 아파트 건설' 목포 서산ㆍ온금지구 재검토 해야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목포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민사회 소통과연대는 기자회견을 열어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촉진지구에 20층 이하 690세대를 건설하는 개발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개발 논리를 앞세운 고층 아파트 건설은 주민들을 삶의 터전에서 내쫓고 기업의 배를 불리는 꼴인 데다, 유달산 경관을 훼손해 목포 관광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며 원점에서 재검토하라고 주장했습니다.
    2022-10-21
  • 여수 죽림지구 개발이익 환원해야
    여수시 죽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초과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무경 전남도 의원은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개발공사가 여수 죽림지구 개발사업 이익을 천억 원가량으로 환산했지만, 주변 시세를 감안하면 4천500억 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막대한 이익이 예상되는 만큼 공원과 실내수영장, 복합문화시설 등 주민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10-21
  • 목포시의회 "버스 독과점 폐해, 강력 대응해야"
    목포시의회가 버스 노조 파업과 관련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강력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전체 의원회의를 개최해 버스 노조 파업은 독과점의 폐해로부터 비롯된 악순환의 반복이라며 노조의 파업철회와 시민의 교통권과 생계를 위협하는 파업에 대한 강력히 대응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 이어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준공영제 실행에 대한 용역결과가 나오면 합리적 운영과 재정건전성 강화 등 운영 정상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10-20
  • "불편해도 혈세 낭비 안돼" 목포 시내버스 파업 비난 커
    【 앵커멘트 】 목포시내버스 파업이 사흘째를 맞고 있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적자에도 자구책 없이 노동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지원금 타령만 하는 버스회사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버스회사의 경영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는 목포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시내버스 파업을 겪고 있는 목포의 한 버스정류장. 시민들은 예전 같으면 배차 시간에 맞춰 정류장에 나오면 됐지만, 지금은 언제 올 지 모르는 대체 버스를 무작정 기려야 합니다. ▶
    2022-10-20
  • 목포시의회 "버스 독과점 폐해, 악순환 끊어야"
    목포시의회가 버스 노조 파업과 관련해 전체 의원회의를 열어 시민의 발목을 잡는 파업에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목포시의회는 버스 노조 파업은 독과점의 폐해로부터 비롯된 악순환의 반복이라고 지적하며 집행부의 대응 부재를 질타했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시민의 교통권과 생계를 위협하는 버스 노조 파업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목포시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 및 준공영제 실행 방안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면 노선 개편 등을 포함한 시내버스의 합리적 운영과 재정건전성 강화 등 시민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
    2022-10-20
  • "여수 죽림지구 개발이익 지역에 환원해야"
    전남 여수시 죽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초과 이익금을 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 최무경(더불어민주당·여수4) 의원은 오늘(20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전남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여수 죽림지구 도시개발사업 이익을 도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사업비 4,155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죽림지구 개발사업은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면적 30만 평에 1만 4천여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로부터 제
    2022-10-20
  • '고층 아파트 건설' 목포 서산ㆍ온금 재개발 재검토 해야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는 전남 목포시 서산·온금지구 재정비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포시민사회 소통과연대는 20일 목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산ㆍ온금지구 재정비촉진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20층 이하 690세대를 건설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은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 경관을 훼손하고 구 조선내화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 조성과도 전혀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주거취약계층과 원주민 이주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 없이 개발논리 만을 내세운 고층 아파트 건설은
    2022-10-20
  • 독감예방접종 논란 시의원, 민주당 여성위원장 출마 논란
    의회에서 보건소 직원으로부터 독감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을 받은 목포시의회 전직 의원이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에 출마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20) 모바일 투표로 선정되는 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 선거에서 목포시의회 A 전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는데, A후보는 의원 시절 시의회에서 보건소 직원들로부터 독감 주사를 맞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법원의 과태료 처분과 해당 공무원들의 벌금형 선고에도 혐의를 부인했고, 민주당 역시 사건 발생 2년 8개월이 지나서야 경고처분을 내려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202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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