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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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술 행정'에 유덕동 다목적센터 또 지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청이 짓고 있는 한 다목적센터가 착공식을 열고도 한 달째 공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행정 절차를 따르지 않은 탓인데요. 이미 2년이 늦어진 데다 추가 지연도 우려돼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3억 원을 들여 광주 유덕동에 조성되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다목적센터 건축 현장입니다. 안전 울타리를 두르고 급수 시설을 끌어오는 등 사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착공식이 열린 것도 한 달이 지났지만 미뤄지는 공사에 주민들은 의아해합니다. ▶ 인터뷰
    2025-05-05
  •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후 잠적한 50대..구속·차량 압수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후 잠적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월 3일 오후 6시 35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양산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B씨를 다치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이후 B씨가 음주운전을 의심하자 A씨는 차량과 동승자를 두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한 A씨에 대한 체포영
    2025-05-02
  • 문 안 잠긴 차량서 1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현금 1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전과가 있고 누범기간에 재범한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습니다.
    2025-05-02
  • 신축 아파트서 시공사가 출입구 봉쇄..입주민 불편
    광주 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공사비 갈등에 시공사가 입주를 가로막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신축 아파트에서 시공사가 지게차 등을 동원해 보행로와 주차장 출입구를 가로막는 등 주민 불편이 빚어졌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공사비 증액을 두고 시행사와 시공사 간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한때 준공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2025-05-01
  • 광주 도심에 5·18 왜곡 현수막.."헌법 소원 검토"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이미 허위로 드러난 북한군 개입설 등을 주장하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 활동으로 보호받아 철거가 어렵고 처벌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시청 앞 도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80년 5월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고, 현재 유공자 상당수는 가짜라는 내용입니다. 광주 시내 교통량이 많은 곳에 버젓이 게시되면서, 올해에
    2025-05-01
  • "'폭언·갑질' 의원 감싼 광주 북구의회 해산하라"
    공무원노조가 폭언과 갑질을 일삼은 광주 북구 의원에 솜방망이 처분을 한 북구의회를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등은 오늘(30일) 광주 북구의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북구의회는 김형수 의원에 대한 '경고' 처분을 확정했다"면서 "30일 출석정지와 공개 사과를 요구한 윤리 자문위 결정도 무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금번 사태는 민주당 일당 독점의 폐해를 극명하게 드러낸 사례"라며 "43만 북구민과 1,300여 북구청 공직자를 무시한 북구의회를 규탄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4-30
  • 건조한 날씨에 순천·곡성서 산불 잇따라
    전남 동부에 건조 특보가 내려지면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30일) 낮 12시 40분쯤 곡성군 죽곡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야 0.3ha를 태운 뒤 1시간 1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아침 9시쯤에는 순천시 서면 한 야산에서 담배꽁초에서 시작된 걸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6ha를 태우고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2025-04-30
  • "한빛원전서 불량부품 재발..수명연장 자격 없어"
    모조품 납품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영광 한빛원전에 대해 환경단체가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 공동행동은 오늘(30일) 성명을 통해 "한빛원전은 모조품은 물론 위조된 문서까지 받았지만 사실을 몰랐다"면서 "안전에 대한 정부와 한수원의 불감증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복되는 원전 부품 비리에도 부패와 무책임은 뿌리 깊게 남아있다"면서 "노후 핵발전소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시도는 몰염치한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4-30
  • 교차로 직진하다 신호등 '쾅'..20대 운전자 다쳐
    교차로에서 신호등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30일 아침 6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한 교차로에서 2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A씨는 무릎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신호등이 고장 나면서 한때 현장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방주시 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30
  • 제30회 광주 동구민의 날 행사 열려
    제30회 광주 동구민의 날 기념식이 어제(29일) 열렸습니다. 주민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사회봉사와 문예·체육, 주민자치 등 각 분야에서 구정에 기여한 동구민들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임택 청장은 "동구민 모두가 합심하여 모든 성과를 이뤄왔다"면서 "동구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25-04-30
  • 도시철도 2호선 현장서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오늘(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536세대에 한 때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침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고, 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 "입고 0개" 이틀째 헛걸음..고객도 대리점도 '속 타'
    【 앵커멘트 】 SK텔레콤 유심 교환이 시작된 지 이틀째지만 현장 혼란은 더 커지는 상황입니다. 새 유심이 없는 데다 향후 얼마나 들어올지도 알 수 없어 고객들은 이틀째 헛걸음을 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SKT 대리점에 유심을 교체하려는 긴 줄이 이틀째 늘어섰습니다. 대부분은 첫날 준비된 물량을 받지 못해 다시 발걸음을 한 고객들입니다. ▶ 인터뷰 : 정학노 / 광주 치평동 - "어제는 전국적으로 어디 대리점에서 (교체)할 것인가 등록했고, 오늘은 이제 (유심) 바꾸려고 왔습니다."
    2025-04-29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상수도관 파열..536세대 단수
    새벽시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아파트 단지가 단수됐습니다. 29일 새벽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536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상수도사업본부는 급수를 중단하고 오전 9시 40분쯤 복구를 마쳤습니다. 당국은 상수도관 연결부가 어긋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9
  • "지방의원 논란 도 넘어..민주당은 특단 조치하라"
    더불어민주당 지방의원들의 갑질과 욕설, 성희롱 등 논란이 정도를 넘었다며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의정 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시민연석회의는 오늘(28일)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와 갑질, 성희롱 논란을 일으킨 소속 의원들이 주민들께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양심 없는 허언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에 대해 "문제 의원들을 출당 조치하고 해당 선거구에는 후보를 공천하지 말라"면서 "최소한의 양심을 지키지 않는다면 지방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
    2025-04-28
  • 주말 당직 중 '음주' 광주 동구청 공무원에 '감봉 3개월'
    주말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신 광주광역시 동구청 공무원이 감봉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주 동구청은 시 인사위원회 결과에 따라 동구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에 대해 감봉 3개월 처분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감봉 처분은 중징계(파면·해임·강등·정직)에 이은 경징계(감봉·견책)에 해당합니다. 지난달 22일 구청 게시판에 A씨가 주말 당직 근무 중 술을 마시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게시됐습니다. 동구청은 A씨를 직위해제하고 감사에 나섰고, A씨가 근무 중 자리를 벗어나 와인
    2025-04-28
  • 담양 야산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50대 중상
    전남 담양의 한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가 추락했습니다. 28일 전남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5분쯤 담양군 창평면 유촌리 한 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는 팔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패러글라이딩 도중 착륙을 잘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8
  • 한빛원전에서 또 '짝퉁 부품'
    【 앵커멘트 】 원자력발전은 아주 작은 부품 하나만 잘못 돼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만큼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한빛원전에 짝퉁 부품이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동기에 사용되는 베어링인데, 제품과 서류 모두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빛원전이 납품받은 부품은 해수펌프 진동기 등에 사용되는 베어링입니다.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열을 식히는 냉각 장치의 중요한 부품입니다. 스웨덴 A사에서 만들었다는 확인서가 제출돼 별 의심 없이 한빛원전 1·2
    2025-04-25
  • 술 마신 뒤 낚시터 지인 찾은 60대, 물에 빠져 숨져
    6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숨졌습니다. 23일 저녁 8시 40분쯤 전남 담양군 수북리 영산강 인근에서 60대 A씨가 하천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영산강에서 낚시를 하던 지인을 찾아왔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로 이동하다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4
  • 김도현 5.2이닝 6실점..KIA, 삼성에 2대 7 패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 원정 첫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KIA는 어제(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김도현이 5.2이닝 6실점으로 일찌감치 무너졌고, 타선도 산발 8안타 1득점으로 침묵하며 2대 7로 졌습니다. 이날 패배로 11승 13패를 기록한 KIA는 7위로 내려앉았습니다.
    2025-04-24
  • 바람 강하고 일교차 15도..낮 최고 24도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무안 9도, 광주 12도, 여수 13도 등 9도에서 1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목포 17도, 여수 21도, 광주 22도, 순천 24도 등 16~24도 분포입니다.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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