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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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래 자택 침입해 금품 훔친 30대...1심서 징역 2년
    방송인 박나래(40) 씨 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박지원 부장판사는 3일 절도·야간주거침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7살 정 모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금품을 반환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동종전과가 있고 범행 피해 물품이 상당히 고가일뿐더러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금품을 넘겨받아 업무상과실장물취득 혐의로 함께 기소된 우
    2025-09-03
  • GGM 노조 "무노조·무파업 합의 없었다...동종업계 대비 임금 절반"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연이은 파업으로 노사상생발전협정서가 사실상 파기됐다는 KBC 보도에 대해 노조 측이 '무노조·무파업' 합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GGM 노조는 "애초에 상생협정서에 '무노조·무파업' 이라는 내용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서 "이는 노동조합을 배제하는 반헌법적 문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근로자 초임이 현대차에 비해 30% 이상 낮다는 내용에 대해 "GGM 급여는 비약적 임금상승을 이뤄낸 동종업계에 비해 과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5-09-01
  • '정해영 블론세이브' KIA, KT에 6대 7 패배
    KIA 타이거즈가 9회말 통한의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KT 위즈에 역전패했습니다. KIA는 어제(31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 4로 앞서가던 9회 말 마무리로 나선 정해영이 2/3이닝 동안 안타 3개와 3점을 내주며 6대 7로 패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KIA는 시즌 61패 째를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습니다.
    2025-09-01
  • 뛰는 물가에 먹거리 소비 9년만 최저...'환율·원자잿값 영향'
    식료품·음료 등 가구 먹거리 소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에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까지 겹치면서 먹거리를 중심으로 고물가 현상이 장기간 계속된 탓으로 분석됩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가구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지출(명목)은 월평균 42만 3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8% 늘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분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34만 1천 원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먹거리
    2025-09-01
  • 내일까지 80mm 비...낮 최고기온 33도
    9월 첫날 광주와 전남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수량은 내일까지 30~80mm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순천 25도, 광주 26도, 목포 26도 등 24~26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에는 여수 30도, 목포와 순천 31도, 광주 32도 등 30~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2025-09-01
  • 국가산단서 5년간 93명 숨져..울산미포 14건 '최다'
    최근 5년간 국가산단에서 연평균 22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해 모두 9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실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간 총 93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망 사고가 가장 많은 공단은 울산미포산단으로 5년간 총 14명이 숨졌습니다. 이어 경남 창원 산단(12명), 전남 여수산단(11명), 울산 온산산단(1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에는 1월부터 8월까지 13건의
    2025-09-01
  •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예산안 등 진통 예상
    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립니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이달 9·10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됩니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와 외교, 통일, 안보, 사회, 교육, 경제 등 국정 전반에 관해 질의하는 대정부 질문은 15∼18일 나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
    2025-09-01
  • 비 내리는 9월 첫날...남부지방엔 무더위 지속
    월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2일까지 수도권에 30~80mm, 강원내륙·산지 30~80mm, 충청권 20~60mm, 부산·울산·경남 30~80mm, 대구·경북 5~60mm, 제주도 10~60mm 등입니다. 경기남동부를 제외한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에는 100mm 이상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충남북부서해안에는 많게는 80mm 이상 비가 예상됩니다.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강원동해안에는 5mm 미만 내리는데 그치겠습니다.
    2025-09-01
  • [기획2] 노사 갈등 '점입가경'...표류하는 GGM
    【 앵커멘트 】 GGM 기획보도 2번째 순서입니다. GGM은 양산을 시작한 이듬해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영성과에도 폭력사태 등 극단으로 치닫는 노사 갈등에 GGM을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지난해 매출 1,242억 원과 영업이익 29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보였습니다. 주문이 밀려들면서 차량 인도까지 최대 22개월이 걸릴 정도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내부 진통은 극심합니다
    2025-08-31
  • '대기만 2년' 주문 폭주에도...멀어지는 10만 대 생산?
    【 앵커멘트 】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위탁 생산을 시작한 지도 어느덧 4년이 되어갑니다. 국내 다른 공장들보다 낮은 생산 원가와 우수한 품질로 시장에 안착했지만, GGM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어느 때보다 큰데요. KBC는 노사 갈등과 대외 변수 등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 GGM의 현주소를 진단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GGM은 지난 2021년 9월 1호 캐스퍼 양산을 시작으로 이제는 누적 생산 20만 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영국과 일본에 캐스퍼 전기차를
    2025-08-30
  • 美 상무부 "삼성·SK, 美 장비 中 반입 시 일일이 허가받아야"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공장에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경우 건별로 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현지 시각) 미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인텔이 중국 내 생산시설에 미국산 반도체 제조 장비를 공급할 때 일일이 허가를 받을 필요가 없도록 한 포괄 허가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앞으로 중국 내 반도체 공장에 미국 반도체 생산 장비를 공급할 경우 미국 정부로부터 매번 건별로 승인을 받아
    2025-08-29
  • '네일 역투·김호령 5타점' KIA, KT 10대 1로 꺾고 3연승
    KIA타이거즈가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역투와 김호령의 5타점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kt를 10-1로 꺾었습니다. 선발 네일은 7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8승(3패)째를 챙겼습니다. 중견수로 나선 김호령은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5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0의 균형을 이어간 승부는 5회 말 KT가 1점을 먼저 기록하며 깨졌습니다. KIA는 6회 초 대거 7득점 하며 전세를 뒤집었습니
    2025-08-29
  • 구윤철 "부동산 증세, 시장상황 보며 신중히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부동산 증세 여부와 관련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보면서 신중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잘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날 SBS뉴스에 출연해 "세제 개편안을 통해 5년간 35조 6천억 원의 세금을 정상화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국방비 협상을 두고는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다"며 "국방비를 늘리면 간접비까지 포함된다. 국익 관점에서 능력에 부합하는, 국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자동차 관세 15%가
    2025-08-29
  •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심사 통과...5,900억 사업 본격화
    광주송정역 일대를 광역 교통 거점과 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릅니다. 광주 광산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영투자심사위원회가 지난 25일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을 심의하고 조건부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송정역 KTX 투자선도지구의 총사업비는 5,943억 원으로, LH가 광산구 송정동 일대 55만여 제곱미터 부지에 주거와 산업, 연구 등을 포괄하는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됩니다.
    2025-08-29
  • "48cm 장침으로 불치병도 고쳐"...무면허 침 시술한 70대 징역형
    한의사 면허 없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침 시술을 행한 7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29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70대 A씨에 대해 징역 2년 4개월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2천240만원을 추징했습니다. 또 A씨 일을 도우며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B씨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년간 제주를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아
    2025-08-29
  • '바이든-날리면' MBC 기자들 3년 만에 불송치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2년 9월 미국 방문 당시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자막 논란 등을 보도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됐던 MBC 기자들이 불송치됐습니다. 2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된 기자 등 MBC 측 10명과 박홍근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총 12명이 증거 불충분 등 사유로 지난 18일 불송치됐습니다.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논란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앞서 MBC는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미 대통령 주최로
    2025-08-29
  • "오세훈을 떨어뜨려 죽이겠다" 살해 협박글 올린 20대 체포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살해 협박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오후 5시 55분쯤 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화성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순경 준비생 갤러리 등 여러 갤러리에 오 시장을 향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게시글에는 '오 시장을 서부간선도로에서 떨어뜨려 죽이겠다', '그러게 누가 서부간선도로 X같이 만들래'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초 신고를 받은 대구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통해 서
    2025-08-29
  •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 미래 설계" 한국에너지공대 해법은
    【 앵커멘트 】 차세대 전력망 등 에너지 정책 구현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하는 포럼이 오늘(28일)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에너지 인재 양성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에너지정책연구소를 창립한 뒤 제시한 첫 에너지 전환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에너지공대는 부산 벡스코에서 '미래에너지와 AI 리더 인재 양성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기후위기가 인류의 생존은 물론 한국 경제의 현실적 위협으로 떠오르면서 에너
    2025-08-28
  • 광주경총, '노란봉투법 대응' 특강 열어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가져올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기업들의 대응책 마련을 위한 특강이 열렸습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는 오늘(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회원사와 비회원사 임원들을 상대로 노란봉투법 대응 전략과 주요 쟁점 분석, 선제적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개정안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기업으로서는 부담이 큰 만큼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8-26
  • 손쉽고 저렴해서 오피스텔 입주했더니...100세대 이상이 불법임대차라고?
    【 앵커멘트 】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100여 명의 세입자들이 보증금 없이 쫓겨날 처지에 몰렸습니다. 임대사업자와 맺은 월세 계약이 효력 없는 불법 계약이라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6월 광주 동명동 오피스텔에 입주한 25살 A씨. 신축인데다 보증금 300만 원, 월세 40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해 입주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전기와 수도 공급이 끊길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붙더니, 지금은 보증금도 돌려받지 못하고 내몰릴까 걱정이 큽니다. ▶ 인터뷰 :
    202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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