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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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사망자 신원 확인 5명 남아.."오늘 재감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 중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31일 수습 당국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중 신원 미확인자는 5명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신원 미확인 희생자들과 가족에게서 채취한 DNA가 불일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과수는 DNA 감식을 다시 실시하고 이르면 이날까지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수습 당국은 앞서 지문감식을 통해 사망자 147명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여객기가 전소되면서 사망자들의 시신 훼손이 커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당국은 사망자
    2024-12-31
  • 희생자 신원 확인 안간힘..장례 절차는 10일쯤 후에야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일어난 지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희생자 신원 확인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30여 명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훼손이 심한 탓인데, 희생자 가족들은 무안공항을 떠나지 못하고 밤새 뜬눈으로 지새우며 가족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179명 중 147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희생자들은 훼손이 심해 지문 채취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수습본부는 희생자와 유류품 수습을 이어가는 한편
    2024-12-30
  • 탑승자 가족들 몰려..이시각 무안공항
    【 앵커멘트 】 사고 이후 12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탑승자 가족들은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임시 영안실이 설치돼 사망자 수습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희생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무안공항 상황 전해주시죠. 임경섭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무안공항 입국장에 나와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찾아온 탑승자 가족들은 애타게 희생자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 공항 2층에 임시 거처가 마련되면서 탑승자 가족들은 옮겨간 상황인데요. 30분마다 희생자들의 신원이
    2024-12-29
  • 후배 술병으로 내려친 40대 조폭 검거
    술에 취해 후배를 술병으로 내려친 4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어제(27일) 아침 8시 반쯤 북구 신안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을 술병으로 폭행한 혐의로 폭력조직원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폭력조직 선후배 관계인 두 사람은 술을 마시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8
  • 광주지검, '보도방 보복살인' 징역 22년 1심 항소
    검찰이 보도방 이권 갈등에 보복살인을 벌인 50대 김씨에 대한 1심 선고에 항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지난 6월 7일 저녁 7시 반쯤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유흥가에서 40대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B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 받은 사건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다수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흉기로 살인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범죄를 신고하려 한 것이 범행의 이유가 된 점 등을 고려하면 김씨에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2-27
  • 아파트 방수 작업 중 추락한 50대 숨져..당국 조사
    목포의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어제(26일) 낮 12시쯤 목포시 죽교동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50살 남성 A씨가 지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하청업체 소속인 A씨는 홀로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7
  • 1주 만에 독감 5배↑.."예방접종 하세요"
    【 앵커멘트 】 추운 날씨에 독감환자가 빠르게 늘면서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 마스크를 쓴 대기 환자들로 병원 내부가 가득 찼습니다. ▶ 인터뷰 : 고형욱 / 광주 치평동 - "어제부터 몸살 기운이 있고 가래 기침이 계속 나와서 병원에 오게 됐습니다. 연말이고 그러다 보니까 같이 걸린 친구가 있고 밥 먹고 술자리 가지다 보면서 걸리는 것 같아서..저도 그렇게
    2024-12-27
  • 토요일까지 최대 10cm 눈..아침 최저 영하 5도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에는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이 아침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와 전남북서부 3~10cm, 그 밖의 지역에는 1~5cm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곡성 영하 5도, 목포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등 영하 5도에서 1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담양 3도, 광주 4도, 여수 5도 등 3도에서 6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만큼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12-27
  • 술집서 술병으로 후배 내려쳐..40대 조폭 검거
    술에 취해 후배를 술병으로 내려친 40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7일 폭행 혐의로 40대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아침 8시 반쯤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의 한 술집에서 후배 B씨를 술병으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폭력조직원 선후배 관계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B씨와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2024-12-27
  • 광주 31사단에서 집단 식중독..노로바이러스 검출
    【 앵커멘트 】 광주에 위치한 육군 31사단에서 장병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였습니다.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건데, 사단 측은 보건당국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12일 광주 북구 31사단에서 장병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장병들은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였는데, 모두 20명에 달합니다. ▶ 싱크 : 북구 보건소 관계자(음성변조) - "이제 20명이 그때 검사를 했어요. 지금 17명이 노로바이러스로 나왔거든요. 저희 보건소에서 보건환
    2024-12-26
  • "돈 내놔!" 20대 협박해 현금 빼앗은 10대들 검거
    새벽시간 20대를 뒤따라가 현금을 빼앗은 10대 2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일면식도 없는 20대를 협박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공동공갈)로 10대 A군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23일 새벽 2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거리에서 20대 남성 B씨를 협박해 현금 8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A군 등은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B씨가 밖으로 나가자 뒤쫓아가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했습니다. B씨가 가진 현금이 없자 현금인출기가 있는 인근 편의점으로 데려가 이같이
    2024-12-26
  • '비리 복마전' 서영대학교..경찰 수사는 차일피일
    【 앵커멘트 】 교육부는 부당 채용과 부실 운영으로 적발된 서영대학교의 모든 임원을 해임하는 등 엄단에 나섰습니다. 동시에 수사 의뢰를 했지만 경찰은 해를 넘기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봐주기 수사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교육부는 지난해와 올해 서영대학교를 감사해 모두 34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습니다. 감사 내용을 토대로 지난 2월에는 광주 북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학교 법인이 개최하지 않은 이사회가 실제 있었던 것처럼 회의록 27건을 허위로 꾸몄다는
    2024-12-24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빙판길된 도로
    【 앵커멘트 】 출근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어제(23일)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2024-12-24
  • 영산강청, 광양만권 용수 부족 해소 업무협약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광양만권 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2030 로드맵을 마련하고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영산강청은 어제(23일) 여수시와 광양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포스코 광양제철소, 여수산단기업 등과 함께 광양만권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전지 등 첨단 산업 신·증설로 광양만권의 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폐수와 하수처리수 재이용, 지하수댐 개발 등을 통해 하루 26만t의 용수를 추가 확보하는 계획입니다.
    2024-12-24
  • 상수도관 파열에 '물바다'..출근길 혼잡
    【 앵커멘트 】 출근 시간대 광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도로가 물바다가 됐습니다. 인근 지역 주택의 수돗물에서 흙탕물이 나와 불편이 잇따랐고, 교통사고까지 벌어져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왕복 6차선 도로가 거대한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물살을 가로질러 천천히 주행합니다. 오늘 아침 6시 반쯤 광주 북구 본촌동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 싱크 : 상인(음성변조) - "저쪽 사거리에서 절반이 완전히 흥건히 젖었죠. 건너편이 중개사무소 있는 데까지 거의 다 잠겼다
    2024-12-23
  • 광주 시민단체 "한덕수 즉각 탄핵..타협 안 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오늘(23일) 성명을 내고 "한덕수에 대한 즉각 탄핵, 극우와의 비타협적 투쟁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한덕수는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자"라면서 "내란 동조행위를 합리화하면서 극우적 정치의 궤멸을 막고, 재집권하려는 국민의힘과 힘을 합해 위대한 시민들의 혁명을 좌절시키려는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2024-12-23
  • 광주 시민단체 "한덕수 즉각 탄핵..민주당은 타협 말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민주당을 향해 한덕수 국무총리를 즉각 탄핵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23일 성명을 내고 "한덕수에 대한 즉각 탄핵, 극우와의 비타협적 투쟁이 국민의 명령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비상행동은 "한덕수는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에 참여했던 자"라면서 "내란 동조행위를 합리화하면서 극우적 정치의 궤멸을 막고, 재집권하려는 국민의힘과 힘을 합해 위대한 시민들의 혁명을 좌절시키려는 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는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자의 복귀를 시도하는 국민의힘
    2024-12-23
  • 초등학교서 제자 성폭행 혐의..여교사 구속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미성년자의제강간 혐의로 대전의 한 초등학교 A교사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학교 측이 성폭행 의혹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청은 지난달 12일 경찰로부터 수사 개시 통보를 받고 이튿날 A교사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피해 학생은 현재 해당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해 심리 안정 지원 등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교육청은 수사 경과를 지켜본 뒤 A
    2024-12-20
  • 전남 모텔 객실서 불..1명 연기흡입·2명 대피
    새벽 시간 전남의 한 모텔 객실에서 불이 나 1명이 연기를 마셨고 2명이 대피했습니다. 20일 새벽 5시 15분쯤 전남 강진읍 남성리 한 모텔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모텔에 투숙하던 60대 남성이 연기를 흡입했고, 2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25분 만인 5시 40분쯤 진화됐지만, 객실 내부 약 10㎡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2-20
  • '택시운전사' 김사복 40주기 추모행사 열려
    5·18민주화운동 당시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와 함께 광주의 현실을 세계에 알린 영화 '택시운전사' 실존 인물 고(故) 김사복 40주기 추모행사가 열렸습니다. 김사복추모사업회는 어제(19일) 광주 서구 풍암운리성당에서 40주기 추모 미사를 열고 "그는 자신이 겪은 고통 속에서도 타인의 고통을 껴안았던 사랑의 실천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호텔 전용 택시를 운행하던 김사복은 1980년 5월 두 차례에 걸쳐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광주로 데려왔고, 이후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1984년 52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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