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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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해결 과제 많은데..' 5·18 진상조사위 활동 종료 '아쉬워'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을 두고 논란과 분열을 해소하자며 출범한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늘(26일)로 4년간의 활동을 마칩니다. 성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전원위원회 의결을 끝으로 조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광주교도소를 방문해 5·18희생자 암매장 추정 장소를 살펴보는 등 40여 년간 은폐됐던 진상을 찾기 시작한 지 4년
    2023-12-26
  • 수십억 대 사기 혐의 '전청조 부친', 보성서 붙잡혀
    수십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이고 도주 중이던 전청조 씨의 부친이 전남 보성에서 붙잡혔습니다. 보성경찰서는 25일 밤 11시 30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거리에서 사기 혐의로 공개수배된 전창수(60)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후 3시 20분쯤 벌교읍의 한 인력사무소에서 휴대전화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진술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추적하는 과정에서 전 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분증이 없는 전 씨의 지문을 대조해 수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전 씨는 2018년
    2023-12-26
  • 오토바이 칠 뻔했다가..음주운전 딱 걸린 50대
    오토바이와 충돌할 뻔한 뒤 자리를 뜬 50대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광역 서부경찰서는 25일 저녁 8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진로 변경을 시도하던 A씨는 옆 차선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B씨와 충돌할 뻔했고, 이 과정에서 B씨가 넘어져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이후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난 A씨는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 농
    2023-12-26
  • 엔데믹 후 첫 성탄전야 '북적'.."온누리에 축복"
    【 앵커멘트 】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을 맞아 밤늦게까지 도심 거리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성탄절인 오늘(25일)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성찬식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신도들이 하나둘 성체를 받아 듭니다. 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르고, 성탄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 인터뷰 : 강경필·김민지 / 광주 계림동 -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2023-12-25
  • [LTE]엔데믹 후 첫 성탄전야..곳곳 인파 '북적'
    【 앵커멘트 】 오늘(24일)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 전야인데요.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듯 도심 거리마다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 준비가 한창입니다. 5·18 민주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5·18민주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거리마다 화려한 조명이 설치돼 성탄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도 사진을 찍으며 성탄 전야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코
    2023-12-24
  • 동급생과 다툼 끝에 '흉기' 꺼낸 초등생..경찰 조사
    【 앵커멘트 】 초등학생들끼리 싸움을 하다 한 학생이 흉기를 꺼내 상대방을 위협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학생은 집에서부터 이 흉기를 챙겨 온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소동까지 벌어졌고 경찰과 교육당국은 조사에 나섰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 앞. 지난 19일 오후 5시 40분쯤 무리 지어 다니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 싱크 : 상인A - "애들이 아줌마 밖에서 싸워요 그랬는데..서 있던 학생은 그걸(흉기를) 가지고 있으니까 뺏고
    2023-12-20
  • 보훈부 "5·18부상자회 총회 무효"..회장 징계 재검토
    국가보훈부가 5·18부상자회 대의원 전원의 당선이 무효라고 확인하면서, 황일봉 회장에 대한 징계 조치도 재검토될 예정입니다. 국가보훈부는 19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에 올해 3월 18일 정기총회에서 의결한 11건이 모두 무효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무효로 확인된 결의안은 △예결산 승인의 건 △지회 설립의 건 △선거규정 개정 등 모두 11건입니다. 특히 상벌운영규정 개정과 임원 및 회원 징계 건도 무효 처리되면서 황일봉 부상자회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 징계도 재결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당초
    2023-12-20
  • 인천 18층 호텔 '불'..54명 부상·100여명 대피
    인천 도심의 한 18층 호텔 주차자에서 불이 나 54명이 다쳤습니다. 17일 밤 9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지하 3층, 지상 18층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이 불로 20대 남성 한 명이 대피 도중 추락해 발목에 골절상을 입었고, 외국 국적의 30대 여성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 투숙객 등 52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대피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화재 당시 호텔에는 전체 203실 가운데 131실에 손님이 머물고 있
    2023-12-18
  • 광주·전남 아침 '영하권'..빙판길 주의
    월요일인 오늘(18일)은 광주·전남 아침기온이 영하권에서 출발하는 가운데 빙판길이 많아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새벽까지 내린 눈은 아침부터는 잦아들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영하 8도, 나주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등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영광 영하 1도, 광주 1도 등 영하 1도에서 5도 분포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
    2023-12-18
  • 송영길, 오늘 구속 갈림길..증거인멸 우려 '쟁점'
    '민주당 돈 봉투'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18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부장판사는 오늘 오전 10시쯤 319호 법정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진행합니다. 주요 쟁점인 증거인멸 우려와 범죄 혐의 소명 여부 등 구속 필요성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6,650만 원 돈 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본부장들에 뿌리는 과정에
    2023-12-18
  • 복구 중인 경복궁 담벼락에 또 '스프레이 낙서'
    지난 16일 스프레이 낙서를 당해 복구 중인 경복궁 담장에 또다시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 20분쯤 경복궁 서측 영추문 인근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 보존 전문가 20여 명이 투입돼 복구가 진행 중인 현장 인근에서 새롭게 영문으로 낙서가 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경복궁 담장 일대에서 '영화 공짜' 문구와 함께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의 이름을 적은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16일 낙서
    2023-12-18
  • 전국 '영하 10도' 안팎 한파..광주·전남 빙판길 주의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가는 가운데 빙판길이 많아 출근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춘천 영하 16도, 대구 영하 8도 등 영하 18도에서 영하 3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인천 영하 3도, 서울 영하 2도, 강릉 2도, 대구 2도 등 영하 4도에서 4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저녁부터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18일 새벽까지 1~5cm의 눈이 내린 뒤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
    2023-12-18
  • '하늘서 우수수' 떼죽음 당한 까마귀떼..독극물 먹었나
    제주에서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가 집단으로 땅에 떨어져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정실마을 인근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들이 집단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땅에 떨어진 까마귀들은 폐사하거나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로 도로와 농경지 등에서 발견돼 수거됐습니다. 수거된 까마귀는 제주의 겨울 철새 중 하나인 떼까마귀로 밝혀졌습니다. 떼까마귀는 겨우내 수십에서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이동하며 먹이를 먹습니다. 센터는 까마귀들이 독극물을 섭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3-12-15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크레인 붕괴..노동자 1명 숨져
    대전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15일 오후 4시 40분쯤 대전시 유성구 장동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안전방재시험동에서 폭발이 발생해 건물 내부에 설치된 크레인이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설치업체 직원 40대 A씨가 구조물에 깔려 숨졌습니다. 폭발의 충격으로 크레인이 무너져 내리면서, 크레인을 지탱하던 지붕 일부도 함께 붕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력시험을 하던 중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 연구소 관계자를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발 #크레인 #붕괴
    2023-12-15
  • 광주역~광주송정역 통근열차, 마지막 운행 "아쉬워요"
    【 앵커멘트 】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통근열차가 오는 17일, 7년간의 여정을 끝으로 운행을 종료합니다. 열차 노후화와 수십억 원의 운영 예산 때문인데요. 시내버스 요금보다 싸고, 편도운행 시간이 15분으로 짧았던 터라 이용객들은 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7년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 통근열차를 운행해 온 기관사 홍기춘 씨. 마지막 운행을 이틀 앞둔 오늘(15일)로, 홍 씨의 운전도 마무리됐습니다. 매일 아침 열차를 이용해 온 승객들과 쌓였던 정만큼이나 미련이 가득합니다.
    2023-12-15
  • 음주운전 중 차량 정면 충돌..상대 운전자 사망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양경찰서는 어제(14일)밤 9시 35분쯤 광양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해 50대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측정 결과 A씨는 면허 정지 수치였으며,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5
  • 바다 추락한 70대 SUV 운전자, 마을 주민들이 구조
    완도의 한 항구에서 바다로 추락한 70대 SUV 운전자가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55분쯤 완도군 득암항에서 7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이를 목격한 마을 주민 2명이 뒷유리를 깨고 A씨를 구조했습니다. 차량을 인양한 해경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12-15
  • 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뇌사 '새신랑'..유족 장기기증
    무면허 음주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남성이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쯤 음주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30대 A씨가 치료 중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0시 25분쯤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 배달을 하던 중 21살 군인 B상병이 운전한 무면허 음주 차량에 치였습니다. B상병은 A씨를 방치한 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새신랑으로, 작은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며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2023-12-15
  • 차량용 요소 6.8개월분 공공비축..내주 방출
    정부가 차량용 요소 수급 안정화를 위해 비축분을 추가 확보하고 다음주부터 방출합니다.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조달청 등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조달청은 현재 방출 가능한 차량용 요소 10일분인 1,930톤을 다음주부터 민간에 방출합니다. 또, 공공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요소를 추가 확보해 국내 재고분을 지난달 30일 3개월분에서 이달 14일에는 6.8개월분늘렸습니다. 오는 16일부터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이달 말까지 5,460톤, 내
    2023-12-15
  • 바다로 추락한 SUV서 운전자 구조한 완도 주민들
    완도 주민들이 바다에 빠진 SUV에서 70대 운전자를 구조했습니다. 15일 오전 9시 55분쯤 전남 완도군 득암항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를 본 마을 주민들은 선루프에 줄을 연결해 차량이 가라앉지 않도록 조치한 뒤, 뒷유리를 깨 A씨를 구조했습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귀가했습니다. 해경은 차량을 인양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완도 #해경 #추락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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