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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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그만두겠다"는 직원에 흉기로 협박한 40대 업주
    사직 의사를 밝힌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미용실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전남 나주시의 한 미용실에서 20대 직원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업주인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을 그만두기 위해 연인과 함께 미용실을 찾은 피해자 일행과 A씨가 말다툼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A씨가 흉기를 집어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소에도 A씨는 피해 직원과 사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미용실 손님 등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2023-09-20
  • 전남 해안에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120mm
    전남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1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기준 전남 순천, 해남,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진도 등 해안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20일 오후 2시 반 기준 강수량은 신안 임자도 55mm, 영광 낙월도 32mm, 무안 해제 26mm, 순천 25.7mm, 광주 광산과 함평 월야 20mm를 기록했습니다. 신안군 임자도에서는 한 때 시간당 26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비는 21일까지 이어지겠으며,
    2023-09-20
  • 유엔 특별보고관 "군 수뇌부, 5·18 사과 없었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발생한 인권 침해와 관련, 군 수뇌부가 사과하지 않았다는 보고서가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됐습니다.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파비안 살비올리 유엔 특별보고관은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인권 침해에 책임이 있는 군 수뇌부는 사과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옛 광주교도소 등 광주에서 방문했던 여러 기념관들도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장소로 조성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또, 파비안 특별보고관은 인권 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신속
    2023-09-20
  • 지인에 흉기 휘두르고 빼앗은 시계..알고보니 '짝퉁'
    자신의 인생을 망쳤다며 지인에게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뒤 시계를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9일 오후 3시 2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동의 한 성인 PC방 화장실에서 50대 남성을 향해 9차례에 걸쳐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가 차고 있던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곳에서 도박을 하다 수천만 원을 잃자 업주를 위협해 돈을 빼앗을 목적으로 흉기를 챙겨갔지만, 만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3-09-20
  • 통학버스가 주차된 차량 '쾅'..초등생 7명 다쳐
    초등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학생 7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5일) 아침 7시 55분쯤 여수시 봉계동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생 8명과 교사 등을 태운 통학버스가 주차된 차량을 추돌, 학생 7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학생들은 큰 부상 없이 모두 퇴원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9-15
  • 영암서 일가족 5명 숨진 채 발견..경찰 조사
    【 앵커멘트 】 영암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집의 가장인 60대 남성이 최근 성범죄로 입건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주변으로 폴리스 라인이 쳐졌습니다. 현장 감식에 나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경찰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오늘(15일) 오후 3시 54분쯤 영암군 영암읍의 한 주택에서 60대 A씨와 50대 아내, 20대 아들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 부부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2023-09-15
  • 통학버스, 주차된 차량에 '쾅'..초등생 7명 다쳐
    초등학생들을 태운 통학버스가 차량과 충돌해 학생 7명이 다쳤습니다. 15일 아침 7시 55분쯤 전남 여수시 봉계동의 한 도로에서 초등학교 통학버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통학버스에는 초등학생 8명과 교사, 운전기사 등 모두 10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운전석 창문을 통해 이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사고로 다친 학생 7명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큰 부상 없이 모두 퇴원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
    2023-09-15
  • 술 취해 하천 뛰어든 '철 없는' 10대 "헤엄쳐서 집에 가겠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광주천에 뛰어들었다 고립된 10대가 구조됐습니다. 15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주천의 한 다리 밑에서 19살 남성 A씨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20분만인 새벽 6시쯤 구조를 마쳤습니다. A씨는 외상은 없었지만 저체온증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광주천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던 A씨는 헤엄을 쳐서 집으로 가겠다며 하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서구에는 시간당 10mm의 비가 쏟아지면서 하천이 불어난 상태였습
    2023-09-15
  • 빗길에 '미끌' 차량 전신주에 '쾅'...인근 공장 등 정전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으면서 인근 공장 등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14일 저녁 6시 50분쯤 전남 여수시 주삼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나 신호위반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인근 공장 등 9개호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력은 사고 1시간 40분 만인 밤 8시 30분쯤 복구됐습니다. 경찰과
    2023-09-15
  • "나주 배 효능 알린다" 건강기능 심포지엄 개최
    나주 배의 효능을 알리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찾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나주시는 어제(14일) 동신대 혁신 융복합 캠퍼스에서 '배 건강 기능성 성분과 효능'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배가 가진 건강 기능성 성분과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해 나주배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023-09-15
  • 황일봉 5·18 부상자회장 직무정지 추진..내일 이사회 개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에 반대하는 신문광고를 일방적으로 결정한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의 직무 징계가 오늘 결정됩니다. 5·18부상자회 상벌심사위원회는 어제(14일) 황 회장에 대한 직무정지안의 이사회 상정을 확정하고 오늘 이사회에서 징계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황 회장은 상벌심사위 개최 자체가 무효라며 법원에 이사회 개최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습니다.
    2023-09-15
  • 광주·전남 흐리고 비..밤 사이 시간당 40mm
    14일 광주와 전남에는 흐린 가운데 가을비가 이어졌습니다.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30mm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는 전남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1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나주와 화순 30도, 광주 29도 등 29도에서 30도 분포를 보이며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2023-09-14
  • 화순전남대병원, 4년 연속 '세계적 암치료 병원'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세계적인 암 치료 전문병원으로 4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14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4)' 종양학 분야 평가에서 12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기록한 136위보다 16계단 상승한 순위입니다. 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두 곳만이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독일 글로벌 마케팅 전문 조사업체인 스타티스타가 28
    2023-09-14
  • 부모님께 혼날까봐 갓 낳은 딸 방치해 숨지게 한 발달장애인
    갓난아기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유기한 20대 발달장애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부는 14일 영아살해,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은 2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발달장애인 A씨는 2021년 5월 전남 여수시의 자택 화장실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방치한 뒤, 아이가 숨지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미혼이었고, 가족과 남자친구가 출산 사실을 알게 될까 두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지능지수(IQ)가
    2023-09-14
  • 축제장서 지인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男 구속
    지역 축제장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 진도경찰서는 지난 9일 진도군 명량대첩축제장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피해자와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자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폭행 등 비슷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폭행 #사망 #경찰 #진도
    2023-09-14
  • 5월 공법단체 집행부간 '고소'에 이어 '폭로전'까지
    5월 공법단체들이 집행부간 고소전으로 내홍을 겪는 가운데 폭로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과 정성국 공로자회 회장은 오늘(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간부 A씨가 모든 업무에 관여해 자신들은 바지사장이었으며, A씨 등이 두 공법단체의 국가보조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한편, 특정간부 등은 황일봉 회장에 대한 징계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황 회장이 이를 방해하자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11일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2023-09-13
  • "왜 내 욕해" 인력사무소에 방화한 60대 검거
    자신을 무시하고 험담한다며 인력사무소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3일) 새벽 0시 40분쯤 광주 북구 중흥동의 한 인력사무소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불을 지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내부가 비어있어 인명피해는 없었고, 경찰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9-13
  • 조업 중 실종된 선장 숨져..밤사이 해양사고 잇따라
    조업 중 실종된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밤사이 해양사고가 잇따랐습니다. 12일 밤 10시 5분쯤 전남 광양시의 한 항구에서 0.6t급 어선 80대 선장 A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13일 새벽 1시 45분쯤 정박된 어선에서 920m 떨어진 암초 인근에서 물에 빠진 채 숨진 A씨를 발견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조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12일 밤 11시 45분쯤에는 전남 여수시 상백도 서쪽 5.5km 해상에서 9.77
    2023-09-13
  • '불법 유턴' 화물차 적재함서 떨어진 50대 숨져
    화물차 적재함에서 떨어진 50대 노동자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낮 1시쯤 전남 광양시 광양읍의 한 도로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A씨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적재함에서 유리 자재를 붙잡고 있던 A씨는 차량이 불법 유턴하는 과정에서 자재와 함께 도로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화물차 #경찰
    2023-09-13
  • 건강보험 광주고객센터, 직장 갑질 호소..인권위 진정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노동자들이 중간 관리자로부터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며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는 기자회견을 열고 "상담원 근태를 담당하는 외주업체 중간관리자가 수년간 불특정 다수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며 "징계위원회를 꾸려 가해자를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인권위 광주사무소에 진정을 접수했습니다.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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