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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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놀이 왔다가"..전남서 잇단 수난 사고
    무더위 속 전남 곳곳에서 수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8일) 낮 12시쯤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에서 21살 남성 A씨가 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다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어제(7일)도 보성군 율어면 보성강에서 다슬기를 잡던 70대가 물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고,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에서도 9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3-08-08
  • [단독]관광단지에 타운하우스?...분양사업으로 변질
    【 앵커멘트 】 저희 KBC가 담양군의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을 연속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담양군은 이번 관광단지 개발이 숙박시설이 부족한 담양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관광단지 내 숙박시설이 사실은 분양이 가능한 수백 채의 타운하우스 위주로 계획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골프장 27홀이 들어오는 담양군 무정면의 복합관광단지 조성계획도면입니다. 골프장은 13만 평이라지만 도면을 보면 전체 예정지 65만 평 대부분에
    2023-08-08
  • [영상]섬진강서 '물놀이' 하던 20대 남성 실종
    섬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가 실종됐습니다. 8일 낮 12시쯤 전남 구례군 토지면 섬진강에서 21살 남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당시 전 직장 동료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갑자기 빨라진 물살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투입해 실종 지점 인근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섬진강 #실종
    2023-08-08
  •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위한 시민 모금..한 달여 만에 4억 원 돌파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를 응원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 달여 만에 모금액이 무려 4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에 따르면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이 지난 7일 기준, 모두 5,755건, 4억 784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월 29일 모금 운동을 시작한 지 39일 만입니다. 이번 모금 운동은 정부의 제3자 변제에 반발해 판결금 수령을 거부한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는 12일 서울에서 '주권훼손 굴욕외교 저지!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대회
    2023-08-08
  • "다슬기 잡으려다.." 무더위 속 익사 사고 잇따라
    무더위 속 전남 보성과 화순에서 익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7일 오후 3시 20분쯤 보성군 율어면 보성강에서 7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3시간 20분 만에 강에 빠져 있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인들과 함께 다슬기를 잡으러 갔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후 5시쯤에는 화순군 도암면의 한 하천에서 9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보행보조기구에 사람이 타고 있지 않다는 신고를
    2023-08-08
  • 광주·전남 칼부림 예고 13건..시민 "불안·공포"
    【 앵커멘트 】 신림역과 분당에서 일어난 '칼부림' 사건 이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전남에서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경찰들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접수된 신고만 10건이 넘습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앞 광장입니다. 여행을 오고가는 사람들로 활기를 띠던 곳에 사뭇 다른 분위기가 감돕니다. 장갑차와 함께 경찰이 곳곳 배치됐습니다. 신림역과 분당에서 잇따라 '묻지마 흉기 난동'이 벌어지면서, 경찰이 순찰에 나
    2023-08-07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폭염 속 사흘째 진화중
    전남 함평의 알루미늄 공장 화재 진화 작업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새벽 4시 55분쯤 전남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지만, 물에 닿으면 가스가 발생해 불이 강해지는 알루미늄 특성상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7일 현재까지 알루미늄 1,200t 중 절반 이상이 불에 탄 상황입니다. 앞서 화재 발생 당일, 인근 4개 소방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가 내려졌지만 현재는 1단계로 하향된 상태입니다. 소방당국은 발화 지점 주변에 모래 방어선을 구축하고
    2023-08-07
  • 챔피언스필드서 날아온 공에 40대 맞아...병원 이송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40대 관람객이 날아온 공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6일 오후 4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 챔피언스필드에서 40대 여성 A씨가 날아온 공에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당시 경기장에서는 KIA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프리 배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날아온 공에 이마를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챔피언스필드에서 파울볼에 맞은 5살 아이와 30대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KIA타이거즈는 보험 조항에 따라 A씨에게
    2023-08-07
  • 광주 고교서 '칼부림 예고' 20대 자수.."호기심에"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한 2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새벽 4시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린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호기심에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경찰은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또 다른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교육청과 협의해 해당 학교에 대해 오는 9일까지 사흘간 방과 후와 돌봄을 중단하도록 했습니다.
    2023-08-06
  • 함평 알루미늄 공장 '불' 이틀째..자연 연소 대응
    함평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화재 진압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어제(5일) 새벽 4시 55분쯤 함평군 대동면의 한 알루미늄 공장에서 난 불로 야적장에 쌓여 있던 알루미늄 1,200t 중 600t에 타는 등 이틀째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특성상 불이 잘 꺼지지 않아, 소방당국은 모래를 뿌려 방어선을 쌓고 자연 연소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2023-08-06
  • 담양 37.5도, 광주 36.9도 ..온열 질환 잇따라
    광주·전남은 오늘도 폭염이 계속됐습니다. 오늘(6일) 낮 기온은 담양 37.5도를 최고로 광주 풍암 36.9도, 곡성 석곡 36.8도, 화순 36.6도, 해남 북일 36.4도, 광양읍과 영암 등 36.3도를 기록했습니다. 목포에서는 동부시장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고열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는 등 전남에서 11건의 온열질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내일(7일)도 광주·전남은 32~35도를 기록하며 무덥겠고, 지역에 따라 30~60mm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2023-08-06
  • 광주 초·고교에서도 '칼부림 예고'..초교 협박범 아직 추적중
    광주의 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협박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새벽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올린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이 IP를 추적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오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글을 많이 읽게 하려고 호기심에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1시쯤에도 광주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게
    2023-08-06
  • 강한 조류에 '좌초·충돌'..전남 해양사고 잇따라
    강한 조류에 떠밀려 선박이 좌초되는 등 해양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6일 아침 6시 2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2.5t급 어선 1척이 조종 불량으로 너울에 밀려 좌초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선원 1명을 구조했고,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마쳤습니다. 앞서 이날 새벽 4시 50분쯤에는 전남 진도군 울돌목 인근 해상에서 150t급 선박이 2천 t급 부선을 예인 하던 중 조류에 밀려 진도조력발전소 접안시설에 충돌했습니다. 5일 오후 5시 35분쯤에도 전남 진도군 울돌목 인근 해상에서 130t급 예인선
    2023-08-06
  • 광주광역시 등 전국 오락실 대상 '칼부림' 예고..경찰 조사
    광주를 포함한 전국의 오락실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4일 저녁 7시쯤 광주광역시 동구 황금동의 한 오락실을 순찰하고 영업 종료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5일 전국에 위치한 오락실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서는 광주를 포함해 서울 등에 위치한 9개 오락실이 지목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칼부림 #오락실 #경찰
    2023-08-04
  • 코인 사기범에 뒷돈...법조 브로커 구속영장
    검찰이 가상화폐 사기 범죄에 연루된 수사 대상들에게 금품을 받은 '법조 브로커'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A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렸습니다. A씨는 코인 사기 범죄에 연결된 관계자들에게 수사당국과의 친분을 내세워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3일 A씨를 붙잡았습니다. #코인 #가상화폐 #검찰
    2023-08-04
  • "여자친구와 헤어져서"..흉기 난동 50대 검거
    광주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소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저녁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술집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에서 흉기를 들고 단골 호프집에 들어와 죽어버리겠다며 소란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술집 업주가 밖으로 대피하자 A씨는 흉기를 들고 뒤따라 나와 거리를 배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습
    2023-08-04
  • 숙박업소 주인 흉기로 살해한 70대 구속영장
    경찰이 말다툼을 하다 숙박업소 주인을 흉기로 살해한 70대 장기투숙객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1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의 한 여인숙에서 주인 B씨를 살해한 혐의로 7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범행을 말리던 B씨의 부인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다른 투숙객이 이웃 주민에게 알렸고,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해당 여인숙에서 3년여 동안 지내오면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부리는
    2023-08-04
  • 동물원 ‘특별한 여름나기'..피서 즐긴 동물들
    【 앵커멘트 】 요즘 같은 폭염에는 동물들도 지치긴 마찬가집니다. 우치동물원에서는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한 여름 나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모처럼 얼음 특식을 먹고 찬물 샤워를 하며 시원한 한때를 보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문이 열리자 달려 나온 코끼리 모녀 '봉이'와 '우리'. 얼음과자를 밟아 깨뜨린 뒤 당근과 과일을 입에 넣고 한참을 즐깁니다. 모처럼 마련된 특식이 마음에 드는지 코를 치켜들고 꼬리도 흔들어댑니다. ▶ 인터뷰 : 한석종 / 사육사 - "물 맞으면서 드러누워서 놀기도 하잖아요. 물
    2023-08-03
  • 도축장에서 탈출한 소..도심 뛰어다니다 30분만에 붙잡혀
    소가 도축장에서 탈출해 도심 곳곳을 뛰어다니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3일 낮 1시 5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수동의 한 도축장에서 한우 1마리가 탈출해 도로 위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트럭에서 도축장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탈출한 이 소는 600여 미터 떨어진 소촌농공산업단지까지 달아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소촌산단 내 한 창고 안으로 소를 몰아, 30분만에 붙잡았습니다. 탈출한 소는 농장 관계자에게 다시 넘겨졌습니다. #한우 #도축장 #탈출
    2023-08-03
  • [영상]'우리도 특식으로 보양해요!'..동물원 이색 여름나기
    "이렇게 더우면 동물들 건강에 더 신경이 쓰이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동물원에서는 색다른 피서가 펼쳐졌습니다. 광주광역시 북구 우치동물원은 3일 동물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나기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전 9시 개장과 함께 얼린 채소와 과일 등 특식이 제공됐습니다. 첫 번째로 특식을 즐긴 대상은 코끼리 모녀 봉이(26)와 우리(13). 차갑게 언 당근을 입 안에 넣고 한참을 맛봅니다. 이어 사육사가 뿌리는 물줄기에 몸을 돌려가며 구석구석 더위를 식힙니다. 원숭이들도 샤인머스켓과 사과 등을 얼려 매달아 놓은 과일 빙수가 신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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