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섭 기자
날짜선택
  • '0-2 열세' 광주FC, 벼랑끝 뒤집기..ACLE 8강 확정
    광주FC가 일본 비셀 고베를 꺾고 극적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행을 확정했습니다. 광주FC는 1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ACLE 16강 2차전 고베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아사니의 결승 골을 앞세워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1·2차전 합계 점수 3대 2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광주FC는 다음 달 2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ACLE 우승을 목표로 다툽니다. 울산 HD와 포항 스틸러스가 일찌감치 탈락한 가운데 유일한 생존팀 광주가 8강 진출에 성공하며 K리그의
    2025-03-12
  • 안희정, 2심서 성폭행 피해자에 8천만 원 배상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와 충청남도가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에게 8천여만 원을 배상하라는 2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민사3-3부(배용준 견종철 최현종 부장판사)는 12일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청남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안 전 지사 측이 김씨에게 총 8,304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이 가운데 5,347만 원은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공동 배상하라고 했습니다. 인정된 치료비 액수가 줄면서 전체 손해 배상액은 1심 8,347만 원보다 43만 원가량 줄었습니다. 2심은 충남도에 대한 김
    2025-03-12
  • 갈 길 먼 제주항공 참사 진상규명..특별법 시급
    【 앵커멘트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어느덧 73일이 지났지만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유가족 지원 등 과제 해결은 난망합니다. 희생자들이 잊혀지지 않고, 남은 유가족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쉘터 80여 동이 설치된 무안국제공항. 여전히 많은 유가족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고, 분향소에는 애도하는 시민들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진상 조사는 더디고, 유가족 지원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 인터뷰 : 박한신 / 유가족협의회 대표 - "희생자들을
    2025-03-12
  • "즉시항고 필요" 법원행정처장에..대검 "검토 중"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와 관련해 검찰의 즉시항고 제기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검찰청이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12일 오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금일 법사위 상황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천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해 "저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입장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이
    2025-03-12
  • 한낮 16도 '봄 완연'..일교차 주의
    내일(12일) 광주와 전남은 낮 기온이 16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3도, 순천 4도, 광주 5도, 목포 6도 등 1도에서 6도 분포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12도, 여수 13도, 광주 14도 등 12도에서 16도 분포로 평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2025-03-11
  • 건설노조 "단체협약 불이행에 삶 붕괴..21일 총파업"
    광주전남 건설노조가 오는 21일부터 총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건설노조는 오늘(11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지역 조합원 146억 원 임금체불에 건설노동자의 삶은 이미 붕괴 직전"이라며 "임금 협약 쟁취, 단체협약 보장, 불법 고용 근절을 구호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이래 10여년간 유지해 온 건설 현장 단체협약이 철저히 무력화됐다"면서 "지난 두 달여 간 노사정 협의를 이끌어왔지만 원청사들의 외면으로 물거품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문인 광주 북구청장, '윤석열 파면' 현수막 이어 "탄핵 인용"
    문인 광주 북구청장도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데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촉구했습니다. 문 청장은 오늘(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광주 북구청장으로서 관공서에 내걸린 현수막 한 장에 국민의힘이 발끈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면서 "지역민을 대변하는 구청장으로서 의견을 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치적 구호일지라도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것"이라면서 "국정 안정을 위한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11
  • 상습 마약 투약 40대 구속..자택서 필로폰 발견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마약 의심 첩보를 입수하고 A씨를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집에서는 필로폰 0.1g과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약 유통 경로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3-11
  •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고요!"..5만 원권 위조지폐 유통 40대 구속
    지인에게 위조지폐를 구입해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위조 통화 취득 행사·사기·절도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시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편의점들을 돌며 5만 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인에게 5만 원권 위조지폐 25매를 10만 원에 구입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자신이 일하던 풍암동 한 마트에서 5만 원권 위조지폐를 1만 원 5매로 바꾸려 했고, 200만 원
    2025-03-10
  • 시민단체 "죽음 부르는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라"
    경기 포천에서 전투기가 잘못 투하한 폭탄에 15명이 다친 사건과 관련해 광주시민단체가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8명이라던 부상자는 15명으로 늘었고, 성당과 주택, 비닐하우스 등이 파손돼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라며 "그런데도 한미 당국은 군사훈련을 멈추지 않았다"며 분개했습니다. 이어 "적대적 군사훈련의 종착지는 전쟁이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보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전쟁 연습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3-07
  • 광주비상행동 "윤석열 석방 용납 못해..당장 재구속"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데 대해 시민단체가 즉각 재구속을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오늘(7일) 성명을 내고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은 극우 내란동조세력들의 겁박에 사법부가 굴복한 것"이라면서 "검찰은 즉각 항고하고 상급법원은 당장 재구속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들은 자신의 안위를 위해 거짓·선동·음해를 일삼는 윤석열의 본질을 확인했다"면서 "석방 조치는 탄핵정국 혼란을 더욱 가중시켜 국민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결정"이라고 덧붙
    2025-03-07
  • '눈 다치고 탈진' 구조된 독수리들..GPS 달고 자연으로
    울산에서 구조돼 치료받은 독수리 2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울산시는 6일 태화강 삼호섬 하중도에서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울산독수리학교,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수리 방사 행사를 개최합니다. 날개에 96번 번호를 단 독수리는 지난해 12월 8일 울산광역시 북구 우가산 까치전망대에서 우측 안구가 파열된 채 구조돼 치료받았습니다. 97번 번호를 단 독수리는 지난 1월 7일 태화강에 빠졌다가 탈진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방사를 앞두고 97번 독수리는 영양 섭취를 하며 건강이 회복됐으나, 96번 독수리
    2025-03-06
  • 출근길 약한 빗방울..낮 최고 12도 '봄 날씨'
    광주와 전남은 아침까지 0.1mm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날리는 가운데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광주 1도, 장성 영하 1도, 목포와 순천 2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목포 8도, 광주 10도, 순천 11도, 광양 12도 등 8~12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2025-03-06
  • 국내 대기업 30% "자금 사정 악화"..20%는 이자도 못 내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6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천대 기업(공기업·금융기업 제외, 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올해 자금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호전됐다는 응답(11%)보다 3배 많은 수준이며, 나머지 58%는 비슷하다고 답했습니다. 건설·토목(50%), 금속(철강 등, 45.5%), 석유화학·제품(33.3%) 순으로 자금 사정이 나빠졌다고 응답했습
    2025-03-06
  • 전국 곳곳 약한 눈·비..낮에는 초 봄 기온 회복
    목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부 지역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남권, 제주도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그치겠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따뜻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춘천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부산 2도 등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 분포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6도, 대전 11도, 충주 8도 등 6~11도 분포입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2025-03-06
  • '성추행 벌금형' 경찰 민간위원..처벌 숨기고 활동
    경찰 민간위원이 성추행 사실을 숨기고 활동을 지속하다 뒤늦게 사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서부경찰서 소속 교통안전심의위원회 민간위원 5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24일 해촉됐습니다.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등 교통 시설물 설치를 심의하는 기구로, 통상 10~20명으로 구성됩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서구 마륵동 한 음식점에서 여성 업주에 강제로 입맞춤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고, 지난 1월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후에도 한 달간 위원직을 유지해 왔고,
    2025-03-05
  • "담배 피우지 말라고?"..점주에 끓는 냄비 집어던진 남성
    가게 안에서 전자담배를 못 피우게 했다며 여성 점주를 폭행한 중년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5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중산동 주점에서 중년 남성 A씨가 전자담배를 피운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습니다. 점주 B씨는 당시 A씨가 술을 마시며 계속 전자담배를 피우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A씨는 B씨를 폭행하며 술을 뿌렸고, 끓는 냄비를 집어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가게 CCTV 영상과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달아난 A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2025-03-05
  •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 현장검사..업비트도 대상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업계 3위 거래소인 코인원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별한 이슈가 있어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하는 검사"라며 "가상자산법 준수 여부와 자율규제 이행 여부, 전산사고 대처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금감원은 코인원 검사를 마치는 대로 업계 1위 업비트에 대해서도 검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증권사 CEO들
    2025-03-05
  • 기후위기에 늘어난 집중호우..침수 막는다
    【 앵커멘트 】 여름철 극한호우와 폭염 등 급변하는 날씨에 기후 위기는 일상 가까이 다가왔는데요. 지난 2020년 8월, 광주에 이틀간 500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천억 원이 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와 하수관로정비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물에 잠긴 차들이 두둥 떠다니고, 도로는 흙빛 강으로 변했습니다. 지난 2020년 내린 극한 호우에 침수된 광주 문흥동 모습입니다. ▶ 강혜진 / 광주광역시 문흥동 - "손 짚고 있는
    2025-03-05
  • 오세훈 시장 차에서 회의자료 등 털어간 30대 女 검거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낮 1시 50분쯤 서울시청 앞에 세워진 오 시장의 관용차 문을 열고 회의자료와 마스크, 생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토대로 추적해 A씨를 경기도 자택에서 붙잡았습니다. A씨는 오 시장의 관용차인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당시 훔친 회의자료도 시청에 돌려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
    2025-03-05
1 2 3 4 5 6 7 8 9 10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