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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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결집에 줄어드는 격차..민주당 통합 행보 가속화
    【 앵커멘트 】 오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를 앞두고 보수의 결집이 눈에 띄게 강화되면서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보수 정치인 영입과 각계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며 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고 국민의힘은 단일화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와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준석 후보와 파열음을 내며 개혁신당을 탈당한 인사들의 지지선언을 이끌어낸 데 이어 입당까지 발표하며 중도보수 세력을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2025-05-26
  • 아주대 게시판에 이재명 흉기 테러 청부글 경찰 수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아주대에 방문한 26일 해당 대학 익명 커뮤니티에 이 후보에 대한 흉기 테러를 청부하는 취지의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 아주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오늘 이재명 칼로 찌르면 돈 드림 연락"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수원시 아주대에서 대학생들을 만나 청년 정책 등에 대해 토론하는 간담회를 열기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해당 간담회는 1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25-05-26
  • 울산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실시
    선사시대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입니다. 26일 유네스코와 학계 등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반구천 암각화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정식 명칭은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입니다. 세계유산 분야 자문·심사기구인 이코모스는 각국이 신청한 유산을 조사한 뒤 '등재'·'보류'·
    2025-05-26
  • 21대 대선 재외투표 투표율 79.5%..역대 최고치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투표가 7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재외투표에서 추정 재외선거권자 197만 4,375명 중 25만 8,254명이 명부에 등재, 20만 5,26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대륙별 투표자 수는 아주 10만 2,644명, 미주 5만 6,779명, 유럽 3만 7,470명, 중동 5,902명, 아프리카 2,473명 등입니다. 이번 투표율은 지난 2012년 재외투표가 처음 도입된 뒤 치러진 대선과 총선 중 가장 높습니다. 대선의 경우
    2025-05-26
  • 이준석 "단일화 가능성 0%..김문수 사퇴가 유일한 방법"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6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단일화할 가능성에 대해 "0%로서 김 후보가 사퇴하고 투표용지에 이준석과 이재명의 대결로 간소화시키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단일화하지 않으면 너희 때문에 진 것으로 간주하겠다'느니 '정치권에서 매장시키겠다'라느니 하는 협박을 요즘 많이 듣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풍경이 한국 정치의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 보여준다"며 ""만약 정말 이재명 후보를 막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굉장히
    2025-05-26
  • '대선 D-8' 좁혀지는 격차 "이재명에 대한 찬반 문제 다시 부각".."재주는 이준석, 표는 김문수"[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 지표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의 격차가 좁혀지는 것과 관련해 "보수의 결집과 회복이 이뤄지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26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찌 됐든 간에 그 당적을 정리하고 탈당함으로써 이제 선거 무대에서 사라진 데 따른 효과"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등장도 약간 플러스알파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같은 당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훈 후
    2025-05-26
  • 김용태 "단일화 조건 달라..기적 만들어 낼 것"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개혁신당을 향해 "단일화의 전제 조건을 제시해달라"며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사전투표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조건 제시까지 요청하며 단일화 성사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도 충분히 존중
    2025-05-26
  • 호남, 보수정당 향한 민심 이반..두 자릿수 지지율 이번에는?
    【 앵커멘트 】 3년 전 대선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보수 정당 최초로 광주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번 조기 대선에서는 보수 정당에 대한 호남의 민심이 싸늘해, 다시 한번 이 같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보수 정당으로는 처음으로 광주와 전남·북 세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두 자릿수 득표율에 성공했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광주와 전남 광역 비례의원에 각각 1명씩이 당선되
    2025-05-25
  • 다음 주 후반 대선 사전투표..보수 후보 단일화 최대 변수
    【 앵커멘트 】 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제 열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사전 투표가 진행되는데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가는 가운데 보수 후보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 공식선거운동 전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재명 후보는 중도 보수까지 껴안는 정책들로 표심 확장에 나섰습니다. 선거 초반부터 1강으로 평가됐지만 50% 지지율 상단은 약점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그 사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후보 교체 내홍에 이은 당권 거래 논란에도 불구하
    2025-05-23
  • '당권 거래설' 국힘 계파 갈등 "원하면 당권 줄 역량은 있고?".."단일화 절충점 관건"[박영환의 시사1번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측에서 국민의힘 인사가 당권을 줄 테니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국민의힘 내부 계파갈등으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당권을 넘겨줄 역량도 없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23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난번 한덕수 전 총리로 후보를 교체하려다 실패했던 것이 친윤계"라며 "내부적으로는 역량이 상실된 상황으로 보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지금 차기 당권 내다보고 열심히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며 "한동훈 쪽에서는 단일화 절대
    2025-05-23
  • 김문수, 대형 교회 목회자들과 조찬 기도회 "통합이 중요"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등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충형 선대위 대변인은 "경기침체, 사회적 양극화 등으로 우리 사회가 많이 갈등하고 분열하고 있는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사회 화합과 통합이 중요하다는 것에 참석자들이 뜻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행사를 마친 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2025-05-23
  • 이재명 "정치 출마 노 전 대통령 덕분..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만들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23일 "노무현은 없지만 모두가 노무현인 시대, 깨어있는 시민들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대동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2006년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하던 이재명이 지방선거 출마를 용감히 결단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 덕분"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아무도 선뜻 나서지 못했지만 과감히 실행하셨던 정치개혁은 제 인생의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며 "대
    2025-05-23
  • 민주당, 영산강 하구 등 생태복원 국정과제 채택 논의
    영산강·금강 하구 생태복원을 차기 정부 초광역 대선 국정과제로 채택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는 어제(2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정책본부장인 진성준 의원과 국회 신정훈 행안위원장 등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국정과제 채택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시민사회는 하굿둑과 수중보 건설로 인한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 수산업 붕괴 등을 겪고 있는 국가하구 생태복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025-05-23
  • '호텔 경제론' 공방 가열 "잘못된 예시 지적하면 왜곡했다 공격".."수요 창출의 단순화된 모델 부정"[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호텔 경제론을 두고 공방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잘못된 예시를 들고 와서 지적하니 왜곡이라고 비판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원영섭 변호사는 22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호텔을 예약을 하고 취소하면 그게 경제에 이바지한다고 설명하는 데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를 설명한 것이라고 하는 데 사실 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해서 이런 노쇼를 제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케인즈의 승수 효과 이런 이야기하는 데 재정 지출로 수요를 만
    2025-05-22
  • 이재명, 기본사회 구체적 구상 공개..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국가 전담기구인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현행 복지제도는 '누구나 일할 수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탈락자를 대상으로 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을 주도할 첨단기술 사회에서는 한계가 분명하다"며 기본사회 공약을 공개했습니다. 공약 내용은 △국가 단위의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생애주기별 소득 보장 체계 강화 △공공·필수·지역 의료 강화 △돌봄 기본사회 추진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주택 공급 △
    2025-05-22
  • 운주사 천불천탑 화폭에 담은 황순칠 화백 개인전 열려
    광주의 중견 화가인 황순칠 화백이 운주사 천불천탑을 화폭에 담아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황순칠 화백의 23번째 개인전 '운주사 천불천탑 와불이 일어나다'가 어제(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개인전은 황 화백이 지난 2013년부터 10년여간 운주사 현장에서 작업한 결과물로 한국인의 역사와 정체성을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5-05-22
  • 텃밭 민심 잡은 민주당 수도권 등 집중하며 중원 확장 총력
    【 앵커멘트 】 이번 조기 대선이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호남에서는 정권 교체 여론이 높고 야권의 연합으로 민주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가 예상됩니다. 이재명 후보도 5·18 주간에 텃밭 민심을 확인한 후 수도권에 머물며 중원 공략에 총력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비상 계엄 뒤부터 탄핵과 대선 국면까지 호남의 민심은 압도적으로 정권 교체 여론이 높았습니다. 대선이 본격화된 뒤 이 같은 여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쏠리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호남에서 경쟁하던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등이
    2025-05-21
  • 김용태, 이준석에 또 러브콜 "우리는 결국 힘 합쳐야"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를 향해 "우리는 결국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21일 자신의 SNS에 "지금 이 후보는 우리와 다른 갈래에서 우리와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무한한 권력욕을 지닌 범죄자로부터 너무나도 소중한 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싸움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우리 당이 잘못해서 이 후보가 나가서 고생하고 있다'는 김문수 후보의 말씀에 공감한다"며 "이 후보는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승리, 2022년
    2025-05-21
  • 대선 레이스 중반..상대 진영 겨냥 세불리기 본격화
    【 앵커멘트 】 21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진영 후보들 사이에서는 상대 진영을 넘나들며 지지 선언과 연대 등을 통해 세불리기를 본격화하는 상황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선거 초반 이른바 '반이재명 빅텐트론' 등으로 견제를 받았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보수 진영 인사들의 지지를 받으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이 후보 지지 선언에 이어 민주당에 입당하며 중도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행보를 보였습니다. 개혁신당 출
    2025-05-20
  • 지귀연 접대 의혹 공방 "의혹제기와 해명 모두 석연치 않아".."민주당에 찍히면 마녀사냥"[박영환의 시사1번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유흥업소에서 접대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의혹 제기 방식이나 해명 모두 답답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김형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민주당이 의혹 제기를 하려면 사진이 아니라 영수증이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급 룸살롱이라고 주장하려면 세 사람이 얼마를 냈는지 등이 나온다면 확실한 것"이라며 "그런 증거가 안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진은 보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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