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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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행 비엣젯항공기, 제주공항 비상착륙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외국 항공기가 기체 결함으로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5분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베트남 푸꾸옥으로 향하던 베트남국적 저비용항공사인 비엣젯항공 VJ975편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 1시간여 만에 제주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해당 항공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입니다. 비상 착륙으로 다친 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승객들은 현재 제주공항에 장시간 대기하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항공사 측은 대체 항공편을 마련해 승객을 수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5-03-07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법 조속 통과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 회복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하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과 유가족 대표단은 오늘(6일) 사고 원인 조사 현황을 살핀 뒤 특별법을 다음 달 초까지 통과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특별법에는 유가족 추천 인사 2명을 포함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건강·심리 치료와 일상생활 지원, 장기적인 후유증 관리, 2차 가해 처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5-03-06
  • 독일 방송사 계엄 옹호 다큐에 비판 봇물
    독일 공영방송사 ARD(아에르데)와 ZDF(체트데에프)가 12·3 계엄과 내란을 정당화하는 극우 인사들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한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에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독일 공영방송사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당과 독일 교민들도 ARD(아에르데)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논란이 된 다큐는 계엄을 정당화하고 북한과 중국의 위협 또는 부정 선거 음모론을 검증 없이 인용해 역사를 왜곡했다는 거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2025-03-06
  • 민주 국방안보특위 "군사정변 불가능한 개혁 추진"
    예비역 장성들이 5·18 국립민주묘지를 찾아 "5·18정신이 있었기에 12·3 내란을 막을 수 있었다"면서 군사 정변 재발을 막기 위한 제도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예비역 장성 출신 등 위원 35명은 오늘(6일) 5·18 묘지를 참배하고 "군인들이 위법한 명령에 따르지 않은 것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과 민주시민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시는 군사 정변이 불가능하도록 군·제도 개혁을 추진하겠
    2025-03-06
  • 5·18 참상 알린 독일 공영방송, '12·3 계엄 옹호 파문'
    독일 공영방송사 ARD·ZDF가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을 정당화하는 극우 인사들의 왜곡된 주장만 반영한 다큐멘터리를 온라인에 공개해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5·18기념재단은 독일 공영방송사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했고, 야당과 독일 교민들도 ARD에 항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6일 5·18기념재단 등에 따르면, ARD·ZDF가 운영하는 편성 채널 피닉스 누리집에 '한국 속으로-미국·중국 그리고 북한'이란 제목의 다큐멘터리가 지
    2025-03-06
  • 구미시 취소 이승환 콘서트, '5월 광주'서 열린다
    경북 구미에서 취소된 가수 이승환의 공연이 5월 광주광역시에서 열립니다. 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 오후 6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이승환 콘서트가 열립니다. 좌석 규모는 3,000석입니다. 이승환은 SNS에 "구미 공연 취소에 공연 유치 제안으로 응원해 주신 광주시에 거듭 감사드리며 헤븐(HEAVEN) 17번째 도시, 광주에서의 공연을 여러분 인생 공연으로 만들어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당 공연은 광주시와는 무관하다. 5월 23일 광주 시민의 날 공연은 다음
    2025-03-05
  • 화순전남대병원 교수진 '한국을 빛낸 사람'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송가영·양덕환 교수와 핵의학과 강세령 교수가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항공과대학교 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학술지 인용 보고서의 저널 인용 데이터를 기준으로 피인용 지수가 10 이상인 학술지나 그룹별 상위 3%에 속하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생명과학 분야 논문을 게재한 한국 과학자들을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로 선정,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빛사에 선정된 화순전남대병원 교수 연구팀의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에서 18F-FDG PET의 예후적 가치: 환
    2025-03-05
  • 선거법 재판 출석하던 이재명 대표에 신발 던진 남성 송치
    지난해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재판을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이 송치됐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 대표를 향해 운동화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최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2시 18분쯤 서울중앙지법 주차장에 도착해 청사로 들어가는 이 대표에게 고성을 지르며 운동화를 벗어 던진 혐의입니다. A씨는 당시 '선관위 전산 조작'이라 적힌 티셔츠를 들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3시
    2025-03-05
  • 검찰, 尹·김용현 비화폰 불출대장 분석 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비화폰 불출대장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5일 파악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월 말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 계엄 핵심 인물들의 비화폰 지급·반납 일자가 적힌 불출대장을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김 전 장관이 예비용으로 받아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건넨 비화폰 불출대장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3-05
  • 여성 장교 성폭행 미수 혐의..공군 대령 송치
    부하 여성 장교를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는 공군 대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은 군형법상 강제추행·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공군 17전투비행단 소속 A 대령을 송치했습니다. A 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부대 회식을 한 뒤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여성 장교를 성폭행하려 하고,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대령은 경찰 조사에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 정황 등을 토대로 A 대령
    2025-03-05
  • 에이즈 숨기고 청소년 성착취한 50대 '징역 5년' 구형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AIDS)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청소년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기소된 50대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1형사부는 5일 302호 법정에서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50살 A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사는 이날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고, 신상 공개·고지와 아동·청소년 기관 취업 제한 5년 명령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검사는 "A씨가 에이즈 감염 사실을 숨긴 채 7개월 동안 피해 아동과 1주일에 3~4회
    2025-03-05
  •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사기범 수사 확대
    경찰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가로챈 사기범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혐의로 기아차 퇴직 직원 A씨와 브로커 2명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6년부터 2023년 사이 기아차 취업 청탁을 위한 인사비 명목으로 지인 8명을 속여 총 6억 9,0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2025-02-28
  • 검찰, 절도 혐의 고교 기숙사 사감 불기소
    검찰이 학생들의 간식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를 받았던 전남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을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했습니다. 광주지검은 전남 모 고등학교 사감 A씨의 절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결정(혐의없음)을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기숙사 냉장고에 보관된 학생들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로 송치됐습니다. A씨는 "학생 사전 공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남자와 여자 학생 기숙사 냉장고의 식료품을 정리해 왔다. 학생 지도의 방법이었다. 간식을 훔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절취의
    2025-02-27
  • 횡단보도 덮쳐 3명 사망..전기차 택시 기사 무죄
    횡단보도를 덮쳐 보행자 3명을 숨지게 하고 급발진을 주장했던 전기차 택시 기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11단독은 2023년 10월 8일 광산구 송정동 교차로에서 전기차 택시로 횡단보도를 덮쳐 3명을 숨지게 한 70대 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택시의 사고기록장치를 보면 사고 발생 5초 전 시속 37㎞였다가 충돌 시점에 88㎞로 증가했고 분당 엔진 회전수도 비정상적으로 급증했다며, A씨의 과실로만 사고가 났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또 '갑자기 배기음이
    2025-02-27
  •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 제작·상영자 입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하거나 도심 집회 현장 주변에서 상영한 이들이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5일 금남로에서 열린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 현장 주변에 세워둔 영상 송출 차량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를 조롱하는 딥페이크 영상을 사전 제작하고 상영한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회 시작 전 문제의 영상을 내보냈고, 파면 촉구 집회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2-27
  • 국과수 "흉기 난동범 실탄 2발 맞아"
    경찰의 사격으로 숨진 50대 흉기 난동범은 애초 알려진 실탄 3발이 아닌 2발을 맞았고, 사인은 장기 과다 출혈이라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 실탄을 맞고 숨진 51살 A씨를 부검한 뒤 이런 소견을 광주경찰에 전했습니다. 부검의는 A씨의 왼쪽 가슴 아래에 실탄 1발이 박혀 있고 다른 1발은 배와 오른쪽 옆구리를 거쳐 관통한 것으로 확인한 뒤 복부 안 과다 출혈로 사망에 이르렀다고 봤습니다.
    2025-02-27
  • "흉기 난동범 3발 아닌 2발 맞아"..사인은 과다 출혈
    경찰의 사격으로 숨진 50대 흉기 난동범은 애초 알려진 실탄 3발이 아닌 2발을 맞았고, 사인은 장기 과다 출혈이라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습니다. 27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체포되는 과정에 실탄을 맞고 숨진 51살 A씨를 부검한 뒤 이런 소견을 경찰에 전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3시 7분쯤 광주 동구 금남로 4가 골목에서 스토킹 의심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흉기 난동을 부리다가 B경감이 쏜 권총(38구경 리볼버) 실탄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당시 B경감이 쏜
    2025-02-27
  • 경찰, 기아차 광주공장 취업 사기 수사 확대
    경찰이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가로챈 사기범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기아차 광주공장에 자녀를 취업시켜 주겠다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를 받는 기아차 전 퇴직 직원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1년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인 6명에게 "자녀를 기아차 광주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1명당 8,000만~1억 원씩 현금 총 5억 4,7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노동조합 간부를 역임한 A씨는 취업 청탁을 위한
    2025-02-27
  • '윤석열 부부 딥페이크' 제작·상영 유튜버들 입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을 탄핵 촉구 집회를 앞둔 도심에서 상영한 유튜버가 입건됐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 허위 영상물 제작·배포 혐의로 유튜버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시민궐기대회를 앞두고 집회 장소 인근 5·18민주광장에서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을 배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영상은 윤 대통령 부부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2025-02-27
  • 생명 위협 경찰, 실탄 제압은 정당방위일까
    【 앵커멘트 】 흉기로 경찰관을 공격한 피의자가 경찰이 쏜 실탄을 맞고 숨지면서, 총기 사용 적절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정당방위나 긴급피난에 해당해 경찰에게 책임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반면, 경찰이 과잉 대응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A경감과 동료 순경은 51살 B씨가 흉기를 거세게 휘두르며 달려들자 테이저건을 빼 들고 맞섰습니다. 흉기를 버리라고 고지한 뒤 테이저건을 쐈지만 두꺼운 옷을 입은 B씨의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A경감이 쏜 공포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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