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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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중부지역 빗방울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경기 남부와 충청권 북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서 남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0도, 인천 2.6도, 수원 -2.4도, 춘천 -4.6도, 강릉 2.7도, 청주 1.5도, 대전 0.9도, 전주 2.4도, 광주 3.9도, 제주 12.2도, 대구 4.7도, 부산 5.8도, 울산 5.6도, 창원 5.9도 등입니다. 아침 기온
    2024-11-30
  • 사장 살해 뒤 사고사 위장한 종업원 징역 25년
    자신과 금전 갈등을 겪던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종업원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 5월 26일 장성군의 한 업체에서 50대 사장을 살해한 뒤 자전거에서 넘어져 숨진 것처럼 위장한 30대 종업원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사장의 돈을 훔쳤다가 추궁당하자 살인을 저지르고 이를 감추려고 해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9
  • "지자체라고 신재생 전기요금 할인 제외는 부당"
    한국전력공사가 순천시 소유 공공건축물에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전기요금 할인이 잘못됐다고 행정소송을 냈으나 2심까지 패소했습니다. 광주고법 제3민사부는 한전이 순천시를 상대로 할인해 준 전기요금을 돌려달라고 낸 부당이득금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한전은 순천시가 신재생에너지 의무 설치 비율을 넘겨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설치한 시설이라는 이유로 할인해주지 않으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봤습니다.
    2024-11-29
  • 검찰, 저축은행 부정대출 수사 확대
    검찰이 브로커들이 개입한 저축은행 부정 대출 사건의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200억대 부정 대출 범행을 저지르고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변호사·브로커와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 등으로 전직 은행장 등 8명을 재판에 넘기고,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수사 무마 대가로 7억 원을 챙긴 변호사에게 수사 기밀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소속 수사관의 범죄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변호사의 뇌물수수 범행에 개입한 법조 브로커가 해외로 달아난 사실을 확인하고, 지명수배
    2024-11-28
  • 법조·대출 브로커 낀 저축은행 부정 대출 적발
    검찰이 브로커들이 개입한 저축은행 불법 대출 사건 연루자 8명을 재판에 넘기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특경법·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전직 저축은행장 A씨, 대출 브로커 B씨, C 변호사, 법조 브로커 D씨 4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를 받는 저축은행 전 여신 팀장과 또 다른 법조 브로커, 대출 청탁 사업가 2명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은행장 재직 시절인 2019~2022년 대출 브로커 B씨의 청탁을 받은 뒤 규정
    2024-11-28
  • 광주·전남 '첫눈'..강풍 피해도 이어져
    【 앵커멘트 】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광주와 전남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첫눈이 내렸는데요. 기상 악화로 하늘·바닷길이 막히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었고, 등산로는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산등성이와 바위에도 눈이 소복이 내려앉았습니다. 등산객들은 영하 3도의 추위에도 첫눈을 만끽했습니다. ▶ 인터뷰 : 이주희·강미경 - "생각지도 않게 첫눈이 많이 내려서 정말 갑자기 선물 받은 기분이라서 너무 행복
    2024-11-27
  • 전남경찰, 배우들과 청소년 도박 근절 홍보
    전남경찰청이 청소년 온라인 도박 범죄 근절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배우 조성하·장동윤·김민호·이엘이 출연한 '청소년 도박 예방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와 전광판 등지에 홍보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은 청소년들이 온라인 도박에 빠지지 않게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2024-11-27
  • 광주·전남 교수·연구자 연합 "윤석열 퇴진"
    광주·전남 대학 교수와 연구자 292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전남 교수·연구자 연합은 오늘(26일)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법치 훼손은 국정 농단을 넘어 국정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태원 참사에서 드러난 희박한 안전의식, 여러 차례 행사한 법안 거부권과 굴종 외교 등으로 국민의 신임을 잃었다"며 정권 퇴진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2024-11-26
  • 모레까지 비 또는 눈 예보..기온 뚝↓
    광주와 전남에 오늘(26일) 밤부터 약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전남 동부 내륙에는 1~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미세한 기온 차이에 따라 지역별로 비와 적설의 차이가 있겠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2024-11-26
  • 광주서 연애 빙자 사기 범죄 31건 "주의 필요"
    광주에서 이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돈만 가로채는 연애 빙자 사기 범죄가 잇따랐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올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연애 빙자 사기 범죄가 31건 발생해 피해 금액이 1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범죄 수법이 생활비를 넘어 가상자산 투자 권유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4-11-26
  • 소송지휘권 멋대로..고압 법관 여전
    【 앵커멘트 】 광주변호사회가 올해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일부 판사들은 재판 도중 변호사에게 막말을 하거나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여전히 고압적인 자세를 보인 것으로 비판받았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지법의 한 판사는 재판이 30분 넘게 지연됐는데도, 사과 한마디 없이 호통만 쳤습니다. 다른 판사는 적법한 절차를 요구한 소송 대리인에게 불이익을 주겠다고 엄포를 놨고 또 다른 판사는 짜증을 내며 변호인에게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광주변호사회의 올해 법관 평가에서 나온
    2024-11-25
  •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지원 나이 제한 위법"
    발달장애인에게 취미와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신청 자격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한 정부 지침은 위법이라는 항소심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광주 북구와 광산구에 사는 발달 장애인 2명이 각각 제기한 '주간 활동 서비스 중단 처분 취소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지침만으로 65세 이상 발달 장애인에 대한 주간 활동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중단한 처분은 불합리한 차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2
  • 찬바람 강해져..내일 아침 기온 뚝↓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인 오늘(22일) 광주와 전남은 예년의 늦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2~15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낮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남 내륙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2024-11-22
  • 여수서 18명 탄 낚싯배 갯바위에 좌초
    22일 오전 6시 56분쯤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 동쪽 370m 해상에서 9t급 낚시 어선 A호가 입항 중 갯바위에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A호 승객 16명과 선장·사무장 등 18명이 민간 구조선과 여수해경 경비정에 구조돼 육상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승객 중 일부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기관실에 물이 찬 A호를 예인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운항 부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4-11-22
  • 조리원서 장애 신생아 숨져..30대 부모 입건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영아가 숨져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과실치사 혐의로 30대 A씨 부부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 부부는 지난달 10일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1주일 된 딸을 돌봐야 할 의무를 소홀히 해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 부부는 경찰에 "조리원 같은 방에서 딸과 함께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딸아이가 엎드린 자세로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식사한 영아는 팔에 장애가 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고의로 아이를
    2024-11-22
  • 첫눈 온다는 소설..전국 큰 추위 없어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자 금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큰 추위는 없이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4.8도, 인천 5.9도, 수원 4.1도, 춘천 1.9도, 강릉 8.3도, 청주 7.3도, 대전 6.0도, 전주 8.2도, 광주 7.3도, 제주 13.9도, 대구 5.0도, 부산 9.0도, 울산 6.2도, 창원 8.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
    2024-11-22
  • '공공기관 입막음' 강기정 "변명 여지없이 부끄럽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공공기관 간담회 질문 제한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이날 시 내부 게시판에 '광주시청 가족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처음엔 가짜 뉴스가 아닌가 싶었을 만큼 믿기 어려웠고, 솔직히 밤새 화가 나고 가슴이 답답했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지난 (임기) 2년 내내 '의전의 대상은 시장이 아니라 시민이어야 한다'고, 또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 한다'며 틈나는 대로 말하고 노력해 왔는데 왜 우리 공직 사회에서는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는지 이
    2024-11-21
  • '직무유기·비밀누설' 전 광주청 수사관 2심도 3년 구형
    검찰이 공무상 비밀 누설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전직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21일 공무상 비밀누설·변호사법 위반·직무 유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전 광주경찰청 책임수사관 53살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열었습니다. 검찰은 이날 공판에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유출한 정보는 공무상 기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A씨는 201
    2024-11-21
  • 환자 식물인간 빠뜨린 전남대병원 손배 책임
    심장 수술 이후 환자를 제대로 살피지 않아 뇌 손상을 일으킨 대학병원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제11민사부는 심장 수술 이후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20대 환자 A씨의 가족들이 전남대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위자료 2억 원을 배상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전남대병원 의료진이 A씨를 수술한 이후에 방치해 뇌 손상을 일으켰고, 수술 합병증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11-21
  • 수익 구조 확보 못한 채 운영..예견된 실패
    【 앵커멘트 】 빛고을전남대병원이 개원 10년 만에 사실상 진료 업무에서 손을 떼는 방안이 유력해진 가운데 의료계 일각에서는 예견된 실패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병원 운영을 위한 수익구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지자체, 병원 측이 무리하게 개원해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졌다는 지적입니다. 이어서,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 이래 매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개원 첫해인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해마다 100억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하며 누적 적자는 700억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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