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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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 재선거 세몰이 시작..지도부 총결집 '과열'
    【 앵커멘트 】 오는 16일 치러지는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영광에는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의 당대표가 총출동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광군수를 뽑는 선거운동 첫날, 세 야당의 대표들이 출정식 전면에 나서 치열한 유세를 펼쳤습니다. '호남 주도권 잡기' 경쟁으로 판이 커졌고, 후보들의 지지율도 접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번 보궐 선거로 윤석열 정권을 다시 한번 심판해야 한다며
    2024-10-03
  • "내일 아침에 쌀쌀하고 일교차도 커요"
    금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일보다 5도 안팎 오르겠습니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에서 15도 안팎으로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
    2024-10-03
  • "횡령범 몰았다 오해" 동료 살해 50대 구속기소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지난달 9일 오전 7시 30분쯤 공동주택 복도에서 직장 동료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어제(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친했던 동료가 자신이 공금을 횡령한 것처럼 꾸미고 있다고 오해하고, 계획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10-03
  • 팔 부딪쳐 고의 교통사고..합의금 뜯은 20대 구속
    서행하는 차량에 일부러 부딪혀 합의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20대가 구속됐습니다. 전남경찰청 교통조사계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목포와 인천 일대 이면도로와 골목에서 서행 중인 차량에 일부러 팔과 손목을 27차례나 부딪쳐, 보험금 2천300만 원을 가로챈 27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2024-10-02
  • '불법 선거운동' 안도걸 의원 기소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 등을 받는 안도걸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공공수사부는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때 지지 호소 문자 5만 1,346건을 초과 발송한 뒤 선거운동원 10명에게 대가성 금품 2,554만 원을 제공한 안 의원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안 의원의 사촌 동생과 선거사무소 관계자 12명도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은 안 의원이 경제연구소 운영비 명목으로 사촌 동생으로부터 정치자금 4,300만 원을 불법으로 챙기고, 선거구민 431명의 개인정보를 제
    2024-10-02
  • "감히 날 횡령범으로 몰아" 오해..직장동료 살해
    자신을 횡령범으로 몰았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를 살해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직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50살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7시 30분쯤 광주 서구 한 아파트단지 복도에서 직장 동료 B씨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범행 전 흉기를 준비해 B씨의 집 앞에서 1시간 넘게 기다렸다가 출근길에 나선 B씨를 살해했습니다. A씨는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중 친했던 B씨가 자신이 공금을
    2024-10-02
  • 2심도 "광주교도소, 직무 방해 안 되는 정보 공개 의무"
    수형자가 낸 정보공개 요구를 직무수행에 방해된다며 일괄적으로 비공개한 교도소의 처분은 부당하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행정부는 지난 2021년 수형자 A씨가 청원 8개에 대한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광주교정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교정청이 비공개한 내용 모두가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은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직무 수행에 방해가 되지 않는 정보와 개인정보를 제외한 정보는 공개하라"고 했습니다.
    2024-10-01
  • 여수 스카이워크 손배 2심, 예술랜드 승소
    전남 여수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스카이워크를 최초로 제안한 업체 대신 다른 업체에 공사를 맡겼더라도 사업주인 여수예술랜드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스카이워크를 기획·제안한 업체 2곳이 여수예술랜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원고가 제안한 스카이워크 시설물과 기획안 등은 국내외 여러 장소에 이미 설치돼 있어 고유한 지적 재산권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9-30
  • 강진 호우복구 작업 굴착기 넘어져 50대 사망
    전남 강진에서 수해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굴착기가 넘어져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오늘(30일) 오전 8시 53분쯤 강진군 작천면 한 산비탈에서, 왼쪽으로 넘어진 굴착기에 깔린 50대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집중 호우로 유실된 도로를 복구하는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9-30
  • 풍선에 합성 마약 숨겨 유통..20대 징역형
    전국 각지에 합성 마약을 숨겨놓은 20대 유통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15차례에 걸쳐 1천6백여만 원 상당의 합성 마약류를 숨겨 유통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비대면 방식의 마약 유통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무겁다"면서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A씨는 풍선 안이나 주택가 화단·문틈 등지에 마약을 숨겨둔 뒤 위치를 사진 찍어 구매자가 쉽게 찾을 수 있게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4-09-30
  • 친구가 타던 마세라티 빌려.."음주 뺑소니 인정"
    【 앵커멘트 】 광주에서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난 마세라티 운전자가 거의 사흘 만에 서울에서 붙잡혔습니다.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시고 뺑소니를 쳤다"고 인정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싱크 : 취재진 - "왜 도망갔나요? 음주운전했어요?" 한 남성이 경찰에 둘러싸여 연행됩니다. 지난 24일 새벽 외제 차량을 몰다가 배달 오토바이를 받아, 사상자 2명을 내고 달아난 혐의로 검거된 32살 김모씨입니다. 김씨의 뺑소니로 퇴근하던 배달 기사는 크게 다쳤
    2024-09-27
  • 14년 전 전문 브로커 낀 '대리모 사건의 전말'
    불임 부부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와 전문 브로커의 실체가 14년 만에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번 대리 출산과 아동 매매 사건을 주도한 또 다른 브로커가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매매) 혐의로 53살 여성 브로커 A씨와 35살 대리모 B씨, 대리 출산 의뢰 부부인 50~60대 C·D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난임 카페에 난자 매매 광고 글을 올렸습니다. A씨는 광고에
    2024-09-27
  • '연인 참변' 외제차 뺑소니범 검거
    새벽시간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달아난 30대 외제 차 운전자가 도주 이틀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3시 10분쯤 서구 화정동 도로에서 마세라티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30대 A씨를 어젯밤(26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뺑소니를 치기 전 술을 마신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 전후 행적과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4-09-27
  • '수사 무마 빌미로 5억 수수' 변호사 구속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가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장은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변호사는 저축은행 부실 대출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검찰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A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 변호사가 청탁비 명목으로 금품을 받았는지
    2024-09-26
  • 전남대병원 114주년 개원 기념
    광주·전남 지역 의료의 핵심 축을 담당하는 전남대병원이 개원 114주년을 맞았습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늘(26일) '새로운 기적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개원 114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 병원 신규 조감도를 공개하고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했습니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중증·고난도 질환의 최종 치료를 책임지는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더욱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09-26
  • 수사 무마 명목 억대 챙긴 변호사 구속영장
    검찰이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법은 오늘(2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A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A변호사는 저축은행 부실 대출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검찰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09-26
  • '이중투표 권유'우승희 영암군수, 항소심도 벌금 90만 원
    제8회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이중투표를 권유한 혐의로 기소된 우승희 전남 영암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직위 상실 위기는 면했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 권리당원들에게 당원이 아니라고 답한 뒤 일반 유권자 투표에 참여해 중복 투표할 것을 권유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우 군수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민주당이 재경선을 통해 후보자를 다시 선출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군수는
    2024-09-26
  • [단독] 브로커 낀 '대리 출산'과 아동매매, 14년 만에 덜미
    【 앵커멘트 】 불임 부부에게 돈을 받고 아이를 대신 낳아준 대리모와 전문 브로커가 14년 만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대리 출산을 의뢰한 부부까지 4명을 아동복지법 위반상 아동매매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1년 4월, 20대 여성 A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한 뒤 아무도 모르게 병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아이는 보호자로 등록한 40대 불임 부부가 데려갔고, 집에서 낳았다며 허위로 출생신고를 했습니다. 이들의 은밀한 거래는 14년이 지나서야
    2024-09-26
  • [단독]'수사 무마 빌미로 5억 수수' 현직 변호사 구속영장
    검찰이 수사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광주 지역 현직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검찰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변호사에 대해 청구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있습니다. A변호사는 브로커 등과 공모해 지역 저축은행 관련 부실 대출 관련 수사에 연루된 사람 등에게 "수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최근 A변호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
    2024-09-26
  • 한국전쟁 때 공산당 몰려 학살당한 기자..손배 승소
    6·25한국전쟁 때 공산당으로 몰려 군인들에 의해 살해된 기자의 유족에게 국가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2단독은 한국전쟁 당시 자택에서 군인에게 끌려가 살해된 뒤 암매장된 기자 A씨의 유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3억 8천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국가가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고 A씨를 공산당의 우두머리로 몰아세워 살해했다면서 유족인 원고들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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