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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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소방동원령 '발령'..큰 불에 시민들 '불편'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를 진화하기 위해 국가 소방 동원령이 발령됐습니다. 검은 연기와 매캐한 내음, 잿가루가 퍼지면서 시민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이 난 건물은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를 화학 약품으로 녹이는 곳입니다. 타이어와 생고무 20톤이 쌓여 있고, 불에 탄 건물이 3차례에 걸쳐 무너지면서 진압도 쉽지 않습니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 건물이 빼곡하게 붙어 있어 불길은 내부 통로를 타고 옆 건물로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자 소방
    2025-05-17
  • 아내 상해치사 60대 남편, 징역 9년
    잦은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아놓고도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A씨가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저질러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재범했고,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2025-05-16
  • 제주항공 참사 유족 국토부 집회 "진상규명"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참사 원인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유족 40여 명은 오늘(16일) 국토부 항의 집회에서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방위각 콘크리트 둔덕은 부러지기 쉽게 설계하라는 국제 기준을 무시했고, 철새 도래지에 공항을 만들어놓고 조류 퇴치 관리를 소홀히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관제탑과 조종사의 교신 내역 전부와 블랙박스 자료를 유족에게 공개하고, 제주항공 측이 항공기 정비를 제대로 해왔는지도 철저하게
    2025-05-16
  • 5·18민주묘지 2묘역서 유골함 침수 피해
    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에서 5·18 유공자 유골함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022년부터 지난해 사이 국립 5·18 민주묘지 2묘역에 안장된 유골함에서 침수 피해가 있던 것을 확인하고 배수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침수 유골함은 먼저 안장된 유공자의 묘소에 뒤따라 숨진 배우자를 합장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5·18 유족회는 "보훈부가 민주유공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우를 지키지 않았고, 침수 우려가 제기된 묘역 조
    2025-05-16
  • '접근금지명령' 어기고..아내 때려 숨지게 한 60대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아내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6일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에서 사실혼 관계인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저질러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는데, 이를 어기고 범행했습니다. A씨는 잦은 음주로 B씨와 자주 다퉜고,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재판부는
    2025-05-16
  • '5·18발포 거부' 안병하 치안감 2심도 국가배상 인정
    항소심 법원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 명령을 거부했다가 고초를 겪은 고(故) 안병하 치안감의 유족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고 판결했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안 치안감의 부인과 아들 3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에서 국가는 원고들에게 위자료 5천만 원에서 7,5백만 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원심과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강제 해직과 불법 구금·고문 후유증으로 순직한 안 치안감과 그의 유족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면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국가의 배상
    2025-05-15
  • 합천 시민단체, 광주서 전두환 잔재청산 입법 촉구
    전두환의 고향 경남 합천 주민들이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광주를 찾습니다. 생명의숲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는 모레(17일)부터 이틀간 광주에서 '전두환 잔재 청산 법안 마련 촉구' 서명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전두환 잔재 청산을 위한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연 운동본부는 일해공원 폐지와 전두환 기념물 조성 금지 법안 발의를 촉구하며 오는 18일까지 단식 농성을 예고했습니다.
    2025-05-15
  • 임시 면허로 또 만취 운전하다 뺑소니 20대 "제정신 아니었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지 40일 만에 다시 만취 상태로 뺑소니를 친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A씨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9일 새벽 2시 2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이면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만취 상태(0.08% 이상이면 면허 취소)로 아우디를 몰다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50대 기사 B씨를 다치게 하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2025-05-15
  • 쉬는 날 외출하던 경찰, 10대 차털이범 현장서 검거
    휴일 외출에 나선 경찰관이 10대 차량 털이범을 현장에서 붙잡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인 30살 윤상헌 경장은 지난 5일 오후 5시쯤 동구 용산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을 훔친 17살 A군을 현장에서 붙잡아 동부경찰서로 넘겼습니다. 윤 경장은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외출하던 중 A군의 범행 장면을 목격한 뒤 몰래 따라가 붙잡았는데, A군은 절도 전과가 4차례 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5-15
  • 장성 농산물 공판장 불..4억대 재산피해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4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공판장 3개 동과 지게차 등이 모두 타 4억 2,8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외국인 동료 선원 살해한 40대 징역 16년
    선박 조리칸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외국인 동료 선원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형사부는 지난해 12월 14일 진도군 서망항에 정박 중인 33t급 어선의 식당칸에서 베트남 동료 선원을 흉기로 살해한 48살 정모씨에게 징역 16년을 오늘(14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중범죄를 저지른 정씨가 피해 복구에 진정성 있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2025-05-14
  • '담뱃불 부주의' 병원 어린이집 불낸 고등학생 송치
    불이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버려 광주의 한 병원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3월 31일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신가동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10대 고등학생 A군을 실화 혐의로 오늘(14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에 남은 불을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5-14
  • 장흥서 중앙선 침범 사고..운전자 2명 숨져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 RV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오늘(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30대 B씨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두 차량의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와 과속 여부, 운전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5·18기획②]내란 이후 5·18 역사 부정↑..오월 정신 헌법 수록해야
    【 앵커멘트 】 12·3 불법 계엄과 내란을 저지한 이후 5·18의 숭고한 가치는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5·18 역사 왜곡·폄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 역사 왜곡을 근절하려면 오월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것부터 시작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민주화의 상징인 금남로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을 옹호하는 집회가 열렸을 때 시민들의 가슴은 철렁했습니다. 당시 집회에선 극우 유튜버들이 5&m
    2025-05-14
  • 고등학생이 버린 담배꽁초로 병원 어린이집 불났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주광역시의 한 종합병원 직장 어린이집 건물에 불을 낸 고등학생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10대 고등학생 A군을 14일 송치했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45분쯤 흡연한 뒤 담뱃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광산구 신가동 한 종합병원의 직장어린이집 겸 기숙사로 쓰던 건물에 불을 낸 혐의입니다. A군은 해당 건물 주차장에서 또래 친구 3명과 함께 담배를 피운 뒤 꽁초를 끄지 않고 재활용품 수거장 쪽으로 던져 불을 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불
    2025-05-14
  • 새벽에 농산물 공판장 불..3개 동 모두 타
    전남 장성의 농협 공판장에서 불이 나 5개 동 중 3개 동이 탔습니다. 14일 새벽 3시 8분쯤 장성군 진원면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이 나 1시간 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판장 5개 동 중 3개 동(994㎡)이 모두 탔습니다. 지게차·화물차와 비품도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출하 시기가 아니어서 농산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14
  • 중앙선 침범 RV가 식자재 납품차 받아..2명 사망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 늑용리 지천터널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9살 남성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39살 남성 B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려고 장흥의 한 학교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미뤄 A씨
    2025-05-14
  • KIA 최악의 '투타 엇박자'..8위까지 곤두박질
    【 앵커멘트 】 지난해 통합 우승팀 KIA타이거즈의 추락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SSG랜더스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내주면서 8위로 내려앉았는데요. 타선의 침묵 속에 불펜이 흔들리면서 전형적인 하위팀의 악순환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현종은 5회까지 무실점 역투를 펼치다 6회말 1실점한 뒤 강판됐습니다. 뒤를 이은 전상현은 1사 1, 2루에서 안타와 밀어내기 볼넷,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줬습니다. 급기야 최지민도 밀어내기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며 허망하게 무너졌습
    2025-05-12
  • 광주경찰, 택시 모니터로 '범죄 예방'
    광주경찰청이 전국 카카오 택시 승객용 모니터를 통해 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합니다. 광주경찰청은 '카카오T'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치안 정책을 택시 승객용 모니터로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에는 기관 사칭형 전화금융사기 예방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보여주고,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가짜 성착취 게시물 범죄를 예방하는 홍보 영상도 송출합니다.
    2025-05-09
  • 광주·전남 비바람..최대 60㎜
    금요일인 오늘(9일) 광주와 전남에는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오늘 밤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 20~60㎜, 광주와 전남 북부 10~40㎜입니다. 순간 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15도, 낮 최고 기온은 17~20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2~7도가량 낮겠습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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