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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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비상의총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여부 논의할 듯
    더불어민주당은 4일 오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어 대법원이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한 것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비상 의총에서는 당내에서 분출하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유력 대선 후보인 이 후보 사건을 심리해 결론을 내렸다며 이를 '사법부의 대선 개입', '사법 쿠데타'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전원합의체 회부 9일 만에 선고를 내린 데다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2025-05-04
  • "따로 살자면서"..아내 흉기로 때리고 장모도 위협
    별거를 위해 짐을 챙기던 아내를 흉기로 때리고 장모까지 위협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 1단독은 특수폭행·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별거를 위해 가전제품 등 짐을 챙기던 아내 B씨에게 "그걸 왜 가지고 가냐"고 욕설하며 그의 차량을 부수려다 제지당하자 B씨를 흉기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이어 장모 C씨에게 흉기를 보이며 "죽고 싶냐
    2025-05-04
  • 맑고 일교차 큰 일요일..낮 최고기온 23도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4도, 인천 9.4도, 수원 6.6도, 춘천 4.8도, 강릉 12.5도, 청주 8.0도, 대전 7.0도, 전주 8.3도, 광주 7.9도, 제주 11.0도, 대구 7.8도, 부산 9.6도, 울산 10.5도, 창원 8.3도 등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2025-05-04
  • KIA, 한화에 무릎..11회 혈투 끝 2대 3 석패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석패했습니다. KIA는 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습니다. KIA는 2연패 하며 14승 17패가 됐고, 한화는 5연승을 내달리며 20승 13패로 선두 LG 트윈스와 승차를 0.5경기까지 줄였습니다. KIA는 1회말 1사 만루에서 패트릭 위즈덤의 내야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한화는 5회초 채은성의 우전 안타에 이어 이진영이 우월 투런홈런을 터뜨려 2대 1로 역전했습니다. KIA는 공수 교대
    2025-05-02
  • "시술 부위 아파" 치과서 흉기 난동 60대 구속 송치
    임플란트 시술 부위가 아프다며 치과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쯤 성남시 한 치과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둔기를 던져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 직원은 얼굴을 크게 다쳐 30바늘가량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8월부터 임플란트 시술을 받아 온 A씨는 치료 부위가 아프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5-02
  • 역주행 오토바이 사망사고..택시기사 '무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은 지난해 8월 10일 밤 광주 제2순환도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역주행한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재판장은 오토바이의 역주행 상황을 미리 예상해 대비해야 할 주의 의무가 A씨에게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5-02
  • 내일 강풍 동반 10~40mm 비
    광주와 전남에는 내일(3일) 비가 내리면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밤 0.1mm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내일 새벽과 늦은 오후에 강풍·번개와 함께 10~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8~13도, 낮 최고 기온은 17~19도 분포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전남 해안에는 순간 풍속 초속 15~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모레에는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5-05-02
  • 한덕수, 5·18묘지 참배 무산.."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5·18민주묘지 참배가 무산됐습니다. 한 전 대행은 오늘(2일) 오후 5시 반쯤 5·18민주묘지 앞에 도착했지만, 일부 시민들의 반발로 20여 분 만에 참배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한 전 대행은 "5·18 민주운동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에게 안타까움을 느끼고 죄송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한 전 대행이 국정 혼란을 수습할 책임을 저버린 채 선거에 출마해 참배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05-02
  • 이재명 파기환송에 "대통령 되면 재판정지" 법안 발의 잇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 2일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 발의가 잇따랐습니다. 김용민 의원은 대통령에 당선된 피고인에 대해서는 재직 기간 형사재판 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김태년·민형배·이용우 의원 역시 피고인이 대통령인 경우 임기 중 모든 공판절차를 정지하도록 하는 형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습니다.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상 '불소추 특권'이 현재
    2025-05-02
  • 돈 뜯고 군대서도 불법 도박한 20대 실형
    지인들에게 뜯어낸 돈으로 해군 부대에서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공갈·사기·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해군에 복무 중이었던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광주 북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이 음주 운전한 것을 빌미로,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4,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해군 모 부대에서 "장교 욕을 한 것을 알리겠다"고 다른 피
    2025-05-02
  • 마약 투약하고 근무지 상습 이탈한 20대 사회복무요원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마약을 투약하고 늦잠을 핑계로 복무를 이탈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24살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또 A씨에게 보호 관찰을 받을 것과 약물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 사회봉사 12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던 2023년부터 지난해 사이 '늦잠을 잤다'는 이유 등으로 8일 이상 근무지를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
    2025-05-02
  • 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15일 첫 재판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선거운동 기간인 오는 15일 열립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제7형사부(재판장 이재권 부장판사)는 이날 사건을 배당받고 오는 15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정했습니다. 전날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일 기준으로는 2주 만에 파기환송심이 열리게 됩니다. 다만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2일부터 시작되고 6·3 대선을 불과 19일 남겨둔 시점이라 이 후보가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재판부는 이날 이 후보
    2025-05-02
  • 가짜 경력증명서로 무기계약직 채용..징역형 집유
    자녀의 취업을 돕고자 가짜 경력증명서 발급을 청탁한 아버지와 이를 통해 지자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 전희숙 판사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A씨 아버지, 사업가 B씨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8년 6월 전남 장성군 무기계약직(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 공모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2년가량 일한 것처럼 꾸민 가짜 경력·퇴직 증명서를 제출, 군청의 정당한 채용
    2025-05-02
  • 음주측정 거부하며 경찰관 5분간 물어뜯어
    음주운전 측정 요구를 거부하며 달아났다가 경찰관을 물어뜯은 회사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3일 새벽 5시 7분쯤 광주 남구 송암동 한 도로에서 B경위가 요구한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주변 교회 주차장에서 B경위의 다리를 5분가량 물어뜯어 살점이 떨어
    2025-05-02
  • 사망사고 낸 118㎞ 과속 택시기사, '무죄' 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택시기사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택시기사에게 오토바이의 역주행 상황까지 미리 대비해야 할 주의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10일 밤 10시 30분쯤 광주 제2순환도로 내 편도 3차로에서 택시를 몰던 중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에 탄 40대 외국인 남성 B씨를 충돌, 숨지게 하고 택시 승객을 다
    2025-05-02
  • 고흥서 '방화 추정' 주택 화재..50대 숨져
    전남 고흥군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숨졌습니다. 2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2분쯤 고흥군 복래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31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택 거실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주택 83㎡ 중 절반과 가재 도구가 타거나 그을려 소방서 추산 43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재 당시 집 안에는 A씨와 아버지인 B씨가 함께 있었고, B씨는 불이 번지기 전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들(A씨)이 불을
    2025-05-02
  • 노후화 전남대병원, 새 병원 마련한다
    【 앵커멘트 】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국립대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축 병원인 만큼,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첨단화된 의료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대병원을 새로 짓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2년 4개월 만에 통과한 겁니다. 준공된 지 56년이 넘은 전남대병원 건물을 다시 지을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노후한 건물과
    2025-04-30
  • 도박판 벌인 화순군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도 수사
    건설업자와 도박을 하다 적발된 화순군청 간부공무원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건설업자에게 자신의 아파트를 시세보다 비싸게 판 화순군 4급 공무원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8일 건설업자 등과 도박한 혐의로 송치됐는데, 경찰은 이 사건과 별개로 뇌물수수 의혹이 불거져 지난 24일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25-04-29
  • 택시기사 눈썰미로 보이스피싱 수거책 덜미..1,300만 원 지켰다
    한 택시기사의 예리한 눈썰미로 전화금융사기단(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붙잡혔습니다. 전남 영암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단의 수거책 역할을 한 10대 중국인 A군을 전기통신금융사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28일 오전 11시쯤 보성군 벌교읍에서 전화금융사기단에 속은 70대 B씨가 우편함에 넣어둔 1,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입니다. 금융사기단은 경찰 수사관을 사칭해 B씨를 속여 우편함에 돈을 넣어두라고 했고, A군을 보내 피해금을 가로챘습니다. A군은 범행 직후 벌교 터미널에서
    2025-04-29
  • 경찰관, 피해자 자료 분실.."국가 배상 책임"
    경찰관이 고소인이 제출한 수사 자료를 분실한 것을 두고, 국가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 항소 4부는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A씨와 B씨에게 정부가 1심보다 많은 위자료 100만 원씩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경찰관이 고소인 A씨가 제출한 증거 자료를 분실해 직무상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며 경찰의 불법 행위로 원고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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