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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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흘간의 황금연휴, '축제의 계절' 맞은 전남으로 오세요"
    【 앵커멘트 】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남도는 봄 축제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고흥에서는 '우주항공'이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좀처럼 접하기 힘든 체험 거리들이 준비됐고, 보성에서는 6가지 행사가 한데 모인 다향대축제가 열립니다. 4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가볼 만한 지역 축제를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 기자 】 첫 한국형 발사체였던 나로호부터 2년 전 전 세계에 한국의 우주기술을 알린 누리호까지, 한국 우주발사체의 역사가 담긴 실물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제15회 우주항공 축제가 오는 5월 3일부터
    2025-04-30
  • 순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 토지보상 65%..연내 착공
    순천시가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연향들 도시개발 사업이 연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시는 지난 2월 말 구역 지정과 개발 계획 승인 고시 이후 토지 보상에 착수해 1차로 65% 협의 보상을 마쳤으며, 실시 설계가 마무리되면 연내 착공하고 단계별 선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향들 도시개발 사업은 2028년까지 연향동, 해룡면 대안리 일원 48만8천제곱미터 부지에 호텔,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을 유치하고 공동주택, 공공·업무·복합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25-04-30
  •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 종료..3명 끝내 실종
    제22서경호 실종자 수색이 종료되면서 실종자 3명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난달 23일부터 어제(28일)까지 예비비 10억 원을 투입해 총 14차례의 수중 수색 작업을 실시한 결과 침몰된 선내에 있던 실종자 2명을 발견했지만, 나머지 3명은 끝내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이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제22서경호는 지난 2월 9일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는데, 승선원 14명 중 4명이 구조됐으며 7명은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2025-04-29
  • 순천-여수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순천과 여수 지역 농축협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습니다. 순천농협과 여수농협은 각각 3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서 모은 기부금을 상호 기탁하기로 하고, 어제(28일) 순천시청을 찾아 여수농협의 기부금 3천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에 전달된 기탁금은 장애인 거주시설 기능보강사업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2025-04-29
  • 폐선부지에 활용한 울산, 여수는 여천선?
    【 앵커멘트 】 위기의 여수산단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노후 산단의 공간 부족 문제에 대해 짚어봅니다. 조성된 지 60년이 지난 여수산단은 각종 시설이 노후돼 공장 신증설이 필요하지만, 부지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정이 비슷한 다른 산단들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길이 1.9km, 총 2만여 제곱미터 면적의 울산 장생포 폐선 부지입니다. 철도 운송이 줄어들면서 지난 2018년 폐선된 후 관계 기관들의 이견으로 8년간 방치됐던 곳입니다. 지난해 초 폐선이 결
    2025-04-28
  •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자체장 의지에 달려"
    【 앵커멘트 】 여수산단 연속 기획보도,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행정의 역할에 대해 짚어봅니다. 세계 경제 불황에도 울산 국가산단에는 기업들의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때문이라는데, 여수국가산단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박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이후 울산산단에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모두 6건, 투자된 사업비만 무려 20조 원에 달합니다. 불황에도 울산산단에 활발하게 투자가 이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덕분입니다. 울산시는 2022년
    2025-04-27
  • 여수산단, 가격 경쟁력 확보 위한 '빅딜' 절실
    【 앵커멘트 】 KBC는 위기를 맞은 여수산단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안을 찾는 연속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중국산 제품과의 글로벌 가격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위기가 시작됐습니다. 결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시설 규모를 확대해야 하는데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울산국가산단에 조성 중인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현장입니다. 샤힌프로젝트는 9조 2천억 원을 투입해 기초 원료인 에틸렌을 연간 180만 톤까지 생산하는 세계
    2025-04-26
  • 고흥수협 금고서 10억 훔쳐 달아난 직원ㆍ공범 구속
    수협 금고에서 10억 원을 훔쳐 달아난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1부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고흥수협 금고에서 4차례에 걸쳐 10억 3천만 원 상당을 가져간 혐의로 고흥수협 직원 A씨와 공범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은행 업무용 열쇠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검거 당시 A씨의 자택에서 1천1백만 원을 회수했지만 나머지 10억여 원은 되찾지 못했습니다.
    2025-04-25
  • 딥페이크 음란물 협박 이메일, 광주 이어 전남서도 잇따라
    【 앵커멘트 】 광주의 기초의회 의원들이 자신의 얼굴 사진을 불법 합성한 협박성 전자우편을 받았다는 소식, 지난해 11월에 전해드렸는데요. 광양과 순천 등 전남의 기초의원들도 최근 비슷한 피해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8일, 광양시의회 의원들에게 한 통의 이메일이 수신됐습니다. 메일에는 자신들이 의원들의 성 비위 영상을 가지고 있으며, 가상 화폐로 약 1억 5천만 원을 보내지 않으면 유출하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첨부된 음란 영상
    2025-04-24
  • 순천시민단체 "이마트 직장 내 괴롭힘 문제해결 촉구"
    순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계약직 직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사회 대개혁 순천 시민행동은 어제(22일) 이마트 순천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개월 전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있었지만, 3개월간 피해자 대면조사 한번 없이 '직장 내 괴롭힘'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신속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은 엉망진창"이라고 규탄했습니다. 시민행동 측은 이달 말까지 이마트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상경 투쟁과 불매 운동, 시민 서명운동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4-23
  • 제22서경호 선체서 1명 수습..실종자 3명 남아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에서 숨진 선원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21일) 오전 9시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해상 수심 80여m 해저에 가라앉은 서경호 조타실에서 추가 발견된 시신 1구를 인양해 여수의 한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수중 수색으로 지난 16일 외국인 선원의 시신을 발견한 데 이어 사고 발생 70일 만에 1구를 추가로 수습하면서 남은 실종자는 3명으로 줄었습니다.
    2025-04-21
  • '닭 육수에 빠진 유자'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 2천 명 몰려
    전남 고흥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된 유자라면은 행사 첫 날 600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 명이 시식하는 등 3일간 1,950명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025-04-21
  • 전남 미래첨단소재국가산단 추진..조기대선 활용해야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순천과 광양 지역에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내 산단 부지가 크게 부족해 필요성이 큰만큼, 이번 조기 대선을 좋은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성 중인 산업단지 28곳을 포함한 전남의 전체 산업단지 108곳 가운데 98%는 이미 분양이 끝났습니다. 기업들이 전남에 오고 싶어도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특히,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반도체, 기능성 소재 등 첨단산업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신규
    2025-04-20
  • 순천 외국계 창고형 할인 매장 입점 재추진..지역 관심 집중
    순천에 외국계 창고형 할인 매장 입점이 다시 추진되면서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해룡면 선월하이파크단지를 조성 중인 중흥건설 그룹이 유통시설 유치를 위해 외국계 창고형 할인 매장 운영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순천 최대 신규 택지지구인 신대지구 조성·분양 당시에도 외국계 할인 매장 입점이 추진됐지만, 소상공인들의 반발 등으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2025-04-18
  • 여수시, 대선 후보에 섬 박람회 지원 등 현안 건의
    여수시는 오는 6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026 여수 세계섬박람회' 지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현안들을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에 따르면, 여수 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섬 방문의 해' 지정, 섬 지역 여객선 운임 반값 지원 등 총 21개 현안을 담은 공문을 주요 정당에 전달했습니다. 여수시는 이들 건의 사항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요 정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5-04-18
  • 전라남도-산별노조, 석유화학 위기 극복에 협력키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전라남도와 노동자들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산별노조 공동 대책 대표단과 만나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현실적인 대응책 마련과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는 산별노조 대표단이 요구한 여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참여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2025-04-18
  • 제22서경호 실종자 1명 선체서 발견..사고 66일 만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의 선체 내부에서 실종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16일) 오전 11시 43분쯤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인근 해상에 침몰한 제22서경호 선체 내부 조타실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인양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9일 제22서경호가 침몰해 탑승객 14명 중 4명만 구조되고 5명은 숨졌으며, 5명은 실종 상태였습니다.
    2025-04-16
  • 순찰 중 연기 보고 산 뛰어오른 경찰관..대형 산불 막아
    취약 시간대 야산에 난 불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발견해 조기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여수시 만흥동 상촌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미평파출소 소속 설두환 경감과 조은대 경장이 발견했습니다. 현장은 차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두 경찰관은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도보로 산을 뛰어올라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산불은 야산에서 잔목을 태우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재점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현장의 경우 해발 360m의 봉화산이 인접한 데다, 바닷가 인근으
    2025-04-16
  • 고흥군, 복합 문화공간 '우주랜드' 민간사업자 공모
    고흥군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우주랜드 조성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섭니다. 고흥군은 봉래면 일대 15만 제곱미터 부지에 체류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우주랜드 사업의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 공모를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주랜드 조성 사업은 당초 법적 분쟁 등으로 지연되고 있었지만, 최근 법원에서 소송 기각 판결이 나오면서 사업이 다시 추진될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4-16
  • 여수시, 글로벌 기후 에너지 협약 최고 등급 수상
    여수시가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이행평가 최고 등급을 수상했습니다. 여수시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가 주최하는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2024년도 글로벌 기후 에너지 지상협약 GCoM(지콤) 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수상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콤은 전 세계 도시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도록 장려하는 국제 협약으로 140개국 13,000여 도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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