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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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장에 고립된 참돌고래 3마리 무사히 자연으로
    어장에 고립됐던 참돌고래 3마리가 무사히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경북 울진군 죽변항 인근 정치망 어장에 고립됐던 참돌고래 3마리가 민관합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구조됐다고 밝혔습니다. 정치망은 자루 모양 그물에 테와 깔때기 장치를 한 어구로 물고기가 들어가기는 쉬워도 되돌아 나오기 어렵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구조 당시 참돌고래들은 안정적으로 유영하고 있었지만 기상 악화 등으로 자발적인 탈출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12일 오후 어장관리선 2척을 투입해 그물을 풀어 돌고래
    2023-01-16
  •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두고 전문가 토론회 개최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앞두고 정부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합니다. 교육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함께 내일(17일) 서강대에서 제3차 2028 대입 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토론회는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운영 현황과 쟁점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인 민찬홍 한양대 교수가 '수능 현황 진단'을, 강경진 서강대 입학사정관이 '수능의 대입전형 활용 현황'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고교에서는 최서희 서울 중동고 교사가 나와 '고등학교 현장의 수능 준비 현황'을, 윤재룡 경
    2023-01-16
  • 최근 5년간 광주 지역 7개 대학 27개 학과 문 닫아
    최근 5년 동안 광주 지역 7개 대학에서 27개 학과가 폐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정보공개 청구와 공익제보 등을 통해 광주 지역 7개 대학의 폐과 현황과 교원 인사처리 방안을 파악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송원대에서는 6개 학과가, 조선대·호남대에서는 5개 학과, 남부대 4개 학과, 광주대 3개 학과, 전남대·광주여대에서는 2개 학과가 사라졌습니다. 폐과 대상 교원은 총 97명으로 송원대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대 16명, 조선대 1
    2023-01-16
  • 장제원 子, 래퍼 노엘..자작곡에 '전두환 시대' 언급 논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이 '전두환 시대'를 언급한 자작곡으로 또 한 번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래퍼 노엘은 지난 13일 사운드클라우드에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래퍼 플리키뱅이 'SMOKE NOEL' 이라는 곡을 통해 노엘의 음주운전 전과와 경찰관 폭행,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논란 등을 저격한 데 따른 맞대응 곡입니다. 노엘의 가사에는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군부 독재정권 피해자들을 조롱한
    2023-01-16
  • 연병장서 내한 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
    연병장에서 추위 적응 훈련을 하던 중 숨진 이등병의 '순직'이 인정됐습니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육군은 사고 발생 하루 뒤인 지난 13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사위는 해당 이등병이 교육훈련 중 사망했으므로 순직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이등병은 지난 12일 아침 6시 50분쯤 강원도 태백에 있는 한 육군 부대에서 훈련 중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혹한기 훈련에 앞선 내한 훈련을 위해 부대 안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했지만 깨어나지 않자, 같은 텐트의 부대
    2023-01-16
  • 설 차례상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5만 8천 원 ↓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때 대형마트보다 5만 8,000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3~6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 37곳을 대상으로 올해 설 4인 기준 차례상 비용을 비교 조사했습니다.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7만 656원으로 대형마트(32만 9,473원)보다 17.9%(5만 8,817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품목 분류별로 보면 채소류는 53.6%, 수산물이 28.3%, 육류는 19.1%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
    2023-01-16
  • [핑거이슈]가입할까? 말까? '청년도약계좌' 가입 현실적으로 따져야
    최근 고용 침체 속 금리 상승과 시장 불안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원금이 보장되고 이자까지 받는 '적금' 상품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중장기 자산형성을 원하는 청년들의 관심도 높은데, 정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6월 출시되는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 10년 만기 시 최대 1억 원의 목돈 마련을 약속하며 화제가 되었던 적금 상품입니다. 이후 재정 부담 등을 감안해 최종적으로는 납입한도 월 최대 70만 원에 5년 의무가입, 여기에
    2023-01-15
  • 다세대주택 화재 50대 장애인 여성 숨진 채 발견
    다세대주택에서 난 불로 50대 장애인 여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오후 오후 3시 40분쯤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에 의해 20분 만에 모두 꺼졌지만 2층 전체를 태웠습니다. 2층 집 안에서는 57살 A씨가 거실 출입문 앞쪽에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피하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발달장애인인 A씨는 부모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화재 당시 A씨의 부모는 진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3-01-13
  • 2조 원 대 가상화폐 사기 브이글로벌 대표 징역 25년 확정
    2조 원 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상화폐거래소 브이글로벌의 대표에게 징역 25년이 확정됐습니다. 12일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브이글로벌 대표 이 모 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운영진 3명은 징역 4∼14년씩을 확정받았습니다. 이 씨는 범행을 지휘·총괄하고 허위사실로 사업 홍보를 한 혐의가 입증돼 1심에서 징역 22년형을, 2심에서는 징역 25년형과 100억 원 몰수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
    2023-01-13
  • ACC에서 아시아 도시·건축 도서 한자리서 보아요
    아시아의 도시와 건축을 다룬 문화예술 서적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ACC 도서관 도서추천서비스(북큐레이션) 새해 첫 주제를 '아시아 도시와 건축'으로 정하고 관련 문화예술 도서 50여 권을 소개합니다. ACC는 지난 10일부터 시작해 다음 달 27일까지 도서관 이벤트 홀에서 해당 도서들의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동아시아 도시 이야기'와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는 도시가 품은 역사와 문화가 아시아인의 삶에 끼친 변화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전망합
    2023-01-12
  • 밥 달라 했을 뿐인데..친딸 무참히 살해한 母 구속기소
    배고픔에 지쳐 "밥을 달라"는 어린 딸을 살해한 비정한 엄마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오늘(12일) 4살 난 딸을 폭행 끝에 숨지게 한 20대 A씨를 아동학대 살해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어린 딸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밥도 주지 않아 시력을 상실하게 하는 등 영양결핍 상태에 놓이게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딸이 밥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학대를
    2023-01-12
  • 직원 잔혹하게 살해한 스포츠센터장 항소심도 징역 25년
    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직원을 잔혹하게 살해한 센터 대표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스포츠센터 대표 42살 한 모 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5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엽기적이고 잔혹하다"며 "피해자가 느낀 공포심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극심했을 것"이라고 질타했습니다. 한 씨는 범행 당시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며 1심과 같은 주장을 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가 범행 장면 일부를 기억하고 직접 112에 신고한 점
    2023-01-12
  • "가스통에 27년 모은 돈입니다" 60대 익명 기부
    60대 어르신이 27년 동안 모은 돈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강원 태백시 상장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60대 후반 어르신 한 분이 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만든 가스통 저금통을 전하고 갔습니다. 본인을 기초수급자라고 밝힌 이 어르신은 20㎏용 LPG(액화석유가스) 가스통에 직접 구멍을 뚫어 저금통을 만들고 지난 27년 동안 꾸준히 동전을 모아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은 금액이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2023-01-12
  • 광주비엔날레, 전세계 9개국 문화예술기관과 협업 전시 예고
    오는 4월 7일 개막하는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전세계 유수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선보입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본전시 외에 열리는 연계전시인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서 3개 기관을 시작으로 올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는 9개 국가의 유수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합니다. 광주비엔날레과 이들 해외 기관은 자국의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며 국가 간 교류와 홍보의 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3-01-12
  • 광주비엔날레, 전 세계 9개국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 확장해 선보일 것
    제14회 광주비엔날레가 전 세계 유수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더욱 확장해 선보입니다. 파빌리온 프로젝트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본 전시 외에 열리는 연계전시로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서 처음으로 시도됐습니다.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총 3개 기관이, 2021년 제13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총 2개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올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는 참여기관을 대폭 늘려 9개 국가의 유수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각 국가가 국가관을 운영하며 자국 미술을 소개하
    2023-01-11
  • 새벽시간 女 제자에 전화해 "성경험 있냐?" 교사 벌금형
    새벽시간 여고생 제자에게 전화를 걸어 음담패설을 한 고등학교 담임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6단독 김해마루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고등학교 교사 A씨에게 벌금 9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새벽,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의 여학생에게 전화해 "성 경험이 있냐", "남자랑 원나잇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등의 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2023-01-11
  • "설 연휴 앞두고 차 점검하세요" 국내 완성차 5사 무상점검 서비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업계 5개 사(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와 함께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무상점검 기간은 설 연휴를 앞둔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입니다. 현대차는 1,28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771개 협력사(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사 차량관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됩니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
    2023-01-11
  • 인터넷 생방송 중 잠든 女 성폭행..30대 男 '중형'
    인터넷 생방송 중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든 여성을 성폭행한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지난해 6월 인천광역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잠든 B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인터넷 방송을 했는데, B씨가 수면제를 복용한 뒤 잠이 들자 저항하지 못하는 B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당시 범행 장면은 인터넷 방송으로 실시간 송출되며 수백 명이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다. 재판부는 징역형과 함께
    2023-01-11
  • '잘나가는 한국 여권' 글로벌 여권 순위 세계 2위
    글로벌 여권 순위에서 한국이 올해도 세계 199개국 중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글로벌 여권 순위는 해당 여권을 소지했을 때 비자가 필요하지 않거나 간편한 입국 절차를 통해 방문할 수 있는 나라가 몇 개 국인지를 지수화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각국의 '여권 파워'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미국 CNN은 영국 런던에 있는 국제교류 자문 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를 바탕으로 전 세계 여권 순위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국가는 일본(193개
    2023-01-11
  • 전남대 간호대학 증축사업 첫발..용봉캠퍼스에 새 둥지
    현재 광주 학동캠퍼스에 자리잡고 있는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이 용봉캠퍼스에 새 둥지를 틉니다. 전남대는 지난 연말, 정부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미래 간호교육관 증축사업'이 2023년 교육부 국고 신규시설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증축 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간호대학이 자리할 '미래간호교육관'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용봉캠퍼스 내 치의학전문대학원 기초교육관을 증축·리모델링해 8,500㎡ 규모의 공간에 자리 잡게 됩니다.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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