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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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비 소식, 때 이른 더위 식힌다..수도권 5∼30㎜
    목요일이자 스승의날인 15일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에 영향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호남·제주에 새벽부터,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 서해5도·강원 내륙·강원산지 5∼20㎜, 충청과 제주 5∼10㎜, 강원 동해안·호남·경남 남해안 5㎜ 안팎, 부산·울산
    2025-05-14
  • 또? 경남 하동서 이재명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중
    경남 하동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4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하동 횡천면에 게시된 이 후보의 현수막 끈이 잘린 채 발견됐습니다. 민주당 하동군 선거연락소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 끈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습니다.
    2025-05-14
  • 이재명 부인 김혜경, 5·18 유족 비공개 면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4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습니다. 1980년 5·18 당시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아다니다 얻은 지병으로 고통받는 유족에게 김 여사는 "젊었을 때는 확 와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이 깊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유족들이 "사모님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고 위로하자, 김 여사는 "이렇게 응원해 주시니까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제가 힘든 건 힘든
    2025-05-14
  • 광주·전남, 일교차 크게 벌어져..짙은 안개 주의
    수요일인 오늘(14일) 광주·전남 지역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10~15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한낮에는 광주 26도 등 19~27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2025-05-14
  • '전치 4주' 학교폭력 피해 중학생, 가해자로 몰아 징계한 교육청
    학교폭력 가해자로 몰려 징계를 받은 10대 피해자가 억울하다며 교육 당국을 상대로 처분 취소 소송을 내서 승소했습니다. 14일 인천지법 행정1-1부(김성수 부장판사)는 16살 A군이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학교폭력 가해 학생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3년 3월 17일 등굣길에 다른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같은 학교 학생인 B군으로부터 부모와 관련한 폭언을 들었고 학교에서도 폭행당했습니다. 당시 B군은 학교 안에서 A군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올라타
    2025-05-14
  • 대선 후보들의 1호 공약은? 바로 '경제성장'
    6·3 대선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한목소리로 경제 성장을 1순위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저성장 기조 속에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해 '성장 궤도'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정책 구성에서 뚜렷한 시각 차이를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불공정을 해소하는 '공정 경제'를 키워드로 제시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민간과 기업의 자율성에 맡긴 '자유 주도 성장'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14일 각 정당 대선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을 보면, 이재명·
    2025-05-14
  • 한낮 기온 최고 28도..이른 여름 날씨 나타나
    수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이른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이동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17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8도까지로 예보됐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2025-05-14
  • 내일 낮 최고 28도까지 치솟아..햇볕 강하고 일교차 커
    수요일인 14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상에서 일본 남쪽으로 이동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평년기온보다 기온이 다소 높은 곳이 많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대전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울산 13도 △부산 15도 등입니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울산 24도
    2025-05-13
  • 동탄 아파트서 사실혼 女 살해한 30대, 피해자 납치해 범행
    동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살해하고 자신도 숨진 30대가 경찰의 분리 조치로 지인 집에 머물고 있던 피해자를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전날 사망한 해당 사건 피의자 A씨가 납치살인을 벌인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아침 7시쯤 앞서 가정폭력 신고로 인해 분리 조치돼 있던 사실혼 관계의 30대 여성 B씨가 3월부터 머문 화성 동탄신도시의 오피스텔로 찾아갔습니다. A씨는 오피스텔 공동현관문 옆에 적힌 비밀번호를 눌러 건물 안으
    2025-05-13
  • '손자 사망' 강릉 급발진 소송서 운전자 '패소'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 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제조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1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를 상대로 제기한 9억 2천만 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급발진이 발생했으며, 급가속 시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이 작동하지 않아 이 사건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
    2025-05-13
  • 여성 3대의 시선으로 5·18 기억 잇는 단편영화 '오월'
    "그날의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오월〉이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에서 본편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화 <오월>은 과거의 진실을 현재로 잇고, 다음 세대로 전하는 감동적인 서사로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연출자 방성수 감독은 <오월>을 통해 할머니, 어머니,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3대의 시선을 중심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은유적으로 되묻습니다. 자극적인 재현 대신 몽환적이고 정지된 시간 속에서 역사의 파편을 비추
    2025-05-13
  • 지적장애 女와 혼인신고 뒤 전재산 가로챈 30대 구속기소
    지적장애 여성과 혼인신고를 한 뒤 전재산을 가로채 도박자금으로 쓴 3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3일 대구지검 형사2부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해 혼인신고를 한 뒤 전재산을 빼앗은(준사기) 혐의로 34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범죄를 도운 공범 B씨도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장애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 지적장애 여성에게 접근했습니다. 이들은 이 여성이 10년간 저축한 7,500만 원을 빼돌리거나 피해자 명의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빼
    2025-05-13
  • 검찰,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 통보..출석할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정식으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명시된 조사 일시는 오는 14일로 알려졌는데, 김 여사가 검찰 소환에 응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14일 검찰청사로 출석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습니다. 김 여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명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2025-05-12
  • 김문수 "가난케 하는 게 진보? 가짜 진보 확 찢어버리고파"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2일 "풍요롭게 하는 것이 진보이지, 가난하게 하는 것이 진보인가"라며 "가짜 진보를 확 찢어버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배고픔과 억압 등 여러 고통에 처한 북한 동포들을 우리가 구원해야 한다. 북한을 자유통일해서 풍요로운 북한을 만들 수 있는 정당은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탈북자 출신 박충권 의원을 단상으로 불러내 북한의 실상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도중 나왔습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북한을
    2025-05-12
  • 동탄신도시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30대 숨진 채 발견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3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화성 동탄신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주민 통행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살해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이 아파트 자택으로 달아났고, 오전 10시 44분쯤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B씨는 지난 3월 A씨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지만, A씨는 B씨를 찾아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
    2025-05-12
  • 회삿돈 3억여 원 횡령 혐의 50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
    3억여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지난 3월 27일 업무상횡령 혐의로 송치된 50대 남성 A씨에게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간 회사 대표 B씨 등 3명의 계좌에서 130여 차례에 걸쳐 약 3억 5천만 원을 무단 인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B씨 등은 업무상 편의를 위해 A씨에게 사업자 통장과 카드를 지급했는데, A씨가 이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B씨
    2025-05-12
  • 김문수, 10대 공약 발표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2일 기업 자유를 보장하고 중산층 자산을 늘리는 내용 등이 담긴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기업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국내 투자를 망설이는 삼성전자를 설득해 120만 평 규모의 평택 반도체 공장을 유치한 경험을 살려 규제 완화·세제 정비·투자 활성화를 추진해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김 후보는 법인세 및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산업용 전기료 인하, 노사 합의를 기반으로 한 주 52시간제
    2025-05-12
  • [핑거이슈]"입양,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일"..공개 입양 1세대 부부의 가족 이야기
    "입양은 한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거래요." 20년 넘게 두 명의 입양 딸을 키워낸 66살 고경석 씨와 63살 엄진경 씨 부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정을 만든다는 일, 그리고 그것을 감추지 않고 드러낸다는 선택은 부부에게 단순한 '좋은 일' 이상이었습니다. '공개 입양 1세대'인 고경석·엄진경 씨 부부는 한국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온 산증인입니다. 입양의 시작은 우연한 봉사활동에서 비롯됐습니다. 엄진경 씨는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문득 든 생각을 남편과 나눴다고 말합니다
    2025-05-11
  • 국립광주과학관, 2025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 17~18일 개최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2025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올해 주제는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우주세상'입니다. 과학관 야외광장을 중심으로 우주과학마당, 창의발명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 8개 마당 63종의 체험과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됩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상설전시관(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을 무료로 개관합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
    2025-05-10
  • 전농 트랙터 상경시위..'李 파기환송' 대법원에선 찬반집회
    토요일인 1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이 조직한 '전봉준 투쟁단'은 이날 트랙터 상경 시위에 나섭니다. 지난 7일부터 광주·전남, 전북, 충남 등에서 상경길에 오른 트랙터 30여 대는 금천구 석수역 일대 또는 서초구 남태령 고개 일대를 넘어 오후 3시 광화문에서 열리는 '내란농정 청산 농업대개혁 실현 범시민대회'에 참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경찰은 트랙터의 서울 도로 진입을 불허하는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 상태여서, 서울로 진입하는 길목에서 경찰과 트랙터가 대치할
    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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