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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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키로.."6일 연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60만장의 숙박 할인 쿠폰 배포와 함께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오는 9월 28일 추석 연휴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모두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됩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성수품에 대한 가격을 작년 가격을 유지할 것이 아니라 한 5% 이상 낮춰서 국민들께서 넉넉한 명절을 보
    2023-08-31
  • "치마 입은 여성 보면 치마 속 촬영 충동"..30대 구속 송치
    지하철역 등지에서 여성 40여 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30대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6월까지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승강장 등에서 43차례에 걸쳐 여성의 하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한 혐의 등으로 34살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여자친구 동의 없이 3차례 성관계 장면을 찍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지하철역에서 불법촬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지하철 역사 CCTV 100여대를 분석해
    2023-08-31
  • 軍 검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구속영장 청구
    국방부 검찰단이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군 검찰 측은 박 대령이 계속 수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를 고려해 군사법원에 박 대령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 검찰단은 잇따른 피의자의 일방적 주장 발표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피의자가 수사절차 내에서 관련 증거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등 필요한 주장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정훈 전 수사단장은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는 걸 보류하라는 국방부
    2023-08-30
  • 눈썹 문신 미용사 '무죄'.."반영구 화장 시술, 의료행위 아냐"
    눈썹 문신 등 미용 목적의 반영구 화장 시술은 의료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법원의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습니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는 청주의 한 미용학원에서 수년간 눈썹, 아이라인, 입술 반영구 화장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법정에 선 또다른 미용사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반영구 화장 시술은 단순한 기술의 반복으로 고도의 의학적 지식과 기술이 필요한 의료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귀걸이용 귀를 뚫
    2023-08-30
  • 112 신고 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양손 묶이고 폭행 흔적
    서울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9시쯤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의 한 빌라에서 4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확인했습니다. A씨의 가족이 집을 찾았다가 문이 잠겨 있자 창문 바깥에 사다리를 대고 집 안을 살피던 중,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씨는 양손이 청테이프로 묶여있었고, 얼굴에서는 폭행당한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집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2023-08-30
  • "여친 아들 괴롭힌 애 나와!"..골프채 들고 학교 찾아간 50대
    여자친구의 아들이 학교폭력을 당하자 골프채를 들고 가해 학생을 찾아간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지난해 5월, 여자친구의 아들에게 학교 폭력을 가한 학생을 직접 훈계하기 위해 학교에 찾아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학교폭력이 발생했는데도 학교에서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자 화가 나 직접 학교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골프채를 들고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교실 앞 복도에서 선 A씨는 해당 학생의 이름을 부르며 고함을 질렀습니다. 또, 이
    2023-08-30
  • 태풍 '하이쿠이' 서해안 오나..12호 기러기까지
    9호 태풍 '사올라', 10호 태풍 '담레이', 11호 태풍 '하이쿠이'에 이어 12호 태풍 '기러기' 발생 전망도 나왔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9일 밤 9시 괌 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에서 태풍으로 발달하기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생성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안에 12호 태풍 '기러기'로 발달한 뒤 괌 북동쪽 해상을 거쳐 다음 달 4일 새벽, 일본 오사카 남쪽 약 580km 부근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본 남쪽에서 북상 중인 11호 태풍 '하이쿠이'는 한반도 서해안에 상륙할 가능
    2023-08-30
  • 신생아 흔든 도우미, 아동학대 '무죄'..쟁점은 CCTV 동의 여부
    입주 산후도우미 동의 없이 촬영된 CCTV 영상을 산후도우미의 아동학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산후도우미 2명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업체 소속 50대 A씨는 지난 2020년 11월, 신생아의 머리를 왼쪽 허벅지에 올려두고 다리를 심하게 흔들어 신체의 손상을 주거나 건강·발달을 해치는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동료 산후도우미 60대 B씨와 함께 또 다른 산
    2023-08-30
  • 박원순 전 서울시장 묘소, 검은색 스프레이로 훼손..경찰 수사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를 누군가 검은색 스프레이로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있는 박 전 시장의 묘소 비석 등에 검은색 스프레이가 칠해져 있는 걸 방문객이 발견했습니다. 이 방문객은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에 상황을 전달했고, 오후에 묘소 상태를 확인한 유족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전 시장의 유족 측은 대리인 이지형 변호사를 통해 "고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분묘를 훼손하는 행위는 인간이라면 해서는 안 되는 행위"라며 "처음이
    2023-08-29
  • 9월부터 스쿨존 속도제한 완화..밤에는 50km까지 운전 가능
    이번주 금요일부터 밤 시간대에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도 최대 시속 50km까지 운전할 수 있게 됩니다. 경찰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스쿨존 속도제한을 시간대별로 다르게 적용할 예정입니다. 종일 예외 없이 시속 30km로 제한됐던 스쿨존은 밤 9시부터 이튿날 아침 7시까지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 제한속도가 시속 50km인 스쿨존에서는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에 속도제한을 시속 30㎞로 강화했습니다. 구체적인 속도제한 완화 시간대는 지역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됩니다. 경찰은 202
    2023-08-29
  • 태풍 하이쿠이 영향으로 주말까지 비..시간당 30mm 안팎 폭우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일본 오키나와 인근을 지나 중국 상하이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하이쿠이가 29일 9시 기준 괌 북북서쪽 940km 해상을 지나 시속 12km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쿠이는 다음 달 2일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150km 해상을 지나 3일 3시쯤 오키나와 서북서쪽 310km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하이쿠이의 경로와 강도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과 유럽 중기예보센터 모델(ECMWF)은 하이쿠이가
    2023-08-29
  • 공립유치원 체육 활동 중 5살 '시력 영구장애'..법원 "인천시 2억 배상"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에서 체육 활동을 하다 시력 장애 진단을 받은 5살 어린이에게 인천시가 2억 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인천지법 민사14부는 인천의 한 공립유치원에 다녔던 A양의 부모가 유치원 운영 주체인 국가(인천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인천시에 "A양과 부모에게 위자료 등 명목으로 총 2억 1천만 원을 배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지난 2018년,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었던 A양은 발달장애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까지 통합교육을 하는 인천의 한 공립유치
    2023-08-29
  • "이번엔 경기남부본부"..경찰, '철근 누락' LH 연일 압수수색
    경찰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을 받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오전 9시쯤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와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한 지역본부 등 5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 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2023-08-29
  • 가을 태풍 3개 연이어 북상..한반도 영향 '촉각'
    가을 태풍 3개가 연이어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9시 괌 북서쪽 570km 해상에서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쿠이의 중심기압은 998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18m/s(시속 65km)입니다. 9호 태풍 '사올라'는 중국으로, 10호 태풍 '담레이'는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11호 태풍 '하이쿠이'의 경로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하이쿠이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한 뒤 다음 달 2일, 오키나와 남
    2023-08-28
  • 남편은 업고, 아내는 응급처치..다친 등산객 구한 소방관 부부
    쉬는 날을 맞아 북한산에 오른 부부 소방관이 다친 등산객을 업고 소방 헬기까지 인계했습니다. 지난 27일, 고양소방서 소속 박준흠 소방장과 양주경 소방장은 비번 날을 맞아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산행 중이던 부부는 낮 1시 반쯤 백운봉 암문 근처에서 무릎과 발목을 다쳐 걷지 못하는 등산객을 발견했습니다. 구급대에서 일하는 양주경 소방장은 A씨에게 응급 처치를 했고, 박 소방장은 119에 전화해 헬기를 요청했습니다. 이후 박 소방장은 헬기가 착륙할 수 있는 지점까지 약 30분 동안 등산객을 업고 산을 올랐습니다.
    2023-08-28
  • 청년 3명 중 1명만 '결혼 긍정적'.."결혼자금 부족"
    청년 세 명 중 한 명만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보다 20%p 넘게 낮아진 수치입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지난해 5월 기준 36.4%로 지난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습니다. 결혼에 긍정적인 청년의 비중은 여자 28.0%, 남자 43.8%로 10년 전보다 각각 18.9%p, 22.3%p 낮아졌습니다. 청년들은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
    2023-08-28
  • '흉기 자해 소동' 30대 "경찰 너무 많이 와 겁에 질려 그랬다"
    주말 저녁 서울 은평구 갈현동의 주택가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이 너무 많이 와 겁에 질려서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2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을 나오던 A씨는 "제 주변에 사람이 없다는 게 너무 속상해 이런 일이 발생했다. 더이상 하지 않을 것이다. 죄송하다"며 오열했습니다. A씨는 "엄마가 나를 못 믿어서 무속인에게 300만 원을 갖다 줘 너무 속상해서 술을 마시고 풀려했다"며 "그곳에서도 받아주지 않아 소리를 질렀는데 시민이 신고했다.
    2023-08-28
  • 화장실서 들린 '찰칵' 소리..불법촬영 혐의 20대 '무죄' 이유는?
    20대 남성이 용변을 보는 여성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증거가 없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지난해 3월, 원주의 한 주점 남녀 공용화장실 남성용 칸에서 바로 옆 여성용 칸에 있는 여성의 모습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씨는 화장실에 8분 정도 있었는데, 이 시간 동안 21살 B씨를 비롯한 여성 3명이 바로 옆 여성용 칸을 이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 일행 중 일부는 카메라 촬영 소리와 자위행위로 추정되는 소리를 들었고, B씨는 휴
    2023-08-28
  • "성욕 느껴서"..처음 본 여성 성폭행 시도한 30대 붙잡혀
    처음 본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아침 6시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건물 지하 복도에서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 여성이 PC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쫓아가 뒤에서 피해 여성의 신체를 만지며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피해 여성의 비명 소리를 들은 여성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 여성을 보고 성욕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A씨는 정신 질환을 앓고
    2023-08-28
  • 전국학생수호연합 "광주광역시,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철회해야"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 사업에 대해 호남지역 학생단체가 사업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전국학생수호연합 광주지부는 오늘(27일) 광주시 양림동 정율성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가 정율성 기념공원 조성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는 정율성은 6ㆍ25 민족상잔의 원흉인데도 광주시가 그를 독립운동가나 뛰어난 음악가로 규정하며 공원 조성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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